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 게임 연재물의 몇몇 연출이나 대사는 심대한 왜곡이 가해저 있습니다!
즉, 여기에 나온 모든 대사가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본편에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깐 이 연재물의 스크린샷에 '뭔가 이상한 대사'나 '있어서는 안되는 인물'이 있더라도 재미로 너그럽게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난 이야기:
XCOM의 스토리가 있는 DLC 슬링샷- 그 첫번째 미션
바로 홍콩의 샤오지에 장이라고 하는 삼합회 탈퇴 조폭을 구해서- XCOM 본부까지 실어오기!
일단 이 임무 자체는 후반에 크리실라드가 깜짝 출현한다는 것을 알고 간다면 전형적인 VIP 구출작전에 불과합니다만....
그러니깐 이 꽉 아물어! 벌써 3분의 1을 끝내버렸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네. 일단 하나하나 정리해보죠, 저번 미션에서 얻은 보상으로, 초반에 소위급 중화기병으로 들어온 샤오지에 장!
어찌된 영문인지 고작 삼합회 주제에 각종 특수부대원들보다 더 능력치가 좋은 매우 기묘한 녀석입니다. ^^:;;
초반이니깐 홀로그램 사격같은 아군을 지원해주는 능력을 팍팍 찍어서 열심히 아군의 빈약한 전투력을 보강해주는 식으로 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초반 보상이 매우 후한 고로, DLC가 없을 때 보다 XCOM을 운영하기 매우 편할 겁니다.
위성도 하나 더 만들고, 기술개발도 열심히 하자구요. 이런 좋은 보상주는 위윈회 미션도 없었으니깐요.
아. 그런데....왠지 이게 공짜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드신다구요?
슬프게도. 그 느낌 드셨다면 정답입니다. 이건 말 그대로 슬링샷 미션의 맛보기일 뿐이고...!
네. 이 세상엔 공짜란 없습니다.
정확하게 첫번째 슬링샷 미션 25일후 두번째 슬링샷 미션을 강요받게 되거든요!
그리고 미리 말하는 거지만 이 미션은, 초반에 받을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지상전 난이도를 천원돌파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니깐 좋은 병사와 풍부한 보상을 해주는 거였다구요, 이 살람아! ㅠㅠ
그리고 이 두번째 미션 때문에 55일 안에 어떻게든 레이저로 아군을 무장시켜야 했던 거고...
일단 임무 개요는 이렇습니다!
저번에 장이 들고온 이상한 외계인 장치 기억나십니까?
그걸 XCOM에서 센 박사가 프로젝트가 없어서 심심풀이로 만지작만지작 거린 결과- 외계인 UFO의 향로시스템을 교란시키는 장비로 강화에 성공해버렸습니다. 그리고 XCOM은 전지전능하고 위대하신 국가위원회의 명을 받아서 이 장치를 유효 사거리 안으로 집어 넣어야 하는 지상과제를 담당하게 되었죠.
...그리고 말이죠.
영문은 모르겠지만, 그 장치를 들고 온 장의 머리가 오징어가 되었다.
네! 이번 슬링샷 미션을 시행하기 위해 대원들의 명단을 따-악! 보는 순간- DLC 보상으로 얻은 장이 머리가 사라졌습니다!
그야말로 그로테스크! 마치 네크로모프를 연상케 하는 목이 뒤쪽으로 돌아가고 턱이 찌익 찢어진 기묘함!
...D,DLC 보상이 정말로 화끈했습니다. 이런 기묘한 캐릭터로 변신할 줄이야.
(ps. 확인해보니 1/27일 기점으로 다시 켜보니깐 머리가 정상으로 돌아왔더군요. 버그였던 것 같습니다. 아쉬워라. )
"...WREEEEEEEEEEEEEEE~~~WREEEEEEE~~~~" (머리를 상실한 샤오지에 장)
'뭐야 저거 무서워...'
'뭐야 저거 무서워...'
"....저, 저거 XCOM의 신무기 맞죠? 그런 거죠?"
"......................소녀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그래도 장이 머리가 뒤틀리고 박살났긴 하지만, 여전히 총은 들고 있을 수 있으므로 작전은 속행합니다.
목적지는 홍콩! 그리고 임무는....
...10턴안에 열차를 탈취하라.
네. 외계인의 교란장치를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장소에 배달시키기 위해서 기차를 써야 했던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엄청나게 뼈빠지는 작전개요가 나오게 되는데......
1. 열차내의 장비를 기동시키고, 열차 조종석까지 터치다운 하세요.
2. 중간에 나오는 적들은 최대한 박살내며 진격하세요.
3. 이 모든 것을 10턴안에 끝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4. 시간제한 늘릴 방법 같은것 없으니깐 그냥 까라면 까라구.
네! 이 임무는 폭탄제거의 그것보다 몇배로 더 힘든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폭탄제거라면 중간의 파워노드를 끔으로서 3턴씩 시간을 벌 수 있었지만 이건 그런게 없어요!
그 덕분에 이제까지 본인이 애용하던 '사주경계 철처히하며 대나무류 조이기'가 완전 봉쇄된 상태.
최종목적지인 모노레일 조종실은 말 그대로 맵 제일 끝에 있습니다! 최악이야!
그러니깐 일단 달려야합니다.
이 슬링샷 미션에선 다행스럽게도 최소한 1턴에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적이 등장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제까지 임무에선 운이 없으면 달리기를 쓰는 그 순간 적이 깜짝출현하는 법이 많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외의 사실이죠.
그런고로 최소한 1턴엔 거리를 최대한 좁히기 위해서 전부 전속전진!
그리고 이렇게 모노레일 안쪽에는 사전에 준비해놓은 교란장치를 놓을 지점이 정해저 있으며, 마치 파워노드를 끄는 것 처럼 간단하게 클릭 한번으로 기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 역활엔 왠만하면 돌격병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이때부터 적들이 본격적으로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니깐요!
아.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명심하실 게 있습니다.
바로 어떠한 일이 있어서도 이 작전에서 과도한 희생자를 내선 안됩니다.
아니, 정정하죠. 희생자가 아니라 부상자도 내선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 슬링샷 임무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작 2~3일뒤에 또다시 슬링샷 미션이 주어지거든요.
즉, 여기서 고계급 대원들을 모조리 병상으로 보냈다간....
정확하게 3일 후, 다음과 자세를 취하면서 최후의 슬링샷 미션ㅇ 신병들만 보내야하는 참사가 일어납니다.
결국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무사고 무부상 귀환'을 해야한다는 것인데.....
왜_레이저를_빨리_타라고_했는지_알겠냐.jpg
네, 뮤톤입니다!
플라즈마 '소총'을 든, 초반의 장을 제외한 모든 대원을 일격사시키는 그 놈들입니다.
거기다가 체력은 8칸, 만일 소총을 들고 있었다면 세월아 네월아 싸도 죽을 줄을 모르는 그 놈들입니다!
그 덕분에 이 슬링샷 임무의 난이도를 급상승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죠.
만일 화력이 부족하다면 4-5명 전원이 쏳아부었는데도 멀쩡하게 다음턴에 아군을 플라즈마 구이로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레이저가 출동하면 어떨까?
레!
이!
져!
네. 이쪽이 미리 대비를 했다면 이야기가 살짝 달라지죠. LOL!
제가 초반부에 생포에 목을 걸고, 레이저를 빨리 손에 얻으려고 했던 이유가 순전히 이것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이번미션에서 뮤톤은 마치 씬맨처럼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지기 떄문에- 떨어진 그 턴 한정으로 완전 노출상태!
바로 이점때문에, 초반에 빠른 레이저 테크가 중요했던 겁니다.
생포를 서둘렀던 것도 순전히 뮤톤덕분이였어요.
일단 빠른 플라즈마 테크가 후반에 매우 유용하긴 하지만, 슬링샷 임무에 한정해서는 그게 조금 애매해지거든요.
어떤 수단을 쓰든 경량플라즈마 테크를 두번재 슬링샷 미션이 있을 25일 후까지 맞출 순 없으며, 설령 맞춘다고 해도 생포의 신이 아닌 이상 초반에 부족한 경험과 체력과 명중률을 가진 대원들로서 충분한 수량의 경량 플라즈마를 준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른 레이저 테크를 탄다면 레이저 중화기와 저격총도 시간내에 준비할 수 있죠.
그리고 레이저 저격총에다가 중화기까지 있는 상황이라면 뮤톤과 '화력한정으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습니다!
나타나는 적은 모조리 화력집중으로 원턴킬이 가능한 상황이니, 빠르게 경계하며 전진!
그리고 계속 이렇게 공중강습을 시도하는 뮤톤이 많이 보일 텐데....
사실 처리할 방법만 안다면, 이 뮤톤들은 솔찍히 말해서 이 DLC의 또다른 보상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ㅡ 초반 2개월안에 생포한 뮤톤과 멀쩡한 플라즈마 소총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일반적으로 뮤톤은 시간을 질질 끌어야 겨우 기어나오고, 외계인 기지 공략전에는 경량 플라즈마만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죠.
하지만 이렇게 기어나온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이건 그야말로 특급 선물세트입니다!
그러니깐 이렇게 떨어지자 마자 경계모드로 돌입한 뮤톤은 예리한 반사신경 찍어준 돌격병으로 경계를 풀게 한 다음....
레이저로 적당히 지진 뮤톤 근처로 접근해서----!
(사실 레이저 중화기 한두발이면 뮤톤의 생사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이를 겁니다. ^^;;)
이렇게 따닥! 하고 아크방사기로 튀겨주시면 선물세트가 완성됩니다!
고작 4월에 생포된 뮤톤을 노획!
그리고 적도 대부분 씬맨위주이기 때문에 확실히 거리를 좁히시며 전진하시면 부담이 적으실 겁니다.
경계모드가 아직 안풀린 씬맨이 있다면 돌격병의 예리한 반사신경을 적극 활용하세요!
자. 그리고 이렇게 꾸준히 전진하시면서
보이는 모든 씬맨과 뮤톤을 학살하고....
보이는 모든 송신기에 전원을 넣은 뒤....
마지막으로 열차 맨 끝의 조종실의 터치다운 지점까지 달리면----!
열차 조종석까지 도착한 대원이 시동을 넣으면서 임무는 종료됩니다! >ㅁ</</div>
(스샷은 왜곡이 들어가서 이렇게 되었지만, 정상적으로 연구와 심문 가능합니다!)
거침없이 슬링샷
A: 실패하면 비전투요원의 주먹에 이런 몰꼴이 된다.
레이저를 빨리 손에 얻고, 이제까지 대원들을 최대한 잃지않고 보전했다면 그나마 조금 편하게 진행 할 수 있는 미션이였습니다.
덤으로 희생자 제로! 뮤톤 한마리 포획! 그리고 플라즈마도 포획!
그리고, 이렇게 열차는 UFO의 시스템을 먹통으로 만들기 위해서 출동하는데....
잠깐만, 그런데 도대체 무슨 UFO의 항로를 변경한다는 거죠?
이제까지 XCOM의 위성감시망에서나 겨우 잡힐만한 녀석이 바로 그런 놈들인데?
고작해야 비행기 하나만한.....
.....비행기 하나만한.
.....비행기, 하나만한.....
이런 미네랄?!!!?!?!?!?
진짜 다음 목표가 바로 전함이야?!
네. 코앞에서 나타난 외계인 전함을 마지막으로 임무는 종료되었습니다!
다행히 고계급의 대원들이 무사 생환한 덕분에, 마지막 전투에 투입할 대원들의 수는 충분한 편입니다!
대위급 대원 4명!
레이저 화기!
그리고 중화기병 두명!
이걸로 XCOM을 막을 수 있는건 사라졌다!
그리고 이번 미션의 '보상'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생포한 뮤톤과 플라즈마 소총입니다. 우훗!
뮤톤심문은 아시다시피 플라즈마 연구기간은 단축시켜준다는 엄청난 보너스가 있기에, 이 DLC의 주요 보상중 하나라 할 수 있죠!
다만....
....문제는 이 보상을 다음 슬링샷 미션엔 죽어도 써먹을 수 없다는 것.
바로 외계인의 전함이 도시 위에 나온 걸로 봐선, 정확하게 3일뒤에 마지막 슬링샷 임무를 강요당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것도 바로 외계인의 전함을 '포획'하는- 전대미문의 임무가 말이죠.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남은 슬링샷 임무!
다음시간엔- 외계인의 장군급 인사부터 줄줄히 사식서를 쓰게 만들 XCOM 희대의 임무가 시작됩니다!
====================================================================================================================
차회예고:
ps. Q: XCOM의 대원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외계인 포획에 열을 올리는 이유.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