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꿈은 이루어 진다(?) - 가장 비싼 생일 & 크리스마스 선물 - PS4

[선덕고 국어쌤]

PS4 두 대가 울 얼라들 배 속으로 들어갔다는 제 사연을 들은 SCEK 대표님께서

"당신의 열정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플스4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ㅠ_ㅠ 아... 세상은 아직 살만 하구나. 정말로 꿈이 이루어졌구나..........

네. 그렇습니다. 꿈이었습니다.

그렇게 플스4 런칭을 사진으로만 보면서 '저 자리에 내가 가 있어야 하는데......'만 되풀이 하던 어느 날, 졸업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선생님, 이번에도 한 건 크게 하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 실성한 제 웃음소리입니다.)"

"이제 그만 좀 쏘시구요, 선생님 손가락만 빨고 한숨만 쉬고 계실 것이 안봐도 블루레이라서 선물하나 드릴게요."

"고맙다~~~"

그냥 저냥 자그마한 선물인가 했는데, 다시 며칠 후 다급하게 전화가 왔습니다.

"킬존이 좋아요, NBA가 좋아요, FIFA가 좋아요, 니드포가 좋아요?"

"그게 무슨 말이야?"

"시간 없어요. 언능~~~~~"

"킬존은 총싸움을 싫어하니까 패스, 스포츠 게임 싫어하니까 패스, 그나마 니드포?"

"네~~~~(뚜뚜뚜뚜)"

"........?"

그러고서 또 며칠 후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에 연락이 왔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밥이나 한 끼 먹어요."

뭐, 예년에도 그랬으니(아끼는 졸업생 녀석 3명하고 크리스마스, 연말을 앞두고 밥을 먹은지 몇 년째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이게 제 눈 앞에 뙇~~~~

"선생님께 맨날 얻어 먹고, 뜯어 먹고 해서 저의 셋이 돈 모아서 하나 질렀어요. 이거 구하느라고 진짜 똥빠지게 고생한 거 말씀 안 드려도 아시죠? ㅎㅎㅎ"

"으헝헝헝헝헝헝헝 마ㅣ;ㅓㅅ;ㅣ밥;스;믈;ㅍ,스,ㅛㅡ;ㅣㅂ;ㅛ'////"

그렇습니다. 남의 떡이라 생각했던 플스4가 제 손에 들어 온 것입니다.

받은 지 1주일 됐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박스 뒷면

 박스 오픈

개봉샷

액세서리 모음

추가 패드와 게임

게임 오픈

(카메라는 좋은데, 솜씨가 개판인 점 이해해주시길...)

이렇게 큰 선물은 처음 받아 봤습니다.

그저 고마울 뿐이군요.

게다가 저 게임 타이틀은 PSVITA 타이틀(도아5+)을 제 손으로 샀다는 제 게시물을 보고 마음에 걸려서

타이틀까지 한꺼번에 준비한 거라고 하네요.

아무튼 때마다 챙겨주는 세 녀석들이 무척이나 고마울 따름입니다.

안규, 태훈, 호현~~

정말로 고맙다. 사랑해~~~  

[너의드릴로하늘을뚫어라!]

우와 감동 ㅜㅜ
뿌린대로 거둔다는말이 사실인가보군요.

[현역-_-]

오른쪽에서 뵙겠습니다.

[제너레이더]

예언가!!!!!!!!!

[에바덕후]

팬티 주세요

[경찰아저씨]

팬티라니 ㅋㅋㅋ.....철컹철컹

[Exid]

진짜 예언가네..

[Sue Falson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鍊]페이퍼백[R.U.]]

이런게 힛갤 안가면 뭐가 가겠음. 당연한거죠.

[일어나보니여탕]

플4보단 멋진 졸업생들 사진이 보고싶군요

[카시와자키 세나]

이것은 추천 !!

[soma1191]

와 훈훈하네요. 추천

[Kebee]

제자들도 루리웹유저군요..!????

[날훌터]

정말 훌륭한 선생님인가보다.. 졸업한 제자들이 저정도까지면...

[핵터]

와아 제자들이 줄서서 삿을꺼 아니에요? 진짜 고마워 하셔야 할듯합니다;
이 추운날 사랑하는 선생님을 위해 줄서서 구매를 했을 학생들이 정말... ㅠㅠ
이쁜 사랑 하세요~♡[어?!!]

[InnerPeace。]

남고 선생님이셨지...(먼산)

[ILUVMINZY♡]

몬다이나이

[초코순이 아빠]

추천이요 ㅎㅎ

[영원*]

와...진짜 훈훈하다 ㅠㅠ 대한민국은 아직 살만허구만

[Sharp Star]

훈훈하다 ^^

[뤼트판니스텔로이]

이것만 봐도 얼마나 훌륭한 선생님인지 알 것 같다

[첼dunHuill시]

훈훈하네요 추천!

[부타디엔]

이런 훈훈한 글은 추천!

[마린 큐어]

역시 선행을 하면 그에 맞는 보답이 오나 봅니다.

[꼭지]

이번엔 역으로 당하셨네요
ㅋㅋㅋ

[신념과 꿈]

훈훈한 기사엔 닥추가 제격 닥추하고 갑니다..

[FLOYD]

선생님 부럽습니다 ^^

[쿠라오빠]

역시 제자는 스승을 닮기 마련인가봅니다..
좋은 제자들 두셔서 좋네요.
내년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총알받이]

제자들이 이정도로 하는 거 보니 훌륭한 스승이셨을 것 같네요 .... 추천!

[접촉사고2주]

겜 매니아로서 이런 글은 추천이죠. 훈훈하내요.

[forever10대]

이것도 효도르글이다!! 추천~!

[아사마함]

복받으세요!!

[나나사키 아이]

훈훈하다!

[스하우[카샤섭]]

훈훈한 ㅁㅇ거래

[초고인돌]

훌륭한 선생님 밑에 훌륭한 제자들을 두셨네요 ㅠㅠb

추천!!!

[gamer]

전 학교 다닐때 이런 선생님이 없었는데.. 제자들이 저런 선물을 돈모아서 사드릴정도면 평소 어떻게 제자들을 대하셨을지 눈에 보이네요 추천~

[록크 콜]

진짜 사람사는 세상이 이런 모습인데말입니다~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네요~ㅎㅎ

[라켄]

듀속 중앙에 잇는건 액정인가요???

[와감자탕]

훈훈 !!

[라스테이션]

'여자친구나 부인이 선물해준거겠지'하고 들어왔는데, 유명한 그 선생님이시군요 ㅠㅠ 훈훈하네요 ~

[Hildegard]

정말 훈훈하네요~ 추천드립니다!

[영상개화]

내가 왠만해선 추천 안주는데 이건 줘야겠다...... ㅊㅊ

[차세대 태일]

2013년 가장 훈훈한 게시물입니다. 월요일아침인데 따뜻하게 해주시네요.
개인적으로 2013 Gallery Of The Year 에 선정합니다!

[루이캉]

학생들이 이정도까지 할 정도면 정말 멋진 선생님이시군요...ㅎ

[rule-des]

제자에게 ㅁㅇ을 공수 받으시다니... 부럽습니다.^^

[mynopk1]

ㅠㅠ 이거 전편 이야기 링크 걸어주시죠.
진짜 감동의 쓰나미다.

[soma1191]

http://old.ruliweb.com/ruliboard/read.htm?main=nin&table=img_etcitem&left=h&db=3&sort=good&num=62508

[경찰아저씨]

스승과 제자와 함께하는 루리웹..후훈하네요^^;;;

[masaru12]

요새 학교 얘기는 안좋은게 많은데 참 훈훈하네요. ㅊㅊ

[과자D]

학생들이 먼 돈이 있다고 저걸 다?!;

[세가 넵튠]

졸업생이라네요

[글쎄다난뭐딱히]

저번에 오른쪽에서 본 그 선생님이시군요!!
항상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해 지는 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판군]

훈훈 추천

[꽃눈내리는날]

훈훈한 스승과제자~! 따뜻해지네요 ^^

[화니♡]

아~ 훈훈해지네

[□]

선생님이 ㅁㅇ을 주셨어

[로리섹돌왕국]

이번 것도 드실 건가요?

[라이트하비]

선덕고국어쌤님글은 언제나 베스트군요 존경합니다.

저역시 언제나 추천드립니다

[에리얼]

이걸 추천하지 않으면 뭘 추천하리오

[AC밀란안혼다]

저번에 회식거하게쏘면서 아 플4 2대값 ㅠㅠ 이라고 적었더니

갑자기 플사가 생기다니 허

학생들 보고있나? 분명히 그 학생들 루리회원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ㅤㅅㅣㅋ]

와~ 그럼 이번에도 쏘시는건가요?

[C.팰리스]

빕스형인가

[安倍晴明]

그 3명 학생들 정말 된 녀석들이네요..
분명 그 학생들 잘 될겁니다..
세상에 저런 학생들이 어디있습니까??

[regnasta]

학생들 멋지네요. 근데 정말 선덕고 국어선생님이세요? 강북에 있는? 거기 자주 지나갔었는데

[왕소인배]

거짓말

[아프로 레이]

루리 회원이 기사뜬 것도 신기한데.....

[확산밀리언 효성♥]

스승의 은혜인가!

[zeroman]

우와 진짜 밥안먹어도 배부르실거 같네요.

[K-바이러스]

난 마눌에게 항상 배푸는데 오는게 없솨 부럽솨 ㅠㅠ

[난알아요]

정말 선생님 한 보람 있겠습니다! ㅎㅎㅎㅎ

[영국맛지니]

제자들이 선생님에게 찰진 손맛(ANG?)을 드렸군요 추천드립니다

[레이피엘큐트]

벽돌이 들었어야 했는데...쳇.
농담이고
축하 드립니다.ㅎㅎㅎ
제자가 멋지네요.

[세타소지로™]

이야~ 쵝오

[casa]

역시 세상은 살아볼만 한듯 하네요 ㅜㅜ

事必歸正

[swk0327]

오른쪽에서 왔습니다 ㅊㅊ 드립니다

[ringgoring]

제자가 게임기를 사주다니..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컥... 부럽습니다. ㅠ.ㅠ.

[Mr. ANG]

저렇게 제자한테 대접받는 선생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을까 생각합니다.

[Jiuni]

와~ 훈훈함에 참을 수 없어 덧글 달려고 간만에 로긴합니다. ㅎㅎ
꼬맹이제자들 사람 뭉클하게 하는 재주가 있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아마Jr]

좋은글 너무 잘봤습니다

[해적.루피]

어우...간만에 보는 훈훈한 글~~~축하드려요 선생님~~!!

[미희♡]

추천드립니다.훈훈하네요

[때구니™]

옹!!!! ㅊㅊ

[AgeOfReunion]

훈훈하군요. -V-)*

[냐하군]

이런 훈훈한 사제관계라니!

[리프트마시쪙]

몰라 뭐야 무서워...

[프리와니]

전에 올리신 글부터 훈훈한 마음으로 잘 보고 있었는데..연말에 이렇게 훌륭한 마무리까지..감동입니다. ㅜㅜ

[무멘]

와 진짜 훈훈하네요 ㅠㅠ

[雪花.]

이야 진짜 착한 제자 두셨네요.

[crazymangaman]

우와~~그동안 뿌리신게 헛된게아니라 보람있는일이였군요 ㅠㅠ
그런의미로 추천합니다.^^

[반역의 파트라슈]

정말 많이 뿌듯하실듯^^

[다쓰몰]

으아... 선덕고 14회 졸업생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땐 국어선생님들은 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었는데 새로 오신 젊은 선생님이신가 보네요. 선생님과 학생들의 사이가 이렇게 훈훈할 수 있다니 참 보기 좋습니다. 15년 전엔 선생님한테 농담도 한마디 못 건네는 학교 분위기였는데ㅎㅎ 저 아직도 학교 근처에 사는데 만나서 게임 하고 싶네요ㅋㅋ

[혼자도편해]

제자의보은

[테오리아만세!]

졸라게 훈훈하다 눈물이....ㅠㅠ

[Technicer9]

내 일 같이 기쁘네요. 선행하신만큼 보답받으신것 같습니다ㅠㅠ
멋진 선생, 멋진 제자!

[선녀와아무꿈]

훈훈하네요^^

[Sue Falsone]

제자가 게임을 사준다라...물량없어 본체도 못구하는 심지어 추패....게임시디 가격만해도 대략 80넘었는데

그돈이 학생이면 어디서 났을까....대단하다

와....이건 보통선생님이 아니라는건데....

[★베지닭★]

우와

[판타니]

알고보니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루리웹을 권하는....거 아닙니까!

존경스럽습니다. 나도 루리웹하는 교수님 만나보고싶다.

[플레이스따이숀]

와 글보고 훈훈돋다 닉넴보고 소름돋았네;; 선생님한테 빕스얻어먹은 녀석들이 선물해준거였구나 ㅋㅋㅋㅋㅋ 대단

[긍지높은취객]

ㅊㅊ

[아가사박사]

멋진 제자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