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雜談] 일본인 부인이 한국 생활하며 가장 많이 하는 말 [40]




(3388805)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4256 | 댓글수 40
글쓰기
|

댓글 | 40
1
 댓글


(IP보기클릭).***.***

BEST
세금은 비싸긴 합니다만, 지금 어머니 옆에서 계속 머물면서 병간호 중인데, 일본은 이런 가족의 희생없이 전면 병원에서 간호합니다. 거기다 한달에 팔만엔 이상 고액 진료는 전부 국가지원이고, 3달 이상 지속되면 4만엔으로 줄죠. 그리고 출생에서 3세까지의 병원비는 무료에, 중학교까지 달에 2000천으로 병원치로 가능합니다. 직장인으로서 진짜 많이 뺏기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최소한 사회가 돌아갈 정도의 복지로 그 돈이 들어가니 생각이 많이 바뀌더군요.
15.10.06 19:32

(IP보기클릭).***.***

BEST
서울 집값이야 뭐... 도쿄 뺨 때릴 수준이죠
15.10.06 10:23

(IP보기클릭).***.***

그래도 아직 일본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 사람이 많죠
15.10.06 08:44

(IP보기클릭).***.***

요 몇년간 물가상승+엔화하락의 결과지요 이젠 일본이 정말 높은건 교통비 정도 뿐인듯?(세금도 지금와선 별반 차이없게 되었고..)
15.10.06 09:39

(IP보기클릭).***.***

세금 차이 많습니다. 주민세때문에요. 특히 저소득으로 갈수록 일본쪽이 납세금액이 많아요. 국민연금도 2배정도 더 걷어가고, 의료보험도 비싸고 공과금도 비쌉니다. 공산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쌉니다. | 15.10.06 10:25 | |

(IP보기클릭).***.***

BEST 세금은 비싸긴 합니다만, 지금 어머니 옆에서 계속 머물면서 병간호 중인데, 일본은 이런 가족의 희생없이 전면 병원에서 간호합니다. 거기다 한달에 팔만엔 이상 고액 진료는 전부 국가지원이고, 3달 이상 지속되면 4만엔으로 줄죠. 그리고 출생에서 3세까지의 병원비는 무료에, 중학교까지 달에 2000천으로 병원치로 가능합니다. 직장인으로서 진짜 많이 뺏기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최소한 사회가 돌아갈 정도의 복지로 그 돈이 들어가니 생각이 많이 바뀌더군요. | 15.10.06 19:32 | |

(IP보기클릭).***.***

책상이 위험하다!
15.10.06 09:57

(IP보기클릭).***.***

진짜 위험합니다 연차보다 휴가를 3일이나 더 땡겨서 와서 이 3일을 이번달 안에 어떻게 처리하지 않으면 안됨 ㅠ ㅠ | 15.10.07 05:13 | |

(IP보기클릭).***.***

BEST
서울 집값이야 뭐... 도쿄 뺨 때릴 수준이죠
15.10.06 10:23

(IP보기클릭).***.***

일본쪽이 비싼건 의료비용=ㅂ=..?
15.10.06 10:33

(IP보기클릭).***.***

감기같이 자잘한건 비싼데, 엠알아이 검사같이 돈 많이 드는 검사는 쌉니다. 저번에 두통으로 혹시나 하고 머리쪽 엠알아이찍었는데 8천엔 나오더군요 씨티도 5천엔정도 | 15.10.06 19:35 | |

(IP보기클릭).***.***

와... 엠알아이 싸네요. | 15.10.15 13:25 | |

(IP보기클릭).***.***

주부의 눈으로 본, 현실물가로군요. 매우 도움 되었습니다.
15.10.06 10:35

(IP보기클릭).***.***

저희 와이프도 한국물가가 일본보다 싼지 알고 한국에서 살고싶다고 말하죠 ㅋㅋ 그때마다 서울의 집값과 평균연봉자료 보여주곤합니다 ㅋㅋㅋ
15.10.06 11:27

(IP보기클릭).***.***

올 여름에 어머니가 일본에 오셨을때 동네 슈퍼, 상점가를 둘러보시더니 일본물가가 정말 저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후쿠시마, 이바라키 쪽 채소가 아닌것들도 한국이랑 비슷한 정도거나 좀더 저렴하답니다. 그리고 공산품도 질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해서 굉장히 놀라시더군요. 일본에 갈때마다 뭘 많이 챙겨주셔서 일본에서 사서 쓰는게 더 저렴하고 양도 많고 질도 좋다는 제 말을 이번에 실감하셨다고....
15.10.06 12:35

(IP보기클릭).***.***

하지만 그 외의 모든 것이 일본이 비싸죠 ㅎㅎ
15.10.06 13:03

(IP보기클릭).***.***

일본이 더 비싼 것 : 교통비, 수돗세, NHK TV 수신료, 의료보험 정도?
15.10.06 13:11

(IP보기클릭).***.***

하지만 교통비는 왠만한 회사에서는 월2만엔 수준을 지원해 준다는 점이 있네요. | 15.10.06 14:28 | |

(IP보기클릭).***.***

의료보험은 비싼 검사 받을때 진짜 혜택을 많이 봅니다!! Mri 8천엔 | 15.10.06 19:46 | |

(IP보기클릭).***.***

흘... 저 군대가기전 15년 전에 MRI 검사비용 400,000원 들었었는데 ㅎㄷㄷ 의료비가 신세계군요. | 15.10.06 20:25 | |

(IP보기클릭).***.***

그건 의외네요! | 15.10.06 20:37 | |

(IP보기클릭).***.***

한국 치과비용은 어떤가요? 일본 호주에 비해 너무 싸서 그동안 묵었던 충치들이나 신경치료 다 끝내버렸는데 | 15.10.06 20:50 | |

(IP보기클릭).***.***

한국에선 치과를 스켈링 할때밖에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제 기준으로 한국 50000원 일본 2000엔 이었습니다. 충치 치료는 해본적이 없어서 | 15.10.07 05:15 | |

(IP보기클릭).***.***

제가 느낀 바로는.. 일본은 미용실이 비싸고요, 자동차 긁힌거 수리비가 비싸더라고요 ㅜㅠ;;
15.10.06 14:21

(IP보기클릭).***.***

과일값도 비싸요 ㅠㅠ | 15.10.06 16:05 | |

(IP보기클릭).***.***

미용실 ㅡ 1000엔 컷! 자르고 나면 진짜 컷!!! 이란 소리가 절루 남 | 15.10.06 19:48 | |

(IP보기클릭).***.***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 보충설명 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5.10.06 20:25 | |

(IP보기클릭).***.***

한국의 블루클럽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미용실은 많이 비싸죠. 1000엔 샵은 싼 대신, 이쁘지 않습니다. | 15.10.06 21:23 | |

(IP보기클릭).***.***

아하, 가격대별로 다양하군요. | 15.10.06 22:47 | |

(IP보기클릭).***.***

찾아보면 커트 2000엔대 일본 미용실 많아요 제가 가는 곳 타카다노바바에 hair prides 라던지 시모키타자와에도 있고 예약 없어도 되고 퀄리티 나쁘지 않고 젊은 애들이 하고 | 15.10.07 04:09 | |

(IP보기클릭).***.***

이케부쿠로에 커트 1500엔대 미용실도 있긴 합니다...그리고 한국도 미용실은 이제 일본이랑 거의 차이 안난다고 봐도 됩니다. 비싼 데는 2만원대까지 오른거 보고... | 15.10.08 10:34 | |

(IP보기클릭).***.***

교토 거주 중입니다만, 교통비 제외하고 모든 것이 서울보다 저렴하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학식과 과일은 서울 내 대학이나 마트보다 비싼 감이 있습니다만, 그만큼 값어치를 합니다. 무조건 저렴한 것만 찾는다면 한국이 좀더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가격과 품질 혹은 양이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를 본다면 일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집세마저도 한국처럼 전세가 없고 월세가 주를 이루는데다, 월세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독립하기에도 더 유리합니다.
15.10.06 18:32

(IP보기클릭).***.***

남 눈치 주는것도 아니고, 월세 살아도 손가락 안 받아서 좋은거 같아요. | 15.10.06 19:49 | |

(IP보기클릭).***.***

전세는 한국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15.10.07 04:10 | |

(IP보기클릭).***.***

일본인들은 한국에 살기자체를 싫어하지않나요? 싫어한다고 해야하나. 많이 안맞아하던데
15.10.06 22:45

(IP보기클릭).***.***

사람마다 틀릴거 같은데, 일본인들 블로그 같은거보면 좋아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사유리씨나... 제 부인은 많이 안 맞는거 같더군요 | 15.10.07 05:16 | |

(IP보기클릭).***.***

의료비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고액치료에서는 감가상각이 나오는데, 출산/임신검진같은 경우 질병이 아니므로 비보험 분류되어 고액납부해야하고, 출산수당을 받아도 한국에 비해 적자가 많습니다. 감기나 단순검진에서도 최저진료비가 보통 2천엔 이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약값의 경우에도 단가가 굉장히 세게 잡힙니다. 일본 제약사가 괜히 세계적인 신약도 없이 매출액만 높은게 아닙니다. MRI나 CT같은 경우도 연단위 정기검진에서 옵션 선택하면 무료로 찍을수도 있습니다만, 일본에선 연간정기검진에서도 옵션적용하면 더럽게 비쌉니다. 보험급여의 적용대상이 다른 것이지, 고액이라고 해서 항상 한도를 잡아주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의료보험료를 그정도 내면... 한국은 지역가입자라 해도 연소득 1억 미만의 수준에서는 30만원 이상의 의료보험료를 내기 힘들고, 직장가입자는 15만원 정도에 해결합니다, 일본은 연봉 7천정도에 회사에서 절반을 내 줘도 60만원정도 가져갑니다. 이 돈이면 각종 실비보험 들고도 20만원 이상의 차액이 발생하는데 이걸 적정공유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요. 거기다 일반진료시 납부금액도 큰데... 의료보험의 가성비는 한국이 말도안되게 좋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거의 안 해보신 것 같습니다만, 어떤 정부던 세금을 걷어서 운용하면 자기가 직접 운용하는것에 비해 효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저소득층에게 성과를 나눈다는 면에서는 세금을 통한 운용이 필연적이지만, 한국은 3천 미만은 소득공제후 결정세액이 0에 가까워지는데 일본은 부양가족 말곤 절세도 별로 대책이 없습니다. 납부 세금 자체가 3천정도의 연소득이라 해도 일본이 3~5배 이상이 많습니다.
15.10.07 09:46

(IP보기클릭).***.***

한국에서는 짧게 직장생활하고 쭉 일본생활이지만, 이번 어머님 병간호로 왔는데 일단 거동이 불편하셔서 병원 입원시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합니다. 보호자 동반이 아닌 경우 간병인을 쓸수 있지만 하루 7만원이더군요. 그리고 질병에 의해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최소 6개월후나 장애등급을 받고, 그 후에 간병인이 좀 싸지는데, 이 간병인이 의료보험이 전혀 적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보험은 들어놔서 병에 대한 보험금은 받았습니다만, 간병인 같은건 전부 개인이 처리할 문제더군요. 병원에서 같은 질병의 가족들을 보면 굉장히 화나있고, 환자들에게 막말을 합니다. 계속 붙어 있으니 몸도 마음도 지치는게 당연하겠죠 일본에서 부인 아버님이 암에 걸렸을때는 면회는 갔지만, 병원에서 간병인이 있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진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 이야기 입니다만, 그냥 평소 많이 뜯어가도 뭔가 큰일 생길때, 가족이 희생하게끔 하는 시스템은 조금 고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10.08 10:39 | |

(IP보기클릭).***.***

일본에서의 간병은 기본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되, 책임은 환자 본인이 지지만 한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한 대부분의 책임을 서비스 제공자에게 돌립니다. 일본 간병서비스는 화장실 이용도 1:1로 붙어서 하는게 아니라 시간을 맞춰서 중앙집중식으로 진행하지요. 환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족간병보다 불편합니다. 그래서 별개의 간병인보험특약이라던가, 간병인 고용서비스가 존재하는거죠. 한국 마인드의 중심은 최대다수를 위한 적정수준의 서비스 제공인데, 가족이 큰일이 생겼을때 가족이 희생하는건 국민정서를 따르는거지 누구에게도 의무는 아닙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가족사에 가족 역량을 총동원하죠. | 15.10.08 13:55 | |

(IP보기클릭).***.***

인건비 비싸지안나요? 사람 쓰는거.. 전에 집에 유리한번 깨먹고 작은거 하나 갈아 끼는데 만엔들었어요 ㅜㅜ
15.10.07 11:40

(IP보기클릭).***.***

인건비 비싸죠, 근데 인건비 싼 한국의 물품이 비싸니 눈물이 날 뿐이죠 | 15.10.08 10:40 | |

(IP보기클릭).***.***

솔직히 인건비 관련된건 2~3배씩 비싼데 식재료 물가는 대동소이하거나 차이 나봐야 몇십%입니다. 한국도 지방에서는 주택부터 용역까지 모든게 쌉니다. 마트를 가봐도 물건 담고 나면 일본이 눈물이 날 정도로 싸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습니다. 오히려 신선제품류, 과일류, 비방사능지역 농수산물은 대체로 비쌉니다. 누가 보면 한국이 더 비싼줄 알겠네요. | 15.10.08 13:58 | |


1
 댓글





읽을거리
[MULTI] MMORPG를 보전하는 법,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 (49)
[NS] 명작을 더욱 가치 있게,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11)
[MULTI] 아! 혼을 쏙 빼 놓으셨다, MMO가 된 '레이븐2' (94)
[게임툰] 냥팔자가 상팔자, 리틀 키티 빅 시티 (53)
[MULTI] 부실한 이야기와 좋은 전투 그리고 높은 잠재력, '명조' (65)
[XSX|S]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체험으로서의 게임이란 (89)
[게임툰] 황야에 피어난 메카의 로망, 샌드랜드 (24)
[게임툰] 레트로로 그린 잔혹동화, 리틀 구디 투 슈즈 (61)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25)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80)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0)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5)


파워링크 광고 24시간 안보기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2 전체공지 존경하는 루리웹 이용자 여러분께 8[RULIWEB] 2024.06.17
118 전체공지 존경하는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8[RULIWEB] 2024.06.17
30560499 공지 질문게시글 전용(이 게시물에 리플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LIZE 6 41395 2017.05.25
17953529 공지 일본국내 통신케리어 3사 정보 (17) E.F.S.F RX-93ν 21 71436 2013.07.11
13930393 お知らせ 질문글에 대해서. (5) LIZE 9 52136 2012.03.03
12210971 お知らせ 재난상황시 행동지침 및 방사능수치 관련 정보 (7) Muv♡Luv 2 46588 2011.03.15
30559926 関東 씹덕후 9 7478 2017.01.10
30559853 なんでやねん Arkas 13 3794 2016.12.22
30559735 情報 MisterKei 10 2637 2016.11.20
30559598 関東 kyunoss 7 7316 2016.09.30
30559555 情報 [붉은돼지] 13 4466 2016.09.13
30559494 オフ會 jssskim 21 18799 2016.08.27
30559480 なんでやねん RX-0 5 7329 2016.08.22
30559382 オフ會 이전만세번째 17 6046 2016.07.19
30422906 雜談 클라우드리버스 6 3991 2016.06.10
30208740 情報 클라우드리버스 6 22798 2016.05.24
29984900 雜談 쿠로미네 8 1378 2016.05.06
29973976 雜談 Mr.Van 7 1012 2016.05.06
29910373 東北 세코닉스 6 2245 2016.04.30
29755553 雜談 天ミナ 6 1405 2016.04.18
29733774 情報 클라우드리버스 5 1385 2016.04.17
29371885 関東 靑春Days 6 1136 2016.03.21
29312596 雜談 가진거내놔 10 1504 2016.03.16
29283073 雜談 zephyrus 9 823 2016.03.13
29271904 情報 클라우드리버스 7 9617 2016.03.13
28883376 関東 samasa 6 611 2016.02.12
28878800 なんでやねん 클라우드리버스 6 2009 2016.02.11
28824912 雜談 Mr.Van 5 960 2016.02.07
28498339 雜談 코코몽君 8 9883 2016.01.11
27706098 なんでやねん 코코몽君 6 1583 2015.11.09
27395693 雜談 가진거내놔 6 587 2015.10.15
27274837 雜談 방사능에오염된인간 6 4256 2015.10.06
27082375 雜談 아이반 8 1241 2015.09.19
27034393 무료나눔 포켓몬서커스 10 1523 2015.09.15
글쓰기 243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게시판 관리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