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재밌는 대화들(134) - 란마루

[c-r-a-c-k-ER]

오늘은 란마루!

.....반바지가 트레이드 마크........

일정시간 동안 공격속도를 올리는 타입액션. 공속에 느린 란마루에게 큰 도움이 되는......

난무후 땅을 타고가는 충격파를 날리는 무쌍오의 카이덴. 위치를 잘못잡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경우도 많아서 그렇게 좋다고는....

- 란마루 & 주태1

주태 : ....길다란 검이다...너에겐 안맞아.....
란마루 : 주태님같은 발도술이라면...이런 긴 태도는 쓸모 없겠지요. 하지만 저한텐 긴편이 좋습니다. 위력높은 공격을 광범위하게 할수 있거든요.

- 란마루 & 주태2

주태 : ....역시 그 칼은 너무 길다.....
란마루 : 배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긴 칼이 너무 길면 틈이 생기기 쉽지요. 그래도 역할을 다할수 있다면...란은 죽는다 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 란마루 & 주태3

란마루 : 란은 재능이 없는 몸입니다...하지만 다음 싸움에서도 이 태도로 맡은 역할을 제대로....
주태 : ....기백이 과하다....넌 혼자인가....?
란마루 : 주태님...조금 편해졌네요. 고맙습니다.

- 란마루 & 채문희1

채문희 : 당신은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란마루 : 자세히는 모르지만....당신이 읊는 시는 좋군요.
채문희 : 어머, 기뻐라. 언제든 들려 드릴게요

- 란마루 & 채문희2

채문희 : 란마루님은 싸움이 무섭지 않으신가요
란마루 : 싸움을 무서워해선 역할을 다할수 없습니다. 모두의 도움이 될수 있다면 란은 목숨따윈...
채문희 : 사실은 무서우시군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얼른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 란마루 & 채문희3

채문희 : 란마루님. 당신을 위해 시를 지어봤어요
란마루 : 정말입니까? 기쁘군요! 여기서 들려주실수 있나요?
채문희 : 세상에 평온이 돌아오면 들려 드리릴테니 그때까지 무사해 주셔요.

- 란마루 & 노부나가1

노부나가 : 크크...크하하.....하-하하하하하!
란마루 : 이런 세상에서도 노부나가님은 자주 웃으시는군요. 세상 모든것이 즐거워 견딜수 없다는것 처럼.
노부나가 : 세상 모든것이 즐거워 견딜수 없구나....큰웃음을 주지 못하는 것들은 가치가 없다!

- 란마루 & 노부나가2

노부나가 : 나에게선 과잉스러울 정도로 넘쳐 흐르고 있다...! 감정이, 말이, 웃음이, 약동이....! 그리고 그것들을 받아 주는 란, 네가 있다. 그것은 나의 행복이지....큭큭.
란마루 : 네, 노부나가님의 곁에 있는것. 그것이 란에게도....행복입니다.

- 란마루 & 노부나가3

노부나가 : 나는 시대를 앞서 달리는 자를 원하느니라. 나를 버리고 네 자신을 찾거라, 란.
란마루 : 노부나가님을 버리다니요...란은...도저히....!
노부나가 : 노부나가는 고독을 두려워 않는다. 너도 그리 되어라! 무소의 뿔처럼 홀로 달려라!

- 란마루 & 미츠히데1

미츠히데 : 이런 이세계에선 사소한 어긋남이 목숨을 앗아갑니다, 란마루. 서로 생각하는 것들을 털어 놓지 않겠습니까.
란마루 : 미츠히데님이 가끔 짜증난다, 이런거 말인가요? 아뇨, 란은 미츠히데님께 별 불만 없습니다.
미츠히데 : 란마루....저를...저를....그,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던건가요.

- 란마루 & 미츠히데2

란마루 : 미츠히데님, 저번일은 신경쓰지 마십시오. 그냥 예를 든것 뿐입니다.
미츠히데 : 그, 그렇지요. 란마루가 그런 생각을 할리가 없지요....전 생각이 지나쳐서 탈이군요.
란마루 : 그것도 미츠히데님이 사려깊고, 섬세하기 때문이지요. 미츠히데님의 따스함이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 란마루 & 미츠히데3

란마루 : 란은 부족하기만 하여...미츠히데님의 심중을 듣는것이....무섭습니다.
미츠히데 : 제가 보기엔 완벽한 란마루에게 그런 고민이 있었을 줄이야. 허나 불완전하기 때문에 사람은 서로 도우며 사는것이랍니다.
란마루 : 사무라이의 거짓말은 전략이라 한다지만, 어떤 전략도 미츠히데님의 정직함에는 못당할거라고....란은 생각합니다

전법이 파워타입에 어울렸던 캐릭터였는데 이번에 원더로 바뀌면서 좀 피해가 큰 캐릭터. 음....노부나가의 애첩에 가까운 관계였다는데.....귀무자3에선 생긴거나 하는 짓이나 엄청 짜증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마스터-아시아]

힘캐일때는 게임 내 최강이었는데 말이죠.

[AgeOfReunion]

특수기 없이는 살기가 힘들죠 ㅡ,.ㅡ
신속 10을 달면 차지공격 입력시간이 빡빡해져서 헛치기 쉬워지고 이래저래 너프된게 아쉽습니다.

[연필마술]

근데 남자아닌가?

[woohyuk2000]

원래 남자 맞습니다. 근데 노부나가의 시동 치고는 너무 이뻤던 탓에...

[시간정지조이스틱]

진짜 마왕재림에서는 좋았는데 ㅠ.ㅠ 노부나가 웃으니까 미친사람 같네 ㅋㅋ 그런데 란마루도 갑옷이 의외로 어울리네여

[카릍]

실제로도 매우 이쁘게 생긴 남자였다고 하죠
그당시 다이묘들중 여자는 남자를 흐뜨러 뜨리는 존재라고 하며 남자와 성관계를 하는 다이묘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케다 신겐도 그중 한명이었다던대......;;;;;;;;;;;;;;;;;;;;;;

[고료]

ㅋㅋㅋ 노부나가의 밤의 파트너 =ㅅ= 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그 당시 부자들은 마치 첩처럼 예쁘게 생긴 남자를 한명씩 두는걸 권력으로 여겼다죵 ㅋ
우웩~ㅋㅋㅋㅋ

[5w4]

란마루 멋쁨이네여,, 여잔줄

[오로지헤보건]

오래된 글이지만 대단하십니다 우연히 봐서 댓글남겨요 사진까지 찍어서 이렇게... 대사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