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마즈.....근데 모가지 아래쪽은 딴 사람 피부 같으다?
복장들은 별 차이 없는....황개옷 입히고 팀짜면 은근히 재밌더군요 ㅎㅎ
기본공격이 거대한 망치를 전방위로 휘둘러 대는거라 딱히 챠지까지 안써도 나름 쓸만.
타입액션은 태클후 망치를 내려찍는 공격인데, 막타에 흡생 + 흡활 적용. 좋기는 하지만 태클로 적들이 다 죽어 버려 흡수를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네요.
땅을 세게 후려쳐 마그마를 터뜨리는 무쌍오의 카이덴.
- 시마즈 & 황개1
시마즈 : 황개님의 근육은 참으로 훌륭하구려. 도저히 노구의 무장같지가 않아....
황개 : 전장에 선 이상 젊은 것들에게 질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소! 시마즈님 또한 그렇게 커다란 망치를 휘두르니 필시 갑옷 아래의 근육이 굉장하시겠소.
- 시마즈 & 황개2
황개 : 오오, 시마즈님. 제안이 하나 있소만 함께 갑옷을 벗고 나체로 싸워보지 않겠소?
시마즈 : 오호라, 근골이 불거진 노구 두명이 쫓아 다닌다면 귀신도 맨발로 달아나겠구려.
황개 : 나도 이젠 노구라 싸움이 힘들때가 많다만, 나신의 근육 장수가 두명으로 늘어나면 부담도 줄어 들거요.
- 시마즈 & 황개3
황개 : 시마즈님, 전에 했던 얘기 잊으셨소? 좀처럼 갑옷을 벗지 않는구려...
시마즈 : 더운 지방 출신이라 추위를 타서 말이오. 여자들 눈도 다소 신경쓰이고.
황개 : 하하하! 시마즈님은 마음도 젊구려. 나도 본받아야겠소!
- 시마즈 & 네메아1
시마즈 : 당당하게 나타나 강자를 물리친다...훗, 자넨 말 그대로 용자구먼.
네메아 : ....난 용자가 아냐.
시마즈 : 호오? 후후, 용자라 불리는게 싫다는겐가. 별난 양반이군.
- 시마즈 & 네메아2
네메아 : 저번 일은 미안하다. ...주변 사람들도 내가 말주변이 없다고 자주 그러더군.
시마즈 : 괜찮네. 말발이 딸려도 나한텐 보인다네. 자네 주변 사람들도 자네의 말이 아니라, 자네를 흠모하기 때문에 따라다녔을테지.
- 시마즈 & 네메아3
네메아 : 네 얘기를 듣고 싶군. 절망적인 운명에 맞서는것이 어리석은 짓일까?
시마즈 : 이 늙은 사이비 노름꾼이 말하자면...운명 같은건 어차피 확률문제라네. 그럼 나는 낮은 확률쪽에 걸겠어. 배당도 높고 뒤집는 재미도 끝내 주거든...후후.
- 시마즈 & 무네시게1
시마즈 : 도련님, 일가의 적하고 잡담이오? 이 세상에서도 참 자유롭게 사시는구려.
무네시게 : 오로치가 세상을 지배할땐 제일 먼저 반항하다가 오로치가 다시 멸망하니 요마한테 가세하던 귀신만 하겠어. 열세에서 싸우는게 좋아 죽겠다는 싸움광이면서.
- 시마즈 & 무네시게2
무네시게 : 고향에선 명군인군인 시마즈님이, 밖에선 구제불능의 싸움광이니 무슨 까닭일까요?
시마즈 : 글쎄올시다. 객지에선 고삐풀린 망아지 같은 징글맞은 영감이라서?
무네시게 : 하지만 그냥 징글맞운 영감으로 전락하지 않는 긍지...그게 있으니 시마즈 요시히로는 여간내기가 아닌거지.
- 시마즈 & 무네시게3
시마즈 : 여간내기가 아닌걸로 따지면, 도련님이 한수 위가 아니오. 맘대로 다루지 못하는 귀신만 하겠소.
무네시게 : 그럼, 여간내기 아닌 사람끼리 뭉쳐볼까. 할수 없지만 세상도 그게 더 편하겠지.
시마즈 : 흠, 그냥 뭉치기만 해선 시시하니 참으로 할수없지만 즐겁게 술잔이나 나눠봅시다.
- 시마즈 & 긴치요1
긴치요 : 시마즈, 네 놈하고는 어떤 세계에 있든지 철천지 원수다. 언제 어디서든 틈만 보였단 봐라.....
시마즈 : 어이구 무서워라. 순식간에 목이 달아나겠구먼.
긴치요 : 당연하지. 타치바나는 적에게 용서를 베풀지 않는다. 친해질 생각은 기대도 하지마라.
- 시마즈 & 긴치요2
긴치요 : 친해질 생각은 기대도 말라 했을텐데? 잡담 중이라도 틈이 보이면 죽는다?
시마즈 : 영웅호걸들이란 작자들은 친구놀이를 좋아해서 따분해 죽을 참이었소. 아씨같이 강렬한 살의를 대하지 않으면 녹이 슬것 같던 참이오.
- 시마즈 & 긴치요3
시마즈 : 아씨, 또 살의를 퍼부어 주지 않으시겠소? 따분해 죽을것 같을 참이니 강력한 걸로 부탁하지요.
긴치요 : 누, 누가 좋아서 그랬는줄 아느냐. 네가 하도 부탁하길래 그래 준것 뿐이다.
시마즈 : ....후후, 귀엽기도 하구먼. 이거 강력한 놈으로 한방 먹었군 그래.
긴치요 츤데레 ㅋㅋㅋ 이 양반도 임진왜란 때 한딱가리 한 인물로 알고 있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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