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고 제일 먼저 돌려봤습니다.
여포진영 스토리인줄 알았더니 전혀 아닌것 같아서 말이죠.
일단 요약하자면 조조 포위망 그자체였습니다.
PV에서도 소개되었는데 거의 그 전개대로 갔습니다.
PV를 먼저 봐서 예상은 했습니다만 그래도 골때리는건 똑같네요. 무엇보다도 전개가 골때려요.
시작하자마자 말빨로 유비를 부추기고
동승을 제물로 삼아 시간을 벌고
허도침공을 해온 손책을 말빨로 돌려 세우고
구석에 짱박힌 서량군도 구워 삶더니
마지막엔 병석에 든 곽가를 대신해 백랑산전에 들어가 원가 잔당까지 포섭합니다.
마지막엔 안타깝게도 유표가 먼저 죽어 친조조였던 유종이 대를 이어 형주 포섭엔 실패했지만
결과적으론 전방위적인 포위망을 기어이 완성합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라 역시나 통수의 진궁답게 자기가 몰래 독자적으로 황제를 모시더니 자신이 스스로 승상이 됩니다.
통수로 시작해 통수로 끝난 골때리는 스토리네요. 무쌍에서 보기 힘든 전개라 어떤면에선 좀 신선했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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