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맨 오브 메단 | 출시일 | 2019년 8월 30일 |
개발사 | 슈퍼매시브 게임즈 | 장르 | 호러 어드벤처 |
기종 | PC, PS4, XONE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언어 | 자만 한국어화 | 작성자 | PforP |
1947년 인도네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나던, 오우랑 메단 호라는 배가 사라졌다. 얼마 후 말라카 해협을 지나던 배들은 SOS를 포함한 메시지를 받는데, 메시지 마지막에는 '나는 죽는다.'라는 문장이 남겨져 있었다. 이 메시지를 듣고 배들은 수색에 나섰다. 한 배가 발신지에 도착했을 땐 오우랑 메단 호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불길함을 느낀 선원들은 수색을 시작했다. 수색 결과 오우랑 메단 호 선원들은 전원 공포에 질려 사망했다는 게 밝혀졌다. 상세한 조사를 위해 수색 선박에서 예인 작업을 하려던 순간 오우랑 메단 호는 폭발해 침몰했고,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되었다.
오우랑 메단 호 사건은 유령선 장르를 일컫는 용어로까지 승화된 메리 셀러스트 사건까지는 아니더라도 관련사건 중에서는 유명한 편에 속한다. 이 사건에 대한 진상은 분분하며, 심지어 픽션 설까지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특히 여러 사료가 남아있는 메리 셀러스트랑 달리, 사건 당시 선박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점과 사실을 보증해줄만한 사람이 딱 한 명이라는 점은 아직도 의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오우랑 메단 호가 진실이든 거짓이든 갑작스럽게 사람이 사라지거나 죽은 채 발견된 유령선은 인간의 공포를 자극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다의 드넓으면서도 폐쇄적인 구석이 가지고 있는 공포하고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오우랑 메단 호 사건을 소재로 한 [맨 오브 메단]은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신작 에피소드 게임 시리즈인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의 첫 타자다. 아마 이 리뷰를 읽고 있는 루리웹 유저라면, [언틸 던]을 알고 있거나 해본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분명 루리웹에서 한 리뷰도 읽었을 것이다. 솔직히 지금 보면 과욕에 넘친 부끄러운 리뷰긴 하다.) [언틸 던]은 결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흥행에서는 꽤 성공적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게임은 (피와 살점이 튀는 걸 제외하면) 방송이나 접대에 매우 친화적인 게임이라 이런 쪽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단독 데뷔작으로는 나쁘지 않은 출발점이긴 했다. 하지만 언틸 던 이후 소니의 후원을 받아 내놓은 슈퍼매시브 게임들은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VR 게임이거나 ([언틸 던: 러시 오브 블러드], [디 인페이션트], [브라보 팀]), 의욕은 넘쳤으나 별 주목 없이 묻혔다. ([히든 아젠다]) 결국 소니도 이들을 지원하는데 지쳤는지, 신작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는 PS4 독점작이 아니다. (어쩐지 요새 비슷한 문장을 반복하는 기분도 든다.)
슈퍼매시브 게임즈는 [맨 오브 메단]을 발표하면서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라는 이름으로 반년마다 8편씩 게임을 낸다는 야심찬 계획을 선언했다. 실제로 엔딩 크레디트 이후 리틀 호프라는 앤솔로지 후속작 예고편이 뜬다. 대충 산술해보면 총 4년에 걸리는 대여정이라 할 수 있는데, [맨 오브 메단]은 그 점에서 시리즈의 양태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라 할 수 있다. 사실 이런 앤솔로지 형식은 공포 장르에서는 제법 흔한 편이다. 옴니버스 호러 영화는 두말할 나위 없고, 앨프리드 히치콕 극장부터 시작해 마스터스 오브 호러나 트와일라잇 존 같은 유명한 성공작도 있다. 비디오 게임 계에서도 이미 시에라가 [판타즈마고리아] 시리즈를 통해 공포 앤솔로지 게임 기획을 시도한 바 있다. 다만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의 발매 방식은 [판타즈마고리아]보다는 [히트맨] 시리즈나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같은 에피소드식 게임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 역시 에피소드 게임 특유의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솔직히 [맨 오브 메단]에 대해서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부터 [언틸 던] 기획을 재탕하겠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장르의 선구주자인 퀀틱 드림조차 매너리즘으로 종종 지적받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예상 그대로, [맨 오브 메단]은 시나리오를 제외한 게임 디자인에서는 [언틸 던]하고는 크게 달라진 게 없는 3인칭 시네마틱 어드벤처 게임이다. QTE 디자인 같은 경우, 멀티 플랫폼에 따라 육축 센서 활용 같은 듀얼쇼크 특화적인 디자인이 제거되고 심장 박동처럼 따닥따닥 버튼 눌러주는 부분을 제외하면 변경점이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전반적으로 QTE 판정은 전작과 엇비슷하거나 살짝 어려워진 편이다. [언틸 던]에 있었던 커서 조작 공격 디자인과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여주는 징조 시스템과 진상을 밝혀주는 시스템, 심즈식 감정 및 관계 관리도 여전하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길게 서술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달라진 부분을 꼽자면, 카우치 코옵 시스템과 분기점이다. 일단 카우치 코옵 시스템을 살펴보자. 슈퍼매시브 게임즈는 [언틸 던]이 스트리머에게 인기를 끌었다는걸 잘 알고 있다. [맨 오브 메단]은 [언틸 던]의 카우치 코옵스러운 부분을 강화한 게임이다. 본작에서는 솔로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중 멀티 플레이는 공유된 이야기와 영화의 밤으로 나뉜다. 공유된 이야기는 인터넷을 통해 2인 코옵 플레이가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랑 함께 캐릭터 A와 캐릭터 B로 나눠서 하게 된다. 진행 자체가 시점이 분할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후술할 수집 요소 획득 및 진상 파악에는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단 [어 웨이 아웃]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무작위 매치는 안 되고 친구 리스트에 있는 친구만 초청 가능하다. 반대로 영화의 밤은 철저히 로컬 코옵에 맞춰져 있다, 한 기기에서 여러 명이 컨트롤러를 나눠서 진행한다고 보면 좋다. [언틸 던]이 그랬듯이 [맨 오브 메단] 역시 캐릭터 시점과 조작이 변경되는 부분이 있는데, 시점이 변경되면 해당 캐릭터를 선택한 플레이어가 컨트롤러를 쥐고 플레이하면 된다. 게임이 끝나고 나면 각 플레이어별로 어떻게 했는지 평가가 내려진다. 공유된 이야기랑 달리, 기본 전제는 솔로 모드랑 플레이는 동일한데, 카우치 코옵에 맞게 튜닝 되었다고 보면 좋다.
[맨 오브 메단]의 장점이 있다면 카우치 코옵 시스템에 대한 정비와 더불어, 진상과 분기점 시스템을 좀 더 치밀하게 다듬었다는 점이다. 사실 1회차 플레이를 해보고, 정보를 찾아봤더니 분기점이 예상 이상으로 복잡하다는 걸 알았다. 본작의 분기 시스템은 사망 여부만 달라질 뿐 큰 전개는 동일했던 [언틸 던]보다 훨씬 복잡하다. 심지어 아무런 정보 없이 기본적으로 볼 수 있는 결말 역시 총 네 개로 나눠진다. 당연하겠지만, 그럼에도 행동과 선택지, 캐릭터의 여부에 따라 열리는 챕터와 열리지 않는 챕터가 있다는 점, 그리고 이것을 수집 요소이나 코옵 같은 시스템과 연계시키는 부분은 확실히 주목할 만하다. [언틸 던]의 성공에서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솔직히 [언틸 던]의 디자인을 그대로 반복했다면 엄청난 재앙이 닥쳤을 것이다. 이런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이, [맨 오브 메단]은 솔로 플레이보다는 코옵을 밀어주는 게임이다. 초회특전 DLC로 해설판을 하지 않는 이상, 솔로 플레이로는 진상을 알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작의 성공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제작사의 자신만만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맨 오브 메단]은 매우 기초적이지만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있다. 서사와 연출이 별로다. [맨 오브 메단]는 심하게 말하면 VOD 직행 공포 영화에서나 볼법한 내용과 연출을 지닌 게임이다. 호러 장르 백화점이자 어느 정도 메타픽션적인 성향도 있었던, [언틸 던]과 달리 [맨 오브 메단]은 비교적 정파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산으로 간다는 느낌은 [언틸 던]보다 덜한 편이다. 일단 초반부는 [데드 캄]이나 [물속의 나이프] 같은 선상 스릴러다. 본격적인 호러라기 보다는, 하이재킹을 기반으로 이후 전개를 위한 밑밥 깔기에 가깝다. 이후 문제의 오우랑 메단 호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유령선 호러로 넘어간다. 장르 조합이나 공간 디자인 자체는 큰 무리가 없다. 개성 있다고 하기 힘들지만, 어떻게든 세월의 흔적과 음습함을 부여하려는 아트 디자이너들의 노고가 보인다. 다만 모델링이나 그래픽은 예산에 쪼들렸는지 확실히 [언틸 던]에 비하면 못하다. 퍼포먼스 역시 불안정해 튕기거나 멈추는 일이 잦다.
문제는 각본가와 연출자들이 이런 재료들을 전혀 못 살리고 있다. 일단 캐릭터 조형에 문제가 많다. [언틸 던] 캐릭터들도 짜증나긴 했지만 최소한 무리 없이 이입 가능한 사만다와 흥미로운 비틀림이 있는 조슈아가 있었다. [맨 오브 메단]의 등장인물들은 사만다와 조슈아가 없는 [언틸 던]이라 생각하면 좋다. 주인공 일행들이 얄팍하고 멍청하기 그지없다. 정도 차는 있지만 영미권 호러 영화에서 한 무더기로 쏟아지는, 관광지에서 지멋대로 행동하다가 죽어나가는 미국인들 생각하면 딱 좋다. (이건 도입부의 조와 찰리도 비슷하다.) 그 결과 조슈아 역의 라미 말렉과 달리, 본작의 검증된 스타인 숀 애쉬모어는 흔하디흔한 껄렁한 백인 남자 1([언틸 던]의 마이크 생각하면 좋다)을 연기하느라 소모되어버린다. 애쉬모어 팬들은 차라리 [퀀텀 브레이크] 후속작을 기대하는 게 나을 듯하다. 이들과 대조되는 플리스는 그나마 낫지만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는데다 무개성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악당들 역시 비슷하게 별다른 인상 없이 낭비된다.
서사나 연출 역시 문제가 많다. 플리스가 환영을 보는 시퀀스나 줄리아와 알렉스의 관계를 활용한 공포 시퀀스처럼 나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일부에 불과하다. [맨 오브 메단]은 그나마 진상을 통해 어느 정도 감정적 깊이를 획득한 [언틸 던]보다도 기계적이고 뻣뻣하다. 캐릭터 간 드라마 활용은 미미한 수준이고, 대신 점프 스케어 연출만 빽빽하게 채우고 있다. 때문에 무섭기보다는 짜증난다. 조금만 진행해도 쾅 소리와 함께 시체나 툭 튀어나오는 게 반복되다 보니 그냥 수집도 무시하고 빨리 진행하고 싶어질 정도다. 진상 역시, 이걸 위해 이렇게 복잡한 분기점과 시나리오 해금 조건을 준비했나 싶을 정도로 빈약하고 구멍이 많다. 감이 좋은 플레이어라면 게임 중반부부터 알아차릴 수 있는 정도인데, 주인공들은 못 알아차리고 있으니 답답하다.
이 리뷰가 [맨 오브 메단]에게 지나치게 매정하게 구는 것일 수도 있다. 어차피 이런 게임들은 평단의 평보다는 같이 즐길만한 사람들끼리 왁자지껄 즐기는 게 목적인 게임이긴 하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맨 오브 메단]은 돈 값을 하긴 한다. 하지만 [맨 오브 메단]은 카우치 코옵 게임이기도 하지만, 이야기를 전달하는 서사 중심의 게임이기도 하다. 슈퍼매시브 게임즈는 [언틸 던]이 결함이 있어도 성공한 이유를, 잘못 이해한 것 아닐까 의문이 드는 것이다. [맨 오브 메단]은 아무리 게임 디자인에 충실해지려고 노력해도, 기본기에 충실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 되버린다는 걸 보여주는 게임이다. 솔직히 말해서 후속작으로 예정된 [리틀 호프] 나아가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에 대해 별다른 기대가 들지 않는다. 동시에 [언틸 던]때부터 느낀 거지만 이제 인터랙티브 무비라는 장르 자체도 과포화상태에 도달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든다. [맨 오브 메단]은 어떤 지점에서 슈퍼매시브 게임즈, 나아가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의 위기를 보여주는 게임이다.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IP보기클릭)125.133.***.***
이런 전문성을 띈 게임 리뷰가 보다 루리웹 상단에 큰 이미지로 노출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루리웹의 퀄러티를 높혀줄 뿐만 아니라, 이런 리뷰가 계속 올라오고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들어오는 루리웹인데) 그렇게 조치를 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루리웹을 위해서라도 그게 훨씬 이득일 것입니다.
(IP보기클릭)211.201.***.***
코옵을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주연들에 대한 애정을 가진 다음, 플레이에 대한 흥미가 생기던가, 아니면 스토리의 몰입감이 쩔어서 캐릭터가 약해도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 진행해야 했을텐데 두 가지 모두가 약하니, 플레이 하면서도 내내 그냥 언틸던이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IP보기클릭)125.133.***.***
언틸던은 제작진의 멀티엔딩 구라 때문에 욕 많이 먹고 평가절하 되었지만, 손님 접대나, 1회플(또는 2-3회플까지는?) 꽤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여성들에게도 게임이 충분히 어필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개인적으로 많이 느꼈던 게임이었어요. 한편의 미드나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기회과 연출, 실제 인물을 보는 듯한 수준높은 그래픽(특히 인물의 얼굴)이 더욱 몰입감을 높혔죠. 그래서 이번 시리즈가 기획되었다고 했을 때 무척 기뻤는데.. 어느 리뷰에서 "갑툭튀"식 공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실망했어요. 공포영화 보면 가장 짜증나고 별로인 경우가 순전히 갑툭튀가 전부인 경우였거든요. 후속작에선.. 이번 작의 단점을 잘 보완하여 더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IP보기클릭)220.88.***.***
언틸던이 리즈시절이었네요. 스토리가 진부하고 너무 재미없음. 캐릭터도 매력없구요. 언틸던은 B급 하이틴 공포물 분위기 제대로 냈는데 이 게임은 정체성이 참.... 개인적으로 언틸던 덕에 무지 기대했던 작품인지라 실망감이 곱절은 큽니다.
(IP보기클릭)210.210.***.***
ㄹㅇ돈 받고 쓰는 게임뉴스만 크게 걸지 말고 이런 것도 좀 크게 걸어줬으면.
(IP보기클릭)211.201.***.***
코옵을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주연들에 대한 애정을 가진 다음, 플레이에 대한 흥미가 생기던가, 아니면 스토리의 몰입감이 쩔어서 캐릭터가 약해도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 진행해야 했을텐데 두 가지 모두가 약하니, 플레이 하면서도 내내 그냥 언틸던이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IP보기클릭)183.103.***.***
(IP보기클릭)210.210.***.***
(IP보기클릭)125.133.***.***
이런 전문성을 띈 게임 리뷰가 보다 루리웹 상단에 큰 이미지로 노출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루리웹의 퀄러티를 높혀줄 뿐만 아니라, 이런 리뷰가 계속 올라오고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들어오는 루리웹인데) 그렇게 조치를 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루리웹을 위해서라도 그게 훨씬 이득일 것입니다.
(IP보기클릭)210.210.***.***
루리웹-5315752928
ㄹㅇ돈 받고 쓰는 게임뉴스만 크게 걸지 말고 이런 것도 좀 크게 걸어줬으면. | 19.10.14 01:06 | |
(IP보기클릭)125.133.***.***
언틸던은 제작진의 멀티엔딩 구라 때문에 욕 많이 먹고 평가절하 되었지만, 손님 접대나, 1회플(또는 2-3회플까지는?) 꽤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여성들에게도 게임이 충분히 어필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개인적으로 많이 느꼈던 게임이었어요. 한편의 미드나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기회과 연출, 실제 인물을 보는 듯한 수준높은 그래픽(특히 인물의 얼굴)이 더욱 몰입감을 높혔죠. 그래서 이번 시리즈가 기획되었다고 했을 때 무척 기뻤는데.. 어느 리뷰에서 "갑툭튀"식 공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실망했어요. 공포영화 보면 가장 짜증나고 별로인 경우가 순전히 갑툭튀가 전부인 경우였거든요. 후속작에선.. 이번 작의 단점을 잘 보완하여 더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IP보기클릭)59.6.***.***
(IP보기클릭)211.249.***.***
(IP보기클릭)175.223.***.***
별도패키지 판매로 알고있어요 | 19.09.16 19:47 | |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125.182.***.***
(IP보기클릭)211.34.***.***
(IP보기클릭)112.184.***.***
(IP보기클릭)220.88.***.***
언틸던이 리즈시절이었네요. 스토리가 진부하고 너무 재미없음. 캐릭터도 매력없구요. 언틸던은 B급 하이틴 공포물 분위기 제대로 냈는데 이 게임은 정체성이 참.... 개인적으로 언틸던 덕에 무지 기대했던 작품인지라 실망감이 곱절은 큽니다.
(IP보기클릭)113.130.***.***
(IP보기클릭)1.229.***.***
(IP보기클릭)12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