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 게임 연재물의 몇몇 연출이나 대사는 심대한 왜곡이 가해저 있습니다!
즉, 여기에 나온 모든 대사가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본편에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깐 이 연재물의 스크린샷에 '뭔가 이상한 대사'나 '있어서는 안되는 인물'이 있더라도 재미로 너그럽게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 그리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_ㅠ
개드립이 생각이 잘 안나서....차일피일 미루던 것이 이렇게 되버렸어요.
그리고 이렇게 된 이상, 속전속결로 끝내려고 합니다!
지난 이야기:
네. 드디어 모든 것을 끝내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빈약한 무장과 훈련때문에 외계인 잡졸-섹토이드에게도 생사를 오락가락하던 XCOM, 하지만 불과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모든 외계인의 기술을 흡수하고, 마침내 그들의 수장에게 코렁탕을 퍼먹일 기회를 얻게 된 겁니다!
...이번에 새로 건설한 하이퍼웨이브 중계기를 통해 얻은 외계인의 지휘선 목적은-마지막 준비.
그러니깐 너희들 목...아니, 코세척하고 기다려라! 여기 코렁탕 배달원이 간다!
먼저, 코렁탕 배달 사전작업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골고루 배치시킨 파이어스톰을 이륙시킵니다.
물론 파이어스톰은 '본부에서만 만들어서 배달해야 한다'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 전투력은 한참 상회하죠!
파이어스톰은 아이템을 골고루 써준다는 전제조건 하에서- 전함마저 1:1로 발라버리니깐요!
그리고, 지휘선도 이 공식에서 예외가 될 순 없었습니다. >ㅁ<
그런고로 전함주포를 갈겨대는 XCOM제 비행기에 의해 잔해화
그리고 이제 하이퍼웨이브 중계기 덕분에 외계인들의 정보를 전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모조리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기하고 있는 수 10명!
조합은 역시 대장선 아니랄까봐 헤비플로터에 섹토포드에 뮤톤엘리트로 이루어진 정예병들!
그리고-가장 중요한.....
이더리얼(Ethereal) - 섹토이드 지휘관의 상위호환버전...이라기엔 확실히 쎄다. 일단 정신지배은 기본이요 이 정신지배는 지휘관과 다르게 턴마다 지배당하고 있는 대상에게 대미지를 주며, 사이오닉 폭풍을 갈겨대고, 빗나가는 공격은 전부 반사한다. 게다가 사이오닉 볼트(이번작에서는 장비를 가지고 다니지 않고 전부 사이오닉으로 해결한다)를 사용하는데 플라즈마 저격총 위력이므로 맞으면 정신지배 당한 뮤톤 엘리트가 한 방에 걸레짝된다.
-by 엔하위키
....네. 이녀석입니다.
솔찍히 '이더리얼'이라는 이름을 듣었을 땐 '어라? 처음 보는 녀석인데!?'라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이렇게 하이퍼웨이브 중계기를 통해서 사전에 정보를 얻게 되니 대비를 할 수 있게 되더군요. 확실히 대장이라면 이전까지의 적 보다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할 것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정보를 얻은 이상 두번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죠!
...더 이상 XCOM의 대원들이 고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죠. OMG
그리고 무엇보다 현제 본인의 엘리늄과 합금 보유량이 빡빡해서 무기는 전원 플라즈마인 대신 타이탄아머를 양산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만일 이런 상황에서 정신지배당해서 아군에게 플라즈마를 맞는 불상사가 생긴다면....네. 그야말로 지옥판이죠. 저 당시는 정신지배를 당해도 레이저 권총이였지만- 지금 시점에선 최소 플라즈마 권총부터 최악의 경우엔 외계인 합금 대포가 날라온다고! OMG!
그러니깐 이더리얼이 아군머리가지고 장난을 치기 전에, 이쪽이 이녀석에게 코렁탕을 먹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엄선된 정예들로 구성된 XCOM이 출동하게 되었죠.
1. 사이오닉에 각성하고, 최종기로서 '정신지배'를 선택한 두명의 사령관과 조엔 번즈
(이더리얼 근처에 미끼로 삼을 뮤톤 엘리트를 세뇌한다!)
2. 아크엔젤아머로 무장한 더블텝의 저격수, 토모에 마미
(개활지에서 적을 만났을 경우 한턴에 두마리씩 순살시킨다!)
3. 고스트 아머로 장비한 무아지경의 저격수 브레포드 참모
(스텔스 상태로 달려나가서 사각을 잡은 뒤, 이더리얼를 초죽음 만든 뒤 그의 보디가드들을 다 쓸어버린다!)
4. 플라즈마중화기와 블레스터 유도탄3발(일반2발, 파쇄로켓 1발)로 무장한 피에르 지라르
(대전차 유탄으로 섹토포드를 작살내고, 기어나오는 헤비플로터는 퓨전 블레스터로 날려버린다!)
5. 마지막으로 단단한 갑빠를 걸치고 이더리얼의 코에 깔대기를 대고 맥주를 들이부을 발렌박사.
(심플 이즈 베스트: 딱 한놈 빼고 눈에 보이는건 다 죽인다)
그리고, 이런 미친 조합의 XCOM 강습부대원들이 직접 코렁탕 배달에 나서게 되는데....
"저기, 발렌박사- 지금 그 수통에 든 이상한 액체는...."
"고추가루를 첨가한 맛좋은 맥주죠! 섹토이드의 경우를 고려해서 눈을 통해서도 먹을 수 있게 제조했어요!"
"뭐요!?"
"아. 참고로 고추는 이백만구천이백삼십일 스코빌의 '트리니다드 모루가 스코피언- 설령 눈코입이 없더라도 생식기에...."
""""ㅡ제발 그만해!(그만 하십시오!)(그만해요!)""""
...그리고 이렇게 6명의 대량살상개인[Individual of mass destruction (IMD)들이 인도로 상륙하게 되는데----
(사실 애들 킬 수 다 합치면 가볍게 이백마리는 넘길 겁니다.... 아마도)
사실 피에르 지라르 빼고는 모두 아크엔젤or타이탄or고스트 아머라서- 모두 중갑보병이기도 해요.
운이 상당히 좋게도, 이번 강하지점은 바로 UFO 옆입니다.
사실 너무 이동거리가 길어지면 UFO 측면에서 적이 기습해오는 경우도 생겨서 어느저도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도 큰데, 이 경우에는 꽤 높은 확률로 적을 정면에서 만날 수 있어서 환영할 만하죠.
-물론 지금 시점에선 개활지에서 적을 만날 경우엔 분대시아의 토모에 마미가 다 쓸어버립니다. '~'b
그러니깐 거침없이 진격하자구요!
그리고 슬슬 노크소리가 들리니깐 외계인들이 기어나오기 시작하는 군요!
자. 그럼...
첫번째 타자: 플라즈마 소총으로 무장한 해비 플로터 두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두번째 타자! :
헤비 플라즈마로 무장한 뮤톤 엘리트 두마-----
발렌박사의 체력을 10 깎은 대가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
그리고 그 패기에 겁에 질려 도망치던 한마리는 바로 "이제-사령관과-하나가-된다."
...덤으로 1턴 뒤 그 뮤톤 엘리트의 '수류탄 자기 발 아래 까기'로- 순식간에 브릿지가 노출되어버렸습니다. >ㅁ
부제: 파이어스톰, 땅으로 내려오다.
그 결과 드디어 그 모습을 들어냈군요- 외계인의 수장 이더리얼!
그리고 이녀석, 혼자 고고하게 시리, 깔끔한 옷을 입고 자신의 위너한 키를 뽐내고 있습니다!
저걸 그냥 둘 순 없죠! 아직 한발 남은 블레스터 발사기의 퓨전포탄을 방 한가운데.....
....다고 생각했는데, 이녀석 바로 옆에, 엄청나게 수상한 장비가 있습니다.
마치 사이오닉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듯이- 보랏빛의 에너지장을 쉴 틈없이 뿜어내고 있는데 도데체 뭘까요?
일단, 그렇게 된 고로- 저 장비가 아까우니 폭탄을 중앙에 밀어넣는 무리수는 두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반동때문에....몸에서 힘이 빠진다..."
그리고 이제야 등장한 마지막 3번째 타자: 섹토포드와 그 친구들!
빡친 발렌박사가 이번에도 샷건을 날려보지만......... OMG
-결국 섹토포드의 공격을 간신히 피하는 정도의 활약으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نشر الطاقة!!! النجوم قواطع" -by 이더리얼의 외침
그리고 미끼로 세워둔 뮤톤 엘리트는 이더리얼의 전력전개 사이오닉 공격에 바로 멘탈이 박살나며 승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몇분 뒤 이 토사구팽을 전심전력으로 후회하게 되는데....
삼가 고이...아니, 고 기계의 명복을 빕니다.▶◀(3)
피에르 지라르의 파쇄로켓과 발렌박사의 분노섞인 일격에 섹토포드의 체력 25는 쿠크다스로 변신!!!
이제 이더리얼이 믿을 거라곤 자기 몸뚱아리 하나와 부하 두마리 뿐인데...
그러나- 지금 이더리얼은 어느새 바로 옆에 브레포드가 다가온 것을 모르고 있었으니....
네! 지난 턴에 스텔스를 기동시키고 전력질주한 브레포드가- 매의 눈으로 이더리얼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ماذا بحق الجحيم هو الخطأ معك؟" -by 이더리얼의 염문을 모르겠다는 비명!!
네. 측면에서의 딱 한발에 20이 넘던 체력 전체가 겁탈당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심장만 뛰는 수준으로 초주검이 된 그의 옆으로....
....
........
............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by 이더리얼의 마지막 말.
....그리고 이더리얼과, 그의 마지막 남은 부하는 그대로 깊은 잠에 빠졌다고 한다.
네. 측면에서 다가온 발렌박사의 아크방사기에도 한놈 당했어요, LOL
이렇게 되어서 임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외계인의 수장인 이더리얼도 잡고, 그리고....!
...그리고 이 임무를 완수하고- 스카이레인저가, 뭔가 엄청나게 무거운 물건을 실고 돌아오게 됩니다.
바로, 그 문제의 이더리얼의 장치!
문이 열리기 무섭게 엄청난 수준의 광량과 에너지가 쏳아져 내리는 군요... 후덜덜...
그리고 발렌박사는 이 수수깨기깥은 물건에 가공할 관심을 가지며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데....
네. 확실히- 이번 것 처럼 영문을 알 수 없는 물건은 두번쨰입니다.
지난번의 하이퍼스페이스 장치도 실재로 기술을 분석해보니 엄청나게 대단한 물건임이 들어났죠.
거기다가 하이퍼스페이스 중계소가 처음 기동했을 떄, 자칫 잘못했으면 기지 전체가 날아갈 수 있었다고 센 박사가 말했구요.
...그런데 이렇게 있기만 해도 가공할 힘을 뿜어내는 이 이더리얼의 장비는 도대체 어떤 잠재력을 품고 있는 걸까요?
그런데, 이 장비를 들여오기가 무섭게- 이젠 통제실에서 비상사태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뭐. 일단 평범한 일 축에 넣을 수 있겠죠. 뭔가 출현했다고 하는데.....
.......
...
..
http://pds11.egloos.com/pds/200905/13/99/d0035699_4a09d75977c65.jpg">
.....크기가 브라질의 4분의 1만한 UFO?!!?!?!?!?
브레포드: ((((;゜Д゜)))
발렌박사:((((;゜Д゜)))
센 박사: ((((;゜Д゜)))
,,,,결국 브레포드의 발언으로, 3명 전원이 맨붕했음이 확정되었습니다. OMG
네. 이제 외계인들의 수장을 생포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외계인들이 왠만한 소행성 크기의 전함을 끌고온 겁니다! 으악!!!
그 크기만 해도 왠만한 대륙에 버금가는 모습에 모두가 질려버리고 마는데....!
...네. 그렇게 되어서 비록 XCOM은 이번 전투는 승리했지만 전쟁에선 순식간에 불리해지고 말았습니다.
적의 지휘관인 이더리얼을 나포한 것이 화근이 됬던 걸까요?
아니면 그 장치를 손에 얻은 게 놈들에게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기라도 한 걸까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현제 지구는 엄청난 위기에 빠진건 확실합니다.
-저런 걸 직접 끌고온 이상, 녀석들이 곱게 나가줄 리가 없으니깐요....
그리고, 이렇게 되어서 10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일단 파이어스톰이 나온 이후 나오는 UFO는 즉각즉각 떨어뜨렸고, 적과의 교전시에도 대량살상 개인이나 다름 없게된 XCOM 대원들의 활약으로 일방적으로 압도해버렸죠.
....그런데 이 실적 자체는 높긴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과연 저 초거대 UFO를 상대할 방법이나 있는 걸까요? 이제까지 적이랑 등급 자체가 다른데....?
-그럼 XCOM 에너미 언노운, 내일 다시 찾아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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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10월 연말정산 당시 XCOM의 풍경
1. 발렌박사: (ili゜Д゜)
2. 센 박사: (ili゜Д゜)
3. 브레포드: (ili゜Д゜)
4. 사령관 알터드: "방법은 있습니다"
2. 사령관 공관병: (ili゜Д゜)
ps2. 그런 고로 차회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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