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크소울 시작했던게 아마 반년전????
공략은 무슨 공략이냐! 내가 짱이다!! 이러고 제사장 도착해서
멋모르고 지하묘지쪽 해골들한테 수십번 죽고 게임을 지웠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한달전쯤 다시 잡고 나서는 '그래...공략을 보는게 공략 만든 분들에 대한 예의야!!' 라는 말도 안되는 개드립을 치며 재도전
1. 북방 수용소 데몬
그냥 엉덩이만 쑤시면 되는 녀석인듯.......아직 겁이 많이 시절이라 1대 때리고 돌고 1대 때리고 돌고 무한반복
사실 보스 공격도 막아봐야 소용 없는 줄 알았음 (저 덩치가 휘두르는걸 방패로 막을 수 없겠지?? 라는....순진한 생각 -_-)
2. 소머리데몬
아,......낙하공격 타이밍을 잘 몰라서 움찔거리다가 소머리가 탑 위로 점프해서 칠때는 진짜 지리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중에는 겁나서 접근할 생각을 못하고 화염병 던지고 튀고 화염병 던지고 튀고 무한반복.
황금송진은 한번 발랐다가 접근전 실력이 아직 고자라서 송진만 날렸습죠 ㅋㅋ
그리고 비룡검을 얻게되었는데.........오 이런 세상에 몹들이 죄다 한방이야!!!!
또 뒤잡이 뭔지, 방어구를 왜 헐벗게 입고 다녀야 하는지를 깨달음
슬슬 몹들이 가소로워 보이기 시작. (물론 헬카이트 불쇼에 당하고 다시 정신차림 ㅋㅋ)
3. 종탑가고일
태양만세!!!!!!!!!
4. 산양머리데몬
으 -_- 구르기 타이밍을 계속 틀려서 한 6~7번은 연속으로 죽은듯....게다가 개시끼들이 얼마나 무서운놈들인지 깨달음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계단 -> 아치형 구조물 이동으로 클리어.
그래도 악명을 떨친것에 비하면 그냥 그랬음 (멘탈이 강해졌는지 소머리보다 훨씬 감흥이 적었음)
5. 탐식의드래곤
솔라 소환이랑 흰팬소환이 뭔지를 아직도 모르고 있다가 처음으로 유저분을 소환.
아이디는 기억이 안나는데 봉인자셋에 생지도(?) 같은걸 들고 계셨음
저는 그냥 꼬리만 자르고 그 분이 다 깨주셨네요 -_-;;
그냥 생긴게 징그러운거 빼고 별거 없었음
6. 쿠라그
흠......이번에도 식인밀드레드 어그로빨로 해결
분명 나랑 싸울때는 캐호구였는데????
6-2 방황하는데몬
아 워낙 호구여서 까먹고 있었음 -_-;;;
그냥 녹슨철반지 먹으러 다녀온거나 다름없나....그냥 마법 데미지만 주의하면 한대도 안맞고 깨는게 가능.
침착하면 아무 문제 없다.
7. 아이언골렘
1:1 로 싸울때 너무 쉬워서 한방에 클리어할뻔 했으나 실수로 2타 정도 남겨놓고 낙사당하고 멘붕-_-;
결국 어떤 흰팬분을 소환해서 해결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혼자 깨볼껄 그랬나...
아무튼 덩치 큰 보스들이 갈수록 만만해져 보임
8. 월광나비
이게 보스냐;;;;;;; 여자NPC 소환을 안하고 깼는데 뒤늦게 공략을 보니 -_-; 나중에 또 써먹으려면 소환을 했어야 했던 것 같..........
그냥 대취방패로 광선 막고 두번째 내려왔을때 나비채집 완료..........
근데 신성한불꽃 먹고 내려오다가 낙사 ㅋㅋㅋㅋㅋㅋㅋ
9. 시프
아 시프찡.......공략만 봤을때는 패턴이 감이 안왔는데 결과적으로는 공략과는 별개로 그냥
막고 -> 가랑이로 돌진 -> 좀 떨어졌다가 개돌 -> 막고 -> 가랑이로 돌진 전법을 쓰니
너무 쉽게 깼음. 근데 체력 떨어진 시프는 너무 불쌍해서 1~2분은 살려뒀다가 어쩔수 없이 크윽 ㅠㅠ
이제 다음은 짓무른자나 아노르론도 보스를 잡아야겠네용. 인제 절반 좀 못되게 온 것 같은데
계속되는 멘붕이 기대됩니다.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이렇게 늦게 했는지 너무 아쉬울 정도에요
멘탈이 약하신 분들께 멘탈강화로 초강추하고 싶은 게임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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