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889
핸드메이드 버젼으로만 하다가 영롱한 킥스 버젼으로 해봅니다. 수익 판에 있는 작은 숫자들이 도대체 무슨의미인지 모르다가 몇일뒤에야 의미를 알아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입문용 18씨리즈 이지만 18의 맛을 보기엔 충분했습니다.
2. 레이스 포 더 갤럭시
티츄나 스컬킹 같은 클라이밍이나 트릭테이킹도 리플레이성이 좋지만 전략 카드 게임중엔 이것도 꽤나 리플레이성이 높습니다. 숙달되면 한판에 30분 내외 밖에 안걸리고 양상도 매번 다릅니다. 어찌나 리플레이성이 좋은지 확장을 잔뜩 사뒀는데도 해보지 못하고 본판만 하는데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3. 스컬킹
초심자도 좋아하는 트릭테이킹 게임이죠. 이해가 안된다면 4라운드까지만 돌려보시라고 권하면 그 때는 거의 이해합니다.
4. 워드캡쳐
카페를 먹여 살리는 게임들 중 딕싯, 미니빌, 라스베가스, 워드캡쳐가 있죠. 워드캡쳐 이전에는 블리츠가 그 자릴 차지 했었고, 그 전엔 바퀴벌레 샐러드나 정글 스피드가 있었어요.
5.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시모네 게임 중 첫번째를 꼽으라면 전 이 게임을 꼽습니다. 물론 버라지와 다윈도 좋은 게임이긴 한데, 접근성도 좋고 대중적이라 감히 대표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6. 크립티드
이해 못하는 사람만 없다면 가볍고 훌륭한 디덕션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룰상에 플레이어 의존도가 높은 게임은 선호 하지 않습니다만 그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정말 깔끔하게 뽑은거 같아요.
7. 스타트 업
마피아, 파티, 덱스터리류가 아닌 7인 게임이 생각보다 잘 안떠오르네요. 7원더스와 이 게임이 떠오르는데 7원더스는 룰 대비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룰성비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부담 없는 이 게임을 자주 꺼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