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께서 헤드셋에 LED 개조를 하면 좋겠다고 노래를 부르시길래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난생 처음 해보는 작업인지라 '그냥 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시작했는데
그것이 이 고생의 시작일 줄은 몰랐습니다....
계획은 우선 실리콘 파츠를 뜯어내고 빨간 부분을 뜯고 뚫어서 선을 넣자는 심플한 계획이었습니다.
공간이 좁으니 LED는 칩형 1608을 쓰고 전원은 USB 5v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608 LED를 고른 것이 최대의 실수였으니....
사용된 재료들.
드릴 없었으면 절대로 못했을 작업이었습니다.
속이 비어있을 줄 알았는데 꽉 차있어서 매우 고난이었던 구멍뚫기와 톱질
첫 발광!
첫번째 LED를 기적적으로 심은 고스트는 거짓말처럼 남은 LED를 죄다 망치게 되었다...
원인 분석을 해보자면
1. 초보자에게 1608(1.6mm*0.8mm) LED에 납땜질은 매우 힘든 일이고
2. 구멍이 제대로 뚫리지 않아 LED마다 각도가 제각각이 되었으며
3. 생각없이 쑤셔넣다가 기껏 땜질한 LED를 다수 박살냈다
다음엔 좀 커다란 LED로 도전해보고 싶네요...
뭐 어쨌든 빛을 내게 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측면은 원래 4부분에 구멍을 뚫어 각각 LED를 배치할 생각이었는데
일단 생각보다 빛이 확산되지 않고 뭉쳐서 나와 보기 좋지 않았고...
LED 땜질을 너무 실패해서 넉넉하게 샀는데도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해서...
어쩔 수 없이 뚜껑을 사포로 갈아버리고 LED 1개로 커버했습니다.
생각보단 잘 나왔지만 당초 계획에 비해 영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
그리하여 완성
네코미미 연결부의 전선을 수납할 공간이 안나와서 나중에 스폰지같은걸 덧대서 감출까 합니다.
좀 더 공구가 있었다면 귀를 파서 전선을 정리했을텐데 그걸 파낼 공구가 없었던게 아쉽네요.
실 착용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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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시유꺼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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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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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미도 뭔가 재주하나는 있어야 취미생활을 하는군요... 손재주가 부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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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 15.05.23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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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미도 뭔가 재주하나는 있어야 취미생활을 하는군요... 손재주가 부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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