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토란국이 먹고 싶어서..

[Awing]

서울식 토란국.

사실상 소고기뭇국에 토란 추가죠.

어릴때는 상한 감자맛 같아서 싫어했어요 ㅋ

소불고기.

표고 듬뿍.

냉장고에 알배기가 있어서 겉절이 했어요.

[피콜로더듬이무침]

요리 엄청 잘하시네요 ㄷㄷ

[Awing]

감사합니다 ㅎ

[Clazzi00]

저 지금 먹고 있는데 저도 어릴땐 토란국 싫어했어요. ㅎㅎ 신기하네요. 그닥 좋아하지 않은 식감이었는데 1년 사이 갑자기 괜찮아지고.. 나이들다보니 뭔가 상실해가며 기운없는 낭중지추처럼 드러나는걸까요? 오늘은 요 토란국에 생선이랑 같이 한잔합니다. ㅎㅎ

[Awing]

나이 드니 토란국이 좋아지더라고요 돌아가신 엄마가 끓여주신 토란국이 엄청 맛있었는데 그 이후 부터 인것 같습니다.

[사사십육]

어머니가 요리 잘 하시는데 어쩌다 보니 태어나서 지금까지 토란국에 대한 경험이 없네요 ㅠㅠ

그런데 이 비쥬얼을 보니 꼭 한 번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Awing]

토란국이 중부지방 에서만 먹는 음식 이란 얘기를 줏어들었네요 ㅎㅎ

[†-Kerberos-†]

저희집도 옛날에는 제사땐가 명절땐가는 엄마가 토란국 끓여주셨었어요 ㅎㅎ
지금은 그냥 소고기뭇국에 가깝게 끓이시는 ㅎㅎ

[Awing]

베이스는 역시 소고기 뭇국이 최고 입니다 ㅎㅎ

[공허의 금새록]

고기 한움큼 들고 도망가고 싶네여

[Awing]

내놔여 (?) ㅋㅋㅋ

[MadMaxx]

저도 어릴땐 상한감자맛나서 싫어했네요 ㅎㅎ 지금도 걍 쏘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