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골절) 회사 산재처리 질문점

[음요충]

어제 출장갔다가 모르고 우산 없어서 비 죄다 맞고 돌아녀서 온몸 다 젖고 양발까지 다 젖음

회사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순간 바닦에 미끌려 앞으로 자빠짐과 동시에 왼쪽 엄지 발가락에 온몸 무게 실려 그대로 골절 됐네요...

회사에서 산재처리 해본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산재처리 해달라고 그러면 회사에서 많이 싫어하고 안 해줄려고 그러나요?

그리고 회사 업무 끝난 시간에 개인적으로 사고 난거라 해당이 되는지 궁금해서 글 적어 봅니다

[아무튼 내말맞음]

퇴근길에 다친거면 산재대상이 맞습니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서 다친건 어떻게 처리될지 모르겠네요

정상적인 회사라면 그냥 산재처리해주기는 하는데 가끔 싫어하는 회사도 있다 들어서... 그래봤자 안해주는건 불법이라...

회사랑 잘 이야기 해보시기전에 증거 수집부터 해두셔야 할듯 싶네요

차라리 길에서 다친거면 확실하게 산재인데...

[아무튼 내말맞음]

일단 집에서 넘어진건 가능하면 이야기 하지 마시고 퇴근길에 넘어졌다고 회사에 산재신청해보세요

좀 깐깐한 회사라면 집에 들어가서 다친건지 집 들어가다 다친건지 모른다고 우길지도 모르니까요

[아무튼 내말맞음]

만약 들어가는 순간 넘어지는 모습이 cctv에 찍혀 있거나 들어간 직후 응급차나 병원으로 간 모습 또는 기록이 있다면 남겨두세요

[아무튼 내말맞음]

뭐 사실 산재에 큰 패널티가 없는 회사라면 그냥 해달라면 해주는곳도 많아서...

[환경보호의중요성]

괜히 숨기면 오히려 안좋음 말하는게 나을거에요!

[루리웹-1085449272]

질병이 아닌 상해는 상대적으로 쉽게 보상이 됩니다.
다만 진행과정에서 조사는 들어가겠죠

[하늘을바라봐1]

조금 애매한 포인트가 몇있네요ㅠ 출장갔다가 복귀고... 비오는데 그냥 맞았고... 심지어 집현관에서라...

[흰주머니곰]

일단 산재전문 노무사와 상담부터 해보시는게 좋겠는데
출퇴근시 산재의 경우 회사에서 출퇴근의 방법이나 내용을 특정하여 회피할 수 없는 상태라면 산재가 인정되겠지만
근무지가 아닌 위치에서 근로시간 외에 지휘명령을 벗어난 활동으로 인하여 발생한 내용은 산재라고 보기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회사의 규모 또는 과거 산재처리 이력등에 따라 다른 해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에서 비전문가에게 물어보시기 보다는 산재 전문 노무사와 상담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게타]

집안에 들어가서 넘어졌는데 산재처리 해달라고 말한다
지금 재직중인 회사가 어떤 곳인지 모르지만 회사라는 곳이 그렇게 만만하고 호락호락 하지않습니다

[이비노프란]

근로복지공단에 나온 산재-출퇴근재해 예시입니다.

[연금술사알케]

산재 인지 아닌지 회사 혼자 결정하는 게 아니고 산재 심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산재가 일어나는 회사는 강도나 횟수에 따라 노동부 감사대상에 들어가서

현장 나왔다 안전 관련 미흡 사항 적발되면 앵간히 깨지는 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이 없는 걸로 해달라면 당연히 좋아할 리가 없겠죠.

[영조야]

산재 여부에 상관없이 직장 동료분들에게 좋게 보이지 않을 듯 싶은데요.
비 맞은건 시골 오지가 아닌 이상 쉽게 살 수 있는 것이고..
글 내용만으로는 이사람 정상이 아니구나... 생각할 듯 싶네요.

[멀리까지가보자]

얼마나 다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법적으로 산재가 인정되나랑 별개로 회사에서 아주아주 싫어할꺼고
회사에서 미운털박히느니 그냥 자기돈으로 치료받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