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일반적인 저사양 컴퓨터 소비전력측정 결과기!

[왕떡쿠]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구매할때 중요한 부품중에 하나가 파워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보조전원그래픽카드가 안 들어가는 컴퓨터구성에서의 파워에도 슈퍼플라워 FSP 마이크로닉스제품 5만원 6만원제품을 써야하는가?라는 물음에는 저는 

내장그래픽이나 저사양그래픽카드에는 뻥파워(1만5천원정도나 중저가형 2만5천원파워 아니면 조금 더 투자한다면 스카이디지털 500CR  렉스 500 같은 4만원짜리 파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업그레이드가 전혀 필요없는 부모님 컴퓨터나 아예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지 않은 저사양 컴퓨터에는 꼭 고가의 파워는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소비전력을 측정하게 됐습니다.

컴퓨터 사양은

시피유-인텔 G860

메인보드-이엠텍 H61보드

VGA-이엠텍 지포스210

램-2기가

하드 WD500

ODD 24ns90

파워-미니파워 뻥파워 450

케이스 풀하우스 넘버2 슬림

소비전력측정은 인스펙터2로 측정하였습니다.

조립된 완성된 피시의 모습입니다.

뻥파워라 그런지 대기전력이 4W정도나 되는것이 단점입니다.

윈도우를 설치한 이후의 idle 인터넷익스플로어 서핑시의 소비전력은 50W정도입니다.

CPU테스트프로그램인 OCB를 이용한 테스트입니다.

시피유점유율이 100%가 되더라도 최대소비전력은 70W정도밖에 안됩니다.

제가 측정해본 결과로는 내장그래픽이나 저사양그래픽에서는 소비전력이 100W를 넘지 않기때문에 2만5천원정도의 나름 이름있는 저가파워만 고르셔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내장그래픽 또는 보조전원이 필요없는 그래픽카드 사용시에는 너무 고가의 파워가 필요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고사양피시 쿼드코어이상+보조전원이 있는 그래픽카드를 쓰는 경우에는 반드시 벤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정격파워사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고사양컴퓨터 소비전력측정을 해보겠습니다.

[도박하면손가락]

뻥파워 효율이 무서운게 아니라 안전 장치 같은게 없어서 과전류 들어오면 그냥 훅가는게 무서운거죠.

[왕떡쿠]

하지만 그런 경우는 정말정말 운이 없는 경우에만 발생하는 극소수의 문제이기때문에 뻥파워에서도 훅가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뻥파워에다가 소비전력이 높은 그래픽카드를 써서 훅가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내장그래픽만 쓰는 경우에 저가형파워를 써서 고장나는 경우는 정말 극소수일겁니다.

[도박하면손가락]

그 극소수가 접니다 OTL
그건 그렇고 측정기 얼마 정도 하나요?

[왕떡쿠]

네이버에 검색결과 3만원 나옵니다.하나 사셔서 소비전력측정하는것도 재밌습니다.

[카드리안]

극소수가 아니라, 컴퓨터는 한번 사면 몇 년씩 쓰는건데 오래 쓰면 뻥파워일 수록 그렇게 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죠.
특히나 파워는 사람으로 치면 심장이고, 심장 정도는 좋은 걸로 달아줘야되지 않을까요

[Fatality]

5750에 태왕달았다가 보드가 날라간게 벌써 2년전이네요. ㅠㅠ

[고만s]

의외로 극소수 아닙니다... "아직 발생하지 않았을 뿐" 입니다.
이건 안전불감증에 가까운 발언이라 굳이 리플 달고갑니다.
PC는 한번 키고 끄는걸로 사용이 끝나는 물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용이 전제되어있습니다.
전원 한번을 1회 사용이라고 가정하고 통계를 내보더라도 사용량에 따라서
문제가 생길 확률은 꾸준히 늘어납니다.
운이 좋다면 PC가 노쇄화 할때까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일반적인 뻥파워 불량 기대치와 PC 활용에 따른 확률 증가를 고려해보면
문제는 언젠가 반드시 발생합니다.

모든 부품을 날리는 것과, 몇천원 더해서 좋은 파워를 사는 경우의 기회비용을 비교하면
어느쪽이 정답일까요?

[그레잉]

저도 뻥터져서 컴퓨터 새로갈고 좋은 파워를 장착했어요. 정말 훅가더라구요

[아제트]

뻥파워가 진짜 뻥 하면서 보드랑 VGA, 메모리 다 갈아보면 다신 쓰고 싶은 생각 안 듭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CPU는 살아있었다는거...
당연히 직접경험한겁니다.
번개치는 날 번개 한방에 모든것이 순살...

[unihoon]

컴퓨터 사면서 요 근래 유행처럼 번지는 비싼...용량 큰 파워 달기..;;
용량보단 안전성 있는 파워를 쓰는게 맞는 듯. 그거 아니면 돈지랄임....

[Enola Gay]

http://it.news.danawa.com/tv/index.php?nSeq=2298287&nOption=530

파워의 경우 시스템이 바뀌어도 계속 사용될 가능성이 크고 오래사용해야하기때문에 돈 2,3만원아끼면서 위험한걸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왕떡쿠]

제 글을 안 읽어보셨습니다.저는 내장그래픽만 쓰거나 저사양 그래픽카드가 들어가는 컴퓨
터 아예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지 않는 저가형저사양컴퓨터의 파워에서는

비싼 파워를 굳이 쓸 필요성은 없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Enola Gay]

저사양이라고해서 안전할수는 없다는 말을하고 싶었습니다 또 올리신 사양정도면 정격300이면 충분해요 fsp 브론즈 정격300짜리 4.5정도하는데 가격차도 얼마안나니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뻥파워라는게 혼자 죽으면 싼맛에 썼으니 미련없겠지만 혼자 안죽고 보드나 다른곳에도 영향을 줘서 당장 구입할때는 몇만원아낄지 몰라도 멀리보면 말그대로 시한폭탄입니다

[왕떡쿠]

지금까지 파워사망하면서 전부 사망한 경우는 단 한번도 못 봤습니다.

그리고 저도 뻥파워 몇개 쓰고 있지만 10년동안 아무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도박하면손가락]

저는 케이스 빼고 다 사망 했습니다.
ODD에는 불꽃까지 티면서 연기 나더군요 -_-ㅋ

[D.J Steam]

컴퓨터 견적이란게 만원 차이 난다고 바꾸다보면 훅가는거라
그냥 적당적당하게 ㅇㅇ

[No1MTB]

저용량 좋은거 사려고 해도 300와트 급에서 효율좋고 신뢰성 높은게 없고 죄다 450급이란게 문제네요.

[No1MTB]

FSP 300와트 딸랑 하나 있네요 저거 단종되면 뭐 사야 할까요

[EffectMaster]

전 뻥파워로 미세전류때문에 보드 3개나 해먹었는데....ㅡㅡ;;

[unihoon]

뭐 오랜기간은 아니지만...조립PC 경력 15년...파워로 인해 타 부품 홀라당 나간적은 없음.
뭐 묻지마 파워는 아니였죠...ㅎ 그러나 용량은 작았다는거.

[Cross~☆]

단순 저사양 파워가 용량문제만 있는게.아니에요.. 과전류나 전압이 불안정하거나 해서 부품 수명이 줄어드는 문제도 많죠. 물론 수십만원하는 고효율 제품을 사는건.무리지만 그렇다고 해서 검증안된 원가절감된 파워를 살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왕떡쿠]

과전류나 전압을 먼저 걱정하는 유저라면 멀티탭을 4천원짜리 멀티탭이 아닌 5만원 6만원이상의 멀티탭을 써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반적으로 내장그래픽 저사양 그래픽카드가 들어간 컴퓨터를 구매할때는

플웨즈에서도 테스트가 들어간 스카이디지털 500CR 렉스500 4만원대 파워만 써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RO]

과전류나 전압을 생각하면 집부터 새 아파트로 이사가는게 더욱 안정적이지 않을까요.

[Cross~☆]

제가 썼다시피 검증안된 파워들.. 주로 뻥(?) 터진다는 뻥파워를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멀티탭은 안전기준에 맞춰진 접지되는 멀티탭정도면 되구요.나머지는 파워에서 부품으로 공급을 해주는.기능이니 멀티탭은 논외입니다.
벌써 말씀부터 4만원이상급이신데 본문에 언급은 2만원급이라 하시고.. 2만원급에 이름있는 제품이 검증된건 아니니 ^^

[Cross~☆]

ERO님/
과전류 방지를위한 부품이 파워에 들어있는게있고 없는게있죠. 전압은 컴퓨터부품으로 보내주기위헤 파워에서 나오ㅇ는 값을 말하는거구요. 집이랑은 하등 관계가없습니다. 한전에서 가정용 집 까지 보내는 전기는 규격에 맞춰 오는거구요. 그 전기에 맞게 전제제품이 만들어지는데 무슨.집을 바꾸라는소리를..ㅡㅡ

[왕떡쿠]

제가 말하는것은 2만5천원짜리 파워로도 검증되지 않는 파워라 해도 저정도의 소비전력이라면 전혀 문제가 없다는겁니다.굳이 좀 더 돈을 쓴다면 스카이디지털 파워렉스 4만원제품을 쓰는것이 좋다는것입니다.

정말 뻥파워는 그 파워가 뻥파워인데 고사양그래픽카드를 써서 파워가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내장그래픽 저가형그래픽카드 써서 죽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Cross~☆]

소비전력으로 볼때는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검증안된 파워에서 전압이 불안정해 하드가 사망하는 경우처럼 부품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루리웹-73553067]

왕고집으로 닉변경 추천합니다..

[unihoon]

아..그리고 하나 더...어짜피 PC 사봐야...한 3년? 만 버티면 되는거 아님? ㅎ
라이트하게 쓰는 유저라면 몰라도...프로그램좀 돌리고 게임좀 하신다면..동감하실거임.

[ERO]

저도 [왕떡쿠 (ripe***)]의견에 동의합니다.

수명문제야 애초페 저사양 저비용 가격의 PC를 5년 10년 쓸것도 아니고요.
또한 쓸데없이 고사양 파워를 권장하는 것에 대해서 좀 부적정인 생각합니다.

i5 750@3.6G , gtx670 사용하고 있지만 실 소비전력은 250w정도 밖에 안됩니다.

[윈텔]

음, 싸구려 파워를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와 사용 용도를 보고 굳이 고사양 파워를 갈 필요가 없다..
둘 다 맞는 말이긴 한데 사람 심리라는게 불안하죠. 남에게 달아주는 거기도 하구요.
자기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하되 남에게 해주는 거라면 최소한 나쁘지 않고 검증된 거로 맞춰주는게 맞지 않나 합니다.
뭐 브론즈, 골드 이런건 아니라도 적어도 뻥파워라고 알려지지 않은 거로 하는게 좋다고 봐요 ~_~

[윈텔]

p.s
고사양 컴퓨터 전력 측정이 기대되네요 +_+

[사탕고양]

검증된 저용량 파워를 써야하는거죠.
과전압이란게 파워 쪽으로 들어가는 전압일 수도 있지만
파워에서 보드로 가는 전압이 과전압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뻥터지는게 용량이 초과해서 터지는 것 만 있는게 아니에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문제가 없긴 하지만요.

[왕떡쿠]

검증이 되지 않은 저가형파워에도 과전압이 가서 무리를 경우는 정말 매우 극소수입니다.

많은분들이 자꾸 과전압 과전류로 인해서 저가형파워를 써서 부품에 이상이 생긴다라고 생각하시는데 정말 매우 낮은 확율입니다.

[Cross~☆]

과전압 말고도 스펙에 적혀있는데로 전압이 인가가 안되는 파워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압이 출렁이는 파워같은 경우 하드가 골로 가는경우가 많아요.

[긍지높은취객]

저도 한번 재보고 싶네요...

i7 950, GTX 560 Ti 사용중인데.. 궁금해지네요 ^^

[최아티스트1]

920에 680쓰는데 게임 돌리면 340w정도 나오더군요. 예전 570은 420w까지도 찍은적이 있습니다.

[긍지높은취객]

그리고 개인적으로 파워는 적어도 80+ 브론즈 인증 이상은 받아야 신뢰가 가네요~ ㅎㅎ

[왕떡쿠]

뭐 위의 견적이라면 당연히 좋은 파워를 써야되져^^

[gersana]

희대의 뻥파워인 천궁도 잘쓰고 있는 저입니다. 세컨컴(울프E5200(3.8) 라데온4830)달려있구요 5년째 문제없이 쓰고있습니다.
물론 메인컴(샌디2500 라뎅6950)에는 절대 안달겠지만

[다까끼 빤쟈이ㅡ다까끼ㅡ만세ㅡ]

좋은 파워라면 위에 100w 나올 상황에도 90 밖에 안나올 수도 있어요..

파워자체의 발열도 덜해서 그렇게 세어나가는 에너지가 적어서 그렇기도 하구요.

누진세를 생각안하면 싼 파워도 좋은 선택인거 같고요.

진정으로 잘만들고 비싼 파워도 돈값을 하긴 하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구리게 만들어 놓고 비싸기만 한게 있다는게 문제겠지요..

[왕떡쿠]

파워가 좋다고 소비전력을 감소시키지는 않습니다.그럼 이것에 대한 실험도 한번 나중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No1MTB]

350골드 현금가 6만8천원 이게 유일한 ATX ㅠㅠ

[딸친휴지]

이거야 원 싸구려 파워도 정말 운이 없어서 지지리 없어야 맛이 가는데

고사양에도 써도 관계없지 않을까요? 검색해보니 좋고 비싼 파워도 간간히 맛이 간다고 하는데요

[왕떡쿠]

요즘 나오는 고사양 그래픽카드 660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컴퓨터의 경우에는 반드시 정격을 제대로 지켜주는 파워들을 써야됩니다.

좋고 비싼 파워 간간히 맛이 가긴하지만 뻥파워보다는 훨씬 안정적이고 맛도 덜 갑니다.

뻥파워에 고사양쓰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풍금1]

저가형 PC에 좋은 파워 달아서 모하겠노~ 소고기 사묵겠찌..
보급형 이하 컴퓨터에겐 사치겠죠 ㅎㅎ
이건 마치 보급형도 아닌 컴퓨터인데 CPU만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만 하이엔드급 인 경우와 마찬가지겠죠.
모든 조합에는 비슷한 부류가 껴있어야 어울리죠.
아는 넘의 경우 무조건 싼 부품들로만 조합해서 PC를 사용합니다.

반대인 경우도 있는데요 ㅎㅎ;
제 경우엔 보급형 PC에 시소닉 80플러스(그당시엔 80플러스 인증같은 이슈가 없었음) 파워를
6년 정도 사용중인데 고장이 안나서 10년 쓸지도 모르겠네요.
Q6600 시절에 구입했는데 시소닉 이름만 보고 어디서 들어본거라 괜찮겠지.. 이생각으로 구입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당시에 2~3만원 짜리 파워들이 넘쳐나던 시절인데도 시소닉 이름만 구입한게 잘한듯 싶네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막파워도 보증 기간을 버텨주고 고장만 없다면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요?
저도 막파워쓰는 본체가 하나있는데 특별히 이상이 없어요ㅋ

[늅ㅋ늅ㅋ]

어차피 사는 파워 돈 몇천원 아낀다고 검증안된 뻥파워 가느니 그냥 쪼금 더 주고 검증된 300w짜리가 낫습니다..

[ㅇ무한도전ㅇ]

왕떡쿠님 효율이 좋은파워가 소비전력도 적게 먹어요. 뻥파워는 손실이 크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더 많아집니다.
컴에서 50w가 필요하면 뻥파워는 80~100w 소비합니다. 효율이 좋은 파워는 55~60w 소비합니다.
2~3만원 더 주고 좀더 좋은 파워는 쓰는게 훨씬 더 경제적입니다.

[리안하르트]

자신은 괜찮았으니 남도 괜찮다식으로 리플을 다시는데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컴터 십몇년간 써가면서 고장나본게
하드베드섹터 한번, 램불량 한번, 파워 고장 3번입니다.
한번은 천둥오고 비오는날 낙뢰 때문이였는지
파워 뒷부분에서 불꽃이 튀어가며 뻥하고 터진적도 있습니다. (다행이 파워만 맛감)
그리고 요즘 파워들은 선택권도 많아지고 효율도 다 공개가 되고 저렴합니다.
옛날에는 몰라서 조립해주는 사람에게 맡겨서 뭔지도 모르고 쓰거나
그나마 어느정도 알게됐을때는 선택권이 비싼거 말고는 스xx디xx
이런 제품들만 있어서 이런거 쓰면되겠지하다가 불량도 나보고 그랬습니다.
2~3만원 아끼고 뻥파워 쓰느니 맘편해서라도 파워는 괜찮은 평가 듣는거 씁니다.
그리고 대기전력... 전 항상 코드 꼽아놓고 스위치 멀티탭이라 한들 끄는거 귀찮아서 걍 놔두는 편이라
대기전력도 중요하게 봅니다. 메인보드 바이오스도 당연히 바로 고치구요...

[늅ㅋ늅ㅋ]

진짜 전자기기든 뭐든 '안전하고 검증된거 쓰세요' 하는데 '난 괜찮던데? 아무거나 써도 괜찮던데??' 이런 마인드가 제일 무섭고 어이없음..

[毛부리]

멘보1, 하드4개, vga1개 저세상 보내고 나서 파워불량인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한방에 훅 가는것도 아니고 스물스물;;;;;;
나름 메이커 제품이었는데..
로드가 어느정도 걸리면 맛이 가더군요..
메이커라고 믿을것도 못되고....
무엇보다 뽑기가 중요하다.... !!! 라고 이 연사 목 놓아 외칩니다~~~!!!

[리크민]

할말이 없네요 나름 메이커라는게 혹시 천궁 아니신지?
메이커 제품이라고 해도 80plus 인증 안된 제품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毛부리]

세븐팀, 스카이디지탈 .. 이놈들이 보드랑 하드 한번씩 날려먹었구요;;;
(80% 인증 나오기 전 이야기..)
시소닉도 불량뽑기 걸려봤었던;;;;; ㅜㅜ 아아 그거슨 마이나스의 손
근데 뻥궁은 아직 살아있어요;;;;ㄷㄷ

[고사리금]

저사양파워=뻥파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네. 다 부품은 비싼 거 사면서 파워는 몇 푼 아끼려다 비싼 컴 날려먹은 바보들 얘기지, 저사양 컴퓨터에 낮은 전력의 파워를 사용한다는데 뭔 딴 소리들인지...브랜드 pc처럼 200W짜리 이런거 써도 이름 알아주는 좋은 제품 쓰면 컴 나가고 이런 경우 없음

[리안하르트]

난독증이신가... 본문에 내장그래픽이나 저사양그래픽카드에는 뻥파워란 문구도 있고
450W면 저사양(용량인데 착각하는듯)파워까지는 아닌데...

[No1MTB]

i3 급에 60와트 급 그래픽이라도 시피유 그래픽 둘다 풀로드 걸려도 130 못넘을거 같은데

[R.E.D.-Wing]

자기가 쓰는거야 상관없지만 다른사람에게 검증도 안된 물건을 권하다니...
이런분들은 문제 생겨서 내부기기가 타버리면 책임질 자신은 당연히 있으시겠죠?

[다까끼 빤쟈이ㅡ다까끼ㅡ만세ㅡ]

싸다고 무조건 뻥파워는 아닙니다.

3-4만원대 파워중에도 좋은거 많아요.

반면 개떡같은 부품 써놓곤 값만 비싼것도 있겠죠

파워 업계가 점점 부익부 빈익빈이 되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돈많아서 홍보 잘하고 테스트품 여러 싸이트에 공짜로뿌리는 곳은

검증 된파워라고 인정해주고
아닌곳은 무조건 뻥파워라고 몰리는 경향도있고..

[EffectMaster]

싸구려 파워의 위험성은 단순이 뻥 하고 날아가는 문제의 차원이 아닙니다.
제가 메인보드 3개, 메모리 3개정도 승천시키고 나서 깨달은겁니다. 컴퓨터 전원이 꺼져있는 동안에도 미세전류가 스물스물 기어들어가요.

[리안하르트]

저도 하드1개 램1개 불량 터졌던 컴퓨터가 나중에 파워문제되서 교체한 컴퓨터였죠...
몰랐는데 이글로 한번 생각해보니 맞네요 -_-;;

[첼시후라이드치킨]

덧글들 보니 뭔가 뻥파워 라는 용어 자체에 혼동이 있는거 같습니다.

[Hyo_Ni]

본문내용과는 딴소리지만 윈7씩이나 돌리시면서 저사양 컴퓨터라고 가져다 붙이는건 좀..

[왕떡쿠]

요즘사양의 컴퓨터 안 써보셨나요?윈도우XP는 단종추세라고 이제 아예 팔리지 않고 특정메인보드들은 드라이버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제가 올린 사양에 정도면 저사양컴퓨터가 맞고 거의 윈도우7 쓰지 윈도우XP쓰지 않습니다

[힘쎄고 강하다[강등임시]]

Win7도 못돌릴 컴이면 저사양이 아니라 그냥 "똥덩어리"라는 겁니다.
요즘 세상에 무슨...

[unihoon]

윈7 아닌 PC가 요새도 있나요? 전 비스타 본지도 오래라...ㅎㅎ;

[바르칸]

정말 아무리 저사양 저전력모델이라도 파워는 용량에 관계없이 좋은 것 써야합니다.
저는 묻지마 파워를 싸게 구입해 동생 PC를 조립해줬는데....몇달지나고 나서 파워가 홀라당 불타서 본체를 통째로 버린 처절한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그이외에도 회사에서도 좀 가격이 되는 파워를 쓰자고 했는데도 고집스럽게 저가 파워 썼다가 검은 연기가 피길래 뭔가 했더니 역쉬 본체가 홀라당....--;;
미니파워 저도 뻥제품으로 ITX모델에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전압이 출렁됨이 심해져서 결국에는 본체가 아예 시망..물론 파워를 바꾸고 나서는 괜찮아졌지만... 파워땜에 후달거리는 경험을 많이 해봐서 항상 PC를 조립할때는 파워를 일순위로 검토합니다..(미니파워는 예외...미니파워 제품군중 90%이상이 다 뻥파워입니다.....)

[리안하르트]

인증은 그냥 전력 효율을 기관에 돈내고 받은 증명일뿐,
그게 마감, 안정성, 퀄리티를 보장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를 보는겁니다.
물론 없는거보단 낫지요.

[바르칸]

효율이요? 그거 리안하르트님 말씀대로 기관의 테스트 결과일뿐이죠 물론 효율이 좋으면 좋습니다만 내구성을 생각하셔야죠. 오래 쓸수 있는 것..이것은 브랜드가 결정합니다.
좋은 브랜드는 내구성도 꽤 괜찮습니다.

[saika]

저도 한때는 이렇게 생각했으나, 메인보드+하드4개를 한방에 날려먹고 나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흑인친구]

근데 컴퓨터 파워랑 전기세랑 차이가 많이 나나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ㅇ무한도전ㅇ]

컴퓨터 본체 소비전력이 높을수록 차이가 더 많이 납니다. 고사양 컴퓨터라면 100w이상 차이날수도 있습니다.
본체가 내장그래픽이라면 인텔은 10~40w, AMD는 10~70w정도 차이날 수 있습니다.
고급형파워 효율은 85~92%, 보급형파워 효율은 80~84%, 뻥파워 효율은 60~70%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채]

고가의 파워는 필요 없지만 그렇다고 뻥파워 쓰는건 위험합니다.
1-2만원 아낄려다 10-20 만원 해먹게 될수 있죠. 그정도 금액때문에 굳이 위험을 감수할필요는 없죠.
특히나 집위치가 아파트 같은경우 덜하지만 단독주택 이나 전원주택같이 전력사정이 안좋은곳은 더더욱 주의해야죠

파워는 자동차의 엔진같은 역활인데 이왕이면 좋은거 쓰세요.

그리고 가장 간단한 파워 구분법으로 파워를 들어보세요
이름있는 파워들은 묵직한 반면 뻥파워는 가볍죠.
필터랑 내부보호회로때문인데 대부분 무거울수록 좋습니다.

[루리웹-5988590]

사람마다 틀리고 생활 환경마다 틀리겠지요....전 컴퓨터로 스트레스 받는거 좋아 하지 않고 파워-메인보드는 문제 발견도 쉽지 않기에 이정도는 써야된다는 수준(파워 5만원 - 메인보드 10만원) 을 사용합니다.

이 글 쓰신분은 자기 생각에선 뻥파워가 비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어떤 사람은 돈 몇만원 더 들어도 단 몇회라도 신경 덜 쓸 수 있는게 더 효과적이고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거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비용이란건 당장 현금 얼마썼냐가 아니라고 보입니다. 기회비용..유지보수 비용도 생각해야 하는거지요.

[알라븅]

글쓴이 분 말에 공감함.. 본인도 내장그래픽에 저가형 본체는 2만원 안쪽 파워 써도 전혀 문제없다 생각함..
근데 웃긴건 자기 자신 컴퓨터는 저가형이라도 안정적인 인지도 있는 좋은 파워 쓰려하면서 지인들 컴 조립해줄때는 저가형이면 뻥파워 달아주려 한다는거... 싸게 맞춰주면 좋아하거든 ㅎ 그리고 이런 심리를 가진게 업자들도 그렇구 .. 어케든 마진 남겨먹어야 하니까 ㅎ

[홋홋아짐맛]

http://www.1watt.co.kr/wattbbs/board.php?board=reviewdata&command=body&no=364&

말이 필요없을 듯

잘 보고 판단하시길.

[리안하르트]

종결 벤치 등장이군요...
시간나시면 꼭 봐두시면 좋을듯한 벤치네요...
안그래도 3R케이스 빠돌인데 파워도 완전 가성비가 쩌는군요.
세컨컴 파워 블랙호크 550W 버리고 하나 질러야겠습니다;;
(중고로 구매한 서드컴이 마침 파워가 렉스쿨인데 쩌네요 ㅋㅋ 여기에 블랙호크 줘야할듯)
파x렉x 파워 그냥 다나와 랭킹파워에 설명만 그럴싸하게 해놨군요.
주문해서 받아보니 가관입니다. 새제품이라고 하는게 밀봉도 전혀
안되어있고 택배로 운반이 되는데 고정마저 안되어 있어서 덜컹덜컹
내부 파워 비닐 한장이 최고의 포장... 에휴 이런 기업 마인드에서
왜이렇게 인기가 좋지 그냥 절대적으로 성능이 좋나 하면서
참고 썼는데 그것도 아니군요...에휴 한숨이 나옵니다.

[루리웹-77873721]

솔직히 뻥파워라하면 중국산 이름없는 만언짜리파워..이런걸 가르키는데 너무들 보면 우하고 따라하듯이 기본메이커있는것에 몇만언짜리들도
뻥파워취급하더군요..솔직히 기본적인 글픽카드있고 적당한 3디게임하는데도 3만언짜리 파워도 충분히 좋습니다..여태 저도 그렇게 썼고..
물론 뭐든지 비싸면 좋겠지요..그리고 파워같은게 그렇게 타부품망가트리면서 죽지않죠..혼자 틱하고 꺼지면서 슬슬 죽죠..뭐 예외는 있겠지만..

[꽃돼지군]

제가 슈플거 파워쓰는데 살면서 여태까지 파워 터진적이없었는데 터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슈플도 고가 파워는아니지만 그나마 안전장치가 많아서 터질때 다른부품 동반■■을 막아줬는데

이분 파워보니까 터지면 다 작살나겟내;;

[당근천국]

잘하면 대첩되겠네-_-;

피씨자체를 저가로 계획한거면 뻥파워도 나쁘지 않죠.
하지만 뻥파워로 10년도 버텨보니 그닥 좋은 생각은 아님-_-;

물론 오래 안쓸거면 모를까 거의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부품으로 조립한 pc가 오래되니 차이가 나긴 하더라고요;;

[koboshi]

복불복이겠죠. 문제는 보드나 vga 축사망한 pc를 보면 대부분 파워가 문제입니다. 전압하강의 무서움이란... =.ㅠ

[yobgi]

거참... 뻥파워 안터지는건 운이 좋았던거 뿐입니다. 전 저사양인데도 날아간적 있습니다. 터졌을때 다른 부품들 날아갈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2-3만원 더 주는건 전혀 비싼것도 아닙니다. 글고 한마디 더 하자면, 뻥파워 아니라도 저전력,안전한 파워 있습니다. 님은 저전력=뻥파워 라고 생각하시나본데.

[Laucilos]

4만원짜리나 6만원짜리나 다 막파원데, 그 사이에서 안정성 저울질 하는 게 웃기네요;

이 글 보면서 저만 이런 생각하고 있나요?

[알라븅]

4,6만원짜리가 왜 막파워인지 설명좀 해주세요 그럼

[Sena Kasiwazaki]

6만원짜리가 막파워라니 여기에 컴맹이 있구먼

[유카리아]

이거보고 가장 드는 생각이 컴터 [전성비 좋은부품-전성비 나쁜부품]해도 동성능이면 서로 많이 차이나야 80와트도 안되니까 컴터 전성비좀 따지는 분들 고작 그런거로 따지지 말고 집에 8000와트짜리 냉온풍기를 한시간만 끄셧으면 좋겠음. 그럼 몇시간치야 이게

[QuadOpteron-]

뻥파워 써도 잘 안터지니 괜찮다는 말은.....
교통사고 날 확률 거의 없으니 에어백 없어도 관계 없다는 말과 진배 없겠는데요 ㅎㅎ
쓸데없는 싸구려 제품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그 와중에 발생하는 제품의 제조 비용, 마케팅 비용, 그걸 사는 사람들은 같지도 않은
물건을 쓰며 낭비하는 비용, 행여라도 제품이 터졌을 때 발생하는 소비자의 손실 등등.....
쓰레기 같은 물건이 시장에 많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지출될 필요가 없는 쓸데없는 비용들이 오간다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수준 이하의 질 떨어지는 물건은 이유를 불문하고 없는게 낫습니다.
제대로 된 물건을 제대로 된 값어치를 주고 구매하는 상황이 일반화 되어야 정상적으로 열심히 돈벌어 먹고 사는 제조사들이 견디죠 ㅎㅎ

[Christopher.K]

사고만 안낸다면 안전벨트 안매도 된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Christopher.K]

저사양 PC에게 초고가의 파워는 필요없겠지만

뻥파워도 괜찮다는 문제있는거잖습니까(.) 10만원짜리 믿음직한 파워하고 2만원도 안되는 무책임 뻥파워하고 비교해서 8만원 아끼려다가 뻥파워 나가주면 결국 저사양 PC라도 20~30만원은 그냥 날아가는 거잖아요. 거기에 구입하는데 드는 시간, 못쓰는 시간까지 고려하자면(...)

뻥파워의 정의를 "단순 저가형 파워"인지 "잘죽고 죽으면 부품들이 단체로 운지하는 파워"인지 명확히 짚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
라지만 밑의 댓글보니 아마도 후자인듯.

[왕떡쿠]

단체로 운지하는 파워라는 용어를 쓰는 것 부터 보니 답변할 필요가 없겠군요.

개념부터 챙기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Christopher.K]

운지가 그토록 고까운 단어인가.

[진실은 하나]

고인을 욕되게 하지 맙시다.

[PreciousFlavor]

전혀 공감 가지 않는 글이네요.
실험에 목적, 방법, 실험-대조군도 없이 그냥 갖고 있는 장비로 측정한 값 하나 달랑 놔두고 스스로 측정값에 만족하니 문제없다는 이상한 논리.
다른 사람들이 적은글 반박부터 하지말고 하나하나 읽어보세요.

[PreciousFlavor]

저는 다른 사람과 달리 CPU, 그래픽 카드는 중저가로 쓰고 다른 것을 비싼거 쓰는데 파워도 그렇죠.
고가 파워를 쓰면서 그렇지 않은 다른것과 비교되는 결정적인 장점이 안 터진다(연기날 정도의 고장 말고도 추운데서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거나 정전때 잠시 이상해진던가), 오래써도 팬 소음이 안 난다(초반에는 어느것이든 조용하죠), 누전이 없다(케이스 1T 이상의 두꺼운거 쓰면 케이스면에 흐르는게 느껴지고 모서리등은 찌릿합니다) 세가지인데
중저가형 파워가 구매초기에는 비슷하게나마 따라올지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절대로 따라올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OrangeNet]

천궁 써보고도 뻥파워 좋다는 말이 나올려나...

[얄라꽝꿍대왕]

일단 저도 인스펙터2 들여놓고 전력 측정해본바 일반 유저의 경우 파워는 500W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잡으면 충분합니다.
i5 쿼드 샌디K 버전을 4.3G 로 오버하고, 당시에 그래픽카드는 준하이엔드 급이었던 라데온 HD6950 2GB 를 @6970 으로 언락하고
마찬가지로 오버클럭까지 했는데 게임할때 측정하니 실 전력소모가 300W 정도 찍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뻥파워는 비추고, 파워는 중저사양 기준에서는 굳이 500W 까지도 필요없습니다.
차라리 비슷한 가격이면서 효율전력이 좋은 350~400W 파워 사셔도 나중에 고장날 때까지 쓰셔도 됩니다 ^^

[Innovational]

언젠가 금호월드에서 봤던 수북히 쌓인 뻥궁중 하나를 선물해드리고싶다.

[Innovational]

Terrorists Win...

[아제트]

댓글들 보니... 뻥파워의 기준이 다른듯 하군요.
제가 생각하는 뻥파워는...

보통 홈쇼핑에서 파는 싸구려바가지 제품에 들어가는 파워 or 3만원짜리 케이스에 끼워파는 파워...
인데...

작성자님이 생각하는 뻥파워는 'FSP 어쩌고 하는 충분한 검증은 안 되었지만 저렴하게 나온 유명메이커가 아닌 파워' 를 생각하시는 듯 하군요.

일부 댓글에선 고가파워(10만원 이상) 아니면 다 뻥파워지...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각자 기준이 다르니 논쟁의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드랑 메모리, VGA를 날린 경험때문에 뻥파워는 기피하지만...
어차피 저가형으로 맞출루경우 10%의 확률로 날린다고 해도 보드 가격도 얼마 안하니 작성자님 얘기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애당초 날릴 VGA도 없는 구성인데요 뭐...)

[루이캉]

뻥파워라고 다 터지고 그러지는 않죠...
나름 좋다는 커세어 HX750 실버 3년째 사용중인데...
좋은 파워로 바꾸니 일단 소비전력이 30-40W 줄어들고요, (잘만팬컨으로 측정)
전에는 일년에 한두번씩 발생하던 자잘한 부품 고장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꼭 파워가 좋아서 고장이 안났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일단 좋은 파워들은 확실히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오래동안 사용하게 해줍니다.

[고만s]

생각나서 글 하나 더 답니다.
전압이 출렁인다는게 비단 VGA가 박살나거나 메인보드가 작동하지 않거나 하드가 뻑나거나..
그런 형태로만 실현되는게 아닙니다.

파일을 옮기는데 미묘하게 오류가 더 발생하거나
다운로드를 받는데 CRC에러가 자꾸 일어나거나,
가끔 부팅이 안되서 램을 뺐다 꽂아야 다시 기동이 된다거나.

이런 경우 기기 자체의 결함일 가능성은 겪어보셨다시피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파워가 불안정하게 전력을 공급한다면
위에 언급했던 다양한 종류의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유없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죠.
일반적으로는 전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품이 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램의 경우는 약간 문제가 있어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고장이 났다는 자각을 못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저런 환경에서 사용했던 부품은, 당연하게도, 정상적인 환경으로 돌아간다 한들 제대로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힘듭니다.
최악의 경우 정상적인 부품들을 끌어들여서 시스템 전체를 붕괴시킵니다. - 이것도 램의 경우입니다.... -

제가 최근에 겪은 뻥파워 실패를 언급합니다.

amd베니스3000 - amd 윈저 4200 - amd 윈저 6400 + 780g 폭스콘보드 or ( 바이오스타 저가형 am2보드 + 5450LP )

CPU는 간혹 활용도에 따라 변경되었기 때문에 모두 언급했습니다.

htpc용으로 꾸미면서 작은 케이스가 필요했습니다.
미니atx이긴 했지만 일반 m-atx 규격보다 작은 파워여서 기존에 쓰던 놈이 설치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기존 케이스에 원래 설치되있던 놈을 쓰게 됐습니다.
htpc용이다 보니 간혹 영화볼때 쓰는 것 외에는 별로 활용하지 않았죠.

- 이 당시에 집에서 굴리던 pc가 데네브, 레고르, 6400(이놈은 htpc와 부품교환이 좀 있었습니다 ) 저놈까지 총 네대였죠. 노트북 제외하고.

사실 이전에 뻥파워의 불안정성으로 이유없이 부품들이 일찍 죽어나갔던걸 경험했기에
특별히 파워때문이라는 자각은 없었어도 좋은 파워를 써야한다는걸 막연하게 인지했습니다.
그래서 윈저 시스템에 들어올때 이후로 한번도 뻥파워를 쓴적이 없고,
지금 쓰는 놈도 그때 구매해서 벌써 5년은 넘은 놈입니다.

어차피 htpc로 저사양 저전력으로 굴릴 놈인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었지만,
불과 2년 사이에 저기 적힌 보드 두개와 사용하던 램이 모조리 죽어버렸다면 좀 믿어지십니까?
솔직히 저 뻥파워가 유난히 쓰래기였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기껏해야 160gb 사타하드에 odd 하나 달고 내장그래픽에 cpu 저소음 쿨러 달아놓은게 전부인 시스템이었습니다.

소싯적 바톤 2500 쓰던 시절까지 툭하면 꺼지고 블루스크린에 불안정하던 시스템의 이유를 이제는 확신할 수 있다는데서
의미있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력을 적게 먹는다고 아무 파워나 쓰면 된다는건 좀 아닙니다.
전력을 적게 먹으면 전력을 적게 지원하는 좋은 파워를 써야합니다.

포인트는 전력의 크기가 아니라 전압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그 내구성이 얼마나 뛰어난가에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부디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성능을 요한다면 cpu vga ssd 를 선택하시면 됩니다만,
이걸 안정적으로 에러없이 쓰시고 싶다면 안정적인 하드는 필수불가결입니다.

마치... 군대에서 보급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