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 바다의 만남
1학년 : 바다의 집의 구세주!
3학년 : 샤이니 찜, 만듭니다!
루비 : 삐츄우우우우! 푸하아……
하나마루 : 냠, 냐암! ……하아……
요시코 : 어째서! 어째서 아무도 오지 않는 거야!
뻐꾹새 우는 바다의 집에서 세 사람은
팔리지 않은 요리를 먹고 휴식하고 있었다.
루비 : 왜지~……
하나마루가 만든 요리, 엄청 맛있는데 말이야……
요시코 : 한 사람도 안 오다니 분명 이상해!
요시코 : 핫! 서, 설마!
요시코 : 이 땅에 사악한 사탄이……
하나마루 : 분명 아니에유.
요시코 : 태클 빨라!
요시코 :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우리들 이외에 전혀 사람이 없는 건 이상해!
하나마루 : 음~, 우선은 해변에 사람들을 모아야만 하는 거구만유……
루비 : 그치만 어떻게……?
요시코 · 하나마루 · 루비 : 으~~~~음……
팔짱을 끼고 생각하는 세 사람이었지만, 좋은 수는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문득 루비의 머리에 타카미 치카, 사쿠라우치 리코, 와타나베 요우의 세 사람의 미소가 떠오른다.
루비 : 2학년은 어떻게 체육관을 가득 채웠던 걸까?
Aqours는 일찍이 스쿨 아이돌 부로서 인정받지는 못했다.
부로서 인정 받기 위해서는, 마리가 부과하는 엄격한 조건을 충족할 필요가 있었다.
그 조건이란 첫 라이브를 개최하여 무대인 체육관을 관객으로 가득 채운다는 것.
당시 무명이었던 2학년들은 어떻게든 조건을 클리어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하나마루 : 후후후, 활기차게 전단을 돌렸었쥬.
요시코 : 게다가 마을 방송도 사용했어.
어설펐지만 말야……
요시코 : 그치만 열의는 굉장히 전해졌어.
루비 : 우리들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다 함께 이 가게를 선전하는 거야!
요시코 : 좋은 생각이네. 방송……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직접 이야기하는 거라면 할 수 있어!
요시코 : 그렇게 결정됐으면 작전 개시야!
유유마루, 루비! 전단지를 만들자!
요시코 : 번뜩! 봉인되어 있던 옛 성역에 리틀데몬들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하나마루 : 라져에유! 요시코!
루비 : 힘내루비인 거네! 요시코!
요시코 : 그러니까! 요시코라고 하지 마!
요-하-네!
이리하여 세 사람은 해변과 바다의 집에 사람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세 사람은 귀여운 전단지를 만들어
섬 내를 돌러 가는 것이었다.
잠시 후, 조금 떨어진 해변에 도착한 세 사람은
눈 앞에 펼쳐져 있는 광경을 보고 놀랐다.
루비 : 사람이 잔뜩……
조금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도……
하나마루 : 냠, 도회지 같구만유.
어째서쥬……? 냠!
요시코 : 자…… 근데, 뭘 먹고 있는 거야, 유유마루!
하나마루 : 그치만 병아리 만쥬 너무 만들어서 남는 게 아까워유.
하나마루 : 게다가 엄청 맛있어유!
하나마루 : 냠, 냐암♪
한 번 먹으면 멈출 수가 없어유~♪
요시코 : 하아…… 어쩔 수 없네……
요시코 : 아무튼 찬스야! 가자!
루비 : 으, 응……
루비 : 저, 저기……!
관광객 1 : 응? 왜 그러니?
관광객 2 : 미아? 같이 엄마 찾아줄까?
루비 : 앗, 아뇨, 그게 아니라……
저…… 으음……
하나마루 : 루비! 힘내루비에유!
루비 : 응……!
루비 : 저기, 이거! 받아 주세요!
관광객 2 : 이건……?
루비 : 저희들, 근처의 바다의 집에서 일하고 있어요……!
루비 : 그래서, 그, 와주셨으면 해요!
잔뜩잔뜩 대접할께요!
관광객 1 : ……깜짝 놀랐어.
그 해변에서 일하고 있는 거구나.
관광객 2 : 저기, 다치지는 않았니?
습격당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하나마루 · 루비 : 후에……?
다짜고짜 두 사람을 걱정해주는 관광객은 어떤 이야기를 시작한다.
1학년들이 일하는 바다의 집이 있는 해변의 부근에는
빈번하게 날치기나 강도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
악당은 잡히지 않고, 피해는 확대되어 가서
사람들은 해변을 피하게 되었다.
루비 : 그,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나마루 : 그런 무서운 장소였다니유……
루비 : 응, 몰랐어.
그럼 다들 바다의 집에 와주지 않겠구나……
하나마루 · 루비 : …………
관광객 1 : 그, 그런 표정 하지 마!
아직 안 간다고 하지 않았으니까!
루비 : 응? 그럼……?
관광객 1 : 너희들 같이 귀여운 아이에게 접객받을 수 있다면 가볼까 하고.
관광객 2 : 후후…… 게다가 최근엔 날치기 피해도 들려오지 않지.
루비 : 와주시는 건가요!?
관광객 1 : 응♪ 그 대신 제대로 대접해줘?
루비 : 네! 물론이에요!
루비, 잔뜩잔뜩 힘낼께요!
관광객 2 : 후후후, 루비라고 하는구나.
정말로 귀엽네~♪ 기대하고 있을께~♪
하나마루 : 후후후, 해냈구만유♪ 루비!
루비 : 어라……? 요시코는……
요시코 : 번뜩! 최종 저주 프로젝트, 루시퍼를 해방!
요시코 : 마력 2000만의 리틀 데몬!
나의 앞에 모이거라!
관광객 3 : 뭐, 뭐야? 뭔가의 이벤트?
관광객 4 : 아니면, 주문……?
설마 마법사……?
요시코 : 크크큭, 아니!
나는 하늘 저 멀리의 저편에서 타천한 타천사 요하네!
요시코 : 자, 타천사 요하네와 계약해서
당신들도 리틀 데몬이 되어라!
하나마루 : 요 녀석.
요시코 : 아야~! 뭐, 뭐하는 거야!
분노 폭발 데몬마루~!
하나마루 : 역시 너무 타천했어유.
다들 곤란해 하고 있어, 요시코.
요시코 : 요, 요시코라고 하지 마, 유유마루!!
나는 요―― 하――네――!!
관광객 3 : 킥킥…… 재밌는 아가씨네.
바다의 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던가?
관광객 4 : 우리들도 가볼까.
리틀 데몬이 되어 보고 싶을지도♪
요시코 : 후, 후후후……
최종 저주 프로젝트, 성공……
하나마루 : 분명 우연이에유……
루비 : 후후후…… 그치만 손님들 잔뜩 올 것 같아!
하나마루 : 분명 바빠질 거에유!
기운 내 루비에유♪
루비 : 기운 내 루비♪
요시코 : 번뜩……!
다음은 방황하는 리틀 데몬들을 종언으로 인도하는 것 뿐이군……!
하나마루 : 종언으로 인도하면 안 돼유~?
??? : 헤에…… 바다의 집인가……
??? :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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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조할 필요가 있었다→충족할 필요가 있었다 오타 같아요. 유우마루→애니플러스 번역 기준이면 유유마루 아니었나요? | 20.03.27 16: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