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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페이스가 주는 완성된 느낌, '보더랜드 4' 프리뷰 시연 1부
조회수 1784 | 루리웹 |
입력 2025.06.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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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와 기어박스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보더랜드’ 시리즈의 최신작 4편이 드디어 실질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보더랜드 4’ 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플레이 프리뷰를 진행했다.
약 3시간에 걸쳐 2명의 볼트 헌터를 가지고 메인 스토리 초반과 보다 심화된 엔드플레이 콘텐츠인 볼트를 플레이했으며, 엠바고 규정에 따라 이 두가지를 각각 다른 날짜에 전달해드리고자 한다. 오늘 정보는 메인 스토리 초반부와 게임 플레이 전반, 그리고 두 볼트 헌터에 대한 후기로 채워져 있다.
‘보더랜드 4’ 는 지금까지 중 가장 야심차며 가장 뛰어난 보더랜드로서 ‘Less Border, More Land’ 라는 모토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보더랜드 4’ 는 이전작들보다 비선형적인 플레이어 프로그레션을 지향하며, 모든 월드는 심리스로 이어지며 로딩없이 구현됐다. 이렇게 넓어진 필드를 위해 에코-4 라는 드론이 모험을 보조하며 목표를 표시해준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새로운 새로운 무브셋 총 5가지를 받았다. 그래플링, 글라이딩, 더블 점프, 클라이밍, 스위밍으로 이들 움직임을 조합하여 훨씬 자유롭고 빠른 장애물 극복과 전투가 가능해진다.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은 타임키퍼로, 행성 카이로스의 독재자이다. 카이로스는 외부에서 접근하거나 볼 수 없도록 타임키퍼가 숨겨놓은 곳으로서 카이로스의 사람들은 외부를 모른 채 오직 타임키퍼를 신으로 생각한다. 카이로스의 신화, 전설은 볼트와 관련되어 있다. 볼트헌터들은 카이로스의 볼트들이 미개척지이고 보상으로 가득하다는 전설을 공유하며 모든 볼트헌터가 원하는 행선지이다. 그러나 타임키퍼는 이 행성을 숨기며 볼트의 힘으로 불멸이 되었다.
타임키퍼는 카이로스의 사람들을 지배하고 조종하기 위해 모든 주민에게 장치를 부착했다. 그 명칭은 볼트로, 한 여성 농부가 붕괴한 엘피스의 파편 중에서 볼트 문양이 박힌 마스크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타임키퍼는 절대자가 아니며 카이로스는 유일한 행성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어 처음 볼트를 뜯어냈다.
그리고 이 시점에 볼트 헌터들이 도착하게 되며, 부와 명예를 노리는 볼트 헌터들이 이 내전의 한복판에 뛰어들게 된다.
■ 플레이어 빌딩과 전투 - 훨씬 빨라진 페이스
플레이할 수 있는 볼트 헌터는 둘로, 다크 사이렌 벡스, 엑소 솔저 라파였다. 먼저 벡스는 소환술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사이렌으로서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거나 페이즈 퍼밀리어를 항시 데리고 다니며 싸운다. 라파는 신체 증강을 통해 여러가지 능력을 발휘하며 칼을 들거나, 런처를 꺼내거나, 따라다니며 화력지원하는 드론을 꺼내는 식의 액션 스킬을 가지고 있다.
스킬트리는 전보다 세분화되었다. 3가지 액션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아래에서도 3가지 선택지를 가진다. 즉 핵심 개조들로 구분하면 최소한 한 캐릭터당 3X3의 액션 스킬 빌드가 있는 셈이다. 액션 스킬 하위에 2개의 개조 슬롯이 있다.
특히 회복킷(렙킷)과 오드넌스 슬롯이 크게 와닿는다. 회복킷은 충전이 잘되고 생각보다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회복킷이 주는 부가적인 버프가 파격적이거나 도움이 많이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이동속도 증가 같은 경우에 그렇다.
특히 오드넌스에는 일반적인 로켓런처 말고도 여러가지 장비를 낄 수 있는데, 특이한 투척 수류탄은 물론이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투척 나이프로, 굉장히 강한 데미지와 빠른 충전, 그리고 쏠쏠한 부가 옵션으로 정말 재미있게 활용한 오드넌스였다.
전투에서의 변화는 “이게 바로 내가 원했던 보더랜드야.” 라고 생각할만큼, 이제 드디어 이 게임의 전투가 완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 임무와 던전 돌파, 그리고 오픈월드가 섞인 콘텐츠
두개의 플레이 세션 중 첫번째인 메인 미션은 5레벨 정도에 도착하는 매우 초반 지역으로 아웃바운더라는 카일로스 노동자들이 만든 그룹을 돕기 위해 런치패드 지역에 도착했다. 아웃바운더들의 기지에 도착하면 타임키퍼의 오더 교단이 공격해오며, 이를 막아내고 아웃바운더의 리더 러쉬와 대화하여 임무를 받게 된다.
미션을 진행하면서 탈것인 디지러너를 받는다. 디지러너는 필드에서 언제라도 소환할 수 있으며, 이제 탈것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아웃바운더는 농부와 기계공들의 그룹으로서 그들의 컨셉에 맞는 클래식한 트럭 같은 느낌의 디지러너를 준다.
호레이스 보스전과 두번째 플레이 세션인 볼트 미션은 추후 2차 엠바고에 맞추어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 총평 - 그동안 보더랜드 중 가장 재미있어보이는 변화
여러가지 변화가 많지만, 특히 전투에서의 빨라진 페이스가 가장 크게 체감되고 마음에 들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다. 적의 투사체를 피하고, 쏘고, 오드넌스를 꺼내 대량의 화력을 쏟아붓고, 회복킷 효과를 받아 내 전투 능력을 끌어올리고, 액션 스킬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그리고 세컨드 윈드까지 있으니 전투의 흐름이 어지간해서는 끊기지 않는다.
약 3시간에 걸쳐 2명의 볼트 헌터를 가지고 메인 스토리 초반과 보다 심화된 엔드플레이 콘텐츠인 볼트를 플레이했으며, 엠바고 규정에 따라 이 두가지를 각각 다른 날짜에 전달해드리고자 한다. 오늘 정보는 메인 스토리 초반부와 게임 플레이 전반, 그리고 두 볼트 헌터에 대한 후기로 채워져 있다.
랜디 피치포드(좌), 앤드류 라이너(우)
‘보더랜드 4’ 는 지금까지 중 가장 야심차며 가장 뛰어난 보더랜드로서 ‘Less Border, More Land’ 라는 모토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보더랜드 4’ 는 이전작들보다 비선형적인 플레이어 프로그레션을 지향하며, 모든 월드는 심리스로 이어지며 로딩없이 구현됐다. 이렇게 넓어진 필드를 위해 에코-4 라는 드론이 모험을 보조하며 목표를 표시해준다.
일단 월드를 처음보면 넓다는 느낌
오드넌스는 정말 신의 한수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새로운 새로운 무브셋 총 5가지를 받았다. 그래플링, 글라이딩, 더블 점프, 클라이밍, 스위밍으로 이들 움직임을 조합하여 훨씬 자유롭고 빠른 장애물 극복과 전투가 가능해진다.
그래플링, 닷지, 점프 등등 다양한 무브셋이 쉽게 사용 가능하고 변수를 만든다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은 타임키퍼로, 행성 카이로스의 독재자이다. 카이로스는 외부에서 접근하거나 볼 수 없도록 타임키퍼가 숨겨놓은 곳으로서 카이로스의 사람들은 외부를 모른 채 오직 타임키퍼를 신으로 생각한다. 카이로스의 신화, 전설은 볼트와 관련되어 있다. 볼트헌터들은 카이로스의 볼트들이 미개척지이고 보상으로 가득하다는 전설을 공유하며 모든 볼트헌터가 원하는 행선지이다. 그러나 타임키퍼는 이 행성을 숨기며 볼트의 힘으로 불멸이 되었다.
타임키퍼의 수하, 아이돌레이터 솔
다 박살난 엘피스의 모습
타임키퍼는 카이로스의 사람들을 지배하고 조종하기 위해 모든 주민에게 장치를 부착했다. 그 명칭은 볼트로, 한 여성 농부가 붕괴한 엘피스의 파편 중에서 볼트 문양이 박힌 마스크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타임키퍼는 절대자가 아니며 카이로스는 유일한 행성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어 처음 볼트를 뜯어냈다.
아웃바운더스를 비롯한 카이로스인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시점에 볼트 헌터들이 도착하게 되며, 부와 명예를 노리는 볼트 헌터들이 이 내전의 한복판에 뛰어들게 된다.
■ 플레이어 빌딩과 전투 - 훨씬 빨라진 페이스
플레이할 수 있는 볼트 헌터는 둘로, 다크 사이렌 벡스, 엑소 솔저 라파였다. 먼저 벡스는 소환술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사이렌으로서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거나 페이즈 퍼밀리어를 항시 데리고 다니며 싸운다. 라파는 신체 증강을 통해 여러가지 능력을 발휘하며 칼을 들거나, 런처를 꺼내거나, 따라다니며 화력지원하는 드론을 꺼내는 식의 액션 스킬을 가지고 있다.
스킬트리는 전보다 세분화가 가능해진 느낌이다
스킬트리는 전보다 세분화되었다. 3가지 액션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아래에서도 3가지 선택지를 가진다. 즉 핵심 개조들로 구분하면 최소한 한 캐릭터당 3X3의 액션 스킬 빌드가 있는 셈이다. 액션 스킬 하위에 2개의 개조 슬롯이 있다.
특히 회복킷(렙킷)과 오드넌스 슬롯이 크게 와닿는다. 회복킷은 충전이 잘되고 생각보다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회복킷이 주는 부가적인 버프가 파격적이거나 도움이 많이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이동속도 증가 같은 경우에 그렇다.
특히 오드넌스에는 일반적인 로켓런처 말고도 여러가지 장비를 낄 수 있는데, 특이한 투척 수류탄은 물론이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투척 나이프로, 굉장히 강한 데미지와 빠른 충전, 그리고 쏠쏠한 부가 옵션으로 정말 재미있게 활용한 오드넌스였다.
전투에서의 변화는 “이게 바로 내가 원했던 보더랜드야.” 라고 생각할만큼, 이제 드디어 이 게임의 전투가 완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 임무와 던전 돌파, 그리고 오픈월드가 섞인 콘텐츠
두개의 플레이 세션 중 첫번째인 메인 미션은 5레벨 정도에 도착하는 매우 초반 지역으로 아웃바운더라는 카일로스 노동자들이 만든 그룹을 돕기 위해 런치패드 지역에 도착했다. 아웃바운더들의 기지에 도착하면 타임키퍼의 오더 교단이 공격해오며, 이를 막아내고 아웃바운더의 리더 러쉬와 대화하여 임무를 받게 된다.
미션을 진행하면서 탈것인 디지러너를 받는다. 디지러너는 필드에서 언제라도 소환할 수 있으며, 이제 탈것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아웃바운더는 농부와 기계공들의 그룹으로서 그들의 컨셉에 맞는 클래식한 트럭 같은 느낌의 디지러너를 준다.
호레이스 보스전과 두번째 플레이 세션인 볼트 미션은 추후 2차 엠바고에 맞추어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 총평 - 그동안 보더랜드 중 가장 재미있어보이는 변화
여러가지 변화가 많지만, 특히 전투에서의 빨라진 페이스가 가장 크게 체감되고 마음에 들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다. 적의 투사체를 피하고, 쏘고, 오드넌스를 꺼내 대량의 화력을 쏟아붓고, 회복킷 효과를 받아 내 전투 능력을 끌어올리고, 액션 스킬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그리고 세컨드 윈드까지 있으니 전투의 흐름이 어지간해서는 끊기지 않는다.
▶관련기사 : 지금까지 중 가장 야심찬 타이틀, '보더랜드 4' 인터뷰2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