일본 자전거 종주 23일차
이이야마 라는 부츠단(불상단) 으로 유명한 지역에왔다
오늘은 해발 580미터 까지 찍고내려와서
배가 극심하게 고팠기 때문에 체크인후 당장 밖으로 나선다
음? 대충 음식관련 한자는 읽을줄알아 간판을 보는데
요리 카테고리가 너무 많은거 같은데?
어디 분위기만 볼까요?
오
오오 날려쓴듯한 오늘의 오스스메
오오오 지역 홍보 포스터
오오오 수많은 만화책
근본없는 수조
바닥과 식탁의 끈적함이 느껴질 정도의 연식
마실것 종류와 컵의 배치도
굉장히 날것 그대로의 식당이다
그리고 압도적인 메뉴의양!
감당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이미 입구부터 메뉴를 정하고 들어와버렸죠
와시모리 정식? 1500엔에 구성이 엄청나군
이정도면 대식가진 저도 만족할수 있을 양이군요
무심하게 주문을 받는 주방장을 뒤로하고 기다리길 잠시
나왔다! 엄청난 양! 압도적인 크기!
젓가락만한 길이의 밥의양!
사진은 과소 평가 였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한국 식당 기준 밥 5공기는 되어보이는 압도적인밥!
솔직히 뭔지 모르겠다! 날생선!
냉두부에 마를 갈아 올린 찬음식!
미역과 팽이버섯 파가 푸짐하게 들어간 장국!
무슨 생선인지 모르겠다!생선 튀김!
새우 가지 치쿠와 피망으로 이루어진 종합 튀김!
익힘의 정도가 이븐하다. 온천 달걀!
가지는 밥경찰? 아니 이건 밥도둑이다! 가지 조림!
절임
고기의 본질의 맛을 잘 살렸다! 고기 야채 볶음!
어 나야. 말이 필요없다! 가라아게!
음식 설명에 이정도의 심력을 쏟을줄은 몰랐는데
너무 기대가 되네요
이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갈은 마를 올린 냉두부 요리
식전에 위를 보호해 주며 담백한 맛이 부드럽다
맛있다! 비리지 않고 오히려 고소한 생선 무시기!
스며든다 간장이! 가지가 머금은 간장의맛의 조합이
밥을 부르는 맛이다!
자
이제 메인으로 넘어가보자
한국인에게 익숙한 백 제육의 맛이다!
약간의 간장계장의 간장의 맛이 느껴지기도 하는
압도적 밥도둑의 맛 맛있다!
다음 타자는 생선 튀김!
바삭함이 너무 강렬하여 입안에서 활어가 들어온 느낌이다!
담백한맛에 절묘한 소금간!
달콤한 타르타르 소스까지 아름답다
그다음은!
절임
다음!
왔다 오늘의 주인공!
크아 왔다왔어
두툼하지만 과하지 않는 가라아게 튀김
육줍이 흘러네리는 완벽함 익힘도
퍽퍽 하지 않는 부드러움
이건 오늘의 고트라 할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튀김 셋트!
하지만 그냥먹는건 하수나 할짓
남은 재료들을 합쳐서
텐동 완성!!
테이블에 노인 소스를 뿌려주면 금상첨화!
튀김의 바삭 눅눅함의 절묘한 경계
야채의 완벽한 익힘!
밥이 계속 들어간다!!
아
아아
아아 결국 도달해 버렸습이다
완식을 해버렸습니다
(진짜 정신없이 먹어서 사진을 안찍어서 고프로 캡쳐도 대신)
주인공이 아닌 것이 없는 수준으로 맛들은 훌룡했고
이모든 구성이 단돈 1500엔이라니 믿을수없었습니다
식사를 마치니 이미 해가 떨어져 버렸군요
23일 일본 종주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가게였습니다
어르신3분과 아들분? 총4명이 운영하시는거 같은데
다음 이이야마 들렸을때도 있면 좋겠네요
저의 컨셉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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