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은 연초에 다녀온 서초역 주변 위치한 만리성
중식당입니다. 화교분들이 하시는 곳인데 11시
오픈 시간 맞춰갔지만 금새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는 곳입니다.
점심시간 맞춰가면 웨이팅은 필수일 듯...
내부는 한가로운 동네 중국음식점입니다.
만든지 좀 되어보이는 메뉴판...
뭔가 90년대 감성이네요...
코팅 메뉴...
사람 세명이 가서 난자완스 중자 하나,
간짜장 2, 볶음밥 1 시켰습니다.
의외로 빨리나온 난자완스.
중국식으로 지져낸 햄버거 패티 내지는
떡갈비? 이 메뉴도 은근 오래된 화상중식당
아니면 잘 안파는 메뉴죠.
소스가 대박이더군요.
밥있으면 비벼먹고 싶은 그 맛.
이집 난자완스 자체가 부드럽고 몽글한 편보다는
겉이 바삭하고 딴딴한 편인데 소스가 잘
스며들어있어 진짜 좋았네요.
간짜장 2인분.
면만 두그릇 나오고 위에 올릴 간짜장은
큰 대접에 나옵니다. 알아서 위에다 덜어
비벼 먹는 스타일.
저 찌이인한 간짜장.
보기만 해도 흐뭇.
간짜장 잘하는 데는 이제 기대하기 힘든듯.
그래서 간짜장은 화교 중식당에서만 시키게
되더군요. 흑흑.
사실 이집의 숨겨진 맛은 바로 볶음밥이죠.
서울에서는 보기힘든 계란 후라이도 올라가고.
밥알 하나하나 잘 볶아진 맛. 진짜 맛있었네요.
뭐, 볶음밥 잘하는 곳도 요샌 찾기 힘들어졌지만...
T.T
자... 이제 면에 간짜장 퍼서 올린 후 열심히
비비는 일만 남았네요. 우와... 행복...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닌게 맞긴 한듯...
골목에 위치해도 찾아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이곳.
맛있는 음식점은 언제나 사람들이 알아서 잘 찾아오시는 듯.
여러분들도 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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