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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오랜 제 친구가 오늘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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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IP보기클릭)118.235.***.***

BEST

후회한다는 것은 그만큼 애정을 주고 좋아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심이 크겠지만 분명 좋은 곳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23.09.01 13:26

(IP보기클릭)1.227.***.***

BEST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23.09.01 11:43

(IP보기클릭)1.215.***.***

BEST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23.09.01 11:50

(IP보기클릭)106.101.***.***

BEST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키우던 포메가 16살쯤에 무지개 다리 건넜죠.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23.09.01 11:53

(IP보기클릭)203.234.***.***

BEST
행복함을 많이 챙겨서 좋은 곳으로 갔을거니 너무 상심 마세요ㅠ
23.09.01 11:57

(IP보기클릭)1.227.***.***

BEST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23.09.01 11:43

(IP보기클릭)211.36.***.***

수준김피카츄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 23.09.01 11:50 | |

(IP보기클릭)1.215.***.***

BEST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23.09.01 11:50

(IP보기클릭)211.36.***.***

SSogal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애가 쓰러졌을때도 놀라긴했지만 담담했는데 오늘은 좀 그러네요 | 23.09.01 11:51 | |

(IP보기클릭)106.101.***.***

BEST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키우던 포메가 16살쯤에 무지개 다리 건넜죠.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23.09.01 11:53

(IP보기클릭)211.36.***.***

아이아야
감사합니다 | 23.09.01 12:08 | |

(IP보기클릭)125.134.***.***

포메 명균 수명이 13세인걸 감안하면 명줄이 다되어서 자연사 했다가 봐도 되겠습니다.
23.09.01 11:54

(IP보기클릭)211.36.***.***

라라크로풉트
저희도 오래살다가 간다고 생각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9.01 12:09 | |

(IP보기클릭)203.234.***.***

BEST
행복함을 많이 챙겨서 좋은 곳으로 갔을거니 너무 상심 마세요ㅠ
23.09.01 11:57

(IP보기클릭)211.36.***.***

알파카입니다만
감사합니다 짧고굵게 슬퍼하고 털고 일어나겠습니다 | 23.09.01 12:10 | |

(IP보기클릭)118.235.***.***

저도 작년 11월 5일에 말티즈 여동생이 가족들 다 외출하고 저만 돌아오니 구석에서.... 아직도 생각나요. 아이가 좋은곳에서 아프지 말고 잘 지냈음 하네요. 힘내십시요...
23.09.01 12:07

(IP보기클릭)211.36.***.***

hangyoona 💋
저보다 먼저 아픔을 겪으신 분들의 위로가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9.01 12:11 | |

(IP보기클릭)121.182.***.***

분면 좋은곳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저도 저번주 주말에 속이 탈났는지 쓰러져서 일어나지도 못하던 녀석 (포메 믹스) 돌본다고 노심초사 했는데 이제는 괜찮아져서 이불에 껄떡껄떡 거린다고 으르렁 되는 모습보고 참 사람 마음 심란하게 만드네 했습니다.
23.09.01 12:29

(IP보기클릭)211.36.***.***

DJ아칸
다행입니다 친구와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23.09.01 16:14 | |

(IP보기클릭)118.235.***.***

BEST

후회한다는 것은 그만큼 애정을 주고 좋아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심이 크겠지만 분명 좋은 곳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23.09.01 13:26

(IP보기클릭)211.36.***.***

큐베의기묘한모험
저도 이 그림 좋아하는데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9.01 16:15 | |

(IP보기클릭)211.206.***.***

큐베의기묘한모험
가족같던 반려동물 마지막으로 보내주고 어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이 그림이 생각나서 '우리 바람이도 거기서 기다리다 마중나와 주겠지?'라고 어머니께 말씀 드리니까 '평생 사람들만 기다렸는데 그러면 쓰겠니... 우리 기다리지 말고 좋은데서 더 행복하게 살아야지'라고 하시더군요. 이건 이거대로 좋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 23.09.03 08:50 | |

(IP보기클릭)223.38.***.***

좋은곳에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23.09.01 13:37

(IP보기클릭)211.36.***.***

Hospital#1
감사합니다 | 23.09.01 16:15 | |

(IP보기클릭)211.211.***.***

https://youtu.be/uxYLXaXtH9I?si=uHxxT6-MJ_v1TZMl 힘든 일 겪으셨네요 힘내세요
23.09.01 14:30

(IP보기클릭)211.36.***.***

로시난떼
위로 감사합니다 | 23.09.01 16:15 | |

(IP보기클릭)112.168.***.***

집에 울냥이 생각하면 진짜 울컥해 지네요 ㅜ
23.09.01 15:11

(IP보기클릭)211.36.***.***

와쩝요
곁에있을땐 앞날 보지 마시고 힘껏 같이 놀아주시면 후회없으실겁니다 | 23.09.01 16:16 | |

(IP보기클릭)112.136.***.***

고생했어 쭈니야~
23.09.01 15:23

(IP보기클릭)211.36.***.***

가츠☆
감사합니다 | 23.09.01 16:16 | |

(IP보기클릭)118.235.***.***

먼저 저쪽세상가서 기다리고있을꺼에요 .. ㅠㅠ
23.09.01 15:43

(IP보기클릭)211.36.***.***

Michale Owen
부족한 보호자였지만 그래주면 고마울것같아요 | 23.09.01 16:17 | |

(IP보기클릭)125.242.***.***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23.09.01 15:52

(IP보기클릭)211.36.***.***

신짬뽕
감사합니다 | 23.09.01 16:17 | |

(IP보기클릭)211.207.***.***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23.09.01 16:00

(IP보기클릭)211.36.***.***

새대가르
감사합니다 | 23.09.01 16:17 | |

(IP보기클릭)119.194.***.***

남의 강아지가 이렇게 무지개다리 건너는 걸 봐도 슬픈데..난 진짜 못 키울 듯.. 건너간 곳 너머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23.09.01 16:07

(IP보기클릭)211.36.***.***

SKY만세
저도 그간 지인들의 사례를 보면서도 같이 가슴아파했는데 당사자가 되니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하루종일 일과도 하는둥 마는둥 흘러갔습니다 | 23.09.01 16:18 | |

(IP보기클릭)222.99.***.***

마지막 사진이 너무 애잔하네요....... 눈물이 나올거 같아요...... ㅜㅜ 정들었던 누군가와의 헤어짐은 정말로 쉽지 않은거 같네요.
23.09.01 16:14

(IP보기클릭)211.36.***.***

요츠바아빠
아직 숨은쉬는데 잠이 많아지고 몸을 못움직여서 애견기저귀를 하고 있는 상태였을때 찍었는데 저땐 마음을 굳게 먹었었는데 오늘 무너졌네요 | 23.09.01 16:19 | |

(IP보기클릭)222.113.***.***

아이고.. 즐겁게 잘 놀다가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힘내세요!
23.09.01 16:23

(IP보기클릭)211.36.***.***

루리웹-9919045182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 23.09.01 16:44 | |

(IP보기클릭)222.101.***.***

먼저 가 있는 우리 달이랑도 잘 놀아주렴 ㅜㅜ
23.09.01 16:27

(IP보기클릭)211.36.***.***

살아가는이유
낯선 곳에서 외롭지않게 반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 님 닉네임 중에 하나를 잃은 날이 되었네요 | 23.09.01 16:46 | |

(IP보기클릭)14.49.***.***

살아가는이유
우리 몽몽이랑도....헤헤 | 23.09.03 23:33 | |

(IP보기클릭)112.172.***.***

저도 떠나보내봤지만 힘들죠. 자던곳,밥그릇,남은 사료... 좋은곳으로 갔길 기원 할게요
23.09.01 16:47

(IP보기클릭)223.194.***.***

먼저 가있는 우리 뽀뽀, 쿠냐, 하냐 고양이 3마리가 냥냥 편치 때리면서 같이 잘 놀아주고 있을껍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23.09.01 16:48

(IP보기클릭)118.220.***.***

아이가 참 착해보이고 예쁘네요 얼마나 사랑받았을지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편히 쉬길 바라고 글쓴이 분의 평안을 빕니다
23.09.01 16:50

(IP보기클릭)223.39.***.***

좋은곳에 갔을겁니다
23.09.01 16:51

(IP보기클릭)49.16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09.01 16:54

(IP보기클릭)59.25.***.***

ㅠㅠㅠㅠㅜㅠㅠ
23.09.01 17:50

(IP보기클릭)223.38.***.***

23.09.01 18:08

(IP보기클릭)222.108.***.***

난 개인적으로 애완동물은 죽었을때 슬픔을 견딜 자신이 없어서 절대로 안키움.
23.09.01 18:14

(IP보기클릭)121.142.***.***

Charlie!
정말 개를 좋아하고 마당있는 주택에 살지만 개는 못키우겠네요.. 어디 여행도 맘편히 못가고 업무차 출장도 맘에 걸리고 애들이 개키우자 노랠 부르는데도 키우기 시작하면 가족이 되는거니 그 책임을 다 하지 못할까봐 무지개 다리 건널때, 이미 예견되있는 아이들이 느낄 슬픔 등 대형견을 너무 좋아하지만 키우질 못하겠네요 ㅠ | 23.09.01 18:49 | |

(IP보기클릭)221.155.***.***

저희 강아지도 재작년 무지개 다리로. 사정이 되면 새아이을 입양해보는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시겠죠. 전 아직 여러 사정이 안되서....잊혀지지는 않겠지만 좋은 추억만 생각하세요.
23.09.01 18:31

(IP보기클릭)112.173.***.***

행복한 삶을 살다 갔을거에요...
23.09.01 19:06

(IP보기클릭)219.250.***.***

먼저가서 미안하다고, 함께한 친구가 있어 견생 행복했다고 생각하고 편히 쉴테니 너무 상심마세요
23.09.01 19:44

(IP보기클릭)14.47.***.***

힘내세요..
23.09.01 19:49

(IP보기클릭)125.189.***.***

힘내세요 ㅠ_ㅠ
23.09.01 20:03

(IP보기클릭)211.189.***.***

강아지 명복을 빕니다
23.09.01 20:30

(IP보기클릭)137.103.***.***

4살짜리 유기견을 데려와 6년을 같이 살았습니다. 안락사 위기까지 올 정도로 보호소에서 오래 지내던 애라 그런지 다른 개들도 싫어하고 주인인 저에게도 딱히 애교도 없던 개였습니다. 저도 그냥 고양이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키웠지요. 그러다가 뇌종양 판정을 받고 그 후로 겨우 2주가 지나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개가 죽은 날은 정말로 마음이 너무 지쳐서인지 2일 내내 잠만 잤습니다. 처음 한달같은 뭐만하다가도 괜히 눈물만 나다가 차라리 다른 개를 키우자고 맘을 먹고 2달 후에 3살짜리 유기견을 새로 들였습니다. 전 새로 개를 데려온 게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얘도 이제 5살이 넘었으니 아마도 저보단 빨리 죽을 거겠지만 그동안은 저나 우리 개가 행복하게 살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뭐 돌아다니다보면 골뎅이니 포메니 이쁜 개들이 많지만, 믹스견인 우리 개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이쁩니다. 지금 우리 개가 죽더라도 전 다시 다른 유기견을 데려와서 키울 겁니다.
23.09.01 21:13

(IP보기클릭)61.72.***.***

드라이브 할때 행복해하는 모습과 아이가 달려들때 구조요청을 하는 얼굴이 너무 귀엽네요
23.09.01 21:40

(IP보기클릭)121.143.***.***

못해준것보다 해준것을 더 많이 추억하고 있을꺼에요
23.09.01 22:04

(IP보기클릭)118.235.***.***

저도 재작년 저희집 16살 막내를 보내고 너무 슬퍼서 일주일간 급격히 몸이 망가질 정도였습니다. 글쓴이분께서 슬퍼하시는걸 쭈니가 원하지 않을겁니다. 더이상 아프지않은곳으로 갔다 생각하시고, 마음속에 담아둔체 슬픔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우린 언젠간 다시 보게될꺼잖아요? 그러니 그날을 기약하며 현재에 충실하자구요 댓글쓰는 와중에도 우리집막내 보고싶어지네요
23.09.01 22:53

(IP보기클릭)119.70.***.***

행복했던 기억만 안고 훨훨 날아 가렴
23.09.01 23:04

(IP보기클릭)58.120.***.***

많은 사랑을 받다가 갔으니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힘내세요!!
23.09.01 23:37

(IP보기클릭)121.163.***.***

저희집 어르신도 림프종 와서 투병하다 갔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좋은 가족과 많은 사랑 받고 오래 살아서 쭈니도 행복했을겁니다. 충분한 애도 하시고(눈물 참지 마시고요) 좋은 기억들과 함께 쭈니 기억해주세요. 쭈니의 명복을 빕니다.
23.09.01 23:54

(IP보기클릭)125.131.***.***

저는 철없을때 푸들을 키웠는데...사춘기때라 강아지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때리기도 했고... 애견미용실에서 미용하다가 떨어져서 다쳤을때부터 제가 정신을 차려서 그때부터는 돌보고 있었어요 곧 죽는다고 했지만 1년만이라도 더 살게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정말 1년 살고 무지개다리 건넜습니다 거의 25년이 넘은 일인데도 아직도 철없었을때 생각하면 너무 힘들고 강아지 볼때마다 눈물나고 마음속으로 사과하며 기도합니다 절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그 괴롭혔던일이 죽을때까지 마음속에 자리잡혀 있을거 같고 죽고나서 다시볼 면목도 없내요 그래서 강아지 정말 아껴주셨던분들 보면 너무 부럽내요 힘내세요 분명 좋은곳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나중에 당당하게 안아줄수 있잖아요 저는 그렇지 못해 너무 아쉽내요
23.09.01 23:56

(IP보기클릭)220.93.***.***

아내가 애지중지 키우던 물고기 죽었을 때도 펑펑 울었는데... 강아지는 오죽할까요. 행복하게 지내다 갔을 겁니다.
23.09.02 02:20

(IP보기클릭)125.189.***.***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또한 07년도부터 키우던 믹스견과 2010년도부터 키우던 풍산개가 있었습니다. 제가 자식처럼 돌봤는데 믹스견콩이는 2018년 불의의사고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죠.. 한달넘게 폐인처럼 살았스빈다. 사실 그녀석한테 신경쓰느라 풍산개 달이한테는 크게 신경도 못썼습니다. 워낙 건강하기도 했구요.. 콩이를 보낸년도에 저도 결혼을 하고 본가에서 나와살았죠. 그렇게 남겨진 풍산개 달이의 시간은 특별한 추억도 없이 무한정 흘러왔습니다. 근데 올초에 엉덩이에 혹이나더라구요. 대형견이 14살이면 많이 산거이기도 하지만 중성화도 하지않아서 그냥 항문낭염인줄 알고갔는데 ct결과 항문과 비장에 커다란 혹이 있더군요. 2곳의 병원에서는 암일확률이 70프로라고 수술을해도 얼마 살지 못할것같다고 하더군요. 고민끝에 비장전체를 들어내는 수술과 항문혹 제거수술을 했습니다.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마취도 잘이겨내주었고 수술후 회복도 엄청빨랐습니다. 조직검사결과 악성이아니라 양성이나왔어요. 견생 마지막을향해 가고있는 저희강아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님또한 충분히 아파하시고 슬퍼하시다가 문제없이 일상 복귀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님도 어서
23.09.02 03:33

(IP보기클릭)115.140.***.***

강아지 귀 모양을 보니 빠삐용 계열 같은데 저도 비슷한 강아지 키웠었는데 참귀여웠죠 강아지의 명복을 빌어요~
23.09.02 09:40

(IP보기클릭)211.177.***.***

예견된 이별이라고 덜 힘들고 덜 아픈 것은 아니더군요. 투병으로 보낸 가족은 더욱 가슴이 아프죠. 댓글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저도 지금은 마음껏 아프고 힘들고 보고 싶은 마음도 다 표현하시라고 한번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다보면 나중에 갑자기 힘들어지는 시기가 있거든요. 큰 사랑을 받고 더 큰 사랑을 주고 떠난 아이이기에 행복한 견생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지금은 좋은 곳에서 건강하고 뛰어다니고 있을 것입니다. 먼저 간 저희 나비옹이 강아지 마을로 마실왔다가 옆에서 기웃거리며 같이 놀자고 할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남은 가족들의 속도 모르고 구김없이 저 너머에서 잘 지내고 있겠죠... 그리고 가끔 작성자님의 꿈에 나타나 걱정말라고 위로도 해줄테고요. 시간이 지나면, 다소 많은 시간이 지나면 아이를 생각할 때 눈물 대신 미소가, 아픔 대신 좋은 추억만 떠오르는 날이 분명이 옵니다. 부디 남은 가족분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23.09.02 09:48

(IP보기클릭)211.251.***.***

저희 집에서도 키우던 강아지가 자동차 사고를 당해서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집에 왔더니 차에 타고 있는데도 제 얼굴 알아보고 반갑다고 뛰어나오다가 자동차 바퀴에 깔렸었어요. 그 때 차라리 바로 죽었더라도 당연히 슬퍼했겠지만 심지어 바로 죽지도 않았어요.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깽깽 짖던 그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 작은 몸에 암만 못해도 차는 1톤 정도 나가는데 그 1톤짜리 바퀴에 깔린다는 그 느낌을 처음 느끼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잃어버린 지 근 8년 넘어 지난 지금도 상상이 안 가고 떠올릴 떄마다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어떻게든 살려달라고 울며불며 병원 데려가긴 했는데 머리로는 이미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이해하고 있었고 아니나 다를까 병원으로 가는 길에 떠났습니다. 마치 내가 직접 죽인 것 같아서 그 날은 진짜 다 큰 어른인데도 어린애마냥 펑펑 울었습니다 그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조금 더 신경썼어야 했는데 미안하다고, 그렇게 아프게 떠나보내서 미안하다고, 원망해도 좋으니까 네 덕분에 행복했다고 막 울었어요. 쭈니도 기왕 간 김에 저희 강아지 만나서 저희 강아지한테 글쓴이님 자랑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저희 강아지 다시 만나면, 그때 못해준 것들 미안하다고 얘기하려고요. 언젠가 쭈니를 만날 기회가 있을 테니 그때까지 힘내셔요. 기운없어 하는 모습 보이면 쭈니도 힘들어할 거니까요. 지금 당장은 많이 슬프실 테니 울고 싶으시다면 마음껏 우셔도 됩니다. 그만큼 쭈니를 사랑하고 아꼈다는 증표니까요. 쭈니는 아마 망자들의 세상에서 주인이 잘해줬던 것들 자랑하면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주인분 힘내시고, 쭈니의 명복을 빕니다.
23.09.02 09:57

(IP보기클릭)121.161.***.***

힘내세요
23.09.02 13:10

(IP보기클릭)106.102.***.***

작년 4월에 떠난 우리 애기야.... 저 아이 좀 잘 챙겨주렴......
23.09.02 13:34

(IP보기클릭)121.168.***.***

명복을 빕니다.
23.09.02 14:01

(IP보기클릭)119.71.***.***

쭈니~ 무지개 건너에서 재미나게 놀고 있어~~~ 먼저 간 우리 뭉치도 만나서 안부도 전해주고~
23.09.02 15:44

(IP보기클릭)39.7.***.***

15년도 겨울 저 일본 교환학생 갔을 때, 저 없는 동안 우리 강아지도 무지개 다리 건너갔죠... 그때 15살이었는데 한 10년만 더살지
23.09.02 16:05

(IP보기클릭)116.47.***.***

먼저 좋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어
23.09.02 16:19

(IP보기클릭)121.140.***.***

우앙 강아지 ㅠ 너희들은 왜 이리 빨리 가버리는 거니 ㅠ
23.09.02 19:57

(IP보기클릭)121.129.***.***

https://youtu.be/ogUI4eeHsCg?si=6KkRN7ws94J3yG6v 저도 무지개다리 건너 하늘에 있는 반려견 짱구가 가끔 생각납니다.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더 많이 추억 만들지 못해 아쉽지만 다시 만날수 있다고 믿어요. 이 노래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는데 님도 한번 들어보세요
23.09.02 21:19

(IP보기클릭)124.51.***.***

위로합니다.
23.09.02 21:39

(IP보기클릭)183.100.***.***

친구가 아니잖아요 애완동물이지. 진짜 사람인 줄 알고 위로 댓글 달려고 왔드만.
23.09.02 22:13

(IP보기클릭)223.38.***.***

Anita Blonde
재밌다. 사람이 죽는데 무지개 다리 건넌다는 사람이 또 있네? | 23.09.03 23:52 | |

(IP보기클릭)118.235.***.***

Anita Blonde
이분 양심이랑 정신이 무지개다리건너신듯 | 23.09.05 14:10 | |

(IP보기클릭)120.142.***.***

삼가 고견의 멍복을 빕니다...
23.09.02 23:11

(IP보기클릭)58.234.***.***

ㅠㅠ
23.09.03 00:04

(IP보기클릭)61.105.***.***

진짜 친구가 아니라고 하는 새끼들은 뭐고 거기에 좋아요 박는 새끼들은 뭐냐? 반려동물 게시판이다 븅신들아! 베스트에 떠서 낚였다고 생각하겠지 근데 본문을 봤으면 굳이 안달아도 되는 댓글이고 누군가에겐 반려동물도 소중한 가족이다 이 생각없는 새끼들아!
23.09.03 01:27

(IP보기클릭)118.235.***.***

어떻게 잊겠습니까... 평생 생각날거예요 ㅠㅠ 강아지도 평생 자기를 기억해주길 바랄거예요 분명. 그러니까 힘내세요
23.09.03 13:54

(IP보기클릭)210.101.***.***

슬퍼하지 마세요.조금 냉정하게 말하면 인간이 슬퍼하는 이유는 자기는 영원불멸일줄 알고 떠나는 이를 그리워하고 남은 자신이 외로워서 하는 교만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너무 슬퍼하실까봐 일부러 못되게 적었습니다.틀림없이 먼저간 이들도 만나게 될겁니다.그러니 힘내시고 열심히 사시는 겁니다.파이팅!!
23.09.03 15:24

(IP보기클릭)106.101.***.***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는 행복한 추억만 있을거예요. 함께 했던 좋은추억만 기억하시고 마음 잘추스리세요~
23.09.03 19:12

(IP보기클릭)125.136.***.***

ㅠㅠ 그래도 가족 사랑 많이 받아서 행복했을거에요. 힘내세요.
23.09.03 19:51

(IP보기클릭)39.112.***.***

우리 강아지를 보내고 나서 이제 2년 9개월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생각만 하면 먹먹하고 겉잡을수 없이 보고싶습니다 아직도 사는 이유를 모를정도로 그래요. 노력하는데 잘 안되네요.. 저는 아무것도 위로가 되지 못했고, 이제 그 아이가 아프지 않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 위안이 되었습니다. 15년간 가족들에게 많은 기쁨과 행복이 되어주었을 그 친구는 무지개 다리를 잘 건넜을거에요. 마지막에 아팠던것보다, 대부분의 견생을 기쁘게 살아갔을테니 그 친구의 전성기를 기억해주세요 ㅎㅎ.. 지금 많이 슬퍼하시고 울게되더라도, 부디 길게 슬프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23.09.03 21:24

(IP보기클릭)14.49.***.***

저 슬프고 그리운 게 100일 가더군요....강아지 초기 때에 '언젠가는 헤어지겠구나...그날이 오긴 오겠구나 ' 이런 생각 했었는데 안왔으면 좋겠는 그 날이 오긴 오더군요...
23.09.03 23:35

(IP보기클릭)183.98.***.***

저도 작년 11월에 사고로 한녀석을 떠나보내서 어떤 심정이신지 알거 같습니다 부디 잘 추스르시고 힘내시길 바라요 강아지별로 가서 다른 개들과 행복할겁니다 너무 상심마시길
23.09.04 00:09

(IP보기클릭)1.241.***.***

조금 일찍 강아지별 간거니까 님이 오면 냉큼 마중나올 겁니다
23.09.04 01:02

(IP보기클릭)110.9.***.***

그맘 너무 잘알죠ㅠㅠ 힘내세요ㅠㅠ
23.09.04 02:06

(IP보기클릭)1.227.***.***

ㅠㅠ....
23.09.04 05:01

(IP보기클릭)121.175.***.***

무지개 다리 놓고 가고싶어도 지금은 갈수없는 저먼우주를 아름답고 신비한 별들의고향 우리들이 꿈꾸는 미지의 세계 우직쾅쾅 나타났다 우주외계인 그는무서운 암흑대왕 드라이어스
23.09.04 08:47

(IP보기클릭)119.197.***.***

강아지들 수명이 너무 짧아서 이별이 무서워서 키우기가 겁나는것도 있죠..
23.09.04 10:39

(IP보기클릭)61.247.***.***

떠나보내면서 느끼는게 항상 못해줬던거만 생각나고 다른 댕댕이들 좋은곳 놀러다니는거 보면 후회하는 감정만 생기는거같아요.. 차라리 말이라도 했으면 싫다 좋다 알기라도 했을텐데 알수가 없어서 더 슬픈거같아요 잊으려고 하는거보다 하나하나 좋았던 기억 생각하면서 눈물흘리고 좋은곳 가서 잘살기를 바래주는게 좋았던듯.. 잊을수가 없어요 가족인데;;
23.09.04 11:02

(IP보기클릭)58.29.***.***

저도 우리 구름이 보낸지가 어느덧 2개월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많이 생각나네요 ㅠ 그맘을 알기에...
23.09.04 12:31

(IP보기클릭)175.119.***.***

8년전에 18년 함께한 친구를 보냈는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23.09.04 13:07

(IP보기클릭)59.3.***.***

그 어떤 말로 위로할 수 있을까요..ㅜㅜ 저도 가까이는 몇해전 멀게는 수년전 두녀석을 무지개나라로 보냈습니다. 지금도 가슴이 아려올때가 있어요... 병으로 힘들어했었으니..그곳에서는 아프지않고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꺼라 희망을 늘 바라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23.09.04 14:31

(IP보기클릭)210.98.***.***

좋은 곳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ㅠㅠ 떠난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23.09.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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