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과학에서 출시한 가리안 입니다.
애니메이션 기갑계 가리안(機甲界ガリアン)에 등장하는 주인공기체이고 1/72 스케일이라고 검색은 되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아카데미에서 앞으로 발매해줄(?) 기갑계 가리안의 모든 기체들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으며 그 첫 시작을 하게됐습니다.
조립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제 경험에 비교해서 평가해보자면, 관절이 낙지는 아니지만 관절부위가 다른 파츠와의 결합 고정력이 단단하지 않아서 덜렁이는 부위가 몇 있습니다. 파츠의 결합력이 약해서 가동시 쉽게 탈락하는 곳이 몇 곳 있습니다. 그리고 변형기믹때문에 대퇴부 상단에 관절이 있고 무릎의 역가동기능도 있기때문에 포즈를 잡아주기에 번거로움이있었습니다. 프라 재질은 제가 경험해본 것들 보다 탄성이 높아아서 두 파츠의 결합시(숫핀과 구멍의 결합) 한 쪽 파츠가 많이 눌리다가 결합이 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주먹의 크기정도가 있네요.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점으로는 완벽한 색분할과 괜찮은 디자인 그리고 훌륭한 가성비입니다. 어릴적 추억이있는 제작사라는점도 개인적인 마음으로 응원의 플러스 점수를 주고싶네요.
변형된 팔콘의 모습은 뭔가 어색합니다. 검색해 비교해보니 제가 무릎을 역으로 더 꺾어줬어야하는데 그러지 못 해서 어정쩡한 자세가 됐네요. 멋지게 포징을 잡았던 다분들은 다리를 좀 더 팔자로 벌리고 상체를 더 숙여줬는데 마치 메칼기어 렉스 처럼 너무 이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팔콘 모습으로 하나 더 만들어주고싶네요.
(작업 전,후)
대퇴부상단파츠 정면에 세로로 그어진 접합선은 음각 몰드처럼 표현을 해준 것 같지만 이 몰드가 너무 얕아서 그냥 접합선으로 느껴지기에 작업시 메꿔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약간 숙일 수 있도록 내부 프레임과 외장 파츠를 수정을해줬고 결과로 고개는 약간만 숙일 수 있게 됐습니다. 대퇴부 상단의 관절은 내구성이 의심돼서 변형을 포기하고 고정시켜줬습니다.
파일럿 '죠르디'.
해치가 닫히기전에 한 컷.
교체식 사복검도 열심히 칠해줬는데 바보같이 일반형 검을 손잡이와 접착해버려서 사용할일은 없게됐습니다..
어릴적 500원을 주고 문방구에서 종종 샀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푸른기사 같은 '쥬웰'을 사고싶었지만 매번 재고가 없어서 다음으로 좋아했던 '윙갈'만 샀던 기억이 나네요.
같이 동봉돼있던 작은 피규어를 좋아했던 기억도 납니다 :D
아카데미과학에서 앞으로도 계속 발매해주기를 바라고 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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