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글 써보네용.ㅎㅎ 평소에 눈팅은 자주 하지만 말이죠.
뭐 일본의 어느 학교가 그러하듯, 제가 다니는 일본어 학교에서도 3월에 졸업식을 했는데, 그때 재학생 대표로 송별사(送辞) 할 사람으로 제가 뽑히게 됐었습니다. 근데 정작 뽑히고 나서 생각해보니, 장소가 장소인만큼 정장을 입어야하는데 아직 저한테는 정장이 없어서, 돈이 좀 들더라도 정장대여라도 해야되는건가 하고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근데 그 때 제가 일하는 알바의 사장님이, 그 얘기를 듣자마자 흔쾌히 자기 정장을 그냥 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저는 너무 고마워서 어쩔 줄 모를 정도로 감사함을 느꼈었습니다.. 평소에도 매우 착한 분이라 평소에도 고마워하고 있었지만 말이죠.
마침 저랑 사장님이랑 체격도 비슷하고, 직업 특성상 사장님이 정장도 많이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거였지만 그래도 그걸 듣자마자 흔쾌히 그리 말을 해주니 참, 다른 나라,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게 전해진다고 해야할까나. 참 형용하기 힘든 기쁨이더군요.
앞으로도 이런 기분 자주 느꼇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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