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월간 프라노사우루스가 되어가는 05탄 스피노사우루스 입니다.
거대한 신경배돌기가 특징적인 대형 파충류로 한때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라이벌로 여겨지기도 했었죠.
패키지.
미디어 매체를 통해 익숙한 육상 생활에 특화된 이족보행 형태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반수생 생물이라는 학설의 반영으로 물가에 몸을 담구고 있는 개체도 그려져 있네요.
우선은 이족보행 형태의 골격 빌드.
악어를 닮은 두개골과 큼직한 앞다리, 거대한 신경배돌기로 익숙한 형상을 취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두개골.
치아나 턱의 구조상 현대의 악어처럼 먹이를 물고 휘둘러 찢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죠.
식성은 물고기를 비롯해 근처에서 잡히는 것은 무엇이든 사냥했을거라 보고있네요.
스피노사우루스의 특징적인 신경배돌기.
척추와 직결된 구조상 넘어져서 부러지면 척추가 파괴되어 사망했을거라 여겨지고 있고 용도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
햔재로선 체온 유지나 과시, 물고기 사냥의 보조적인 역할 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배 부분의 뼈는 수압으로부터 내장을 보호하는 역할이었다고 해설하고 있네요.
꼬리는 최신 학설의 반영으로 악어나 도마뱀에 가까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꼬리로 스피노사우루스는 다른 동급 공룡의 8배의 추진력으로 수중을 헤엄칠 수 있었다고 해설되어 있네요.
팔이 좀 더 길어져서 바닥에 닿게 되었지만 골격 구조상 보행이라기보단 단순히 체중을 지지하는 역할이었을거라 추정하기도.
언제나 재밌는 공룡 빌드.
크기에 비하면 구성 자체는 시원시원한 분할로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공룡 빌드.
중생대 백악기 후기 약 9900만년~9350만년 전의 아프리카에 서식한 대형 수각류 공룡.
학명의 의미는 "척추 도마뱀".
몸길이는 최대 15m, 체중은 최대 7~8톤으로 추정.
한때는 사상 최대의 육상 육식공룡으로도 여겨졌지만, 현재는 수각류 최대의 몸길이를 지닌 종으로 여겨지는 모양.
전신 화석이 발굴되지 않았고, 그나마 발굴된 화석도 전쟁에 휘말려 파괴되는 등의 일을 겪은데다
불완전한 화석과 기괴한 신체구조 탓에 여라차례 학설이 다시 쓰여지는 것으로도 유명한 공룡이죠.
정측면.
거대한 돛과 최신 학설을 반영한 넓적한 꼬리가 특징.
골반 부분을 떠받치는 클리어 스탠드가 각 형태 별로 제공됩니다.
머리.
시리즈 처음으로 혀가 가동되는 사양.
다만 구조상 입을 벌리면 혀는 윗턱에 고정되고 아래턱만 움직이기 마련이라 조금 번거롭네요.
돛의 문양은 역시나 테트론씰.
물론 굴곡이 매우 많은곳에 잘 붙을리는 없습니다.
다른 수각류 처럼 복원되다 새로운 화석이 발굴되며 최신 학설을 따라 반수생 생활에 적합한 모습으로 고증된 두꺼운 꼬리.
깃털을 가진 것으로 여겨져 깃털을 재현한 다른 공룡들이나, 상어를 닯은 꼬리를 가진 모사사우루스 처럼
익숙한 모습보단 근래의 최신 학설을 세세하게 반영하고 있는게 특징이네요.
티라노사우루스가 있다면 안해볼수가 없는 이 구도.
쥬라기 공원 3에서의 모습으로 한때는 티라노사우루스도 잡아먹는 지상 최강의 육식 동물로 여겨졌던 영광의 시절은 어디에...
사족보행 형태.
앞다리는 이족보행 형태와 다르게 다른 공룡처럼 팔꿈치 관절이 생겨 굽힐 수 있네요.
설명서에서도 소개하고있는 사족보행의 모습으로 헤엄치는 포즈.
이족보행 거대 육상 포식자에서 새로 발굴된 화석을 근거로 사족보행 수상 포식자로,
다시 또다른 화석을 근거로 육상 생활에 적합한 몸 구조와 수상 생활을 보조해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돛과 꼬리의 구조로
필요에 따라 육지와 물속을 오가며 물가 근처에서 생활하는 이족보행 반수생 육상 포식자로 학설이 뜯어고쳐지는 등
시대에 따라 등에 커다란 돛을 가진 커다란 수각류 라는 공통점 이외에 전부 하는 말이 다른 드라마틱한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죠.
티라노사우루스와 함께.
몸길이 자체는 스피노사우루스쪽이 길지만, 몸집은 티라노사우루스 쪽이 더 크네요.
노골적으로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의식하는듯한 이 라인업.
잡지 부록이었던 프테라노돈이나 조립 체험 샘플인 벨로키랍토르도 포함해 전부 영화에 한번 이상 등장한 적이 있는 공룡들이네요.
총 부품수는 61개로 전작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골격 빌드에 이족 21개/사족 23개, 공룡 빌드에 이족 22개/사족 24개가 쓰여서 각각 43개/47개가 쓰이고
스탠드는 각 형태별로 2개가 쓰이죠.
차이점이라고 해봐야 앞다리 관절의 유무 정도다보니 덩치에 비하면 간단하게 조립이 가능하네요.
하프컷 아나토미.
머리부터 꼬리끝까지 정직한 좌우분할.
6탄은 현재 안킬로사우루스가 예정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론 파키케팔로사우루스와 파라사우롤로푸스가 갖고싶네요.
또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 공룡하면 역시 브라키오사우루스죠.
이상 프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룡이다보니 재밌게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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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사우루스가 거의 30cm 쯤 되고 나머지는 큰게 20cm 초반 쯤 됩니다. | 23.08.03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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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사합니다! | 23.08.03 19: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