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노츠는 일단 과학어드밴처 3부작중 마지막 작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오스헤드 - 슈타인즈게이트 - 로보틱스노츠 라고 알고 있습니다.
게임은 단순히 텍스트방식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트위포와 중간중간 나오는 버튼액션으로
분기가 나누어지는 게임입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은 쉽습니다.
단순히 텍스트를 읽고 트위포에서 답장을 하면 끝.
버튼 액션도 단순하고 시간을 많이 주기 때문에 천천히 커맨드 입력만 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재미있게 진행되며, 약간의 과학이야기도 들어있어서
이쪽에 슈타인즈 게이트를 재미있게 했다면 재미있게 하실수 있을정도 입니다.
문제는 한글화시 문제점이 나타납니다.
일단 일본어판을 안그러던 입 싱크가 맞지 않습니다.. 그냥 그거 무시하고 했는데.. 확실히 일본판을 본 결과 싱크가 맞춰져 있더군요.
그리고 한글 오타, 오역, 아에 뜻이 잘못 적혀있는게 다수 발견되었더군요.
다.를 디.로 오타도 있고, 나중에 나오는 애 이름을 중간글자를 바꿔서 표기한 부분도 있더군요.
게임에는 직접적인 문제는 없겠지만, 그래도 한글화를 했는데 이런 감수조차 안한건 아쉬울 따름이더군요.
게임자체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단지 여자주인공이 엄청난 민폐녀인데다가
주인공도 약간 암이 들거 같고.. 그외 여러가지 어쨋든 애들 성격들이 다 버라이어티해서..
뭐 이게 재미는 있지만, 여주의 민폐는 정말이지.. 간혹 빡치는..
아에 지식없이 했었던지라 텐노지 나에의 등장은 의외의 인물이었습니다. 슈타게를 애니만 본지라..
걔가 이렇게 크다니.. 라니.. 미스터 브라운은 과연 어떻게 늙었을려나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더군요.
게임은 갈수록 진지해지는건 슈타게와 마찬가지지만,
일단 엔딩에서 진지하게 했던 내가 허망해질 정도로 맥없이 끝납니다.
에필로그도 없이 그냥 끝납니다.
떡밥 회수같은거 전혀 하지 않고 그냥 끕납니다. 개 허망..
애니메이션은 약간이나마 떡받을 회수하던데..
그래도 비타로 이식한 작품인데 에필로그를 안 넣을수 있는지..
하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한번쯤 해보실만한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