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 등록되었네요! :D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부터 시작하는 연휴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라면서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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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7월, 반다이가 야심찬 라인업을 하나 발표했습니다. 더 나아진 관절가동, 일부이지만 내부의 프레임 구현, 콕핏 해치 오픈, 색분할, 다양한 씰 등 지금까지 발매한 건프라보다 호화로운 구성과 기믹을 자랑하는 마스터 그레이드(Master Grade, MG)였고, 당연히 첫 기체는 RX-78-2 건담(퍼건)이었습니다. 이는 건프라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큰 충격을 줬고, 지금의 오픈런 못지 않게 긴 구매줄을 형성했다고 하는데, 마치 PG 언리시드의 RX-78-2 건담이 첫 발매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5 Ver., Ver. Ka, OYW Ver., 2.0 Ver.등 다양한 버전업 및 배리에이션을 거쳐서 18년 뒤인 2013년엔 현재 최신 MG 퍼건인 3.0이 발매가 되었는데, 이는 2012년에 도쿄 오다이바에 세워진 1/1 건담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같은 모티브를 가진 RG 퍼건 1.0을 단순하게 확대, 복사했다는 평가를 들음과 동시에 5년 만에 2.0에서 3.0으로의 버전 업이 시기상조였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이번 MG 1.0을 프라탑에서 꺼낼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고, 이왕 조립하는김에 가장 최신 버전과 비교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3.0도 조립을 했는데, 원본 컬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었고, 지금까지 소장하지 않았던 컬러를 조립해보고 싶어서 3.0은 건담베이스 한정판인 '건담베이스 컬러 Ver.'를 준비했습니다. MG 퍼건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고 싶어서 작성해보는 리뷰글이고, 이전 리뷰와는 살짝 다르게 접근해봤습니다. :)
흰 배경에 찍은 사진은 평소와 같이 DSLR로, 조립과정은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서 이 두 건프라는 타 건프라 커뮤니티에서 열렸던 대회참가를 위해서 조립을 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박스
마스터 그레이드의 시작을 알린 RX-78-2 건담(이하 1.0)입니다.
정확한 구매날짜가 기억나지 않지만, 반몰 사이트가 한 차례 리뉴얼되었을 때 쯤에 구매했고, 태그를 보니 21년 5월 생산분이었습니다.
박스아트를 자세히 보면 PG 언리시드에서 보여줬던 항법등의 표현이 눈에 띄네요.
건베 한정으로 나온 건베 컬러 버전의 3.0입니다. 원본과 다른 점은 배경이 도쿄 오다이바로 바뀌었고, 왼손의 바주카가 방패로 바뀌었다는 소소한 차이가 있습니다. 건베 특유의 남색 위주의 컬러링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두 건프라의 박스 크기 비교입니다. 3.0의 부품이 많아지면서 높이가 살짝 낮아졌지만 넓이가 넓어졌습니다.
1.0의 박스를 열면 작례커버가 맞아줍니다.
파란 반다이마크로 바뀐 후 1.0이 재판된 적이 없지만, 만약 재판이 된다면 다른 MG처럼 사라질 것 같습니다.
2. 조립
18년이라는 세월의 차이가 있어서 비교해보고 싶은 마음에 조립도를 찍으면서 조립했습니다.
모든 사진의 왼쪽은 1.0, 오른쪽은 3.0입니다.
머리의 조립도인데, 1.0과 3.0의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1.0은 뿔이 2개가 들어가 있는데, 부품 분할이 안된 뿔은 도색용으로 나온 일반 플라스틱이고, 분할된 뿔은 파손 염려가 적은 휘어지는 연질재질로 사출되었습니다.
LED기믹이 있는 3.0은 클리어 파츠가 다량으로 들어가 있고, 헤드발칸 부분까지 분할된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퍼건 모형화에서 애증이 깃드는 코어파이터입니다. 코어파이터 합체 기능을 살리면서 허리가동을 확보를 해야하니 말이죠.
1.0은 색분할이 많이 아쉽고, 파일럿도 없지만 당시 기술력을 고려해보자면 이 정도는 훌륭한 편입니다.
3.0의 코어파이터는 2.0의 코어파이터를 그대로 복붙했습니다. 아, 클리어 파츠로 사출된 랜딩기어 하나가 추가된 점만 빼고요.
1.0이 유일하게 부품수가 더 많은 코어블록 부분입니다. 1.0은 디테일이 떨어지지만 볼륨감이 있게 나왔고, 3.0은 디테일은 좋지만 뒤쪽이 텅텅 빈 골다공증에 파일럿의 다리가 잘렸습니다.
상체 부분부터 부품 숫자의 차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1.0은 딱 14개의 부품으로 이뤄진 반면에 3.0은 3배가 넘어가는 43개의 부품으로 많아졌습니다. 반다이의 올드 프라를 접하신 분이시라면 또는 17년에 나온 HG 트리스탄을 만들어 보신 분이시라면 1.0은 친숙한 막대형 어깨 관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3.0은 저렇게 많은 부품으로 쪼개면서 LED 유닛을 넣을 공간을 확보를 해서 설계자에게 박수를 칠 정도였습니다.
1.0은 첫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여러가지 재밌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상체의 덕트 부분입니다.
내부에 은박 스티커를 부착 후 그 위에 매쉬 부품을 올려 필터를 표현한 듯 한 디테일을 보여줬지만 왼쪽처럼 커버를 씌우면 하나도 안 보입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가진 백팩은 둘 다 프레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결함을 가진 1.0과 디테일을 가진 3.0의 차이도 백팩에서 드러납니다. 3.0은 특이하게 버니어 끄트머리에 클리어 부품이 들어갑니다.
팔과 어깨 장갑입니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었던 1.0이어서 그런지 양 어깨에는 데칼이 미리 인쇄되어 있고, 해치 오픈 기믹으로 노출할 수 있는 프레임 부분이 따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3.0은 전기가동손이 들어가 있고, 살벌한 부품 분할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때문에 팔의 조립 난이도가 어려워져서 매뉴얼을 잘 보셔야합니다.
허리도 시대에 따른 변화가 잘 드러나는 부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자주 쓰였던 볼관절로 된 고관절과 당시에 놀라게 한 부분 중 하나인 고간의 V자가 분할되어있습니다. 3.0은 특유의 투톤 분할을 표현하기 위한 부품 쪼개기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부품도의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다리입니다. 1.0은 해치오픈 기믹을 제외하면 통짜 발, 발목, 좌우 조립같이 당시의 무등급과 비슷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3.0은 가장 살벌한 부품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프레임의 일부는 2중 구조를 가지고 있죠.
실드는 장착하기 위한 안 쪽 부분을 빼면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1.0의 특이한 점은 방패 창부분에 클리어파츠가 들어갑니다. 3.0은 다 좋은데, 팔뚝에 장착하는 부분의 고정성이 좀 시원찮은 점이 옥의 티입니다.
바주카는 기술력의 발전이 잘 보이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3.0의 무장은 2.0의 대부분을 그대로 물려받아서 3.0보단 2,5라는 평가를 받게하는 부분인데, 그럼에도 슬라이트 사출로 포신 부분을 색분할과 함께 접합선 없이 깨끗하게 뽑혔습니다.
라이플도 바주카 마냥 색분할의 차이가 보이는데, 3.0은 전지가동손에 맞춰서 그립부를 새로운 색으로 뽑아줘서 다른 느낌의 색조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완성
두 건프라의 구성 비교입니다. 1.0에는 도색 뿔과 가동 손과 편 손이 한 쌍이, 3.0 에는 액션베이스 조인트의 차이만 빼면 똑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0의 빔 사벨 이펙트는 전용이고, 3.0은 범용입니다.
본격적인 외형 비교입니다. 앞서 심플한 느낌의 1.0과 대비를 주기 위해서 3.0은 리얼리스틱 데칼을 부착했습니다.
넓적한 어깨와 상체, 그리고 대두의 프로포션에서 오는 듬직함을 가진 1.0과 길어진 비율을 가지게 된 다리와 오목하게 들어간 허리와 두 가지의 톤으로 분할된 외장에서 오는 세련됨을 가진 3.0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1.0의 실루엣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뾰족한 어깨장갑입니다.
옆 모습에서 두께 차이가 느껴지는데, 30년 전에 발매한 1.0도 3.0과는 다른 듬직함이 느껴져서 이것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1.0 상체가 가진 특유의 막대형 관절 때문에 쇄골-어깨선이 일직선으로 뻗어있는데, 3.0 처럼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갔으면 멋졌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느껴지는 뒷모습입니다. 3.0은 RG 1.0의 영향으로 금박의 리얼리스틱 데칼이 들어가 있는데 조그만 손길이 가도 금방 벗겨진다는 단점이 있어서 중간에 붙이다가 말았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가동률 비교입니다.
이번엔 벌림각 비교입니다. 3.0은 팔의 뿌리 부분이 위로 확 올라가는 관절이 있어서 압도적인 가동범위를 보여주죠. 1.0은 그에 비해 많이 부족한 가동범위를 가지고 있지만 95년도 건프라라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편이죠. HG 트리스탄은 그저...
코어 파이터의 차이도 큰 데, 색분할, 크기, 기믹 등등의 차이가 큽니다. 더군다나 3.0은 날개가 확장하는 기믹이 있어서 더 커보입니다.
파일럿 피규어마저도 MS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봅니다. 3.0의 파일럿이 1.0보다 더 슬림한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1.0에선 오래된 금형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지느러미가 보입니다.
4. 개별 사진
초창기 MG에선 전신 프레임이 구현이 되지 않고, 일부의 해치가 열리는 기믹이 있습니다.
전신 프레임이 기본으로 들어가는 요즘 MG와 다르지만, 이것도 이것만의 멋이 있죠.
머리, 팔, 종아리 뒤쪽, 콕핏 등 여러 부분의 해치가 열리는데, 분리 부착식인 머리만을 제외하고 가동식으로 개폐가 됩니다. MG의 상징적인 기믹인 콕핏 해치 오픈은 이 때부터 시작한 거죠.
군데군데 수리 내지는 용접을 했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게이트 자국을 가리기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MG에선 보기 힘든 테트론 씰 부착방법입니다. 겨드랑이 밑의 파란색과, 허벅지 뒤 쪽의 위의 하얀색 테트론 씰이 그것이죠.
극 초창기 MG에 들어있는 조그만 디테일 업용 파츠가 A 런너 일부분에 있습니다.
코어 파이터의 랜딩기어는 탈착식이고, 캐노피가 열리는 등의 기믹은 없습니다.
코어 블럭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데 수직미익은 분리해야합니다.
코어 파이터를 따로 전시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서인지 별도의 코어 블록이 들어가 있습니다.
2.0에선 이 부분이 빠진게 아쉬웠는데, 3.0에서 부활합니다.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기에는 가동이 많이 부족하지만, 특유의 실루엣 때문에 단단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18년이라는 시간을 돌려 3.0을 봅시다.
시간이 흘러서 전신 프레임은 MG의 자존심이자 기본사양이라고 할 수 있게 되었고, 3.0에서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세 가지 색상으로 분할된 색분할과 층층히 쌓이는 부분, 이중 분할로 가동하는 무릎 장갑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레임과 외부 장갑을 늘어놓았는데, 퍼건에 부품이 이렇게 많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부품 숫자네요.
참고로 3.0의 부품 숫자는 1.0의(214개) 두 배가 넘는 432개 입니다.
외부 장갑을 늘어놓고 이렇게 찍고보니 참 장관입니다. :)
3.0은 18년이라는 세월 동안 가동, 색분할, 디테일 등에서 축척된 노하우를 보여주는 MG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넓은 가동범위는 감동입니다. 비록 RG 1.0을 그대로 확대복사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는 없었으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퍼건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고 생각합니다.
3.0의 코어 파이터는 전술했듯이 2.0과 똑같습니다. 부품만 한 데로 모아서 코어 파이터 런너로 재구성했고, 별도의 프라모델로 나오기도 했죠.
3.0도 별도의 코어블록이 제공됩니다.
2.0 때도 느꼈지만, 코어 파이터의 퀄리티 높은 변형 및 합체 기믹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3.0도 2.0처럼 콕핏 해치 오픈 방식이 두 가지입니다.
3.0은 포징을 취할 때는 관절이 흐느적 거리는 것 같으면서도 막상 포징을 잡으면 튼튼하게 자세가 유지되는 묘한 특징이 있습니다.
5. 마치며
마스터 그레이드의 첫번째 프라와 그의 직계후손이라고 할 수 있는 3.0과 비교해봤습니다.
반다이의 발자취를 느끼면서 재밌게 작업을 했고, 발전된 기술력과 시대에 지나면서 바뀌는 트렌드, 점점 표현되는 원작 재현 및 오리지널 기믹등 여러가지 방면을 손으로 만지면서 느꼈습니다.
동시에 요즘엔 찬밥 신세를 받고 있는 MG를 현실을 보면서, MG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뭔가 씁쓸한 맛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발매 텀이 길지만 고급 MG브랜드인 MGEX가 새로 생겼고, 그에 맞는 퀄리티를 보여준다는게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파란 반다이가 기념비적인 첫번째 MG를 재판해준다면 예의상으로도 구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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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적이 있어서, 기회가 되면 구매하려고 합니다. 이번 4월에 F91 해리슨 마딘기 1.0을 그렇게 구했죠. | 25.09.24 0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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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리뷰 잘봤습니다 비교를 자세히 해주셔서 차이점이나 특징을 잘 알수 있었습니다 구하기 힘든 키트인대 소중히 오래오래 잘 소장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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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첫번째 MG라는 상징성으로 구했는데, 만들면서 잘 아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군요. 역시 프라는 조립을 해야합니다. :D | 25.09.24 0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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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도 하나의 루틴이 된 것 같습니다. 겸사겸사 몇 년산 제품인지도 기록용으로 수집하는 것도 있고요! :D | 25.09.24 1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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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시군요! 저도 다른 분들의 경험을 들어봤는데 충격을 받으셨다고 입을 모아 말씀하셨어요. 지금보면 다른 MG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지만, 1.0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지금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 25.09.24 1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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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크리스탈 버전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어렸을 때 용돈을 모아서 건프라를 샀었던 기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D 저도 그 때의 기억이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 오고 있죠. 3.0은 타이틀을 2.5나 오다이바 특별판 같은 다른 타이틀로 나왔으면 좀 더 면죄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ㅋㅋ | 25.09.24 1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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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보통 글을 쓸 때나, 이야기를 할 때 주절주절 거리는 것을 좋아해서... :D 이번에 작업하면서 느낀점을 평소보다 좀 더 넣고 싶더군요. 1.0은 현 시점으로 봤을 때 올드하지만 그 만의 멋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머슬카같다고 해야할까요? :) | 25.09.24 1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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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을 쓰면서 30년이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30주년 기념을 챙겨줄만한데, 그나마 몇 달 전에 했던 투표 딸랑하나로 끝날 것 같네요. ㅠㅠ HG와 RG가 기술발전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고 있어서 퀄리티와 가격이 올라가고, 구판 MG보다 비싼 놈들도 나오니 참 말그대로 격세지감이 느껴졌습니다. 최근에 재판한 네모의 가격을 봤을 때도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 25.09.24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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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3.0을 만들었는데, 저도 만족하면서 조립했습니다. 퍼건의 또 다른 디자인을 제시했다고 할까요? 단지 3.0이란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 욕을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 25.09.25 2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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