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성향은
- 거슬릴 정도로 심한 로딩을 싫어합니다.
- 잔잔한 분위기를 싫어합니다.
- 단조로운 구성과 반복되는 패턴을 싫어합니다.
- 엔딩을 보기까지의 기본적인 플탐이 30시간을 넘어가면 몸이 비틀어지기 시작합니다.
-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모종의 이유로 중독성이 있으면 좋아합니다.
- 약간 난이도가 높은 걸 좋아합니다.
- 비정규 해상도나 낮은 프레임은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일부 게임 제외)
저와 성향이 비슷한 분들이 구입할 때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재미있게 즐긴 순서대로 나열하겠습니다.
뒤에 있는 게임일수록 팬들이 읽으면 언짢아할 수 있는 일부 내용은 미리 사과드립니다.
1.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 (소장)
장르: 가벼운 AOS & 대전식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상
부대전을 탑재하여 입문자 전용으로 만든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의 비타용 독점작입니다.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생동감 넘치는 모션 덕분에 기체의 조작감이 경쾌하고 찰집니다.
원래는 대전이 주인 시리즈인데 비타용은 실력이 낮아서 혼자 즐길 수 밖에 없었던 사람과, 시리즈를 처음으로 접하는 입문자에게 맞춰져 있어, 넓은 맵에 약간의 전략성이 더해진 부대전을 주요 콘텐츠로 삼고 원래의 시리즈에 비해 난이도를 대폭 낮춘 게 특징입니다.
기존 팬들은 난이도가 턱없이 낮아졌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나, 입문자들은 진행에 도움을 주는 각종 추가 요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워하면서 도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 이 시리즈를 처음으로 접하는 분이라면 높은 난이도에 대한 고려가 어느 정도는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토대가 대전게임이라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보여주므로 부족한 볼륨에도 불구하고 올메달 달성에 30시간, 플래티넘 달성까지 40시간 이상을 즐길 정도로 재미있었던 작품이라 향후 업데이트도 기대 중입니다.
2.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소장)
장르: TPS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상
긴 로딩에 구린 음질, 거기에 심한 프레임 드랍 현상까지 있지만 게임 자체가 재미있기에 모든 단점을 감수하고 소장 중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로딩을 여러 번 하는 게 아니라 한 번에 많은 데이터를 읽어 들인다는 건데, 긴 로딩을 한 번 겪고 나면 꽤 오랜 시간동안 로딩없이 플레이 할 수 있으므로 로딩이 나올 때면 잠시 웹서핑을 하거나 티타임을 가지면서 릴렉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게임은 크게 스토리 모드와 레이드 모드로 나뉩니다.
메인 스토리를 축으로 가벼운 파밍과 육성을 겸하면서 진행하는 스토리 모드는 흥미로운 전개와 엔딩 및 후일담, 추가 에피소드까지 마련되어 있어, 짧지만 알차고 정성스럽게 잘 다듬어진 느낌입니다.
레이드 모드는 스토리 없이 다양한 미션에서 적들을 학살하여 경험치와 골드를 얻고 레벨업을 하거나 스킬을 찍고 무기와 파츠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파밍과 육성 및 전투에 특화된 모드이며, 몰려드는 좀비들을 학살하는 단순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파밍과 육성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어 스토리 모드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낮은 퍼포먼스만 견딜 수 있다면 왠만한 비타용 게임들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3. 프리덤 워즈 (소장)
난이도: 상
언어: 한국어
장르: 공투 액션
가시를 이용하여 역동적인 액션을 구사하는 공투 액션 게임입니다.
인간들 간의 전투가 주인 미션, 인간과 대형 어브덕트(대형 기계 몬스터)와의 전투가 주인 미션, 그리고 이 둘을 섞어 놓은 형태의 미션 등이 있습니다.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동시에 장비한 상태에서 이 둘을 자유롭게 스왑하여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전투에서 총질하는 맛과 근접으로 썰어 버리는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대형 어브덕트 전에서는 부위 파괴 시 파괴된 부위가 커다랗게 떨어져나와 땅에서 뒹굴 때의 상쾌함이 있고, NPC를 포함한 아군이 8명이나 되는지라 난전의 분위기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장비중인 가시의 성질과 사용법에 따라 탱힐딜의 역할 분담도 어느정도 가능하며, 대형 어브덕트가 2마리 이상 나오는 일부 미션에서는 혼자서 무쌍을 펼칠 수 있을 정도의 상급자가 아닌 경우 부대 커맨드를 활용하여 동료들의 움직임을 상황에 맞게 제어할 필요가 있는 등 여러모로 신경 써야할 부분이 많기에 전투가 더욱 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은 초보자가 쉽게 접근하기 힘든 원인이 되거나 AI가 알아서 다 해주길 원하는 분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 마무리를 짓지 않고 싹둑 잘린 스토리와 대형 몹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4. 드래곤즈 크라운 (소장)
장르: 횡스크롤 파밍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하
TRPG처럼 해설자의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모드는 다소 따분함이 있지만, 스토리 모드 이후의 파밍과 부담없는 멀티 시스템이 압권입니다.
90년대 오락실을 장악했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기본에 장비의 파밍이 더해져 플레이 타임이 배로 늘어나는 마법, 거기다 멀티 시 진행 중인 파티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도중에 나가더라도 NPC가 나의 빈 자리를 대신 채워주는 덕에 부담없이 종료할 수 있습니다.
미려한 일러스트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아름다운 그래픽은 덤.
하지만 스킬 이펙트의 화려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느려짐이 발생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5. 이스 셀세타의 수해 (매각)
장르: 액션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극초반의 고양이가 나오는 장면과 사람들이 뛰어가는 장면의 쇼킹한 그래픽을 보고 그대로 게임을 종료할 뻔 했지만, 구린 그래픽이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찰지고 감칠 맛 나는 액션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몰입했던 게임입니다. (중반부터는 그래픽도 괜찮게 보이는 마법에 걸립니다.)
특별히 인상적이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스토리가 흠이라면 흠이지만 찰진 액션이 모든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여러모로 수작의 느낌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엔딩 후에 아무런 여운이 남지 않아 매각했네요.
6.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 (소장)
장르: 육성 시뮬레이션형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상
제작자의 자캐딸 사건 때문에 끝없이 추락했던 비운의 게임입니다.
사실 자캐딸 사건이 아니어도 전작을 포함한 이 시리즈 자체가 너무나도 매니악한지라 평범한 취향을 가진 일반인이 즐기기에는 애로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만, 다행히도 저는 궁합이 잘 맞았던 덕에 굉장히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대를 거듭하는 일족의 육성, 빠른 로딩, 빠른 템포의 전투와 진행, 화려한 오의 연출, 귀가 즐거워지는 음악, 심지어는 다들 욕하는 부분인 특정인물 중심의 스토리 전개까지 거의 대부분의 요소가 만족스러워서 지금까지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매니악한 게임이라 쉽게 추천할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7. 여신전생 페르소나 4 더 골든 (매각)
장르: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추천하고 추천받는 비타한정 전설의 게임입니다.
각각의 등장인물이 매력적이라 감정이입이 잘되고 중반 이후부터는 스토리의 흡입력도 굉장하여 엔딩 이후에도 여운이 강하게 남습니다.
반면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기간에는, 반복되는 일정의 패턴이 상당히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지며 전투모드도 그다지 재미가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배경음악의 경우 음악 자체는 괜찮은데 가사가 일본인 특유의 어색한 영어발음 투성이라 듣다보면 가끔씩 오글거리기도 합니다.
8. 얼티밋 마벨 VS 캡콤 3 (소장)
장르: 대전 액션
언어: 영어
난이도: -
하수 입장에서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대전모드의 템포가 빠르고 경쾌하며 간편한 조작에 그래픽도 깔끔합니다.
60프레임 고정으로 프레임도 완벽하고 좋아하는 캐릭터도 많아서 패키지와 DL을 둘 다 소장하고 있지만 유일한 단점은 로딩입니다. (비한글도 단점)
아케이드 모드는 로딩이 매우 짧지만 그 외는 로딩 천지인데다 로딩화면도 허접해서 괴롭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케이드 모드만 합니다.
9. 슈타인즈 게이트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소장)
장르: 비주얼 노벨
언어: 한국어
난이도: -
텍스트와 일러스트로만 진행되는 비주얼 노벨 게임입니다.
세간에서는 본편인 슈타인즈 게이트의 평가가 훨씬 좋지만 저는 애니를 먼저 접하고 본편을 즐긴 탓인지 본편은 그다지 재미있게 즐기지 못했습니다.
본편에서 보지 못한 에피소드가 들어있는 선형구속이 더 재미있더군요.
몇몇 에피소드는 눈물 쏙 빼는 감동도 있습니다.
10. 어쌔신 크리드 III 리버레이션 (소장)
장르: 액션 어드벤쳐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발매 전에는 거치기 수준의 고퀄리티 스샷과 영상으로 낚시하다가 정작 발매된 게임은 자글거리는 비정규 해상도와 구린 프레임으로 엄청난 욕을 먹었던 게임입니다.
스토리 텔링이 중구난방이라 정확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알기 힘든 점도 까임에 한 몫 했지요.
하지만 어크 시리즈 특유의 파쿠르 액션과 암살하는 재미는 여전히 남아있기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게 즐거워서 낮은 퍼포먼스로도 충분히 재밌게 즐겼고 아직까지도 소장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11. 언차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 (소장)
장르: 액션 어드벤쳐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PS3용 언차티드 1탄의 프리퀄에 해당되는 내용을 다룬 비타용 독점작입니다.
(프리퀄이라고는 해도 1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비정규 해상도라 자글거림이 심하지만 그걸 상쇄할 정도로 환경의 표현이 아름답고 훌륭합니다.
덕분에 진행 중에도 가끔씩 멈춰 서서 풍경을 감상하게 되는 일이 더러 있습니다.
저는 2회차도 잘 즐기지 않는 성격인데, 평이한 스토리에 특출나게 뛰어난 요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난이도를 바꿔가며 5회차나 즐길 정도로 깊게 빠져들었던 게임입니다.
단점은 쓸데 없는 미니게임과 긴 로딩시간, 그리고 못 생기고 성격 더러운 히로인입니다.
12. 슬라이쿠퍼 콜렉션 (소장)
장르: 액션
언어: 한국어 (자막 + 더빙)
난이도: 상
하나의 패키지에 슬라이쿠퍼 1,2,3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애물을 뛰어 넘어 동전을 먹고 적을 쓰러뜨리는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구성이지만 몰입도가 좋고 재미도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어 자막은 물론 더빙까지 되어 있더군요.
1탄의 경우 난이도가 굉장합니다만, 뒤로 갈수록 이런 저런 스킬이 더해지면서 점차 쉬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1탄을 클리어 하고 2탄을 시작하면 쨍한 화면에 눈이 즐거워지죠.
지금은 2탄 플레이 중에 난관에 가로막혀 잠시 봉인 중이지만 상당히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3.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 (매각)
장르: 플랫포머식 잠입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상
하나의 패키지에 차이나, 인디아, 러시아 등 3가지의 게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어크 시리즈와 달리 플랫포머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잠입과 암살에 특화된 액션이 특징이고
난이도가 적절하게 높아서 끊임없이 실패를 반복하는데도 계속해서 붙잡게 되는 중독성이 강한 게임입니다.
차이나와 러시아는 재미있게 플레이 했지만, 인디아는 앞의 둘과 달리 도전욕구가 생기지 않아 끝까지 완료하지 못한 채 매각했습니다.
14.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매각)
장르: 대전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
마대캡3처럼 그래픽과 프레임은 최고인데다가 한글판입니만, 기본적으로 6버튼 체계라 L, R 트리거까지 써야 하기에 조작감이 썩 좋질 못합니다.
타격감도 훌륭하고 게임 자체도 굉장히 재미있었지만 6버튼이라는 게 아무래도 계속 마음에 걸려 결국 매각해 버렸습니다.
15. 드래곤볼 Z: 배틀 오브 Z (매각)
장르: 대전 액션
언어: 일어
난이도: 상
그래픽과 프레임이 훌륭하고 게임자체도 재미있었지만 스토리 모드가 불만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래곤볼 게임은 원작 재현을 보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인데, 대전 상대가 원작과 다르게 배정되는 부분이 많고 엔딩조차 단 한 장의 컷도 없이 스탭롤이 올라가고 끝입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었으나 원작 재현이 미약한 드래곤볼은 관심 밖이라 미련없이 매각했습니다.
16. 넵튠 리버스 3 (매각)
장르: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하
넵튠 정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입니다.
각종 패러디가 오고가는 만담이 재밌고, 특히 전투모드에서 버튼을 눌러 평타를 먹이는 맛과 이그제 등의 연출이 화려해서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우려먹기가 워낙 심한지라 이번 작도 3탄이라기 보다는 3번째 에피소드라고 해도 될 만큼 전작과 흡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유감이었습니다.
그래도 UI나 시스템 개선 등 미묘하게 변화된 부분이 있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전작들 보다 괜찮아서 3탄을 가장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17. 버추얼 테니스 4 (PS+ 무료)
장르: 스포츠(테니스)
언어: 영어
난이도: 하
비타용 소프트 중에서도 특히 훌륭한 그래픽을 가진 게임 중의 하나입니다.
조작이 쉬워 초보자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트레이닝과 경기를 반복하는 보드 게임식 월드투어 모드가 의외로 중독성이 강합니다.
가볍게 즐기기에 좋아서 지금도 설치해놓고 간간히 즐기는 중입니다.
18. 모두의 골프 (DL 구입)
장르: 스포츠(골프)
언어: 한국어
난이도: 극상
미친 난이도의 골프게임입니다.
1만원대로 세일할 때 충동구매로 샀는데, 원래 골프 게임 자체에 흥미가 없는데다가 난이도도 엄청나게 높아서 이렇게까지 재미를 느끼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캐릭터도 귀엽고,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즐기곤 합니다.
19.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DL 구입)
장르: 레이싱
언어: 영어
난이도: -
EA에서 무료로 풀 때 잽싸게 건져왔습니다.
비정규 해상도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풍부한 광원과 라이팅, 오픈월드식 구성에 매료되어 레이싱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한동안 푹 빠졌던 게임입니다.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마음대로 질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 오픈월드를 마음껏 쌩쌩 달리며 여기저기에 쾅 부딪힐 때의 쾌감이 최고입니다.
가끔씩 스트레스 풀 일이 있으면 아무생각없이 즐기곤 합니다.
20. 슈타인즈 게이트 (소장)
장르: 비주얼 노벨
언어: 한국어
난이도: -
선형구속의 본편에 해당되는 작품입니다.
초반에는 엄청난 잠이 쏟아지지만 5장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지다가 진엔딩 루트를 겪은 이후 갓겜이 된다고 합니다만, 저는 애니를 먼저 접하고 이미 스토리를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즐긴지라 그 정도의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왠지 소장하고 싶은 타이틀이라 소장 중입니다.
21. 소울 새크리파이스 (매각)
장르: 공투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마법으로 몬스터를 물리치는 공투 액션 게임입니다.
(발기찬 마법소녀의 마법이 아니라 잔인하고 무서운 흑마법입니다.)
징그럽고 괴랄하지만 묘하게 매력적인 몬스터가 대거 출현하고 각각의 몬스터에 얽힌 사이드 스토리도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액션게임이라 액션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액션보다는 스토리 텔링이 훌륭한 작품이라 여러 이야기를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배경음악과 징그러움을 잘 살린 그래픽이 분위기를 한층 더 무겁게 잡아주고 메인 스토리도 일부의 "나까마 타령"만 빼면 그다지 나쁘지 않아 몰입도 잘되는 편이지만 정작 메인 콘텐츠인 액션 파트가 엉성한 편이라 아쉬웠습니다.
22. 넵튠 리버스 1 (매각)
장르: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하
리버스3와 여러모로 비슷한 게임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에필로그에 살짝 감동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평이한 수준입니다.
23. 라그나로크 오딧세이 에이스 (매각)
장르: 공투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전작인 라그나로크 오딧세이에서 크게 실망한 탓에 큰 기대없이 구입했지만 의외의 중독성에 재미도 있는지라, 놀라면서 계속 잡았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역시 어딘가 모르게 엉성한 그래픽과 모델링에 더 이상 정이 붙지 않아 매각했습니다.
24. 파이널 판타지 X HD (매각)
장르: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상
여운이 강하게 남는 엔딩 등 스토리는 상당히 좋았습니다만, 긴 로딩에 자비없는 인카운트율까지 가세한 탓에 플레이 할 때마다 몸서리가 처지는 게임이었습니다.
25. 킬존 머시너리 (DL 구입)
장르: FPS
언어: 한국어
난이도: 상
비타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엄청난 효과들이 여기저기에 스며들어 있어 명실공히 비타 사상 최고의 그래픽입니다. 그럭저럭 재미도 있었지만 FPS는 아무리 노력해도 적응하기가 힘들어 엔딩도 못 보고 방치 중인 게임입니다.
26. 용사 주제에 시건방지다 G (DL 구입)
장르: 퍼즐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상
기본 무료라 일단 받아놓고 실행해봤습니다.
화면만 보고 뭐이리 허접한 게임이 다 있나 싶었는데, 의외로 꿀잼이라 잽싸게 구입했습니다.
27. 테어어웨이 (매각)
장르: 액션 어드벤쳐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하
비타의 부가기능을 알차게 잘 살린 명작 게임으로 그래픽도 좋고 종이로 이루어진 세계라는 컨셉도 좋습니다.
하지만 볼륨이 적고, 귀여운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묘하게 우중충한 느낌이라 썩 유쾌하지 못했던 작품입니다.
28.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 (매각)
장르: 공투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장점은 이미 전작에서 전부 느꼈던 상태라 그다지 신선한 맛이 없었던 작품입니다.
투척 무기 위주의 플레이를 개선하고 근접을 강화한 것은 좋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플레이가 단조로워서 아쉬웠습니다.
29.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 (매각)
장르: 대전 액션
언어: 영어
난이도: 중
스토리 분량이 방대하고 대부분이 동영상으로 진행되는지라 스토리모드는 대만족이었지만 그 외는 특출나게 마음을 끄는 요소가 없어서 미련없이 매각했습니다.
30. 원피스 해적무쌍 2 (매각)
장르: 액션
언어: 일어
난이도: 중
무쌍식 액션을 처음으로 접한 작품입니다.
한 번에 쓸어버리는 쾌감은 일품이었지만 곧 질려버리더군요.
덕분에 무쌍식 액션에 대한 안 좋은 편견만 생겼습니다.
31. 섬란 카구라 EV (매각)
장르: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캐릭터와 신사적인 요소, 써는 맛이 일품인 액션은 좋았으나 너무 빨리 질려버렸고 스토리도 볼 게 없어서 미련없이 매각
32. 넵튠 U (매각)
장르: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한 번에 쓸어버리는 쾌감은 좋았지만 빨리 질려버렸고 볼륨도 적어서 실망
33. 그라비티 러쉬 (매각)
장르: 중력 액션 어드벤쳐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중력을 이용해서 공중에 부유하는 감각은 신선했지만 오픈월드임에도 오픈월드 같은 느낌이 없고 스토리도 별로라서 실망
캣과 레이븐은 매력적임
34. 성마도 이야기 (매각)
장르: 로그라이크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상
쿠우와 상인을 뽀개버리고 싶었지만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재미있었던 작품
35. 에스카 & 로지의 아틀리에 플러스 (매각)
장르: 연금술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상
매력적인 캐릭터와 음악과 전투, 그리고 연금술로 아이템을 제작한다는 컨셉 등이 마음에 들었지만 지나치게 일상물스러운 분위기와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은 점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어쩔 수 없이 중도 포기한 게임
36.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매각)
장르: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전작보다는 지루함이 덜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늘어지는 느낌
발리마르 소환 장면에서는 손발이 없어질 뻔
37. 영웅전설 섬의 궤적 (매각)
장르: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전투는 상당히 재밌습니다만 그 외는 억지로 플탐을 늘리려는 시도가 여기저기 보여서 실망
덕분에 플레이하는내내 지루하기만 했고 학원 생활과 실습을 반복하는 패턴도 정말 싫었습니다.
38. 넵튠 리버스 2 (매각)
장르: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하
개그 담당인 넵튠이 잡혀가는 바람에 중후반까지 노잼이었던 게임
지배 엔딩을 본 후에는 상한 고기를 먹은 것 같은 불쾌감에 시달림
39. 파이널 판타지 X-2 HD (매각)
장르: 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
전작의 여운이 강하게 남은 덕에 어느 정도 기대하며 샀지만 전투만 좀 더 재미있을 뿐 그다지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초반부터 포기
40. 초여신신앙 느와르 격신 블랙하트 (매각)
장르: SRPG
언어: 한국어
난이도: 상
넵튠 시리즈 같지 않은 어색한 분위기에 전투도 매번 다양한 장애물을 신경써야해서 더욱 노잼
41. 토귀전 극 (매각)
장르: 공투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하
초반부터 날아다니는 NPC 동료 덕에 본인은 할 게 없어 굉장히 지루한데다가 맵이 몬헌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싫었던 게임
뒤로 갈수록 어려워진다던데 거기까지 가는게 고역일 정도로 노잼이라 5장까지도 겨우 갔지만 결국 포기
2탄은 오픈 월드로 바뀐다고 들어서 기대 중입니다.
42. 테일즈 오브 순백의 이야기 (매각)
장르: RPG
언어: 일어
난이도: 중
전생과 관련된 스토리가 나쁘지 않았고 전투도 재미있었지만 묘하게 손이 가지 않던 작품
43. 아키바스트립 2 (매각)
장르: 액션 어드벤쳐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게임 자체는 괜찮았으나 잦은 로딩이 다 망침
44.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 (DL 구입)
장르: 리듬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
리듬 게임인데 매력적인 음악이 없으며 신사적인 요소말고는 볼 것도 없음
45. 플레이스테이션 올스타 배틀로얄 (매각)
장르: 난투형 대전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
생소한 캐릭터가 많고 게임 자체도 노잼
46. 블레이블루 컨티뉴엄 쉬프트 익스텐드 (매각)
장르: 대전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
켜자마자 거부감이 들어서 끄고 매각
47.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 (매각)
장르: 대전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
전작을 켜자마자 끄고 팔았던게 왠지 마음에 걸려서 구매했으나 스토리 모드에 영음만 수록된 걸 깨닫고 실망 후 바로 매각
48. 로드 오브 아포칼립스 (매각)
장르: 액션
언어: 일어
난이도: -
극초반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필드에 나가자마자 끄고 매각
49. 라그나로크 오딧세이 (매각)
장르: 공투형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
켜자마자 왠 아마추어 게임인가 싶었고 좀 더 즐겨보니 역시나 노잼이라 바로 매각
50. 보더랜드 2 (매각)
장르: FPS
언어: 영어
난이도: -
표지가 이뻐서 충동 구매했는데 10분 정도 해보고 FPS는 역시 체질에 안 맞다는 걸 새삼 깨닫고 매각
51.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 (DL 구입)
장르: 액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중
아무 생각없이 때리다보니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짐
52. 넵튠 PP (매각)
장르: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언어: 한국어
난이도: 하
모델링은 좋았으나 그 외에는 모든 요소가 엉망 진창
(IP보기클릭).***.***
그게 뭔가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124.59.***.***
(IP보기클릭)61.76.***.***
(IP보기클릭)175.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