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난 커플인데 어제 나 퇴근하고 집에 갔을때 시간맞춰서 우리집에 와있었음 그래서 반가운마음으로 왔냐고 반겨주는데 자기 기분이 너무 안좋대 왜 안좋냐고 물어봤는데 모르겠대 뭐 가끔 이유없이 기분 안좋은 경우 있어서 달래주고 저녁은 치킨배달시켜서 먹었음
근데 갑자기 배가 엄청 아프다는거야 뭐 방구트름 다 튼사이라 뭐 더럽고 이런건 없었음 그래서 얼른 화장실 갔다오라고 했음
한 20분 있다가 나오더니 배가 엄청 아프고 설사를 했대 근데 그게 방금 먹은 음식때문에 그런거 같다고 그러길래
요즘에 다이어트한다고 풀만 먹다가 어제오늘 고기랑 치킨먹었었거든 그래서 어제 먹은 고기가 좀 자극적이였나봐 이러니까 아니라고 치킨이 자극적이여서 배가 아팠던거라고
그러는거임
아니 상식적으로 10분전에 먹은 치킨때문에 아랫배가 아프면서 변을 보지는 않자나 뭐 이런 뉘앙스로 얘기했더니 지금 그게 중요하냐면서 배아픈건 신경도 안쓰냐고 나한테 짜증을 냈음
배아픈거는 어제 먹은 고기때문에 그런거니까 화장실 좀 들락날락하면 괜찮을거다 이랬는데 ㅈㄴ 혼자 삐져가지고 꿍해있음
내가 약국갔다온다니까 그건 또 싫대
그래서 알았다고 그냥 같이 누워서
배 쓸어주면서 아직도 아프냐고 몇마디 해줬음
가만히 잘 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집에 간다네?
왜 가냐니깐 그냥 집에 가고 싶대
그래서 그냥 집에 가고싶은게 아니라
기분 안좋아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니까 맞다고 그랬음
좀 말다툼하다가
내가 그럼 극단적인 예로
너가 밖에서 범죄저지르고 와도 너 기분 안좋으니까
기분 나쁘니까 괜찮다고 오냐오냐 해주길 바라는거냐니까
그렇대ㅋㅋㅋ
그리고 그런 극단적인 예는 왜 드는거냐고 짜증내고 가버림
난 무슨 심린지 잘모르겠다ㅅㅂ
내가 뭐 잘못한거냐?
본문
[이성] 이런 여자심리 대체 뭔지 설명좀요 [20]
추천 1 조회 2898 댓글수 20
ID | 구분 | 제목 | 글쓴이 | 추천 | 조회 | 날짜 |
---|---|---|---|---|---|---|
118 | 전체공지 |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 8[RULIWEB] | 2023.08.08 | ||
8628262 | 인생 |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46) | 루리 | 85 | 494378 | 2009.05.05 |
|
||||||
(IP보기클릭)220.79.***.***
연애 해볼만큼 해본 사람입니다. 아마 제가 형일텐데. 살면서 뒤돌아보니 저런 성격의 여자들은 좀 다이내믹한(?)맛은 있지만. 참 연애하면서 피곤했다 싶음. 시간 되돌려서 다시 저런 여자랑 연애해보라고 하면 못할거 같아.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감정기복이 거의 없어서 만나는동안 스트레스도 안받고 서로 의견차이가 있거나 화가 나도 이성적인 대화로 잘 품. 그래서 곧 결혼도 할 생각이고. 글쓴님 여자친구 같은 과거 여친들은 좋을땐 되게 좋았는데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더라고. 잘 고민해보고 저런 성격이 개선될거 같다거나(절대 바뀌진 않음) 감내 할수 있다고 하면 사귀는거고 아니라고 하면 좀 마음 편한 연애를 하길 바람.
(IP보기클릭)211.218.***.***
자신을 신경 써주고 아픔에 많은 공감을 바라는데 안해주니 화났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속이 민감한 사람은 10분전에 먹은거에도 반응하긴 합니다.(제가 그럼) 아니라고 단정 지은데서 빈정 상한거 아닌가 싶네요 ...근데 약국 이야기서부터는 작성자분이 노력하신게 보이는데 여자분이 감정만 앞세워서 답 없게 흘러갔네요 피곤한 분인듯
(IP보기클릭)210.123.***.***
감정쓰레기통 찾는거임...
(IP보기클릭)112.147.***.***
두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우선 여자분은 그냥 딱 여자들 그런 스타일.. 자기 생각 말안하고 니가 좀 알아채봐 하시고 남자분은 진짜 단순하시네요. 여자분의 상태를 진단한건 잘한일이에요. 뭔가 안좋아보이는데 기분안좋은데 왜 안좋은거야 무슨일이야?하고 물어본거 잘한거에요... 근데 그 다음부터가 조금 문제인데, 여친분이 배가 아프대요. 그럼 그냥 아..배아파? 그날아니지? 배가 냉한가 갑자기 기름진 음식때문에 탈났나? 하면서 약국다녀올께. 아프겠다. 하고 다녀오면 끝날일인데 야 그게 무슨 상식적을 생각해봐 방금먹은 치킨으로 아프다는게 말이되냐? 어제먹은 고기때문이지...하면서 여친분을 진단하셨잖아요. 어제먹은 고기때문이면 어제부터 아팠어야되거든요. 음식먹은게 천천히 탈나는거 아니죠. 바로바로 효과 옵니다. 사람이 아프려면 속이 안좋은 상태에서 기름진거 먹으면 바로바로 반응와요. 근데 그래놓고 내말이 맞다고 아파서 누워있는 사람한테 잔소리 하셨겠죠. 본인이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서요. 여자친구가 계속 삐져서 나 집에 갈래 하니까 화를 벌컥 내고서는 야 니가 밖에서 범죄 저지르고 와서 니가 기분안좋다고하면 그것도 오냐오냐 해줘야되냐!!!하면서 여친을 이상한 사람만드셨죠....안그래도 기분안좋은 사람이 남친보고 힘좀내려고 왔을텐데.. 여친분이 다 잘했다는게 아니에요. 두분사이 엇나간건 배탈나고나서 여친분 장실 다녀오고서 방금먹은 치킨때문인가봐 했는데 거기서 작성자님이 가르치려 들면서 상식운운하셔서 거기서 삔또상한거같네요.... 많이 아프겠다. 죽좀 시켜줄까 할수도 있는대 배만져주면서 병주고 약주고 하셨는데 안그래도 서러운데 야 니가 범죄저지르고 들어와도 오냐오냐 해줘야되냐!!하면서 여친분이 무슨범죄자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사람 다 나가 떨어져요. 차라리 그냥 내가 알기쉽해 뭐해달라고 하면 내가 그렇게 할께... 니 편들어 달라고하면 니 편들어줄께, 아파서 약국 다녀와줬으면 하면 내가 약국다녀올께 우리 말로 서로 상처주지말자 이러는게 훨씬더 좋았을거같은데요. 서로 대화할때 누구말이 맞다 틀리다고 가정하지마시고 그냥있는 그상황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이해하세요. 자신의 생각이 틀릴수도 있는거에요. 무조건 내말이 맞는것도 아니구요. 두분다 좀더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을 삼가면서 대화하는 연습하셔야할거같아요. 여친분은 솔직해지기 남친분은 말좀 가려서하기...
(IP보기클릭)119.203.***.***
적잖은 여자들이, 자신의 짜증을 남자가 받아주길 바라고, 그 반대로 남자의 짜증은 못받아줌. 이거 참 피곤함. 여러가지 면면을 봐야겠지만, 이 단점이 극대화 된 사람은 정말 관계 유지가 힘듦. 빠르게 탈출이 나음.
(IP보기클릭)59.18.***.***
(IP보기클릭)220.79.***.***
연애 해볼만큼 해본 사람입니다. 아마 제가 형일텐데. 살면서 뒤돌아보니 저런 성격의 여자들은 좀 다이내믹한(?)맛은 있지만. 참 연애하면서 피곤했다 싶음. 시간 되돌려서 다시 저런 여자랑 연애해보라고 하면 못할거 같아.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감정기복이 거의 없어서 만나는동안 스트레스도 안받고 서로 의견차이가 있거나 화가 나도 이성적인 대화로 잘 품. 그래서 곧 결혼도 할 생각이고. 글쓴님 여자친구 같은 과거 여친들은 좋을땐 되게 좋았는데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더라고. 잘 고민해보고 저런 성격이 개선될거 같다거나(절대 바뀌진 않음) 감내 할수 있다고 하면 사귀는거고 아니라고 하면 좀 마음 편한 연애를 하길 바람.
(IP보기클릭)114.199.***.***
(IP보기클릭)211.218.***.***
자신을 신경 써주고 아픔에 많은 공감을 바라는데 안해주니 화났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속이 민감한 사람은 10분전에 먹은거에도 반응하긴 합니다.(제가 그럼) 아니라고 단정 지은데서 빈정 상한거 아닌가 싶네요 ...근데 약국 이야기서부터는 작성자분이 노력하신게 보이는데 여자분이 감정만 앞세워서 답 없게 흘러갔네요 피곤한 분인듯
(IP보기클릭)110.45.***.***
저도 치킨 먹고 설사하는 경우 있어서 공감.. 이게..더러운 얘기긴 한데 그럴때는 일볼때 치킨냄새가 나더라구요. 저도 이 리플처럼 일단 무조건 아니라고 한거에서 기분상한게 시작인거같네요. 혹시 평소에도 여친이 뭐라고 하면 그거 아니야 라고 하셨으면 속에 쌓여있었을수도 | 21.08.01 12:42 | |
(IP보기클릭)211.36.***.***
이미 기분 나빠있었다고 뭔 위로를 해줘도 기분 계속 나빠있었음 | 21.08.01 12:45 | |
(IP보기클릭)210.123.***.***
감정쓰레기통 찾는거임...
(IP보기클릭)119.203.***.***
힠힠호모리
적잖은 여자들이, 자신의 짜증을 남자가 받아주길 바라고, 그 반대로 남자의 짜증은 못받아줌. 이거 참 피곤함. 여러가지 면면을 봐야겠지만, 이 단점이 극대화 된 사람은 정말 관계 유지가 힘듦. 빠르게 탈출이 나음. | 21.08.01 15:10 | |
(IP보기클릭)49.161.***.***
(IP보기클릭)211.36.***.***
생리 끝난지 3일지났음𐨛𐨛 | 21.08.01 12:44 | |
(IP보기클릭)119.203.***.***
(IP보기클릭)211.178.***.***
(IP보기클릭)211.178.***.***
남자는 원인과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해결 못하면 자기가 상대한테 쓸모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꽤 있음) 여자는 자기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공감해주고 이해 받는 것에 초점을 맞추거든요 그래서 연애가 힘들다고들 많이하죠 뇌가 다르다보니깐 | 21.08.01 16:31 | |
(IP보기클릭)112.152.***.***
(IP보기클릭)147.47.***.***
(IP보기클릭)112.147.***.***
두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우선 여자분은 그냥 딱 여자들 그런 스타일.. 자기 생각 말안하고 니가 좀 알아채봐 하시고 남자분은 진짜 단순하시네요. 여자분의 상태를 진단한건 잘한일이에요. 뭔가 안좋아보이는데 기분안좋은데 왜 안좋은거야 무슨일이야?하고 물어본거 잘한거에요... 근데 그 다음부터가 조금 문제인데, 여친분이 배가 아프대요. 그럼 그냥 아..배아파? 그날아니지? 배가 냉한가 갑자기 기름진 음식때문에 탈났나? 하면서 약국다녀올께. 아프겠다. 하고 다녀오면 끝날일인데 야 그게 무슨 상식적을 생각해봐 방금먹은 치킨으로 아프다는게 말이되냐? 어제먹은 고기때문이지...하면서 여친분을 진단하셨잖아요. 어제먹은 고기때문이면 어제부터 아팠어야되거든요. 음식먹은게 천천히 탈나는거 아니죠. 바로바로 효과 옵니다. 사람이 아프려면 속이 안좋은 상태에서 기름진거 먹으면 바로바로 반응와요. 근데 그래놓고 내말이 맞다고 아파서 누워있는 사람한테 잔소리 하셨겠죠. 본인이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서요. 여자친구가 계속 삐져서 나 집에 갈래 하니까 화를 벌컥 내고서는 야 니가 밖에서 범죄 저지르고 와서 니가 기분안좋다고하면 그것도 오냐오냐 해줘야되냐!!!하면서 여친을 이상한 사람만드셨죠....안그래도 기분안좋은 사람이 남친보고 힘좀내려고 왔을텐데.. 여친분이 다 잘했다는게 아니에요. 두분사이 엇나간건 배탈나고나서 여친분 장실 다녀오고서 방금먹은 치킨때문인가봐 했는데 거기서 작성자님이 가르치려 들면서 상식운운하셔서 거기서 삔또상한거같네요.... 많이 아프겠다. 죽좀 시켜줄까 할수도 있는대 배만져주면서 병주고 약주고 하셨는데 안그래도 서러운데 야 니가 범죄저지르고 들어와도 오냐오냐 해줘야되냐!!하면서 여친분이 무슨범죄자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사람 다 나가 떨어져요. 차라리 그냥 내가 알기쉽해 뭐해달라고 하면 내가 그렇게 할께... 니 편들어 달라고하면 니 편들어줄께, 아파서 약국 다녀와줬으면 하면 내가 약국다녀올께 우리 말로 서로 상처주지말자 이러는게 훨씬더 좋았을거같은데요. 서로 대화할때 누구말이 맞다 틀리다고 가정하지마시고 그냥있는 그상황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이해하세요. 자신의 생각이 틀릴수도 있는거에요. 무조건 내말이 맞는것도 아니구요. 두분다 좀더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을 삼가면서 대화하는 연습하셔야할거같아요. 여친분은 솔직해지기 남친분은 말좀 가려서하기...
(IP보기클릭)112.147.***.***
솔직히 어제먹은 고기때문에 아픈게 진짜라고해도 지금먹은 치킨때문에 아픈거같다고 말하는거 지지해준다고 범죄 저지르는거 아니잖아요. 아닌거같은데 그렇다고 해주면 호구 아닙니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범죄도 아니고 상대가 그렇다는데 뭐 그거 하나 니말이 맞다 해주는게 큰죄도 아니잖습니까. 그냥 그래 듣고보니 니말이 맞다고 생각해..맞는말하는거같으면 그래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니말도 맞는거같아. 이정도의 여유도 없으면 사람을 어떻게 오래 내옆에 두겠어요. 말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죠. 범죄저지르는거 아니라면 내사람한테 좀더 조금더 너그러워지세요. | 21.08.02 14:05 | |
(IP보기클릭)222.238.***.***
(IP보기클릭)112.147.***.***
특히 색시가 임신했을때, 그날일때, 체력이 딸릴때는 무적권 말 들어야합니다. 무적권 색시말이 맞는겁니다. | 21.08.03 08:57 | |
(IP보기클릭)2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