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직원들의 밀착 소통 시도
■ 무대본 라이브 토크 ‘디톡스’
라이브 토크 방송 ‘디톡스(D-talks)’는 긴 시간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쌓인 개발진과 이용자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디톡스’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날 방송은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한 가운데, 1만 3천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진행을 맡은 홍진혁 디렉터는 방송 시작부터 무대본 진행암을 밝히며 있는 그대로의 소통을 약속했고, 실제 방송이 진행되면서 무대에 오른 던파 직원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쏟아져 무대본 라이브 방송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된 이 방송에는 이원만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를 비롯해 시나리오 담당자, 국내 서비스를 담당자가 자리를 함께 했으며, ‘아라드주민센터’ 채널을 맡고 있는 이태윤 과장도 출연해 방송의 맛을 살렸다.
여러 분야의 개발진이 총출동한 만큼 정식 쇼케이스 못지 않은 소식도 전해졌다.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차원회랑 이후의 업데이트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한편, 수직, 수평 모두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콘텐츠 보강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UX 개선 등을 면밀히 검토 중에 있음을 설명했다.
‘아라드주민센터’는 네오플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던파’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채널이다. 평일 낮 시간에 트위치, 유튜브 채널에서 약 2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이태윤 과장과 이승환 과장은 ‘진성 던파맨’으로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인물들이다.
‘아라드주민센터’에서는 던파 플레이 스트리밍 방송뿐만 아니라 신규 콘텐츠 분석, 업데이트 및 이벤트, 개발 비화 등 던파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1년간 이용자 플레이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 다양한 카테고리의 랭킹을 공개하는 ‘2022 아라드 했도르 어워즈’를 진행해 이용자들과 다같이 던파의 한 해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던전앤파이터는 2월 23일 ‘아처’의 첫 번째 전직 ‘뮤즈’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고, 하반기에는 신규 대륙 ‘선계’를 추가하는 등 이원만, 김윤희, 홍진혁 3인 디렉터 체제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