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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풀어낸 ‘니케’ 세계관, 오케스트라 ‘Unbreakable Memories’
조회수 2251 | 루리웹 |
입력 2026.03.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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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제2회 오케스트라 콘서트 'Unbreakable Memories'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 열린 제1회 콘서트가 4,4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무대는 한층 더 풍성해진 연출과 스페셜 게스트 참여로 지휘관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30분 동안 진행됐다. 제1회 오케스트라가 서비스 이후 게임이 달려온 길을 음악으로 풀어냈다면, 제2회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세계관 자체를 음악으로 스토리텔링 하듯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케스트라 감독 및 지휘는 타카키 히로시, 게스트 보컬은 Pernelle와 Sunnie가 참여했다.
연주는 The Goddess Fall을 시작으로 WE RISE와 Marian으로 여정의 출발을 그려낸 제1회와 달리, 제2회는 The Goddess Fall 이후 Rising Higher, GODDESS SQUAD READY, Hold you tight, THE REDHOOD 등 RED ASH와 OVER ZONE 테마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승리의 여신'이라는 주제가 어떤 배경에서 출발 했는지를 먼저 짚고 넘어가는 구성을 취했다. 이후에는 Old Tales, Unbreakable Sphere 등 후반부 주요 테마곡으로 이어지며 점차 극의 흐름을 끌어올린다.
또 핵심 테마곡뿐 아니라 사이사이 챕터나 보스전 음악도 함께 편성해 보충한 점도 인상 깊다. 전체적인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음악을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라는 이야기 책을 읊어 내려가는 듯한 인상을 준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BEAUTY FULL SHOT, PHANTOM THIEF VS DETECTIVE 등 이벤트 테마 곡도 연주됐다. 스토리의 핵심 축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곡들이지만,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동시에 니케 세계관이 갈등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장치로 기능했다.
신데렐라 역 전해리 성우, 에이브 역 한미리 성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 위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와 호흡을 맞춰 즉석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부활한 '신데렐라'가 '그레이브'의 설득 끝에 침식을 떨쳐내고, 그토록 되고 싶었던 '승리의 여신'이 되는 장면이다.
공연의 마무리는 인기 보컬곡 중심으로 구성됐다. Last Kingdom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The Clarion Call, In Neverland, Hurricanes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In Neverland 연주 중 두 보컬이 서로를 마주보며 가사를 주고받는 장면은 인상적으로 남았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는 "지난 1회 콘서트에 보내주신 지휘관 여러분의 성원에 힙입어 두 번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니케의 다양한 음악을 더욱 풍성한 편곡과 무대 연출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지휘관 여러분께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