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츠나리.
3탄에서 거적데기 뒤집어 쓰고 나올땐 뭐야 이거....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머리가 더 어색해 보이네요 ㅎ
전국무쌍 최고 인기 캐릭터지만 성능은....음...그냥 무난하게 구린 정도? 아예 못쓸 정도는 아닌데 하여튼 구린....
챠지도 하나같이 부채 휘둘러 대는거라 재미도 없고 지뢰를 뿌리는 5챠지가 그나마 특이.
타입액션도 걍 부채 세게 부치기 ㅡㅡ)
눈이 번쩍 빛나는 무쌍오의 카이덴. 이, 이건 멋지다....
주위에 뿌린 지뢰 대폭발!
- 미츠나리 & 조비1
미츠나리 : 조비, 이 세계에서 널 만나고.... 얼마나 세월이 흘렀을까.
조비 : 후...네가 그런 감상에 젖은 말을 할줄은 몰랐군. 전혀 너답지 않은데.
미츠나리 : 착각마라. 패도를 이룬다더니 여태껏 아무것도 못했다는게 어이없어서 이러는거다.
- 미츠나리 & 조비2
조비 : 미츠나리. 내가 대사를 이루지 못한건 안다만, 너 또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을텐데?
미츠나리 : 뜻을 이루고 자시고....이따위 세상에선 뜻을 이뤄야 할 미래조차 보이지 않아.
조비 : 나도 마찬가지다. 우린 본래 여기 있어야 할 존재가 아냐.
- 미츠나리 & 조비3
미츠나리 : 조비, 이 세계에 있는 한 아무것도 이룰수 없다....고 한탄하는건 너무 한심하지 않나.
조비 : 나도 그리 생각하던 참이다. 이 세계가 맘에 안들면 바꾸면 되지.
미츠나리 : 그래, 맞아. 우리라면 가능해.
- 미츠나리 & 히데요시1
미츠나리 : 히데요시님은 바람피는 빈도가 잦긴 하지만, 네네님한테 바람핀다고 혼나는 빈도만큼은 아니지요. 인기 좋을 얼굴도 아니니 설명만 잘 하면 설교를 피할수도 있지 않습니까?
히데요시 : 푸헛! 말 한번 심하게 하는구먼, 세상엔 이치로 못따지는 일도 있는 법이야. 알겠냐, 미츠나리?
- 미츠나리 & 히데요시2
미츠나리 : 히데요시님. 저번일 말인데 저는 도저히 이치에 맞지가...아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히데요시 : 예를 들면 네네는 너희 모두를 자기 자식처럼 여긴다만 네네한테 진짜 자식은 없어. 도리대로 따진다면 그 모정은 꾸며진 것일테지만, 절대 가짜는 아니지. 그런게다.
- 미츠나리 & 히데요시3
히데요시 : 난 못난 남편이야. 바쁘게 일에 치여 살기만 하다가 네네를 이런 세상에까지 휘말리게 해버렸으니...네네는 그래도 씩씩하게 따라와 줬어. 시노비도 아닌데 시노비 수행까지 해가며....
미츠나리 : 바람 때문에 진짜로 화난것도 아닌데 화낸다....그게 부부의 연이란겁니까...이치로는 못따지겠군요.
- 미츠나리 & 키요마사1
키요마사 : 이런 세상에서도 고집부리는건 여전하군. 득실이 있는것도 아니고 좀 솔직해져.
미츠나리 : 내 고집은 득실 때문이 아냐. 네 쇠고집도 마찬가지잖아.
키요마사 : 말도 안되는 트집 잡지마! 그리고 내 쇠고집은 상관 없는 얘기잖아.
- 미츠나리 & 키요마사2
키요마사 : 이제 좀 솔직해지는게 어때? 특히 그 독설, 주위에서 뭐라고 생각하겠어.
미츠나리 : 내 독설은 알기 쉬워서 귀엽게 봐줄수나 있지. 자각도 없이 똥고집만 부려대는 어떤 분이 훨씬 걱정된다.
키요마사 : 왜 넌 그렇게 남의 호의를 비꼬는거야? 그리고 나도...조금 신경쓰고 있단 말이다.
- 미츠나리 & 키요마사3
키요마사 : 난 고집쟁이에 독선적이고...역시 호의를 베풀어도 겉도는걸까?
미츠나리 : 그래. 맘에 안드는데가 많아. 하지만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그리고 네 좋은 점도 알고.
- 미츠나리 & 마사노리1
마사노리 : 야,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나도 이 세계에 눌러앉은지 꽤 됐잖아. 근데 좀 복잡하네 이게. 전에 오로치 물리쳤을 때 내가 무슨 머리 했었는지도 모르겠다.
미츠나리 : 그 독특한 머리말고 또 뭐가 있겠어. 쓸데없는 거 생각 하지마, 멍청아.
- 미츠나리 & 마사노리2
마사노리 : 야, 미츠나리. 이 세상이 평화로워지면 어떻게 될까.
미츠나리 :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겠지.
마사노리 : 그럼, 원래 세상이 평화로워지면 어떻게 되는걸까?
- 미츠나리 & 마사노리3
마사노리 : 야, 원래 세계도 평화롭게 되면 너나 나나 다 쓴 활처럼 창고에 처박히게 될까?
미츠나리 : ....쓸데없는 생각하지마. 그런 꿀꿀한 얘기 가정할 시간 있으면 앞만 보고 움직여, 멍청아.
마사노리 : 그치, 헤헤...괜히 불안해져서. 미안하다 야, 기분 나쁘게 했냐?
마사노리 처럼 저런 불만을 잠재우려고 임진왜란을 일으켰던걸 생각하면 좀 애매한 대화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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