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에서 찾아오는 변화와 개편 사항들은? - 퍼스트 디센던트 1주년 쇼케이스
유튜브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해 7월 2일부터 현재까지 퍼스트 디센던트가 기록한 결과물을 살펴보고, 오는 8월 7일로 예정된 시즌 3 업데이트 ‘돌파’의 상세 콘텐츠를 공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이전 데브 스트림을 통해 공개한 바 있는 신규 테마 스킨과 콜라보레이션 스킨, 시스템 개선 전반의 구체적인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먼저, 넥슨 게임즈의 이범준 PD는 “지난 1년 동안 게임을 사랑해주신 플레이어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서 주민석 디렉터는 “말씀주신 대로 1년이 빠르게 지나왔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아껴주신 플레이어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보내주신 피드백이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소통을 하면서 더 좋은 게임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 퍼스트 디센던트의 1년 - 지금까지의 기록들 / 스킨 공모전 / OST 앨범 등
이후 개발진은 퍼스트 디센던트가 1년 동안 기록한 수치들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1년 동안의 업데이트를 통해서 1300만 명의 플레이어를 기록했다. 플레이 시각은 244억 분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유럽과 아시아 순서다. 더불어 남극에서도 접속 기록이 있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시즌별 가장 많이 플레이된 계승자와 무기를 살펴보면, 버니가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실패한 요격전은 ‘글러트니’와 ‘프로스트 워커’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1만 9천 번 다른 플레이어를 부활시킨 IDODAMAGE 플레이어도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가 이루어졌다.
인기 스킨의 경우 수영복이 인기 순위를 차지했다. 추가로 얼티밋 계승자 기준 프리미엄 스킨을 살펴봤을 때에는 경우 ‘얼티밋 프레이나’의 코스튬이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가장 많이 결정화 촉매 연구 및 촉매 사용을 진행한 플레이어 / 400% 침투작전의 경우 최단 시간 기록과 최장 시간 기록이 공개됐다.
추가로 개발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3일부터 본인의 플레이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1주년을 기념하여 플레이 기록을 확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슴 부착물 ‘함께 이룬 승리’를 지급할 계획이다.
1주년을 맞이해서 진행된 스킨 공모전에 대한 이야기도 이루어졌다. 공모전을 통해서 나온 아이디어 중에는 개발팀 아이디어와 겹치는 카우보이 / 아이돌과 같은 응모작도 있었다. 주민석 디렉터는 관련하여 “아직 기간이 남아있으니, 많은 응모들을 부탁드린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스킨 공모전은 오는 8월 12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9월부터는 플레이어들의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1주년을 기념하며 퍼스트 디센던트의 OST도 공개할 예정이다. OST 앨범 커버에는 루나가 자리한다. 해당 앨범은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개 일정은 한국 시각 기준 7월 2일 12시로 확정됐다.
OST 앨범 공개를 기념하며 게임 내에서 스포티파이 보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7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스포티파이 네임카드와 신규 페인트 2종을 지급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 알비온 수영장에서는 사운드 트랙을 들을 수 있는 QR 표지판도 배치된다.
● 시즌 3 ‘돌파’ 세부 사항 - 전투 경험 개선 / 군집낭 / 강습함
공개된 시즌 3의 신규 영상은 액시온의 인게임 모습과 메인 빌런인 카렐의 모습 / 신규 요격전인 월크래셔 등 시즌 3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후에는 액시온의 전투 플레이 영상을 통해 구체적인 콘텐츠의 설명을 이어나갔다.
액시온 평야에서 개발팀이 중점에 둔 것은 ‘전투의 기조 변화’다. 이번 시즌에서 개발팀은 무의미한 일반 몬스터와의 전투를 개선하고자 했다. 그간 일반 몬스터가 등장하자마자 광역 스킬에 죽었기에 상호작용을 만들지 못했다. 따라서 액시온 평야의 전투에서는 교전 시간을 확보하는 방향성 아래에서 진행됐다.
교전 시간 동안 불렛 스펀지가 아니라 상호작용을 하면서 호쾌하게 섬멸을 할 수 있도록 밸런스도 개선하고자 했다. 영상에서는 풀세팅된 프레이나를 기준으로 균열체와 같은 병사 몬스터가 즉사하지 않고 호쾌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선에서 밸런스를 구축 중이다.
강화병 몬스터와 병사 사이의 체력 차이도 조정했다. 일반 몬스터가 쓸려나가고 체력이 높은 일부 몬스터와 전투하는 것이 이전의 경험이었다면, 이제는 그룹 단위의 몬스터와 전투할 수 있도록 경험을 조정했다.
신규 몬스터의 위협적 공격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형만 다른 몬스터가 아니라 새로운 메커닉과 공략법이 필요한 몬스터들을 등장시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도다.
새로운 몬스터인 ‘균열의 군단’은 모체인 군집낭을 통해서 플레이어의 속성에 적응을 한다. 독 속성으로 적을 처치하면 이후에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는 높은 독 속성 저항력을 가진 상태로 스폰된다. 6월 데브라이브에서 해당 내용을 소개한 바 있으며, 속성이 다른 무기를 사용하거나 속성이 다른 계승자와의 파티 구성으로 대응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군집낭이나 군집터널은 이를 파괴해서 등장하는 군집체의 속성 저항을 초기화 하는 방법도 있다. 군집낭의 경우 전장 전체의 적응형 방어에 관여하기에 파괴하기 어렵다. 터널의 경우 해당 터널에서 스폰되는 적들의 저항에만 영향을 미친다.
관련해서 군집낭이나 터널을 파괴하는 데에 효과적인 무기와 스킬도 존재한다. 시즌 3의 추가 무기인 박멸자는 군집낭과 터널 파괴에 효과적이며, 레픽의 ‘포화’ 블레어의 ‘끝내주는 요리’ 헤일리의 ‘폭풍올가미’ 등 파괴 유형의 스킬로 공략할 수도 있다.
이전 데브 스트림에서 공개된 ‘강습함’은 일반 무기로는 파괴하기 어렵고 다가오는 적들을 처치하는 것이 나은 편으로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픽업 웨폰을 발견했다면, 이를 이용해서 강습함과 몬스터를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더불어 카일의 ‘초전도 추진기’ / 킬런의 ‘맹습’과 같은 격돌 유형의 스킬로 강습함을 쉽게 파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준사격 유형의 스킬도 강습함 파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듯 액시온은 다양한 계승자들을 사용하도록 만들고자 했다. 각 계승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전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떤 계승자가 참여하는지에 따라서 액시온의 멀티 플레이 양상도 달라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 새로운 몬스터와 미션 구성 - 돌연변이 / 신규 벌거스 보스
새로운 몬스터인 ‘칼날발톱’ / ‘강철집게’는 이전에 공개된 돌연변이 몬스터다. 크기부터 크게 설정되어 있으며, 패턴은 단순하지만 공략이 필요한 몬스터로 설정되어 있다. 갑주를 부숴야만 제대로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신규 궁극무기인 박멸자나 한 번에 큰 피해를 주는 스킬로 공격해야 갑주를 파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돌연변이를 처치하지 않아도 미션을 완료할 수 있지만, 플레이어를 추적하면서 미션을 방해하기 때문에 돌연변이를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돌연변이가 큰 덩치와 직관적 메커닉을 가지고 있었다면, 벌거스 보스는 다채로운 패턴을 가지고 있는 형태다. 심연갑충의 경우 땅 속을 파고들어 솟아오르거나 플레이어에게 달려드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전투 중 외피를 재생성하기 때문에 외피를 파괴할 필요도 있다.
‘균열전파자’ 보스는 제트팩을 호출해 이를 장착한다. 제트팩을 장착한 이후에는 공중에서 포격을 하는 새로운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게 된다. 추가된 보스들의 패턴은 다채로운 공략법으로 플레이어가 전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마스터리 랭크 18 이상, 시그마 섹터 완료 이후에 진행된다. 풀 세팅된 계승자가 즐길 수 있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격전지의 경우 풀 세팅된 계승자로도 난이도가 높게 체감되도록 했다. 이 경우 파티 플레이를 통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서 풀 세팅의 기준은 모듈 / 아르케 조율 / 반응로 강화 / 외장부품 코어 세팅이 어느 정도 끝난 계승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개된 영상 또한 이렇게 구성된 계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영상이다.
● 액시온의 새로운 요소들 - 퀘스트 / 전리품 / 트리거 모듈
이외에도 액시온에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된다. 함께 격전지에 도전하는 일간 퀘스트 / 평야 곳곳에 낙하하는 보급물자도 존재한다. 그리고 호버바이크로 정해진 시간 내에 완주하는 미션 / 하이라이트인 월크래셔 등장 이벤트 등이 플레이를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액시온의 보상은 올인원으로 변경되어, 경험치 / 아르케 조율 / 증강 코어 / 변이 세포를 모두 파밍할 수 있으며 시즌 3의 신규 콘텐츠인 트리거 모듈 또한 액시온 필드에서 모두 지급된다.
그리고 ‘모든 도면’을 전리품으로 파밍할 수 있지만, 특정 도면을 타게팅하기는 어렵고 기존 콘텐츠보다 효율은 낮게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특정 요소의 파밍을 위해서는 기존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조정을 거쳤다. 마스터리 랭크가 높은 플레이어는 상관이 없지만, 소수의 계승자만을 육성한 플레이어는 액시온을 즐기면서 부족한 도면을 채우고 나머지는 기존 콘텐츠로 돌아가서 파밍하는 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즌 3의 주요 보상인 ‘트리거 모듈’은 계승자의 새로운 스킬이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계승자 40레벨 / 아르케 조율 40레벨을 달성해야 한다. 소켓 부여는 10회 이상 완료된 계승자에 한해서 엑시움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해서 개방한다.
개방한 슬롯에는 트리거 모듈을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서 플레이어들이 자유롭게 빌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계승자의 모든 스킬이 유형 / 태그를 보유하게 되는데, 이를 기준으로 트리거 모듈이 동작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서 프레이나의 ‘독성 트라우마’의 경우에는 폭발형 발사체 / 지면 지속 / 지속 피해 유형을 가지게 된다. 이네즈의 ‘부유하는 번개’는 추적형 발사체라는 유형만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모든 스킬들의 유형이 나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빌드 구축을 진행한다.
트리거 모듈은 스킬 유형이 맞는 스킬을 사용할 때에 자동적으로 발동한다. ‘충차’라는 트리거 모듈의 경우에는 격돌 유형의 스킬을 사용할 때에 자동 발동되는 식이다. 아예 유형이 없는 트리거 모듈도 있다. 재장전이나 약점이 아닌 곳을 타격했을 때 발동하는 보편적인 트리거 모듈이다.
트리거 모듈은 9개가 추가되며, 시즌 3가 진행되는 동안 매달 신규 트리거 모듈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범준 PD는 “그간 밸런스에 대해서 부족한 점이 많았기에, 방어적으로 출시를 준비했다. 탄탄하게 완성해서 콘텐츠를 쌓아 올리도록 하겠다”는 의도를 전했다. 매달 새로운 트리거 모듈 / 변이 세포를 업데이트하여 더 다채로운 빌드를 만들 수 있는 여지를 만들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트리거 모듈은 액시온에서 파밍이 이루어지며, 트리거 모듈의 효과는 랜덤한 범위를 갖게 된다. 불필요한 트리거 모듈은 분해가 가능하고 11월에 준비 중인 암거래를 통해서 플레이어 간의 거래도 가능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 시즌 3의 메인 스토리와 신규 계승자 - 카렐의 의도 / 넬의 각성
지난 시즌을 거치며 스토리에 대한 반응도 좋아졌던 만큼, 시즌 3에서도 흥미로운 이야기와 시네마틱을 선보이고자 한다. 시즌 3는 메인 빌런 카렐의 서사가 이어진다. 이를 중심으로 넬과 엔조와 같은 계승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가장 계승자로 등장하기를 기대했던 NPC가 넬이었으나, 이후 다이아의 등장 이후 이 순위가 바뀐 바 있다. 다이아의 경우 추후 계승자로 편입 예정이다.
시즌 3 스토리에서 다루고자 했던 중심 이야기 중 하나는 카렐의 침공 이유다. 벌거스라는 종족을 이끄는 군단장 입장에서 카렐의 대의와 목적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 하나의 중심 이야기는 계승자가 어떻게 각성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그간 계승자의 각성 순간은 배경 이야기로만 설명하고 있었으나, 이번 시즌 3에서는 계승 순간이 이야기 내에서 다뤄진다. 블레어 스토리를 통해서 얼티밋 각성을 스토리 안에서 다루기도 했었으나, 이번에는 일반인이 계승자로 각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을 들여 스토리와 시네마틱을 제작하고자 했다.
패시브 스킬 ‘의심과 통찰’은 융합 속성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애시브를 사용하면 버프와 효과를 제공하는 애시브 스캔을 적에게 부여한다. 동시에 암호화 보관함에도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액티브 스킬인 ‘균열 투사’는 전방 관통 발사체를 날리며, 표식을 가진 적에게 명중했을 때에 더 많은 피해를 제공한다.
2번 스킬인 ‘균열고리’는 전방 적에게 디버프를 부여하는 균열을 생성한다. 균열을 더 오래 유지할 수록 디버프 효과가 강해진다. 다시 스킬을 사용할 때 균열을 회수하며 폭발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3번 스킬인 ‘반중력 현상’은 균열을 켜둔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적을 견인하고 균열을 소멸시킬 때 주위에 피해를 입히게 된다.
넬은 상황에 따라서 스킬을 사용하는 계승자로 설정되어 있다. 총기 피해를 디버프로 극대화 할 것인가 / 다수의 적으로 적을 견인해 섬멸할 것인가 등 전투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마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마지막 스킬인 ‘심연의 시선’은 아군에게 버프를 걸고 자신의 모든 공격을 약점 판정으로 만드는 스킬이다. 4번 스킬이 유지되는 동안 스캔된 적을 1번 스킬로 타격하면 지속 시간을 늘려주기에 더 오랜 시간 스킬을 유지할 수 있다.
초월모듈 ‘되찾은 마음’은 디버프를 버프로 바꾸는 모듈이다. 아군 실드 관련 버프를 제공하며, 2번 스킬을 회수할 때 아군의 스킬 쿨타임을 줄여준다. 그리고 균열 주변 아군의 약점 배율을 버프하기에 총기관련 아군과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부서진 마음’은 1번과 4번 스킬을 변경한다. 4번 스킬을 여러개의 발사체를 발사해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변경하고 1번 스킬이 표식이 달린 적에게 명중했을 때에 4번 스킬의 쿨타임 감소 / 발사체 수 스택이라는 효과를 가진다. 따라서 1번 스킬로 빌드업을 하고 4번 스킬로 마무리를 하는 메커닉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8월 7일 넬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스킨도 만나볼 수 있다. 하나는 익숙한 NPC 형태의 모습이며, 프리미엄 스킨은 야전 전술 참모복으로 디자인 됐다. NPC 보상은 배틀패스 전리품 보상 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 신규 궁극 무기 및 배틀 패스 - 이레이저와 박멸자 / 패스 보상 개선 등
신규 무기 또한 시즌 3에서 등장한다. 신규 궁극 무기 ‘이레이저’는 정찰소총이며, 적응형 방어에 대응하는 궁극무기다. 사격할 때마다 방어를 무력화한다. 주위에 피해를 입히고 균열체의 방어 효과를 무력화 하는 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런처인 ‘박멸자’도 추가된다. 박멸자는 조준을 하면 발사각 내에 적들을 자동으로 타게팅하고 연발로 미사일을 날리는 형태다. 런칭 초기에 자주 사용했던 흔적기관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한다. 박멸자는 액시온 적들을 위해서 특별하게 준비된 무기다. 강습함을 파괴하거나 돌연변의 외피를 파괴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이레이저는 액시온에서 파밍이 가능하며, 박멸자는 배틀패스 무기로 제공된다.
시즌 3에서는 배틀 패스의 변화도 적용된다. 우선, 배틀 패스의 최종 보상으로 공용 보상이 제공된다. 이외 궁극 무기나 부착물 등의 보상은 이번 배틀 패스에도 여전히 제공될 예정이다. 보상이 변경되기는 하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으로 배틀 패스는 시즌의 핵심 테마와 맞춰서 제공될 예정이다. 시즌에 어울리는 공용 스킨을 보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도전 과제도 마스터리 랭크에 따라서 설정이 되며, 원하지 않는 과제는 변경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시즌 도전도 단계별로 개편된다. 5회 / 10회 등 단계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배틀 패스의 경험치 배분도 조정하여, 일일과 주간 보상에서도 배틀 패스 경험치를 고르게 제공하는 형태로 개선이 이루어진다.
● 호버 바이크 및 기타 효과 변경 - 주행 영상 및 업그레이드 등
시즌 3에 추가되는 호버 바이크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주행 영상 및 탑승 - 하차 관련 액션을 공격했다. 기본형 호버 바이크는 액시온을 시작하자마자 지급이 되며, 영상에서 공개된 붉은색 호버 바이크는 가장 높은 속도를 가지고 있다. 밸런스 / 스피드 타입 호버 바이크는 액시온에서 부품을 파밍하고 연구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다.
호버 바이크를 타고 내릴 때에 자연스럽게 액션이 연계되도록 구성했으며, 이동 중에도 호버 바이크에 탑승이 가능하다. 주행 도중에도 그래플링을 통한 연계도 이루어진다. 호버 바이크는 액시온이나 필드에서 탑승이 가능하며, 던전이나 요격전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하지만 앞으로 추가될 던전에는 호버 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 통로를 배치하여 플레이어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호버 바이크 탑승 중에 스킬을 새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버프를 사용하고 탑승하는 것을 제한하지는 않았다. 여기에는 플레이어가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개발 의도가 들어가 있다. 다만, 호버 바이크와 스킬 조합으로 예상하지 못한 밸런스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조정이 들어갈 예정이다.
호버 바이크는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더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질 수 있다. 8월에는 기본형 / 스피드 / 밸런스 형이 등장하며, 개별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된다. 호버 바이크는 다양한 스킨을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에 다양한 외형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호버 바이크를 꾸밀 수 있는 부착물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그리고 호버 바이크는 로비 화면에서도 등장해, 계승자 / 조력자 / 호버 바이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시즌별 효과도 새로이 개편될 예정이다. 생존과 시즌 효과는 전반적으로 리뉴얼 됐다. 생존은 조건부로 속성 저항 / 최대 체력 / 실드 / 방어력이 증가하는 효과로 변경된다. 그리고 시즌 항목은 시즌 3 신규 콘텐츠에 어울리는 효과로 변경된다. 박멸자의 타격 횟수 증가 / 넬의 표식 효과 증가 등 신규 콘텐츠에 도움이 주는 효과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 월 크래셔 및 신규 심층부 요격전 - 8인 레이드 / 심층부 스톰 행어
월 크래셔는 정해진 시간마다 액시온 평야 중앙에 배치된 거신 유도장치에 이끌려 소환이 된다. 해당 장소로 이동하면 인스턴스로 진입하는 형태다. 월 크래셔가 나타날 때에는 전조 현상이 액시온을 뒤덮으며, 이 상태에서는 다른 거신들이 필드에 나오게 된다. 이후 시간이 되면 월 크래셔가 등장하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시설 내부에 나중에 입장한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전투 도중 난입을 하는 구조다.
8인의 플레이어가 도전하는 월 크래셔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화면 전체를 뒤덮는 종류의 스킬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덩치가 큰 만큼 육중하게 움직이기에 움직임을 보면서 대응할 수 있도록 패턴을 구성하고 있는 상태다.
월 크래셔의 전투는 패턴을 피하면서 딜을 넣는 것이 중요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에이잭스와 같이 패턴을 막을 수 있는 계승자가 있다면, 파티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월 크래셔는 파티원 수에 상관 없이 동일한 체력과 전투 난이도를 가진다. 파티원이 많을수록 타게팅이 분산되기에 수월한 전투가 가능하다.
액시온 평야에서 만나는 월 크래셔는 무작위 파티원들과 매칭되기에 전략이나 팀워크 보다는 크고 화려한 연출과 다함께 쉼 없이 공격하는 연출 등을 중심에 두고 있다.
신규 심층부 요격전 ‘스톰 행어’도 시즌 3에 추가된다. 스톰 행어는 행드맨의 변종이다. 단, 기존 행드맨과 같은 기믹은 제거되어 있다. 핵심 메커닉은 강력한 스킬 피해를 약화하기 위해서 EMP를 제공하는 코어를 적절하게 파괴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행드맨 변종은 새로운 심층부 스킨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톰 행어의 도전 모드는 패턴이 강화된다. 불안정한 코어와 누적 억제기를 적절하게 파괴하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게 다뤄지도록 기획되고 있다.
● 주요 개선 사항 - 소켓 타입 부여 방식 개선 / 부스트 업과 패스 / 밸런스 조정 등
기존 소켓 타입은 계승자 모듈 소켓 타입을 부여할 경우, 1레벨로 초기화가 되는 형태였다. 이 때에 스탯이 초기화 되면서 체감 난이도가 상승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초심자들이 안착을 할 수 있도록 개선 이후에는 레벨은 1이 되지만 능력치는 유지되도록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및 복귀 플레이어들을 위한 기능도 추가된다. 먼저 ‘계승자 부스트 업’은 일반 난이도에 위치한 플레이어를 어려움으로 이동시키는 기능이다. 이를 이용하면 일반 난이도 스토리는 스킵을 하고 보상과 지원을 받아서 시그마 섹터 스토리부터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부스트업은 플레이어가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노멀에서 스토리를 즐기다가 넘어가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발진은 이와 관련해서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나다 보니, 초반 구간의 플레이어들이 적어지고 있기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 돌아와도 전에 했던 것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진입 장벽이라고 생각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바로 어려움에 진입한 플레이어들을 위해서 ‘부스트 패스’도 준비되어 있다. 부스트 패스를 따라서 게임을 진행하면 자연스레 필요한 무기와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기능이다. 스펙업을 하는 과정이 생소할 수 있기에 신규 플레이어가 자연스럽게 성장 관련 사항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이러한 기능들은 파격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 때마다 한시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8월 7일 업데이트와 동시에 시작되며, 종료 시점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추가로 계승자 밸런스 조정도 진행된다. 시즌 3의 밸런스 조정은 매달 밸런스 패치가 조정될 예정이다. 8월에는 제이버의 밸런스 조정을 진행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수치 밸런스 조정을 넘어서 기능 개선 또한 포함된 변화가 적용된다.
그리고 7월 3일에는 버니 / 밸비 / 블레어 / 글레이 / 헤일리 / 샤렌 / 엔조를 대상으로 밸런스 패치가 예정되어 있다. 이후 결과에 따라서 8월 밸런스 패치 계승자를 선정할 예정에 있다. 또한 시즌 3의 전투 밸런스가 확정이 되며, 이네즈를 기준으로 성능이 부족한 계승자의 밸런스를 월간 밸런스 조정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8월 업데이트에는 보상 루프 개선과 파밍 동선 개선이 이루어진다. 헤일리와 서리 감시자 등은 다른 우회 파밍 루트를 추가한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네임 카드를 다른 플레이어가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3개만 저장이 가능한 역배열 강화 로드아웃 또한 계승자별 저장을 지원하도록 개선되며, 골드 파밍처인 침공은 퍼즐을 개선해 일일 과제와 같은 형태로 난이도를 낮출 예정이다.
● 신규 스킨 및 콜라보 - 바니걸 스킨 /
7월 24일 시즌 3와 데모와 함께 업데이트 되는 신규 스킨도 공개됐다. 1주년 기념으로 모든 여성 계승자를 위한 바니걸 스킨이 추기된다. 바니걸 스킨은 그룹 모션이 아닌 1인 댄스 모션으로 선보이고자 했다.
8월 7일에 추가되는 테마 스킨은 ‘라이더 스킨’이다. 붉은색 스피드 타입 호버 바이크에 어울리는 스킨이며, 아케이드 게임으로 바이크 게임을 즐기는 소셜 모션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그리고 8월 7일에는 엔조와 이네즈의 신규 프리미엄 스킨이 추가된다. 이네즈 스킨은 하운드 훈련복이며, 활동적인 콘셉트로 제작이 이루어졌다. 엔조 스킨은 엘리트 참모라는 설정에서 영감을 받아, 제복 느낌으로 제작되어 있다.
더불어 8월 21일 업데이트 되는 스킨은 여름에 어울리는 계승자 / 조력자의 스킨도 선보이고자 한다. 여름에 걸맞은 핫팬츠 컨셉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조력자 허스키의 시큰과 신규 라이더 스킨, 트레일러에 나온 라운지용 실내복, 얼티밋 루나의 프리미엄 스킨 / 헤일리와 루나, 샤렌의 의료지원 세트도 출시 예정이다. 그리고 더 많은 스킨들의 컨셉 원화도 공개됐다. 여기에는 할로윈 시즌의 서큐버스 스킨을 포함해서 더 많은 스킨들이 찾아올 예정이다.
이후 9월과 10월에는 라운지와 검도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라운지는 플레이어와 캐릭터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손을 흔들거나 말을 거는 등의 상호작용이 포함되어 있다. 라운지와 함께 업데이트 되는 실내복 콘셉트의 스킨은 맨발로 제작 중인 상태다.
그리고 라운지에는 다양한 수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거대한 디오라마를 배치하고 수집품을 배치하는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피규어의 경우 도색 / 금장 / 도색이 안된 버전 등으로 수집하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
10월에 추가되는 ‘검’은 날렵한 블레이드와 묵직한 양손검을 동시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검을 사용하는 보이드 베슬 보스도 추가된다. 새로이 발견된 보이드 베슬이라는 설정이며, 신규 발견된 보이드 베슬은 중규모 설비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10월 첫 목요일에 검과 함께 업데이트되며, 호버 바이크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구간도 만나볼 수 있다.
● 신규 계승자 픽 및 로드맵 - 해리스 / 신규 이벤트 등
11월에 추가되는 신규 계승자의 콘셉트도 공개됐다. 신규 계승자는 작업반장 해리스다. 해리스가 계승자로 각성하며, 기계팔을 활용하는 계승자로 기획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독특한 전투 메카닉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요청한 다이아의 경우 내년에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얼티밋 루나를 포함한 신규 계승자에 대한 추가적인 데브 스트림에서 상세한 설명을 전달하고자 한다.
시즌 3 로드맵과 관련해서 이범준 PD는 “(분할 업데이트를 한 것에 대해서) 커뮤니티의 의견을 잘 알고 있고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전체 총과를 하는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면, 콘텐츠 품질을 위해서는 폴리싱과 QA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보고 계신 로드맵에서 출시를 앞으로 당기면 영향을 받게 된다. 그래서 죄송스럽지만 지금과 같은 스케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매달 선보이는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를 투입을 하고자 한다. 매달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를 양질로 구성해서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라고 설명을 전했다.
8월 7일 액시온 평야 업데이트 이후, 던전 추가가 예정되어 있다. 성장과 파밍 그리고 콘텐츠를 함께 업데이트를 해서 계속 같은 콘텐츠를 반복하는 것을 피하고자 했다. 그리고 월간 밸런스를 로드맵으로 다루면서 이네즈와 세레나를 기준으로 기존 계승자들의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이다. 효율이 낮거나 어느 콘텐츠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면 조정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스킬 딜러를 총기 딜러의 성능에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0월에 예정된 ‘비정형 물질 개봉’의 경우 비정형 물질을 NPC를 통해서 개봉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어려움 요격전의 용도가 불분명하게 바뀌기 때문에 추후에 어려움 요격전을 개편해서 새로운 콘텐츠로 개편하고자 한다. 어려움 요격전 개편은 내년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상태다.
그리고 효과음 및 사운드 옵션 관련 개선이 8월 로드맵에 들어가 있으며, 11월 로드맵에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변화를 주고자 한다. 해당 사항은 추후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시즌 3 업데이트를 맞이하며 관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주년을 맞이하며 아나이스의 기념 상점이 열리며, 여기서 다양한 보상들을 획득할 수 있다. 7월 24일 출시되는 돌파 데모는 바니걸 스킨과 함께 출시되며, 데모에서는 넬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호버 바이크 탑승 / 월크래셔 전투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데모 플레이를 통해서 칭호와 보상이 담긴 상자를 얻을 수 있도록 보상을 마련한 상태다.
이외에도 1주년 웹 이벤트를 통해서 아크릴 굿즈 세트와 아트북 세트 등에 응모가 가능하다. 아크릴 굿즈는 앞뒤로 마련되어 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8월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