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는 뭔가 허전해서 직관적이게 별점을 넣어봤습니다. (10점 만점, 8점정도면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별점과 소감이 매우 주관적입니다.
플레이성향이 전체적으로 덕한 게임 위주입니다.
===================================================================
평점 : 7.5점
PS Vita로 가장 처음 접해본 게임. 전체적인 그래픽과 로딩에서 비타의 사양을 대강 짐작케 했습니다.
똘기넘치는 액션은 병맛을 선사해줬지만 그저 그런 스토리나 무난한 그래픽이 너무나도 평범했습니다.
맵이동시마다 로딩이 거슬리지만 한 번에 특정지점으로 이동하는 시스템으로 커버.
도쿄 아키하바라를 무대로 하고 있어서 실제로 그 동네에 있는 백여가지의 상품,가게들은
나름의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빌어먹을 광고들을 필수불가결하게 들어야 하는게 큰 단점이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머릿속에서 환청마저 들리던 광고판의 '야메테쿠레'라는 대사입니다.
뭐 하는 게임이길래 빡쳐서 궁금해서 해보게 된것이
영웅전설 섬의 궤적 I & II
평점 : 9점 ★
십여년전 가가브 연대기 이후로 처음 접해본 영웅전설 궤적시리즈. 이런식으로 접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픽이 아쉬운 면은 있지만 아무리 적어도 50시간을 보장하는 플레이타임과 100시간 트로피를 우습게
여기게 해주는 다양한 파고들기 요소(낚시, 요리 등), 게임을 한층 더 몰입시켜주는 음악,
스토리적으로 위기가 있을때마다의 극복 혹은 반전,도움을 받는 이벤트 등 이야기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시스템적으로도 유저를 배려하는 친절함(수첩 등)이 묻어 나오며,
금세 익숙해지되 반복되는 이야기흐름의 패턴이 장점이자 단점.
시리즈물이기 때문에 전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알아 보지 못해서 이해가 덜 되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즐길수 있던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거슬리던 부분은 공들여서 제작했다고 어필하는듯이 배경마을을 필요이상으로 보여주는 카메라 워크.
맵 이동 및 전투 전환을 위한 잦은 로딩이 플레이시간의 1/5은 차지했던것 같습니다.(정말)
심의돌파한계돌파 모에로 크로니클
평점 : 8
신사의, 신사를 위한, 신사에 의한 게임.
그저 덕후들의 지갑을 노리는 야한 삼류게임인줄 알았으나 벗겨놓고 보니 완성도가 높은 물건.
던전RPG를 가볍게 입문하기에도 좋고, 가슴이 시키는대로 플레이해 나가기도 좋습니다.
그저 영혼이 이끄는대로 팬티를 모으다가 정신차려보니 엔딩크레딧을 보고있는 자신을 발견.
비타 후면 터치패널을 사용하는 몇 안되는 타이틀중 하나로 동료영입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행위가 존재.
덕분에 대중교통에서 섬란카구라도 스킵을 이용해 플레이해본 저 이지만 이 게임만큼은...차마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컴파일하트 게임이건만 CFK으로의 차기작(모에로 크리스탈) 한글화 여부는 알수가 없습니다.
로그라이크 + 프린세스메이커라는 기존에 있어왔던 장르들의 짜집기지만 확실히
첫회 플레이에 한해서 신선합니다.
시스템상 플레이어가 무슨짓을 해도 처음에 선택한 마왕은 죽음으로 몰아 넣을수 밖에 없기에
더더욱 '최후의 일격' 시스템은 유저를 가슴아프게 하고, 섬뜩한 효과음은 더 멘탈을 흔들어댑니다.
게임의 흐름이 육성 > 마괴신과의 전투 x n으로 구성되어있어 매우 단조롭고 반복적인 구조를 지니지만
문제는 이 뻔한 과정을 여러번 거치고서도 과연 체력 1조에 달하는 마괴신을 쓰러뜨릴수 있느냐입니다.
절반정도 진행하다보면 초조하기 까지 OTL
(사실 플레이를 하다보면 부동의의지를 비롯한 스킬들의 활용이 없더라도 강력한 특정 마왕들의 스펙으로
어떻게든 엔딩에 도달하게 되있습니다 )
한번 엔딩을 보았어도 차회의 플레이로 선호하는 마왕과의 교류, 자기만족, 앙갚음(?)을 즐겨보던가
도전모드(퇴각 불가)를 통한 한층 더 높은 난이도에서의 플레이를 해보도록 합시다.
애써 키워놓은 마왕들이 계속해서 차례차례 쓰러지는걸 봐야하다보니 호불호가 갈릴법도 합니다.
근데 플레이 해보면 알겠지만 그게 멀쩡한 시나리오 흐름입니다(...) 기획자님 무슨약 하셨어요
바닷가에서 무너질걸 알아도 쌓아올리는 모래성짓기가 왜 재미있었을까를 생각해봅니다.
사족으로 악마라는 녀석들이 하나같이 착하다고 느껴지는건 기분탓일까(...)
평점 : 8점
워낙 B급 게임으로 유명해서 별 기대를 안하고 해봤더니 예상외로 재미있던 게임.
의외로 그래픽이 비타게임 중에 수준급이며, 빵빵한 풀보이스 지원과 특유의 개그코드가 매력.
강화된 몬스터를 상대해보거나 콜로세움 같은 이벤트 전투를 클리어 해보는 재미나,
몬스터 사냥으로 얻은 아이템들로 사양서를 채워서 이것저것 개발하는게 제법 즐거웠습니다.
레벨디자인을 어떻게 한건지 중간중간 강제패배 이벤트로 착각할만큼 강력한 적들의 배치는
"뭐야 이건 ?"이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유저에게 엿을 먹이긴 하는 부분입니다.
느와르 날 이렇게 엿먹인건 니가 처음이야 그래서 좋아 ! 느와아앗
초차차원게임 넵튠리버스 2
평점 : 6.5 점
분명 넵튠리버스1의 시스템에 살짝 더 살을 붙인 게임이건만 역으로 퇴화된 느낌을 받던 게임.
사실상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네프기어와 수하1의 원맨쇼덕에 게임에 큰 굴곡이 없으며
여신후보생들과 여신, 메이커 조력자(브로콜리, 5pb등)들의 비중배분이 미묘한덕에
게임자체도 뭔가 탄산빠진 콜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나는 넵튠리버스2.
참고로 플레이내내 골치 아픈 지켜봐줘 ☆ 던전은 지루함을 한층 더 배가 시킵니다.
드래곤즈 크라운
평점 : 9 ★
대놓고 D&D를 오마쥬한 게임으로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판타스틱한 게임.
중세판타지를 연상케하는 일관된 분위기와 던전,몬스터, 화룡점정의 나레이션까지 높은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굳이 아쉬운점을 꼽아보라면 스토리가 겉치레에 불과하단 정도겠습니다.
나온지 몇년이 지났건만 꾸쭌하게 유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타이틀이며,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유저가 많습니다.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 익스텐드
평점 : 8.5
길티기어로 유명한 격투게임의 명가 아크시스템웍스 답게 수준급의 게임만큼이나 수준급의 우려먹기를 보여줍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늘어나면서 스토리를 수습하려는 기색이 보이는것도 같지만 아무래도 격겜이라 상관없고
진입장벽이 높은 장르특성상의 문제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격투게임에 있어 멀티플레이는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매력적인 꽃이고요
한글판의 경우 한국PSN아이디가 없으면 일부메뉴를 실핼 할 수 없습니다.(알려줘요 라이치선생님이던가?)
아틀리에 시리즈
평점 : 8
거스트를 대표하는 아틀리에 시리즈. 연금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전투 시스템이 부수적인 면이 될수가 있으나, 게임 특유의 밝은분위기와 크게 바뀌지않는 시리즈 전통의 시스템들은
아틀리에 시리즈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너리즘이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시리즈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귀여워..읍읍!
동경신세록 오퍼레이션 어비스
평점 : 7.2
던전RPG의 명가 익스피어리언스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칙칙한 분위기와 우중충한 스토리가 전체적인 컨셉입니다.
결코 가볍게 즐길수는 없지만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꽤나 즐길거리가 가득한 게임이기는 한데
문제는 '강제적인'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는게 너무나도 큰 단점입니다. 맵의 특정 지역을 넘어가거나
원활한 게임진행을 위해선 '특정 직업군'이 강제되다보니 멋모르고 게임을 진행하면 뒤늦게서야
부랴부랴 새직업군을 키우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게임자체가 데몬게이즈의 시스템(과 사운드)를 일부 채용했지만 역시나 퇴화한 느낌이 드는 타이틀.
별개로 한글화가 되었음에도 불편한 인터페이스가 단점입니다.
거슬리는 스토리도 있고, 이래저래 아쉬운부분이 많았지만 분명 재미있는 작품이긴 합니다.
단간론파 1 & 2 리로디드
평점 : 9 ★
추리 게임의 탈을쓴 기억력게임
게임내 분위기가 흉흉한 편인데 은근 몽환적이면서 ㅁㅇ 한사발 빨은 추리게임입니다.
재판 특유의 시스템과 연출, 범죄의 재구성, 최후반론, 처형장면등 사건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계속해서 등장인물들이 죽어나가는 무거운 공기속에서도 빵터지는(?) 부분이 군데군데 있어서 환기도 됩니다.
성우들의 열연이 귀를 즐겁게하며,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이다보니 흑막이나 반전등의 요소가 즐겁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장르 특성상 스토리가 가장 큰 핵심이기 때문에 한번 플레이 해보면 두번은 하기가 망설여집니다.
나온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꽤 노출되기도 했고,
단간론파 애니메이션을 접하셨다면 굳이 플레이해보지 않아도 좋습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시리즈
평점 : 9 ★
과거로 갈 수 있는 타임머신을 개발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소재만으로도 흥미를 돋구는데다
주인공 오카베 린타로의 성우 미야노 마모루가 미칠듯한 연기로 하드캐리하는 작품.
소설이나 영화와는 달리 '게임'이기에 가능한 핸드폰을 통한 '여러 분기'의 선택이나 성우들의 열연이
소재를 한층 더 살려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진엔딩에 도달했을때의 엔딩스탭롤을 이용한 연출은 압권.
Huke 특유의 그림체 또한 기묘한 스토리와의 절묘한 앙상블을 이뤘다고 생각.
이후에 나온 작품 비익연리의 달링과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은 분명 재미있었지만
1편을 능가하는 후속편은 없다라는 말이 괜히 생기는게 아니라는걸 생각하게 합니다.
밤이 없는 나라
평점 : 6.5
PS4는 하자가 없으나 비타판 리뷰이기 때문에 그래픽을 안까고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소감을 적은 그 어느 타이틀이건 비타판은 플스판보다 그래픽이 저조하지만 이건 좀 많이 너무 심합니다.
사양탓에 그래픽을 당연히 낮추는건 이해하겠는데 한 10년정도 낮춰놓는건 좀..
여튼, 그래픽은 대충 넘어가서 게임이 재미있냐하면 그것도 아닌지라 (...)
스토리에서 멀쩡한 남캐찾기도 힘들고 백합백합 만세를 외치면서 그냥 옆트임이나 지켜 봅시다
물론 옆트임 감상은 플스4로 해야겠죠.
백의성 애정 의존증
평점 : 7
백합백합 만세! 존중입니다! 취향하시죠!
전작은 아무래도 상관없고 타무라 유카리와 이마이 아사미의 성우연기를 즐기는것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작품.
딱히 기억에 남는건 여주인공 여동생이 귀여웠다 정도?
크리미널 걸즈 인비테이션
평점 : 8.2
니혼이치에서 디스가이아 말고 게임을 추천해 달라고하면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게임 시스템은 가볍고, 스토리는 의외로 진지하고, 몰입도도 높고 종합적으로 우수합니다.
전투도 독특해서 참신하게 즐겼고, 파티원들을 갱생시키기위해 벌을 줘야되다보니
스토리도 쭉쭉 진행하게 되는 뭐 그런 악마같은 게임입니다.
이 작품은 요 게시판에 따로 리뷰를 남겨놨으니 그쪽을 참고해 주세요.
후속작인 크리미널 걸즈 2의 한글 예판을 기다려봅니다. (근데 2탄 체험판 해보니까 별거없던데?)
섬란카구라 시리즈
평점 : 7.2
무쌍류 게임인데 장르가 하이퍼 폭유 배틀이라고 지칭할만큼 여캐들의 슴가가 죄다 빵빵(...)
캐릭터들이 번갈아가며 적캐릭터로 등장하는 돌려막기(?)인지라 구성이 단조롭습니다.
미소녀동물원이니 스토리는 별거 없고, 게임 플레이도 거의 획일적입니다만은
스피디한 전투감과 화려한 연출은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봤자 의상파괴하고 시노비전신하고 여차저차하면 스테이지당 3분컷정도?
에스티벌 버서스는 시노비 버서스보다 로딩이 좀 더 짧고 그래픽이 개선된 것외에 별 차이 없습니다.
끽해야 추가된 캐릭터나 시스템 업데이트정도..?
전격문고 파이팅 클라이맥스
평점 : 7
쓰기가 점점 귀찮아진다!
그냥 소설계의 꿈의 드림.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소설의 게임판 팬디스크인데 격겜치고 할만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카게로 다크사이드 프린세스
평점 : 7,5
주인공이 나홀로 집에 케빈마냥 함정으로 침입자를 홍콩보내는 꽤나 참신한 게임.
게임에 숙련이 되면 실시간으로 함정들을 변화시켜가면서 가지고노는게 꽤나 재미있습니다.
엄한 함정들도 있고(...)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
평점 : 7
아케이드판 디제이맥스 테크니카를 비타로 옮겨놓은 게임입니다.
그외에 별다를건 없고 휴대용으로 가볍게 몇곡씩 치고 끝내기에 딱 적합한 장르의 게임이었습니다.
후면 터치패널을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한데 액정화면과 후면터치패널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상당히 빡치니 옵션에서 꺼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웠습니다.
화면을 터치해서 플레이하자니 어떻게 비타를 놓고 게임을 즐겨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페르소나 4 더 골든
평점 : 9
비타 타이틀계의 교과서와도 같은 RPG입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 게임부터 시작하면 다른게임이 눈에 안들어오는 부작용이 생기니 주의합시다.
갓 이터2(오리지널)
평점 : 8.5
몬스터헌터를 해보진 않아서 비교를 못하겠지만 헌팅류 게임으로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그래픽도 훌륭하고, 독특한 세계관이나 전투방식도 매력적.
하지만 계속 나와주는 후속 시리즈들의 한글화 소식은 감감 무소식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 천옥편
평점 : 9 ★
수십개의 작품들을 하나로 엮어놓으면서도 스토리를 잘 풀어내는 꿈의 드림.
스토리가 크게 3가지의 분기로 나뉘어서 취향대로 골라잡고 즐기면 됩니다.
연출 보는 재미가 일품인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 어짜피 나중가면 안보잖아
같은 시리즈내의 작품인데도 참전작별로 연출이 크게 갈리는게 아쉬운 부분(W건담,풀메탈 등)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
신사의 게임기 본격 활용하고 계시군요! 취향이 같아서 뿜었네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신사의 게임기 본격 활용하고 계시군요! 취향이 같아서 뿜었네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