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원 태그 블랑+넵튠 vs 좀비군단
기본정보 |
장 르 |
네푸네푸 액션(?) |
대상연령 |
15세 이상 |
미 디 어 |
카트리지, DL
|
발매국가 |
한국 |
언 어 |
음성: 일본어, 자막:한국어 |
원래 이 리뷰를 쓰기 전에 넵튠 U를 하려고 했었지만....넵튠U나 넵튠 블랑 두 개 다 양산형 게임으로.....딱히 두 개 다 할 필요도 없고 너무 시간 낭비 같아서 그냥 넵튠VS블랑만 쓰겠습니다.
먼저 이 게임은 컴파일 하트에서 탐소프트에 외주를 맡긴 작품으로 넵튠U의 후속작이라고 봐도 되는 데요.
넵튠U하고는 달리 코스튬 브레이크는 사라졌습니다. 대신 멀티 플레이가 생기긴 했는데...이게 많이 애매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글 후반부에 자세히 서술하도록 하고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하게될 스토리 모드부터 리뷰해보겠습니다.
이번 외전작은 위 스샷의 내용처럼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여신들이 다니는 학교가 학생이 없어서 폐교될 위기에 처하자 넵튠 일행들이 학교 홍보를 위해 영화를 찍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구성이나 스토리 볼륨 같은 것들이 너무나 형편없어 무슨 내용인지 생각도 안 나네요 ㅡㅡ..... 12장이 마지막인데 처음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몬스터 종류도 손에 꼽을 만하고...
섬란 카구라EV도 스토리 모드에서도 엑스트라 캐릭터는 얼굴도 안 보여주는 등 제작비 아낀 티가 풀풀나지만 이 작품은 그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오프닝이나 엔딩에 나오는 스토리 동영상 마저 삭제가 되어있고 그나마 동영상 찾아보자면 막 보스 전에 잠깐 10초 정도 나오는 거 정도? 정말 심하게 양산 게임티가 나네요.
제가 저번에 리뷰했던 절절소 ANOTHER EPISODE는 이 게임에 비하면 스토리 모드 정말 잘 만든 겁니다.....(거의 언어스드와 언챠티드 수준)
액션은 나름 할 만합니다. 특히 저 탐소프트라는 캐릭터는 은근히 손 맛이 찰 지더군요.... 왜인지는 몰라도 원래 4여신 캐릭터들 외에 다른 캐릭터들도 변신이 가능합니다. 공격을 체력 바 위에 있는 변신 게이지가 차는 방식이라 사실 무한 변신 상태가 가능하며 변신 풀었다 다시 하면 체력도 다시 차오릅니다.
R+버튼으로 캐릭터 섬네일 옆 게이지가 찰 때마다 기술 사용가능하고 변신 게이지를 일부 써서 파트너 연계 필살기나 이그제 드라이브 등도 쓸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합니다.
레벨링 방식은 이렇게 레벨 업을 할 때마다 얻는 AP로 능력치는 올리는 방식으로 맨 아래 테크닉을 올리면 콤보가 늘어납니다.
보스도 있습니다. 위에 있는 능력치를 제대로 안 올리고(잉여 AP남겨둠)하고 싸우면 매우 어렵더군요. 적당한 능력치로 난이도 자체조절하고 싸우면 나름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스 종류가 너무 적습니다. 정말 적어요. 잡 몹 종류도 적은데 보스 수까지 적으니 할 때마다 그놈이 그놈이에요.
거기다가 패턴도 너무 단순해서 하다보면 금방 질립니다. 최소한 섬란은 적 보스가 변신도 하고 필살기도 쓰고 공중콤보도 넣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위 그림과 같이 1분도 안 되서 클리어가 가능한 챕터가 한 두개가 아닙니다. 긴 챕터도 5분도 안되서 다 클리어 가능하고요. 심지어 막 보스마저 5분 미만 클리어입니다.
하 참...기본 전투 시스템이나 콤보는 나름 할만하고 재밌는데.... 나머지가 너무 성의없어서 도저히 실드를 못 쳐주겠네요.
뭐 어쨋거나 이렇게 대충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나면 즐길거리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갤러리 채우기이고 두 번째는 멀티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심히 애매합니다.
특정 스테이지를 특정 캐릭터 조합으로 선택하면 위와 같이 배역을 맡은 캐릭터가 달라집니다.(위에서 첫 번째 사진은 탐 소프트가 선생님 역이고 아래는 람이 선생님역)넵튠 캐릭터 하드 덕후가 아닌 이상 솔직히 별로 감흥도 없고 볼 것도 없습니다. 그냥 대사 치는 캐릭터가 달라지고 가끔 대사가 미묘하게 바뀌는 거 외엔 없습니다. 갤러리 채우기 용 이벤트는 다 이런 겁니다.
그럼 멀티는?
특정 퀘스트를 깨면서 흑역사 파츠 등의 아이템을 파밍하는 모드인데요.....애초에 액션 볼륨이 너무 없어서 파밍해서 좋은 템 얻을 만한 동기 부여도 전혀 안되고 결정적으로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의 혼자서 돌게 되는데 어차피 혼자 돌 수 있으면 그냥 인터넷 연결안하고도 돌게 만들어 줄 수 있을 텐데 말이죠.(다른 헌팅 게임들처럼)
흠. 어쨌거나 같이 할만한 다른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없어서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액션 시스템이나 레벨링은 나쁘지 않고 이거 직전에 만든 섬란카구라EV만 봐도 최소한 이거보다는 낫게 만들 수 있다고 보여지는 데 말이죠....컴파일 하트가 외주 맡겨 놓고 별다른 지원도 안해주고 해서 걍 대충만들었나 봅니다.
솔직히 컴파일 하트가 14년 후반기부터 게임을 워낙에 양산해 내서....넵튠U, 오메가 퀸텟, 넵튠 리버스3, 넵튠 빅토리2. 격차원 태그, 세가 하드 걸즈, 마괴신 트릴리온..... 공장이라고 조롱받는 유비소프트 이상으로 게임을 양산해내는데 게임 퀄리티가 좋을 리가 없습니다. 컴파일 하트가 유비소프트처럼 큰 회사도 아니고 말이죠. 물론 주력인 넵튠 본가 시리즈는 좀 더 성의 있게 만드는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적당히 뽑아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위에 써놓은 거 말고도 찾아보니까 더 있더군요-_-.......
이런 분들에게 추천: 자기 전이나 쉬는 시간이 잠깐 할 게임 찾으시면서 넵튠 캐릭터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들에게 비추천: 추천 조건에 해당 안 되시는 분(전 웬만하면 이건 추천 안합니다.)
총평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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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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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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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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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로딩 등 기술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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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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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장르로서의 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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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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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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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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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게임이 덤핑 된지 좀 됬는데 오늘 동네 매장 가봤더니 중고를 3.5에 팔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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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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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은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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