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6 09:30 수정]
오른쪽 감사합니다.
이것은 냉장 홍두깨살입니다.
동네 정육점에서 주문 후 약 100유로에 구매했지요.
마침 구정이 다가오고 있기에
이녀석으로 국거리와 육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썰기좋게 냉동실에서 반나절정도 냉을 받아뒀습니다.
단면 좋네요
육전으로 쓸 한가운데 부위와
떡국 육수용 양 끝단 마구리를 제외하고는
다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홍두깨 국거리로 육수를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을동안 육전용 고기에 밀가루 옷을 입혀준 다음
소금+후추+미림 간을 해준 계란옷을 입혀
기름두른 팬에 구워줍니다.
지글지글
홍두깨살육전 완성!
명절음식 하나만 하면 심심하니
집에있는 재료들을 끌어모아 동그랑땡도 만들어봅니다.
팬이 좀 작네요
심지어 두부는 아직 들어가지도 않음[]
두부부터 빠르게 손질해 볼까요?
죄송합니다 칼이랑 도마는 훼이크였습니다[]
면보자기에 넣고 쥐어짜서 물기를 빼준 두부를 넣은 다음
생강가루&참기름&간장&다진마늘을 넣고 섞어주면
동그랑땡 완성
재료의 숙성을 위해 부치는건 잠시 뒤로 미뤄둡니다.
참고로 여기에 당근과 양파대신
부추와 삶은 당면을 다져넣으면
만두소로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그 사이 충분히 우러난 쇠고기 육수.
고기는 건져서 한김 식혀줍니다.
육수에 미리 물에 30분정도 불려둔 떡을 넣고 끓이다가
떡이 떠오르면
국간장&다진마늘&다진파를 넣고 계란물을 풀어주면
떡국 완성.
한김 식혀준 고기는
Son과 포크로 잘게 찢어준 다음
간장&다진마늘&다진파&매실청 양념으로 무쳐주면
떡국 고명 완성.
마지막으로 동그랑땡의 차례입니다.
여친님이 오늘 바로 먹을만큼만 만들어주실동안
남은 재료는 랩으로 말아 냉동보관합니다.
이후 과정은 앞서만든 육전과 동일합니다.
지글지글
동그랑땡 완성.
조촐하지만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된 저녁식사입니다.
중간은 여친님이 직접 담근 오이피클이에요
이렇게 나이 한살을 더 먹었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구정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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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살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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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긍데 殺戮戰입니까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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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깨 살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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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 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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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살육전으로 본게 아니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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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홍 두께씨~ | 24.02.18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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