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시간 66시간, 마검사 케릭 레벨 94로 1회차를 마무리했네요
여태 힘들게 달려왔던거에 비해 비교적 쉬운 최종보스에(뭐.. 한번에 잡진못했지만요..) 너무 간단한 엔딩에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데 감동이 밀려오더군요ㅋ
첫케릭이라 정말 고생많이해서 그만큼 애착이 가는 캐릭터고 앞으로도 꾸준히 회차진행할거같습니다ㅋ
시작할땐 이것저것 찍어서 잡캐만들란말 많이봤지만 전그냥 특화캐공략에서 마검사트리보고 열심히 따라햇거든요ㅋ
초반에 소머리 양머리 가고일 정말 고생을 많이했던게 생각나네요
특히 가고일을 누구보다 힘들게잡은거 같습니다
솔라형 소환하고 보스 패턴보고온다고 알트탭한사이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죽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인간성써서 다시 부활하고 갔더니 소환사인이 안보이는겁니다(지금도 왜그랬는지 이유를모르겠네요)
그래서 전 솔라형 소환이 1회용인줄알고 눈물을 머금고 가고일과 2:1 맞다이를 떳다는..
그렇게 힘들게 잡앗던 가고일이 아마 게임초반에 최고의 희열을 느꼇던 순간이 아닌가 싶네요ㅋ
소머리나 양머리는 낙하공격으로 생각보다 쉽게잡았고 그이후에는 평탄하게 진행했습니다ㅋ
방황하는데몬은 무기데미지가 안나와서 고생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잡았고 가장 큰문제는 스몬슈타인이엇는데
결국 이건 다른분의 도움을 받아서 잡았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깝긴합니다. 혼자서 스몬슈타인을 깬다는 그 성취감을 이제 다시는 못느껴볼테니까요..
뭐 그당시엔 인간성 다쓰고 하나남은상태에서 솔라없이는 죽어도 못한다는 생각에 도움을 받았지만 지금은 좀 아쉽네요ㅎ
아무것도 몰라서 혼자서 가고일2마리랑 맞다이뜨던 용기가 어딜갓는지..
그래도 그때 도와주신분 너무감사했습니다~ 늦은시간에 매칭도 잘안되서 거의 새벽5시까지 도와주셨는데 어찌나 죄송하던지ㅠㅠ
그이후에 드디어 번개가고일+5를 만들어서 나머진 아주 여유롭게 진행한거같습니다ㅋ 물론 dlc는 빼구요;
dlc보스는 지옥이었죠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힘들게 보스를 잡는맛을 느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ㅋ
돌이켜보면 회차돌면서 가장 재밌었던 순간은 아르토리우스전같네요
그어떤 꼼수도없이 오직 손가락하나만 믿고 넓은 투기장같은 지형에서 간지철철 아르토리우스랑 싸우는게 가장 재밌었습니다
죽어도 웃으면서 죽고 다음엔 잡겟다 잡겟다 이러면서 혼자 미친듯이 했네요ㅋㅋ
어쨋든 오래오래 하신분들에겐 보잘것없는 1회차이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감동도밀려오고
평생 제가 접했던게임 탑3위 안에 손꼽히는 게임이라고해도 손색이 없겠네요
앞으로 2회차 진행하면서 이미 깔짝깔짝 키우고잇던 근력케나 요즘 호기심이 일고잇는 순수법사도 한번 해봐야겠어요ㅋ
마지막으로 제 케릭사진ㅋ
긴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궁금증 있을때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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