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기자수첩]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흥행 가능성은 증명했다

[남은속여도자신은속이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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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88096

[나이트위시]

e스포츠 전용으로 축소된 맵이 나오지 않는 이상...
현재 버전으로는 정기적인 케이블 방송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코스모스창고]

이게 문제긴 하죠 정기적으로 어케 할건가...

f1처럼 2박 3일짜리 단기전을 일년에 10-20번 정도 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만...

[방패방패]

대회용 소규모 전장 나오고 시스템이 좀 수정되야지 지금 그냥 있는자체로는 중계용 이스포츠로는 절대 힘들거같은데...

[카인제너럴]

단기 대회는 종종 열수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리그전을 하긴 좀..현 시스템 상으론 힘들어 보이는데

[WashPass]

소규모 전장 나오면 더 재미없을 것 같은데..

[세디엘레]

뭐 대회야 수시로 열리겠지만.. 롤처럼 정기적인 리그로 발전하긴 힘들듯..

[Iron Man]

맵을 축소해서 소규모 전장으로 하면 다른 게임에 잡아 먹히죠. 굳이 베그할 이유가?

[바다룽]

게임스컴 븅X 같은 옵저버에도 재미있게봤고,
아프리카 지스타예선도 꿀잼이라 흥행할거 같음

[가]

굳이 맵을 축소할 필요 있나 싶음 쿼드보다 더 많은 구성원으로 전투를 하면서 전투지역을 빠르게 좁게하면 되는거 아님?

[호불호]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경기장이 문제아닌가
좀 원활하게 80명 잡고 게임해도 피시만 80대가 필요한데
장소도 그렇고 기존 게임대회 운영대로 하면 망하는건 당연하지

[BroodLord]

맵을 왜축소함ㅋㅋㅋ

[위탁경영]

맵축소하면 평범한 tps랑 다를게 없...

[곧휴떡볶이]

소규모전장이면 뭐하러 함 한정된 템으로 눈치싸움하는것 보는게 재밌지 풀템셋팅해서 싸우자 하면 더 재미없어지지

[trueheart]

80명 게임으로 한다고 해도 4인 스쿼드 20팀이 필요한데 과연 이게 프로리그로서 프로팀이 운영 가능할까 싶네요.

지금 롤판도 스폰서 구하느라 고생하는 팀이 있는 판국에 20개 팀이나 돌아가기가 과연 가능할지..

[trueheart]

그냥 아마추어도 섞여서 하는 와중에 프로팀도 있는 정도라면 가능할 것 같긴 하지만요.

[안아줘🐫]

열심히 하는 아마추어랑 구단하고 계약해서 돈 받고 하는 프로랑 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단기 대회가 아닌 프로리그라고 할 정도로 꽤 긴기간 동안 반복하는게 더 힘들꺼 같다고 생각하네요

[trueheart]

단기 대회 중심이 되면 국내에서는 프로판이 만들어지기 힘들지 않을까요?
실제로 그런 게임들이 프로팀이 만들어는 지다가 금방 소멸한적이 많아서...

해외에는 그런 아마추어 스폰이 곧잘 있지만 국내에서는 좀 드문 편이니까요.
철권만 해도 그나마 ROX 가 무릎 배재민 선수를 스폰하고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유일한 국내 스폰 선수고
나머지는 북미 에코폭스 팀에서 잡다와 세인트, 그리고 다른 해외팀에서 샤넬을 스폰 하고 있고요.

[trueheart]

일단 대기업들은 리그가 없는 스폰은 대체로 안하고 있는 추세라 그런 언급을 한겁니다.

만약 말씀하신 단기대회 방식으로 한다면 프로팀을 운영 가능한 팀들이 MVP, 락스, 콩두 같은 구단들이 가능성이 있는데

그런 구단들도 사실상 지원하는건 숙박비, 항공비 정도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단기대회 중심이 되면 연봉같은건 바라기 힘들겠죠.

그렇게 되면 결국 상위성적이 가능한 극소수의 유저들만 프로로 남고 대부분은 아마추어 팀이 되겠죠.

[trueheart]

리그가 흥행하는데는 응원하는 팀, 팀에 있는 스타 선수의 역활도 중요하니까요.
국내에서 스파판이나 롤판이 그렇게 해서 커온거고요.
그런 선수들을 꾸준히 잡아두려면 아무래도 연봉문제는 무시 못하죠.

세계적인 대회를 기준으로 본다면 분명 배그는 흥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국내 이스포츠로 흥할 가능성은 이런 점에 있어서 의문이 남긴 하죠.

[trueheart]

스파 -> 스타로 정정합니다

[Insert]

커스텀 게임으로하면 10인 스쿼드도 가능하지 않나요?

[trueheart]

10인스쿼드면 게임내용이 너무 수비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파밍을 고려해보면 10인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지금 4인 스쿼드 시스템이 재미면에 있어서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 4인 스쿼드 대회도 일반게임과 다르게 굉장히 많이 남아서 수비적으로 가는 편인데
10인스쿼드면 팀이 적은만큼 더 심해지겠죠.

그리고 10인스쿼드 대회가 되어버리면 일단 연습 문제도 크죠.
일반게임은 4인이 한계다보니 연습이 재대로 되지 않을테니까요.

롤처럼 2팀간 팀대결이 가능하다면 다른팀과 연습이 원활하겠지만
배그는 그렇게 연습이 가능한 게임도 아니고요.

[Insert]

스쿼드 숫자 조절이 4~10인까지입니다 굳이 10인이 많다면 6인 혹은 8인으로 해도 될거 같네요

[trueheart]

스쿼드 숫자 조절 문제는 그렇다쳐도 중요한건 4인 스쿼드 외에는 연습이 재대로 안되요.
한번에 많은 팀들이 시간 딱 맞춰서 같이 연습한다는게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죠.
결국 일반게임 돌려서 연습해야 할텐데 그럴경우 4인보다 많은 숫자로 하면 평소 하던것과 대회가 달라서 재대로 연습이 안될테고요.

[파멸한세상]

이분 말처럼 게임 참여 인원이 많으면 아마추어도 팀 운영이 쉽지 않음
AOS게임이 유행하기전에 국내에 왜 FPS 팀들이 국내리그가 있어도 많이 없었는가를 생각하면 답이 나옴
그나마 롤은 이제 대회도 굳어지고 판이 고정되었으니 괜찮지
다른 게임들은 그것도 쉽지 않으니..

[클레브]

개인적인 생각으로 당장 배그가 프로팀이 생기면서 프로리그가 생기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 이미 프로 팀 중에서 배그팀을 만든곳이 있긴한데, 리그가 될 정도의 팀이 생겨야 경기가 진행되는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배그는 기존 게임들과 다른 성향을 띄기 때문에 e스포츠 성장도 기존 게임과 다른 전략을 짜야 한다고 봅니다. 배그는 유리한게 많은 플레이어와 인기라는 장점이 있으니 우선 아마추어 리그를 흥행시켜서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무작정 세계 팀들 초청해서 인비테이셔널 연다고 프로리그가 거저 생기진 않는다고 봅니다. 기존 몇몇 게임이 e스포츠화 하려고 이런식으로 진행했다가 하나도 성사된게 없었죠. 당연한게 애초에 게임판 자체가 성장이 안되어 있으니 유저도 없고, 플레이어도 없고, 시청자도 없어서 관심이 없으니 리그가 망한거죠.

배그는 PC방 단위로 동네 일반 유저들을 끌어 모아서 판을 육성시킨다면 좋지 않을까 싶거든요.
PC방에는 수십대의 컴퓨터가 있어서 커스텀 게임을 만들어서 솔로/듀오/스쿼드 모두 플레이 가능하고, 게임방 별 리더보드 등으로 전국 게임방의 등록된 팀들 순위까지 볼 수 있다면 동네마다 경쟁이 가능합니다.
매주 또는 한달에 한번 PC방에서 소정의 상금을 두고 배그 대회를 열어서 아마추어 리그를 확산 시키면, 과거 스타1처럼 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 자영업자 등 많은 사람들도 관심을 갖게되고 이게 사회적 이슈가 되면 "프로리그가 생기면 성공 하겠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만한 근거가 됩니다.

문제는 이게 한국에서 통할 전략이라는게 한국처럼 PC방이 많은곳은 드물거든요.
뭐 해외에 PC방 체인을 내는 곳과 협력해서 진행한다면 모르겠지만...

[클레브]

4인 이상으로 하면 게임이 너무 일방적으로 흐르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5~8인으로 하는 커스텀 게임을 보긴 했는데, 5인 이상이 되면 일단 일점사 당하면 거의 70% 확률로 죽습니다.

특히 초반 떨어지는 지역에 많이 같이 내리면 쪽수가 많은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거든요.
팀이 인원 배분해서 나눠 내리더라도, 4인에 비해 한 지역에 모이는 사람이 많아지다보니 교전이 많아 재밌어 보이긴 한데 초반부터 너무 교전이 많이 발생하고 너무 빠르게 진행됩니다. 옵저빙으로 다 잡을 수도 없고 게임 흐름이 너무 빠르다보니 뭐 보기도 전에 거의 게임이 끝나가게 되버리죠.

4인이 딱 적정한 수준이라 봅니다.

[glaDOS2501]

배그 이스포츠의 가장 큰 문제는 선수층 흥망이 불안하다는거임
플레이어가 너무 많다보니 경기에서 옵저버가 특정 인기선수만 볼수도 없고 경기 후반 전까지는 위치 파악도 제대로 해줄수 없음
거기다 인기선수가 중반 되기도전에 객사라도 한다면 그냥 아웃되고...
스쿼드 위주로 경기를 하는게 포커싱 하기도 좋고 하지만 결국 이 문제에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음

[9S]

저도 이거에 동감이에요
80명의 인원이 싸워 한팀만남는데
스타성 선수가 태어나기에는 너무가혹함

[사포닌]

결국 배그가 할만한 방식은 f1처럼 리그가 구성되고 (프로20팀 정도). 거기서 몇일 혹은 몇주마다 꾸준히 오픈이 열리고(4판이나 5판 정도하고 종합 우승을 가리는). 오픈을 한 다섯번에서 열번 사이 정도로 해서 종합우승을 하는 구성을 가야 할거 같은데. 프로가 완전히 자리잡히면 이런방식을 쓸 수 있겠지만. 프로 아마가 섞여있는 기간에 이런걸 하면 폭 삭 망할 수도 있어서 ㅋ 일단 프로팀들 자리잡기 전까지는 지역적으로 돌아가면서 인비테이셔널 같은걸 열어서 선수 풀이나 관심도를 올리고 적당히 팀들이 구성 되기 시작하면 f1방식의 오픈 종합점수제를 채택하면 좋을듯

[코스모스창고]

위에 댓글 쓰고 보니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한분이 여기 계시네요...
저도 이런 방식 밖에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너무 사람이 많이 필요해서리..

[entre.2]

게임 특성상 롤급으로 리그가 클것같진않은데.. 그냥 지금처럼 크고작은 대회 열리는 걸로 끝날듯

[뿌우!]

대회용으로 수정은 불가피함. 맵을 줄일 필요는 없는데, 게임이 반이상 진행된 시점에서 생존라인이 줄어드는 시간을 좀더 여유를 줘야함.
차량의 숫자를 줄이고, 리스폰 지역도 완전 랜덤으로 해야 됨
그리고 60% 이상 도심인 시가전맵이 하나 있어야 함. 서울을 배경으로 하던가. 완벽한 도심지로 이루어진 맵이 하나 추가 되어야 하고,
서바이벌 말고도 따른 모드를 만들어야 함.
생존모드
탈출모드
그래야 대회를 치를 수 있을 정도의 바리에이션이 나옴

[노리스팩커드]

맵이 한 8개쯤 나오면 그 때부터 가능하지 않을라나...
하루에 8개 맵 하나씩 해서 3~4일간 포인트 결과로 우승을 정하는 정도는 돼야 대회 운영이 될 듯.

[비둘기야밥먹자구구구]

옵저버 문제는 걍 리플레이만 잘 나오면 됨. 경기끝나고 바로 주요선수, 혹은 인기선수들 하이라이트만 따로 모아서 해설하면 됨.

[믜늬믜]

대회할떄마다 몇십명분의 컴퓨터랑 사람이랑

이거 오프라인대회에는 개최난이도가 너무 올라가네 ㅋㅋ

[헤밍kio]

솔직히 리그로써는 힘들다고 봄...
딱 스트리밍 까지가 좋지
리그?
최소 80명이 경기하는데 그 자리는 어쩔거며
팀 스폰은 어쩔거고
거기다 관객석 까지 생각하면 답도 안나옴..

지스타같은 행사장 이벤트 매치정도나 할만하지

주기적인 프로리그로써는 힘들죠
운영수익부터가 문제

다만 뚜르 드 프랑스 자전거 대회처럼
Wcg에 들어가거나
혹은 블루홀이 크게 열어서
매년 목표가 되는 게임축제로써는 가능성 있다고 봄..

[윈드재머]

배그는 말그대로 생존게임인데

맵 축소를 하면 줫나 재미가 없지

차라리 대회하지마 그럴려면

[루리웹-5909732092]

대회를 열기가 참 힘든 게임이긴 하죠.. 참여 인원수 쩔지. 맵이 넓어서 상황 전달해주기도 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