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택틱스 오우거 - 종장 - ▶ 왕녀, 기사, 그리고 소녀. ◀

[누구누구]

▶ 하임성 - 전쟁의 후시말 ◀

(카추아 생존시)

사제 브란타의 죽음으로 발레리아의 전란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
발레리아의 지도자로서 카추아는 각 민족의 대표와 함께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위해 이후의 방침을 논의한다.

+카츄아가 하임성 공략하기까지 살아있다면 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트레이닝을 제외하고 어떤 전투에서든 죽게 된다면(전체맵 전투와 이벤트, 하임성까지 포함)+
+이 이벤트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제 브란타의 죽음으로 발레리아의 전란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
발레리아의 지도자로서 카추아는 각 민족의 대표와 함께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위해 이후의 방침을 논의한다.









드디어 기나긴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최후의 선언을 하는 데님.


▶ 바다가 보이는 교회에서 ◀

하임성을 함락한 후에도 지하감옥에 갇혀있던 성기사 란슬롯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그의 행방을 찾고있던 중 밀정 영이 란슬롯에 대한 소식을 알려와 데님은 직접 그를 찾아 나선다.






영의 뒤를 따르던 데님은 비참한 병자들의 모습과 열악한 환경을 보고 당혹감을 느낀다.




안내받아 들어간 방에는 청초한 소녀와 한 남자가 있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그 남자는...


크, 크레아다~!!!
(택오 팬중에 의외로 크레아 팬이 많으신듯. 저 또한 그렇게 보이시는건 착각입니다.)









데님은 탁자 위의 작은 상자를 집어들어 뚜껑을 열자 귀에 익은 애잔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힘없이 의자에서 굴러떨어지는 남자)



(남자를 부축하는 소녀)



(뛰쳐나가는 카추아)




아냐. 넌 잘못한게 없어!
(하지만 전 팬이 아닙니다...)






검을 받아든 데님은 조심스럽게 검을 뽑아든다.



이번화 종료~!!


MAIN SUPPORT: 카츄아님
SERVE SUPPORT: 키르아 조르딕님, 아델레이드님
AND SPECIAL THANKS: 죠니 라이덴님, 열혈건아님.

후기...

간만입니다. 누구누구입니다. 그동안 별일 없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드디어 현재 엔딩의 작업까지 오게된 택오 연재입니다. 기분이 새롭습니다.

하지만 예전 작업에선 엔딩직후까지 서비스를 박아넣어서 만들어놨었는데
그걸 다시 하려는 염두도 나지 않습니다 ㅎㄷㄷㄷ-0-;;;
어떻게 엔딩까지 서비스로 편집해서 작업 했었는지 스스로도 참;;;

정말 전성기(?) 때는 하루에 하나씩 매일, 늦어도 이틀에 한번꼴로 연재했었는데...
이젠 좀 그게 힘드네요;; 하지만 그래도 고지가 눈앞이니 다행입니다. 
어떻게해서든 완결의 끝이 보이거든요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요번화는 정말 충격적인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죠. 
첫번째는 클레어가 출현한것과(응?)
바로 폐인 란슬롯의 등장입니다 ㅎㄷㄷ

그래도 마지막 고문 장면까지는 멀쩡했던 란슬롯인데..
성이 함락되고 나서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되었는지;;;
그냥 바램상으론 우연히 란슬롯과 닮은 폐잔병이
우연히 란슬롯의 검과 오르골을 얻게되어
우연히 이 교회에서 있다가, 또 아주 우연히 그걸 란슬롯이라고 착각한
데님의 수하에게 알려진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우거 배틀 월드 엔딩에서 보면...


죽음의 예언을 때려 박습니다. 메멘토모리-0- ㅎㄷㄷㄷ;; 
(하임전역에서 전사전사전사전사전사)

암튼 엔딩까지 가보는 겁니다~!!!!

그리고 요번엔 서비스가 없습니다만...
대신에 택틱스 오우거 플레이상 이 이벤트 단 한번밖에 않나오고도 일러스트와 이름까지 따내버린 운명의 소녀, 
게다가 택오 팬싸이트에서 그래픽 패치까지 되어 아마조네스 클레스를 밀어내고 당차게 새로운 클레스로 등급까지 해버린 그 소녀!!!
바로 클레어에 관해서 카츄아님이 적으신 리뷰를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전 팬이 아닙니다. 그래서 클레어 패치, 다운만 받고 패치는 안시켰습니다.)

클레어 할모라리아 Clare Harmolarea

현실에 굴하지 않고 당차게 살아가는 소녀.
캐릭터에 대한 인상은 결코 등장회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었다.
혹독한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란슬롯을 보살피는 역할이라니...
단언컨데 그녀는 오우거 배틀 최고의 행운아다...ㅠㅠ
계속되는 시련 속에서도 강인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전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발레리아인의 저력이 보이는 듯하다.
현실사회에서도 전란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그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실제의 전쟁이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처참한 것 이리라.
전쟁이 만들어내는 황폐함과 열악한 환경, 가혹한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삶이 힘들고, 고단하다는 말을 섣불리 내뱉지는 못할 것 같다.


PS 근데 제목의 뜻은 카츄아, 란슬롯, 클레어를 표현하고 싶었다는걸 모두 아시겠지요...

[pardonway]

아아 진정한 명작... 어렸을때 해보고, 또 옛날에 에뮬로 카츄아님 홈피에서 공략이랑 대사 보면서 재밌게 했었는데... 그 홈페이지 다운받아놓았었는데 하드가 날라가서 뷁!

[왕고참]

오우 이 명작게임. 5번이상 클리어했다는..^^ 잘 보고 갑니다. 추천!

[Smoke14]

충격적이였죠...

[누구누구]

pardonway//전 슈패로는 대사같은거 몰랐다가 카츄아님을 알게되고 에뮬로 플레이 한 이후부터 그 대사 하나하나에 더욱 빠져들었었것거 같습니다.
왕고참//우왕 5번 이상이면 저보다 많이 하신듯. 추천 감사합니다.

[상한고기′º`乃]

헐 메이드,.ㅊㅊ

[시무언]

제가 아는바로는 랜슬롯이 고문의 부작용으로 저렇게 되었다는군요.

갑자기 기어즈 오브 워2 스토리에서 고문당해서 자살한 동료가 생각납니다(..)

[누구누구]

Smoke14//예. 한 소녀의 등장은 그야말로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응? 이게 아닌가?)
상한고기′º`乃//메이드 ㅋㅋ 추천 감사요
시무언//아 그게 후유증과 부작용 때문이었군요. 고문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서민에 입장에서 탈타로스랑 대면했었는데...결국 란슬롯도 인간이란걸 보여주네요 쓸쓸...게다가 그 의지를 이어받은 데님도 테러...뭐야 이거-0-;;;;

[광풍의데님]

우왓!다시 연재가! 언재들어도 두근대는이름 택틱스오우거!
뒤로갈수록 느꺼지는 이 대서사시의 장대함은 어느게임에서도 느끼기 힘든 요소가 아닐런지~
최종장까지 달려가봅시다!
어서 대망의 8장이 나오기만 기다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