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독자들 : 관우 이 새기 치매걸렸냐?

[루리웹-8827747176]

10년후

독자들: 이 새기 치매인가?

[루리웹-3641492601]

무예는 인정해도 동급의 장군으론 인정 못할수 있지

[반닥스]

차라리 금수저 싫어하는 관우답게 마초랑 겸상 안함 했으면 문제없었을듯

[스틸레이지]

저게 관우vs황충은 연의에만 있고
뒷말은 정사에서 진짜 한거라 저런 오류가 생긴다던가

[PTLimA]

실제로 황충은 젊은 장수였다면서

[스틸레이지]

자료가 부족해서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고 알고 있음.
그래도 이후 공을 세운 후 받는 관직이 작은게 아니라
연의만큼은 아니여도 어느정도 나이는 있었을 거다.
하는 글은 봤었네요

[鶏胸肉]

기록 없음

[혐기성미생물]

현실적인 이유로 하후연 죽일 때 선봉장으로 돌격을 해서 많아 봐야 비슷하거나 더 젊은걸로 추측했음.. 젊으면 관우가 안량?인가 진짜 찔러죽일 당시의 나이로 봐도 될듯

[hdkim0614]

??? 저런 뒷말을 했다는 게 관우vs황충 구도라는 뜻 아님? 연의든 정사든 똑같은데?

[스틸레이지]

애초에 관우는 황충을 무장으로써 인정한 적 자체가 없단 거죠

[OVERWORK]

저 황충과 일기토를 하면서 황충을 인정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없다는 얘기. 황충은 서촉 정벌과 한중 공방전에서 대활약하는데 장비, 조운은 황충이랑 같이 싸우면서 활약하는 걸 봤지만 관우는 이 전쟁들에 참가한 적이 없기 때문에 관우 입장에서는 저 무명 장수가 뭔데 갑자기 나랑 같은 급이 됨?이라는 느낌이었을 거

[Jet Arrow]

아니 일기토가 연의에만 있다고

[루리웹-8640243372]

비슷함. 애초에 정사 촉서에 관장마조황 전으로 5명을 묶어놔가지고 ㅋㅋ

[우유두유반반씩]

관우가 그 자존심은 존나세서 인정하고말고랑 자기랑 동급 항렬에 놓느냐는 다른문제로 봄 ㅋㅋㅋㅋ

그래서 제갈량도 한소리했지

[초식여우]

대충 5호장 중
장비야 뭐 넘어가고,
조운은 무장 중에서는 유비가 서주 시절부터 따라다닌 가신단 대표고,
마초는 나름 한 세력의 장이었던데다 이제부터 북벌 들어갈 구역에 대해 침바를 지역 호족, 장군으로서도 조조를 한번 거하게 털었던 전적이 있고.
그런데 황충은 능력은 어쩔지 몰라도 뭔가 관장조에 비빌 정도로 오랜 가신도 아니고, 마초처럼 나름 기반있는 명문 호족도 아니고. 신야-형주 시절에 유비 따르기 시작한 형주파의 대표라기에도 좀 미묘하고.

현대를 사는 우리가 보기엔 나름 능력치(?)가 괜찮아서 충분해보이는 장수지만 당대의 사람들이 보기엔 가문도, 짬밥도 부족하긴 함.

[달콤쌉쌀한 추억]

그래서 신삼국 드라마에서는 황충 장군은 나와 직접 붙어봤으니 인정하지만, 마초는 허울뿐인 명문가 자제일 뿐인데 왜 나랑 같은 취급이냐고 따지는걸로 각색함

[ya한여자]

근데 정작 그 신삼국의 관우는 역대급 졸렬함 그 자체임.
특히 장비랑 둘이서 제갈량 갈궈서 제갈량 질질 짜게 만들어놓고 나중에 유비 앞에서는 아닌척 입다물고 수염만 쓰다듬는거 보면 진짜 졸렬함의 극치임.

[페가수스02]

마초에게 호승심 부렸다는 일화도 있는거 생각하면 하나로 합쳐서 진짜 잘 각색했죠 그거

[최고빨갱이]

짬은 관우가 최고이나
투항전의 마초는 위치가 엄청 높은

[데스사이즈헤]

애초에 마초는 유비 부하보다는 객장에 가까운 위치였음 마치 조조 밑에 있던 시절의 유비처럼

[죄수-5238226906]

고나우야.. 손제리나 조심하거라

[대혁명]

그때에 비해서 늙었으니 이제 내가 줫 바르겠...뭐? 나랑 동급으로 쳐준다고?

[케모나]

후반부 관우는 보통 묘사가 그냥 개 꼰대 ㅋㅋㅋ

[루리웹-0440638721]

무력은 인정하지만 나랑 동급이 되기엔 나머지가 모자라다!

[어쩔수없는 유게이]

??:내가 황충 ㅈ발랐는데 왜 동급임?

[킬링머신고나우]

싸움 잘하는 건 잘하는 거고 계급은 계급대로라니 공과 사는 관평 ㅋㅋ

[淫亂魔鬼]

저때 한창 배에 헛바람 들어가서 유비이하 만인지상으로 지높이던 시절이라 그랬을껄

ㅁㅊㄴ

[淫亂魔鬼]

손권 아들조차 개아들에게 범의딸(자기딸) 시집보낼수 있나고 버럭하던 ㅁㅊ새끼

[神算]

그건 연의인건 둘째 치고,
익양 댗에서 개소리하고, 유선 납치 시도까지 했고,
사실상 군벌로 독립하라는 식으로 혼담까지 넣었는데 ㅆㅂ놈 소리가 안나오면 이상하지.

[루리웹-0552172205]

그건 손권이 관우한테 유비 통수 치고 형주땅 들고 오라는 소리임. ㅅㅂㄴ 소리가 틀린 게 아님.
물론 외교관 앞에서 쌍욕한 건 빌미를 주는 짓이긴 한데 에둘러 거절했어도 결과는 안바뀜

[NNEE]

그 액션 아니었으면 유비가 "이놈이 형주를 손권에게 갖다바치려고 하나...?? 라고 생각해서 팽할수 있다

[FMDM]

괜히 쥐새끼라고 욕한 게 아니지

관우가 좀 심하게 반응했다 (o)
누구라도 쥐새끼라고 할 만 했다 (o)

[잉여대왕]

손부인 사례만 봐도 자기 여동생을 그렇게 이용해먹는 놈이 미친 새끼 아닌가? 그 건만 봐도 관우에게 혼담 넣은 것도 목적이 꽤나 불순한데.

[GNT-0000 QUANTUM]

저 설정 오류 해결한다고 장비, 황충, 조운은 인정하는데 마초 그놈이 우리 진영에서 뭘 했느냐면서 마초까는 식으로 설정 오류(?) 해결하는 작품도 있음.

[Jst.Wrt]

관우가 질투가 좀 많았음ㅋㅋㅋㅋ 능력은 문무 겸비에 출중했지만.

[최고빨갱이]

질투보다는
자기의 능력에 따른 오만

[여름봄]

저기선 차라리 황충을 인정하고 마초 그놈은 뒤늦게 합류한 근본도없는놈 이라고 꼽주는게 더 개연성있을듯

[Jst.Wrt]

마초는 의외로 당시 명성은 진짜 높다보니 그것도 개연성 안맞음....

[레사기르]

마초는 량주 최강 군벌이고 조조 잡을뻔한 몇안되는 애들중 하나임. 괜히 유비가 마초 일족한텐 명예직만 주고 실권 안준게 아님.

[혐기성미생물]

마초는 그냥 세력이에요, 게임으로 치면 그냥 한 세력과 동맹 또는 속국 들어온 효과

[High-Lion]

고대 중국의 한은 과거제도가 없어서 각 지역별 파워 엘리트들이 서로 추천해서 관리에 등용되었음.

이때 추천이 가능할 정도의 가문 출신들이 "명사(名士)"들로 일반 사족과는 가문의 격이 다른 존재.

마원-마등-마초의 가계로 이어지는 가문은 당시 대단한 명사 대접을 받던 가문이었음.

[곰곰이생각하니내가곰이네]

마초는 북방 민족 쪽에 당시 촉으로써는 정말 구하기도 힘든 기마 세력이라
꼽은 커녕 아휴 감사합니다. 절해야 할 판.

[잉여대왕]

마초가 촉의 주변인 강족 저족들에게 있어서 추앙받는 존재라서 그 상징성도 있고 똑같이 조조를 적대하는 인물이긴 하지.
물론 유비가 후대했지만 본인은 꽤나 촉에서 몸 사린걸로 알고

[루리웹-8640243372]

장비랑 관우가 대놓고 꼽줘서 깨갱한것도 있는데, 팽양이 반란하자고 하니까 신고바로 한것도 보면 많이 쭈구리된듯...

[잉여대왕]

관우 장비건은 호삼성인가 그 양반이 당시 관우는 형주 지키고 있었는데 뭔 개소리야 하며 부정했음
쭈굴해진건 조조랑 싸우고 장로랑 척 지게 되면서 자기 피붙이 가족들 다 죽임당하거나 해서 그럴수도 있음. 그걸로 피 토할 정도라 했으니 죽기전에 남은 일족이 마대뿐이라 잘 부탁한다 할 정도니

[바위돌곰]

시선강탈 말부랄

[설탕후루]

제갈량이 나데나데 해줘서 결국 인정 해줬다지...

[코프]

이뿐이 수염~

[루리웹-9504180224]

판본에 따라서 마초도 오랑캐 땅이나 전전하던 놈이라고 까는 것도 있음

[淫亂魔鬼]

쬬가 영입시도한다고 너무 공을 들여서 안그래도 자존감 쩌는 놈 버릇을 잘못 들인걸지도...

[스틸레이지]

그게 위에 저 오류 해결한다고 까는 대상을 마초로 바꾼 버전들이 있다고 함

[코프]

황충이 세운 공이없는 상황이긴했지만...
촉이 그런거 가릴 상황인가...

[최고빨갱이]

저때 아마 황충이 하후연까지 참살할때라 공이 없을수가 없음
단지 관우는 이를 서신으로만 전해들은…

[직각김밥]

원래도 노친네 10년이나 더 늙었으니 이제 안무섭다고 ㅋㅋ

[루리웹-0105900765]

실력은 인정하지만 넌 나보다 무조건 아래여야해 이건가???

[GNT-0000 QUANTUM]

이렇게 해석하니 사람이 더 졸렬해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

[엥념]

고나우 : 시발 내가 유비행님이랑 지낸게 몇년인데 ...

[커트 핸슨]

관우 그 자체

[일각관]

관우가 저런 부분이 좀 짜치긴 했지 손권이 혼인 제안했을때도 그냥 좋게 거절하면 될걸 호랑이 자식이 개의 자식과 어찌 혼인하냐고 개꼽주고

[루리웹-0105900765]

위의 일들을 계기로 관우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진
저런 속좁은놈이 신처럼 추앙받다니 라면서

[루리웹-8543230350]

그야 신처럼 추앙받는건 연의 속 가상의 관운장이시고 현실의 추잡고나우가 아니니까.

[회초리무한대]

공명 : 님아 오나라와는 친하게 지내셈 부탁임
관우 : ㅇㅇ
제갈근 : 화친겸 관장군 딸과 손권아들 결혼 어떠신가요
관우 : 범의 딸을 개의 아들에게 시집못보냄ㅅㄱ
공명 : 하ㅅㅂ

[마린6]

이건 공명도 제갈근 머리 내려칠 사안이라 하 ㅅㅂ는 안했을것

[최고빨갱이]

공명 : 하 갈근이형!

[루리웹-8543230350]

말아먹은 지역 없는 황충VS꼬라박고 형주날린 고나우

[루리웹-8640243372]

오나라통수(물론 촉이 원인제공 다 했지만)만 아니었어도 북형주 일대 회복해서 지속적으로 형주 압박 가능하고, 종국에는 위나라한테 한중쪽이랑 형주쪽 전선 강요도 가능했을듯

[이카이]

1:1 무력으론 호로관 메뚜기 미만잡아님?

[인생은즐겁게]

여포가 잘 싸우고 맹장은 맞는데 삼국지에서 만인지적 칭호를 받은 건 여포가 아니라 관우랑 장비
원조는 항우고

[s385sbhd]

나도 삼국알못이긴 하지만 듣기로는 여포는 기병대 대장 정도로서는 훌륭하지만 개인무력치 더 올려쳐진건 연의에서 부풀려진거고, 정사로 따지면 무력 뛰어나다고 실제로 기록이 남음건 윗댓 말대로 관우 장비라던데

[쁘띠스머프쨩]

첫짤에 말 뒷태를보니 암컷이구나

[훠이]

근접으로는 대등하고, 원거리에서는 황충이 위라면

종합적으로 황충이 관우보다 강한 거 아님?

[s385sbhd]

황충이 명궁이라는거도 연의나 후대에 창작물에서 만들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잠탱이.]

뜬금없지만 관우 갑옷 모습 94년 삼국연의 드라마 모습
참고해서 그렸네. 저거 갑옷이 일본식으로 좀 특이하게
생기긴 했는데

[7 Changer]

실제로 한중공방전 이전 까지는 넷 중에 황충이 제일 끗발 딸리던 지라 꼬장 부렸던 것도 이해 못할 일은 아님. 지적 받고 수긍하기도 했고

[마린6]

저때 황충이 대장군 받을 공적은 절대 아니었긴하지 그냥 항장인데... 누가 ㅈㄹ은 해야했고 그게 관우였던것

[wdsasd]

연희랑 정사랑 섞여서 그런거지 애초에 진짜 싸웠으면 황충 즉시 다진고기됐음. 관우랑 장비는 삼국지에서 무력으로는 언터쳐블이라

[인권없는인권위]

황충이 한중에서의 활약으로 자신과 동급인 사방장군에 임명되자 관우도 그에 맞는 군공을 얻고자 형주 급발진을 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지.

[티렉스9]

황충이 관우, 장비보다 어려서 저랬다고 하던데.
촉의 미래라고 불렸던 황충

[우라]

성격저런 관우가 젊었을때 유비의 뭘 보고 그렇게 따라다녔던걸까?

[Michale Owen]

[대충 유비가 관우랑 장비 팔씨름 푸는짤]

[티렉스9]

[s385sbhd]

연의와 정사, 신격화가 뒤섞이며 이미지가 좀 왜곡되서 그렇지 꼰대여도 나름 일관성은 있는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으려나?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의리, 충성심 하나로는 깔수가 없는 양반이라 더욱 그런걸테고. 유비의 뭐에 끌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관우 말고도 여러 능력자들 중에서 유비를 따른 사람도 꽤 되는거 보면 특유의 리더깁이나 끌리는 면이 있었는걸지도

[에이핑크빠돌이]

형주에서 지휘권 쥐어주고 갑자기 발진하고 형주 뺏긴거 보면 솔직히 좀 올려치기 많이 됐지

[레칼]

조조의 맹장중 활의 귀재 하후연을 잡은 게...
황충이라고!!!

[FMDM]

실제론 하후연이 괜히 불 끄러 튀어나오다 황충에게 걸려 모가지 날아간 찐빠ㅋ

[마성전설]

너랑 짬밥이 달라..

[핏빛칼날부리]

장비 : 아랫사람에겐 가혹한데 유능한 사람에게 깍듯함
관우 : 아랫사람에겐 인심후한데 유능한 사람 보면 경계함

[리무리스]

제갈량도 분명 관우 장비의 이러한 점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서촉 원정시 관우를 형주에 남긴거에 대해서 큰 의문이 듬... 분명 관우 성격상 유도리 없어서 제갈량도 손권과 척지지 말라고 한거 같은데.. 손권이 사돈 맺자는 것도 범의 자식이 어찌 개의 자식과.. 이런 소리 해서 오나라 등지게 만들고.. 결국 형주 날려먹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해버렸으니...

차라리 관우보다 장비를 둔게 안전할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음.

[데스사이즈헤]

그건 누가 형주에 있어도 손권하고 척질 수 밖에 없었고 관우가 아니었다고 오나라가 형주 공격 안하지도 않았을거임

[루리웹-8640243372]

우리야 부실한 기록과 나중의 결과로 판단을 하지만 당시에선 최고의 선택이었을듯... 아마 유비 진영내에서 관우말고는 전구급 작전을 지도할 2인자가 없었을거 같고, 장비를 나두기에는 장비가 아랫사람에게 가혹했다는 평으로 형주와 화합을 못했을거 같음. 관우는 또 가장 신뢰하는 무장이기도하고, 유비가 서촉 정벌 후 안정화를 위해 여러모로 유능한 아랫사람들을 고군분투하며 배치해댄거 보면 관우도 나름 형주를 잘 지키다가. 공세적 작전을 수행하다가 오나라한테 통수맞고 멸망한거 같음.

[레칼]

관우면 유비쪽에서 명성이 자자한 장군이고,
의형제인걸아니.. 오나라나 위나라에서
쉽게 오지 않을것을 염두에 둔것으로 생각함.
봉추만 안죽었어도 공명이 올리없고,
형주에 공명이 관우랑 같이있었다면..
안뚤렸을거라 생각하니 아쉬울따름.

[사용자유저]

작가가 설정을 깜빡 했을 뿐..

[방긋]

10년이면 충분히 사이 안좋아질 수 있지 아암

[루리웹-8640243372]

처음 봤을때는 유망주인줄 알았는데 10년동안 지켜보니 10년동안 유망주였던것.....
(이라고 하기엔 하후연 제거한 공적도 있긴하지만)

[인생은즐겁게]

정사에선 황충은 활 안 쏜다는 거 들은 게 가장 충격적이었지
정사에서 가장 활을 잘 쏘는 건 여포

[레칼]

하지만 그는 싸움을 싫어함

[루리웹-8640243372]

옛날부터 노익장 캐릭터 좋아해서 황충 엄청 좋아했는데 ㅋㅋ 염파랑
특히 황충이 하후연 땄을때는 진짜 엄청난 뽕 찼었음

[루리웹-3766672839]

관우는 실제로 상대 동맹국 군주랑 사신을 대놓고 면전에서 모욕하고 조롱하거나
가장 중요한 전쟁중에 자기 후방지키는 부하한테도 당장 죽이러 가겠다 편지보내 협박해 화근을 자초할정도로 역대급 분노조절장애 꼰대가 맞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