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 바다의 만남
1학년 : 바다의 집의 구세주!
3학년 : 샤이니 찜, 만듭니다!
비이 : 가사? 왜 그렇게 되는 건가?
치카 : 니힐리스가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가사로 써서 우리들이 노래하는 거야.
그걸 이벤트에서 부를 곡으로 하자.
치카 : 니힐리스의 언어로 모두에게 힘을 주는 거야. 어때?
니힐리스 : 모두에게 힘을……?
어두운 이야기 밖에 못해. 나, 허무의 성정수니까……
요우 : 으~음…… 어쩌면 말인데……
요우 : 아까 니힐리스 씨가 이야기 해줬던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마음을 골라내서 가사로 쓴다면
공감할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해.
리코 : 반짝임을 쫓았다고 말했지?
리코 : 앞을 향해 노력하고 있던 때의 마음을 엮어보면
누군가의 등을 밀어줄 수 있을지도 몰라.
치카 : 어때, 니힐리스? 해보지 않을래?
요우 : 치카의 발상은 굉장한 일이 된단 말이지.
리코 : 지금의 우리들을 이끌어준 것처럼?
요우 : 응. 후후.
니힐리스 : …………
루리아 : 니힐리스, 조금 흥미가 있는 듯한 기척이 드네요.
니힐리스 : 앗……!
치카 : 와아! 그럼 해보자, 니힐리스!
괜찮아, 일은 해봐야 아는 거야!
니힐리스 : ……어, 음.
노트를 펼치고 치카는 니힐리스의 이야기를 적어간다.
치카 : 「그 사람의 눈에 비춰지고 싶어서
특별한 무언가가 되고 싶어서」
치카 : 「손에 쥔 검은 나에게 힘을 주었어」
치카 : 응, 좋아! 무언가가 시작되었을 때의 두근거리는 느낌이 전해져 와!
니힐리스 : 「하지만 검도 창도 나의 길을 열어주지는 않았어」
니힐리스 : 「결국 나의 마음 같은 건
누구에게도 전해지지 않은 채」
니힐리스 : ……안 되겠네.
이래서야 누군가를 격려 같은 걸 할 수 있을 리가……
이오 : 으음…… 생각보다 어렵네, 작사라는 건.
니힐리스 : 뭔가 미안해.
나를 위해서 이런 힘든 일을……
치카 : 후후. 그치만 내가 보고 싶은걸.
니힐리스의 가사.
니힐리스 : …앞을 향해서구나.
치카 : 그치만 니힐리스, 그 때 나를 향해 손을 뻗어 줬잖아?
치카 : 나, 기뻤어.
분명 조금이라도 흥미를 가져준 거라 생각해서.
니힐리스 : 응……
치카 : 처음에는 부끄러워 했지만 이렇게 함께 가사를 만들게 됐잖아?
치카 : 그러니까 나, 꼭 이 노래를 완성시키고 싶어.
요우 : 포기하는 게 좋아, 니힐리스.
이렇게 된 치카는 절대로 그만두거나 하지 않으니까 말야.
니힐리스 : 으응.
치카 : 그럼 가사의 다음 부분을 만들자.
이제 라이브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이리하여 밤이 와도 치카 일행의 작사는 계속되는 것이었다.







































(IP보기클릭)125.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