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야간응급실 환자 유형.jpg

[UniqueAttacker]

[고양이육구]

뭐... 넘어져서 머리박은것도 일단검사받을만한건맞지

[학생회장 한나]

응급ct 찍을사유는 아님..좀 후순위지

[으힠]

우리 앞집 사람 저렇게 죽어서 몬가에 몬가임...

[형이야형]

당장 토거하거나 발음어눌하거나 한게 아니라면 후순위임 ㅋㅋ

[형이야형]

머리부상으로 왔는데 토를하하거나 발음이 어눌하면 응급상황이긴함ㅋㅋ

[고양이육구]

술취해서 설명을 똑바로 못해서 문제긴한데
지금은 멀정해 보여도 저러다 아침에가야지 해놓고 훅가는 사람들 없는것도아니자늠

[루리웹-7326759635]

머리박았다가 포인트가 아니라
고래고래 소리지르는게 포인트
소리지를정도로 혈압 올라도 멀쩡할만큼 별거아니라는거니까

[코스모스창고]

ㅇㅇ 맞음. 무리 부딪히고, 크게 다른 현상 없었는데,뇌출혈로 죽는 사람이 있어..

[루리웹-5976568918]

맨 정신으론 아무리 아파도 응급실은 못가겠던데
야간+주말 진료비 합쳐지니까 일주일 번돈이 날아감

[PIXAR]

진짜 응급수준아니면 버티다가 아침에 가긴하지

[콘솔마니앙]

사실 이럴때 쓰려고 돈 버는거라 근데 막상 그 상황되면 고민되긴해..

[마법청소년]

저번에 새벽에 응급실 있었는데

어떤 노인부부 감기때문에 오니 비응급인데 진짜로 응급접수할꺼냐고 그러더라

금방 나가던데 30인가 40나오고 놀라면서 왜 이렇게 비싸냐니까 비응급이라 보험안된다니까 엄청 당황함

[무지개목장갑]

혈압 200 찍히니까 의사 가 바로 소견서 써주면서 지금 바로 큰병원 가겨서 응급실에 이거 내면 바로 진료 받을수 있으니 바로 가라고 신신당부 하더라 ....

[루리웹-5976568918]

보통 고혈압 지병으로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약 안먹었을 때 160근천데 200이면 뇌에 문제 생길 수 있음

[무지개목장갑]

세브란스 병원 가서 소견서 보여주니까 응급실 바글바글 했는데 바로 MRI 찍더라.... 결국 승하제 멎으니 내려가더라

[한판의여유]

아무말도 못하는 환자는 진짜 응급이니까

[나랑함께팀킬각]

걱정 안하면 저 시간에 올 일이 없고 걱정했으면 저상태로 올 일이 없음.

[TIEREA]

머리 박은건 무조건 x선 찍지 않나?

[굿나잇루리]

공황으로 응급실 몇 번 다녔는데 지옥도더라....

[굿나잇루리]

그냥 그 요란한 곳에 오래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없던 병까지 더 생길 것 같던 곳. 거기 있는 사람들이 추가 수당 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음

[병아리좋아]

응급실 요약
- 염라대왕하고 쎄쎄쎄 하는거 끊고 대려오는 사람들

[등긁개아저씨]

술마시다가 자빠져서 아파요오오~ 이러는 사람
마찬가지로 술마시다가 자빠져서 데려왔는데 말도 못하고 어지럽다고 해서 상급병원 인계해서 겨우 살렸다는 사람
오만가지의 사람들이 옴
덤으로,
나는 겜하다가 자빠져서 수액맞는 중

[데드풀!]

씨1발 왜 이때까지 참긴요 돈이 읍서요

[학생회장 한나]

후자는 진짜 가끔 있음
교통사고당해서 가슴팍 쓸려서 피부벗겨지고 두개골 깨져서 어긋난게 ct로 보이는데 찍기전까지 걸어다니고 자긴 괜찮다고 하는 사람...

[명왕수호대]

저건 둘 다 검사 해볼만한 사례라 좀 잘못되긴 했어.

이 정도면 비유가 되려나.
1. 술먹고 만취해서 길바닥에 누워 자려는 사람 옆에서 같이 마시다가 자기도 만취한 친구가 끌고 와서 응급환자 안 보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경우
vs.
2. 가슴이 우리하고 소화가 안된다고 와서 초기검사 했는데 심전도에서 급성심근경색 나와서 빨리 시술하네 어쩌네 그러는 와중에 본인은 증상 없으니 소화제나 내놓으라고 집에 간다고 옷 입고 나가려고 하는 경우.

[명왕수호대]

한 10년 전에는 지방은 거점 국립대 권역응급센터도 이런 꼴 종종 있었지.

[사렌마마]

응급실은

1. 걸어서 들어오고
2. 말을 할 수 있으며
3. 바이탈이 멀쩡하고 호흡이 정상이면

무조건 후순위다.

[사렌마마]

물론 알러지 환자 같으면 갑자기 바이탈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우선순위가 한순간에 쭉 올라가더라

[광신도컨셉]

나는 대학교 등교하다 못 밟아서 신발 뚫고 발바닥 피난적 있는데, 시간이 6-7시라 병원 연곳이 없어서 응급실 갔는데, 생각보다 깊게 찔린게 아니라서 그냥 파상풍 주사에 소독정도만 해줬음 ㅋㅋ

근데 별일 아니다보니까 의사도 아니고 간호사쌤도 아니고 신입 학생인듯한 분이 해주더라

옆에서 다 죽어가고있고 의사 두세명 모여서 심각해하고있는데 나는 '힝 신발뚤려쪄'이러고있으니 머쓱했음

[마스터군]

난 참다참다 저번주 금욜날 응급실 오니까 폐찢어져서 기흉이라고 관박아버리더라

[치르47]

진짜 무서운거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져 응급실온 환자가 멀쩡해졌을때

응급실 당직의 : 당장 중환자실 올려!!!

[光인수호대]

화광반조임? ㄷㄷ

[치르47]

순간적으로 뇌 혈관이 좁아졌다 풀린거라서

초기에 빨리 치료받아야함

[光인수호대]

뇌 혈관 터지기 직전이라고 받아들이면 됨?
의말못이라ㅠㅠ

[직구지온잔당군]

심장병 썰 중에 심장이 쥐어짜이듯 아파서 응급실 갔는데 가는 도중에 멀쩡해져서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검사라도 받아보자 의사한테 증상 설명했더니
"당장 입원하세요"

조금만 늦었어도 골로 갔을거라고....

[김아름❤️]

제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일하다가 숨이 안 쉬어지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119 불러서 응급실 감 -> 응급실가니까 좀 나아짐 ->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찍어보고 멀쩡한데요? 진통제 놔드릴께요 하고 진토엦 맞고 퇴원 -> 자고 다음날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대동맥 터짐

그때 진짜 멀어져가는 의식속에서 119 에 전화해서 통화도중 기절함....

[BK-201]

바이탈 안정적이면 무조건 후순위라고 보면 됨

[고기란쥬]

열 39도 찍고 응급실 가서 34만원 내고 옴 ㅋㅋ

[루리웹-0237418596]

내가 자주 가봐서 아는데 결석 환자도 1/3 정도 됨.

[BAYONETTA]

난 요리하다가 엄지 손가락 0.5cm 정도 잘라 먹었는데 피가 안 멈춰서 응급실 갔다가
살점 꿰메야 하는데 왜 안 가지고 왔냐고 쿠사리는 쿠사리대로 먹고 치료 받고 13마넌 냈음....

[외자형제]

내가 본 응급실 환자(?)중에 최고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후피임약 달라고 하던 중고딩커플이었다.

[리깡울]

어릴적에 비탈길에서 달리다가 요철 밟고 하늘 한 4초 날고 가슴으로 떨어져서 흉부내출혈 발생했었지...
새벽 2시 응급실에서 조영제 맞고 CT찍는 경험은 그때가 처음이었고 마지막이었으면 싶어 ㅋㅋㅋㅋ
그리고 결과는 폐 내부 출혈인데 그냥 놔두면 낫는데서 거진 한달 가까이 피기침 하고 살았더니 폐암환자라는 별명 생김 ㅋㅋㅋㅋ

[팬더롤링어택]

예전에 응급실에 누워 있는데 당시 독감이 유행해서 독감인지 모르고 그냥 너무 아프니 응급실 오는 사람 많더라워 있는데 당시 독감이 유행해서 독감인지 모르고 그냥 너무 아프니 응급실 오는 사람 많더라. 응급실 오면 검사 한번 해보고 독감이니 주사한방 놔주고 그냥 동네 병원 가서 치료하라고 돌려보내는게 끝...안그래도 급한 사람 많은 응급실이니 이해는 되더라.

[하데쓰]

위경련 와서 새벽에 갔는데
입구 근처에서 개두수술 하고 있어서 아닥 한 경험이 있음

[소닉유스]

나도 심박수 190인가 올라가서 걸어서 응급실 간적있는데 빈맥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산오를때 숨이 쉬어도 쉬어도 계속 숨이 차는 느낌였음 돌이켜보면 아마 죽을뻔한날이였지 싶음

[모라고하냐]

최근에 응급실간 노인이 자기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순번 대기하고 있다 6시간뒤에 사망한걸 알은 케이스가 있음..

[고급보-디]

그래서 요즘엔 환자 분류할려구 응급실 가면 비용주터 엄청 상세하게 설명해 주더라...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할 거니까 각오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