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썬더’, 신규 업데이트 ‘라인 오브 콘택트’ 지난 16일(화) 진행
- 신규 보병 모드 CBT 참여 신청 가능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War Thunder)가 대규모 업데이트 '라인 오브 콘택트'(Line of Contact)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러시아의 터미네이터 시리즈 전차 지원 전투 차량을 비롯하여 M10 부커 전차, F/A-18E 슈퍼 호넷 항공모함 기반 전투기, 프린스 오브 웨일즈 전함 등 수십 종의 새로운 상징적인 지상, 해상, 항공 탈것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워썬더’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규 모드인 보병 모드 CBT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며, 해당 CBT는 향후 몇 주 내로 시작될 예정이다.
곧 CBT를 시작할 ‘보병 전투’ 모드는 신규 모드 전용으로 제작된 신규 맵에서만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자는 미국과 USSR/러시아 중 하나의 국가를 선택하고 미리 준비된 현대식 무기 및 장비 세트와 지상 및 항공 탈 것을 활용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 다른 ‘워썬더’ 모드와 마찬가지로 신규 맵, 국가, 장비가 정기적으로 게임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M10 부커 전차는 105mm XM35 주포를 장착하고 우수한 기동성을 갖춘 현대식 미국 경전차로, 동급 최강의 관통력을 지닌 관통탄을 사용해 최상위 주력전차의 장갑도 뚫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커 전차의 사격 통제 시스템은 편리한 파노라마 조준경, 레이저 거리 측정기, 열화상 장비를 포함하고 있다. M10 부커 프로그램은 아쉽게도 올해 취소되었지만, 작년 2월 군에 24대가 인도된 바 있으며 ‘워썬더’에서 M10 부커 전차는 정찰 및 저격 역할에 이상적이다.
F/A-18E 슈퍼 호넷은 F/A-18C 호넷의 메이저 업그레이드 모델로, 원래 오리지널 모델과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어, 복합 재료 사용 비율이 증가했으며, 기체 구조가 재설계되어 90%가 바뀌었다. F/A-18E 슈퍼 호넷은 미 해군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진보된 항공모함 기반 4++세대 전투기로, 능동 전자 스캔 배열 레이더, 11개의 장비 장착 부위, 방대한 스마트 무기 체계, 그리고 편리한 헬멧 장착 표적 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BMPT 터미네이터는 러시아의 특수 전차 지원 차량이다. 두 개의 30mm 자동포는 경장갑 차량과 항공기를 공격할 수 있으며, 아타카 대전차 미사일(ATGM)을 활용해 전차 사냥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형 터미네이터는 전투 모듈의 일환으로 자동 30mm AGS 유탄 발사기도 장착되어 있다. ‘워썬더’에 추가된 두 버전의 터미네이터 모두 T-90 또는 T-72 전차 차대를 사용하며, 이는 보병 전투 차량 및 기타 경장갑 차량에 비해 우수한 기동성과 상당한 수준의 방어력을 제공한다.
‘워썬더’의 ‘라인 오브 콘택트’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워썬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