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지인들이랑 있을때 무서운 이야기 할 기회가 생기면 꺼내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와서는 몇년전일이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소름돋고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중학교때 학교 근처에있는 영어학원에 다녔습니다. 일이 있었던건 토요일 낮이었습니다.
원래 그 학원은 초등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학원이었고, 중등반도 있었지만 수업은 소수로 이뤄지는 형식이었죠
토요일 낮은 보충수업이 있는날이었습니다. 저와 친구2명과 저희 담당 선생님 한분까지 총 4명이서 수업할 예정이었습니다.
저는 선생님과 놀 생각(선생님이 젊으셨습니다)으로 친구 1명과 함께 수업 30분전에 학원에갔습니다. 선생님은 교무실에 계셨고
저희도 교무실에 자리잡고 앉아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놀고있었습니다. 일단 학원 구조를 설명한다면 ㄷ모양으로 교실 5개가 배치되있었습니다.
가운데 홀에는 큰 소파와 책장이 있었구요. 토요일에는 저희밖에없어서 저희가 수업할 교무실과 그 바로옆 작은교실을 제외하고 모두 불이 꺼져있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희 3명은 이야기를하며 나머지 한 명이 올때까지 기다리고있었는데 교무실에 전화가 왔습니다. 뭐 당연히 학원 교무실에 낮시간에 전화가오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선생님은 전화를 받으셨는데 수화기를 잠시 귀에대고있다가 곧장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아무말도 없었고 장난전화인거같아서 바로 끊으셨다고했죠. 근데 선생님은 발신 기록에있는 전화를 보고 좀 당황하셨습니다. 발신 기록에 뜬 전화번호가 큰교실 전화번호 였습니다. 학원은 큰 교실이 총 3개있었는데 각각에 전화가 배치되있었습니다. 이상한점은 분명 학원에는 교무실에 있는 우리 3명뿐이었고 전화가 걸려온 큰교실엔 불도 꺼져있고 사람도 없었습니다. 혹시나해서 저랑 친구는 선생님말을 듣고 전화를 걸어왔던 큰교실에 갔지만 역시 어두컴컴하고(창문이있었는데 바로옆에 큰 빌딩이 있어서 빛이 잘 안들어오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큰교실에 있는 전화기 수신기록을 보니까 역시 교무실로 전화를 걸었던 기록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때진짜 무섭고 소름돋아서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수업동안 저랑 친구, 선생님 3명이서 집중도안되고 계속 그 이야기만 했죠. 물론 같은 학원에 있는 전화라 서로 회선문제가 생겨서 일어난 일일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진짜 그때 너무 무서웠습니다. 실제로 그 학원 소파에서 엎드려자다가 가위도 눌려봤구요.. 몇 안되는 공포 경험중에 하나지만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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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보통사람의 상식으로 이해 안되는 일이 벌어지잖아요...그러면 그건 민간인사찰팀의 장난일수 있어요...오랜세월 정치경찰로부터 많은 개갈굼을 당하다 보면 알게되요...그러나 당해보지 않은사람은 설마 그렇게까지야 하겠어 라고 잘 믿지않죠...겪어보면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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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소름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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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화나 이런 전자기기는 오류가 있는게.... 저는 예전에 아버지랑 둘이 산소에 벌초하러 갔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전화에 "아버지"라고 떴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있는 아버지께 "아버지, 아버지한테 전화왔는데요 ㅎ" 이러면서 받으니까 아무 말도 안들리더라구요 이게 한 13년 전 일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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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보통사람의 상식으로 이해 안되는 일이 벌어지잖아요...그러면 그건 민간인사찰팀의 장난일수 있어요...오랜세월 정치경찰로부터 많은 개갈굼을 당하다 보면 알게되요...그러나 당해보지 않은사람은 설마 그렇게까지야 하겠어 라고 잘 믿지않죠...겪어보면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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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화나 이런 전자기기는 오류가 있는게.... 저는 예전에 아버지랑 둘이 산소에 벌초하러 갔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전화에 "아버지"라고 떴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있는 아버지께 "아버지, 아버지한테 전화왔는데요 ㅎ" 이러면서 받으니까 아무 말도 안들리더라구요 이게 한 13년 전 일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