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게임계를 마무리하는 행사 중 하나인 더 게임 어워드 2025가 오늘(한국시각 12일) 진행됐다. 더 게임 어워드는 루리웹과 한국 투표인단을 포함하여 전세계 미디어가 참여하여 후보 선정과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별한다. 올해 시식에서는 돌풍을 일으켰던 게임 '클레스 옵스퀴르: 33 원정대' 가 9관왕을 달성하는 대단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에도 각 부문의 수상작 발표 뿐만 아니라 여러 신작 게임 정보가 함께 공개되었으며, 이를 분리하여 정리했다.
■ 수상작
■ 패밀리 게임
수상 - 동키콩 바난자
레고 파티!
레고 보이저스
마리오 카트 월드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
스플릿 픽션
■ 접근성 혁신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아톰폴 수상 - 둠: 더 다크 에이지스
EA 스포츠 FC 26
사우스 오브 미드나이트
■ 이스포츠 게임
수상 –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도타 2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레전드: 뱅뱅
발로란트
■ 이스포츠 선수
Brawk 수상 – 쵸비
Forsaken
Kakeru
Menard
Zyw0o
■ 이스포츠 팀
젠지
NRG
팀 팔콘
팀 리퀴드 PH 수상 – 팀 바이탈리티
■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라이징
페르소나 5 더 팬텀 X
소닉 럼블 수상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명조: 워더링 웨이브
■ 인디 게임
앱솔룸
볼X핏
블루 프린스 수상 –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하데스 2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 각색
마인크래프트 무비
데빌 메이 크라이
스플린터 셀: 데스워치 수상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
언틸 던
■ 액션
배틀필드 6
둠: 더 다크 에이지스 수상 - 하데스 2
닌자 가이덴 4
시노비: 아트 오브 벤전스
■ 연기
벤 스타
찰리 콕스
이시이 에리카 수상 - 제니퍼 잉글리쉬(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 마엘)
카토 코나츠
트로이 베이커
■ 게임즈 포 임팩트
컨슘 미
디스포틀
로스트 레코드 수상 - 사우스 오브 미드나이트
원더스톱
■ 온고잉
파이널 판타지 XIV
포트나이트
헬다이버스 2
마블 라이벌즈 수상 - 노 맨즈 스카이
■ 오디오 디자인
수상 - 배틀필드 6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고스트 오브 요테이
사일런트 힐 f
■ 콘텐츠 크리에이터
Caedrel
Kai Cenat 수상 – Moistcr1tikal
Sakura Miko
The Burnt Peanut
■ 격투
2XKO
캡콤 파이팅 컬렉션 2 수상 – 페이탈 퓨리: 시티 오브 더 울브즈
모탈 컴뱃: 레거시 컬렉션
버추어 파이터 5 R.E.V.O.
■ 기대작
007 퍼스트 라이트 수상 – GTA 6
마블 울버린
바이오 하자드 9: 레퀴엠
더 위처 4
■ 액션 어드벤처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고스트 오브 요테이 수상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스플릿 픽션
■ 아트 디렉션
수상 -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고스트 오브 요테이
하데스 2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 시뮬레이션 / 전략
수상 –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이발리스 사가
쥬라기 월드 레볼루션 3
시드 마이어의 문명 7
템페스트 라이징
디 얼터스
투 포인트 뮤지엄
■ 인디 데뷔
블루 프린스 수상 –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디스포틀
디스패치
■ 스코어 / 음악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하데스 2 수상 -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고스트 오브 요테이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 스포츠 / 레이싱
EA 스포츠 FC26
F1 25 수상 - 마리오 카트 월드
리매치
소닉 레이싱: 크로스 월드
■ 커뮤니티 서포트
수상 - 발더스 게이트 3
파이널 판타지 XIV
포트나이트
헬다이버스 2
노 맨즈 스카이
■ VR /AR
에일리언 로그 인커전
아르켄 에이지
고스트 타운
마블 데드풀 VR 수상 – 더 미드나잇 워크
■ RPG
어바우드 수상 -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킹덤컴: 딜레버런스 2
몬스터 헌터 와일즈
아우터 월드 2
쿰칸 보통 인디 게임이라고 하면 소형 개발사가 저예산으로 뽑아내는 결과물을 칭하죠.
영화로 치면 독립 영화 같은 느낌
지금에 와선 소형 개발사가 처음 만들면 비용은 상관없이 무조건 인디 게임 치부하는 느낌이니 괴리감이 생겨서 유저들의 반발을 받는 것도 당연한 것. | 25.12.15 13:06 | | |
개인적으로
인디 게임 상은 실크송,
RPG상은 킹덤컴 2,
디렉터상은 스플릿 픽션,
성우 연기상은 데스 스트랜딩 2,
인디 신작상은 디스패치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함.
실크송은 오랜 기간 빚어낸 3인 제작 게임이고
킹덤컴2는 RPG 정의로 따져서 그 본연의 재미로서는 일직선적인 스토리의 33원정대보다 더 낫다고 보고
데스 스트랜딩2의 연기도 좀 더 나았다고 생각하고
일관된 뚝심으로 계속 명작을 만들어 내는 요제프의 통제력이 스플릿 픽션에서 빛을 발했다고 생각함
기대하지 않았다가 성우, 방송인들이 투합해서 의외의 수작을 빚어낸 디스패치도 인디 정신에 잘 부합한다고 생각함
GOTY를 포함해서 그 외의 다른 부분 수상은 모두 33 원정대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 따름이고,
기준을 달리한다면, 또한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로 33 원정대 역시 각 분야에서 내가 생각한 작품들을 제치고 받을 순 있다고 생각함. 그 정도로 차이가 크진 않았다고 생각함.
단지, 모든 분야에서 이 모든 것을 전부 다 압도할 정도로 33원정대가 모든 영역에서 압도적이었냐? 기준도 오로지 33원정대에 유리하게 적용해야 했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그렇진 않다고 생각함
시상식 초반부터 33원정대에 상 몰아주는 것 보고
"고티는 다른 게임 주려고 이러나보다"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2막 진행하다 재미없어서 엔딩 안 본 게임이라
비주얼, 음악 정도는 받을만 했는데 나머지 부문은 글쎄..🤔
스토리는 너무 재밌게 엔딩봤던 제노블레이드3 생각났고
충격적인 연출(?)은 파판7, 전투는 페르소나+각종 턴제JRPG
비주얼과 음악은 좋았네요.
전체적으로 잘 만든 프랑스 비빔밥 느낌
다만 제게 신선함은 그다지 없어서 2025 고티감은 아니었네요.
루리웹-9834705919 ㅋㅋㅋ 그니깐. 유독 루리웹만 ㅈㄹ임. ㅋㅋㅋㅋ
JRPG 의 좋은 점만 잘 버무려서 좋은 게임 나왔는데, 왜 다들 아니꼬와하는지.
오징어 게임 나왔을 때랑 비슷함.
그냥 즐기고 잘 만든거 인정하면 되지. 뭐 뭐 베꼈네. 내 기준에는 고티가 아니네. ㅋㅋㅋㅋㅋㅋ 니 기준 아무도 안 궁금해 함. ㅋㅋㅋㅋㅋㅋ | 25.12.13 18:18 | | |
싹쓸이 한건 좀 너무했을수도
있겠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한편으로는 받을만 하기도 했죠..
33원정대 혹평을 보면
대부분 후반 스토리 호불호만 주로 언급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그 스토리 빼면 흠 잡을게
없는 게임이기도 했으니깐요
그렇다고 다른 게임은
흠 잡을게 없는 완벽한 게임이었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과하긴 했지만 자격은 있긴 했습니다
루리웹은 그냥 지들이 늙고 손 굳어서 못하는 게임 평가 좋으면 발작한다니까 ㅋㅋㅋ
엘든링이 쓸어갈때도 프롬퍼거들 때문에 반감 들어서 그럼
33이 쓸어가니까 33팬들 때문에 반감 들어서 그럼
뭔 고작 게임하는데 팬이 어쩌고 저쩌고
게이머로서 게임을 게임으로 즐기지 못하는 니들이 그냥 뒤쳐진거에요
33원정대가 인디가 아니면 대체 뭐임 이게임 개발 스토리를 보면 인디가 아니라고하는게 더 이상한수준인데 회사 규모가 크다고 무조건 인디가 아니라고 부정하는건 신기하네
그럼 요즘 대형 인디 회사에서 유통하는 인디게임은 다 인디 게임이 아니게?
진짜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하는 인간들이 왜이리 많아지는지 이해가 안됨;
여기 글쓰는 인간들중에 올해초 33원정대 나오기전에 샌드폴 알던사람 있긴함?
끄덕끄덕. 규모가 크다고 인디가 아니라면 개발비가 많이 들어간 인디게임은 전부 인디게임이 아닌가요? 33원정대 처음 개발될때 소규모로 시작했고 당시 디렉터인 기욤이 레딧에 성우 구인광고까지 올려서 화제가 될정도로 인디에 가까운 개발 방식이었어요 그뒤에 케플러가 투자해서 규모가 좀 커졌는데 그것도 30명 남짓이죠
이런 개발방식으로 나온게임이 인디가 아니라고하는건 말이 안되요 규모는 나중에 커진거지 초기 게임 개발 스토리를 보면 이걸 인디가 아니라고 하는거면 요즘나오는 대형 인디게임은 전부 인디가 아니죠 | 25.12.14 16:47 | | |
빈집털이 고티RPG + 아트디렉션&음악까진 인정하는데 인디는 그렇다치고 연기라든가 디렉션 이런건 개오버. 서양JRPG라 지집 식구들 띄워주기로 보일 수 밖에 없고, 33이 초반 임팩트나 차별성, 대중성- 즉 상업성이 좋은 편인거지, 저거보다 완성도 높은 JRPG류 수작들은 널렸음. 무엇보다 내러티브나 게임의 완성도 측면에서 33의 중후반부가 너무 구린데, 편의성과 호불호 요소들까지 고려하면 파판13(비쥬얼,브금,전투 고티) 정도에 비비면 딱 좋을 수작 정도지. 지네들 입맛에 맞는다고 어부바가 너무 심하네.
인디는 예산 독립개발사 기준이 일반적인 대중의 인식과는 전혀 다름. 인디라는 취지를 생각하면 유명상업개발자 출신이 아닌 무명게임개발자, 최종적으로 소규모 예산, 예술성이나 신선도가 높아야 하는데 33은 이런 대중적 기준에 전혀 부합하지 않음. 특히 게임이 별로 신선하지않고, 대놓고 대형 개발사에서 만든 뻔한 유사AAA RPG에서 약간의 차별성만 둔 타이틀인데 인디게임상 기준이 이상한거지.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다른 상을 못받더라도, 신선함에 초점을 맞춰 인디게임상을 줘야 하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