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탈스(Orbitals)’, 닌텐도 스위치 2 독점 타이틀로 발표
케플러 인터랙티브(Kepler Interactive)는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신작 SF 협동 어드벤처 게임 ‘오비탈스(Orbitals)’를 닌텐도 스위치 2 독점 타이틀로 2026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비탈스는 도쿄 미타카에 위치한 인디 개발사 쉐이프팜(Shapefarm)의 데뷔작이다. 시푸, 퍼시픽 드라이브,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을 선보인 케플러 인터랙티브가 배급을 맡았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비대칭 멀티플레이어 환경에 최적화된 협동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탐험가 ‘마키’와 ‘오무라’가 되어 붕괴하는 우주 정거장을 초자연적인 우주 폭풍으로부터 구해야 한다.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독특한 도구를 활용하여 경로를 개척하거나, 위험한 소행성 지대에서 우주선을 조종하거나, 상호 협력이 필수적인 퍼즐을 풀어가며 우정을 쌓아간다.
오비탈스는 닌텐도 스위치 2의 하드웨어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협동 플레이 방식을 지원한다. 하나의 기기에서 조이콘 2 컨트롤러 두 개를 사용한 화면 분할 로컬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의 나눔 통신 기능을 통해 다른 로컬 플레이어와 게임을 공유하거나, 기기 내장 마이크와 게임챗을 활용한 온라인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
개발사 쉐이프팜은 1990년대 고전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세계관을 게임에 구현했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마스켓과 협력해 수작업 컷신을 제작했으며, 일본어와 영어 음성을 모두 지원해 애니메이션 특유의 분위기를 살렸다.
오비탈스는 2026년 닌텐도 스위치 2 독점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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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이프팜
쉐이프팜(Shapefarm)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게임 개발사로, 다국적 크리에이티브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전 일본 비주얼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게임 경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오리지널 프로젝트인 오비탈스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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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플러 인터랙티브
케플러 인터랙티브(Kepler Interactive)는 런던에 본사를 둔 비디오 게임 배급사이자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다. 퍼시픽 드라이브, 시푸, 리매치,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의 타이틀을 배급하였다. 전 세계 개발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독창적인 아트 디렉션과 실험적인 게임 디자인을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게임 외에도 패션,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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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