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 바다의 만남
1학년 : 바다의 집의 구세주!
3학년 : 샤이니 찜, 만듭니다!
리코 : 일단은 이 아이를 돌봐줬으면 한다고 하지만…… 어쩌지……
에노키 : 그르르! 갸우우우! 그오오오오오옷!
요우 : 으으…… 다가갈 수도 없네……
이렇게 광포하면……
리코 : 시이타케가 그리워……
치카 : ……그렇게나 쫓겨 다녔는데?
리코 : 그치만 시이타케는……
에노키 : 그르르르르르!
리코 : 히익!?
리코 : 이, 이렇게 무서운 얼굴은 아니니……
요우 : 알바생 분들은 엄청 따랐으니까 분명 우리들도 사이좋게 될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리코 : 으응……
치카 : 우리 집에서 키우는 시이타케였다면……
으~음……
치카 : 앗, 그렇지!
에노키 : 그르르……
치카 : 여, 역시……
사이좋아 지는 데는 장난감으로 같이 노는 게……
리코 : 그렇다고 준비한 게 오래된 덱 브러쉬라니……!?
요우 : 이것 밖에 없었거든……
버릴 예정인 갑판 청소용인 물건……
저속접근, 요소로……
덱 브러쉬를 든 치카를 선두로 떨면서 개에게 접근해 가는 세 사람.
치카 : 얼룰룰룰루……
안 무섭다, 안 무서워……
에노키 : 구오오오오옷!
(나무 막대가 조각나는 소리)
요우 : 설마 덱 브러쉬가 한 순간에 산산조각 날 줄이야……
치카 : 「이 근방의 마물의 1~2할은 간단하게 물어 죽일 수 있어! 가하핫!」이라고
선배 알바생 분도 말했었고 말야……
리코 : 무서웠어……
요우 : 달리 저 아이와 친해질 방법이 없으려나?
치카 : 털을 빗어준다… 던지?
시이타케 같은 경우는 곧잘 배를 보여주면서 기분 좋아 보였는데.
리코 : 언제나 쓰고 있는 도구를 쓴다면 에노키의 경계심도 풀릴지도……?
치카 : 아, 그거야!
치카 : 후후훗…… 주인의 냄새가 밴 이 브러쉬만 있으면……
에노키 : …………!!
리코 : 치카, 엄청 노려보고 있어……!
아마도 가까이 가면 안 되겠어……!
퇴, 퇴각!
치카 : 밥이야~……
에노키 : 갸아아아아오!
치카 · 리코 · 요우 : 우와아아앗!?
그리고 밤.
치카 : 더 이상 쓸 방법이 없어.
밥은 먹어주긴 했지만……
요우 : 다들 천천히 친해지면 된다고 얘기해주긴 했지만……
리코 : 그치만 제대로 돌봐줄 수 있게 되지 않으면 역시 급료를 받을 수는 없어.
치카 : 그렇지……
치카 : 무엇보다 루리아와 이오, 그리고 지타 씨의 의상을 위해서!
포기할 수는 없어!
리코 : 후후. 역시 치카는 이번에 기합이 단단히 들어가 있네.
요우 : 오랜만에 스카웃 해서 승낙 받았으니 기쁘겠지.
치카 : 응! 루리아 일행이 용기를 내서 노래하고 싶다고 말해줬는걸!
치카 : 그러니 정말 반드시 성공시켜야겠다고 생각했어!
요우 : 지금까지도 여러가지로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해왔으니 분명 괜찮을 거야.
리코 : 우선은 에노키와 친해져야만 해.
치카 : 어떻게 해야 할까……
가끔씩 멀리서 울려퍼지는 개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치카 일행은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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