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 | 출시일 | 2025년 9월 18일 |
개발사 | 테크랜드 | 장르 | 서바이벌 액션 |
기종 | PC / PS4 / PS5 / XBO / XSX&S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Sawual |
※ 테크랜드로부터 프리뷰 버전을 제공받아 플레이하였으며, 본문에 명시적 스포일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잉 라이트’ 1편으로부터 10년, ‘다잉 라이트 2’ 로부터 3년이 지났다.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 는 흥미롭게도 그 둘을 아우르는 게임이자 독립작품으로서 넘버링이 아닌 부제를 달고 등장했다.
그만큼 이전 시리즈의 핵심 메카닉과 게임 구성을 계승하며 게임 플레이의 수직적 확장보다는 수평적 확장을 꾀한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 면에서 신규 넘버링급의 새로움이나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중요한 건 이 시리즈에서 카일 크레인의 서사가 가지는 무게감이다. 하나의 온전한 게임으로서 이 서사를 완성할 수 있는가? 라는 여부에 따라 게임에 대한 평가가 갈릴 수 밖에 없다.
■ 13년 묵은 카일 크레인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더 비스트’ 는 기본적으로 카일 크레인의 이야기이다. 비운의 2편 주인공은 잠시 뒤로 보내고, 1편에서 크게 사랑 받았던, 하지만 그 끝맺음이 결코 팬들의 마음에 들지는 않았던 그 카일 크레인이다. ‘다잉 라이트’ 특유의 염세적이고 비관적인 테이스트로 인해 하란에서 그렇게 고생을 하고도 엔딩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고, ‘더 팔로잉’ DLC 에서 좋은 꼴 못보고 가버린 그 분.
죽인다, 날 가두고 실험한 남작을 죽인다, 그 생각 뿐이다.
스토리와 연결된 핵심 메카닉 중 하나는 카일의 비스트화다. ‘더 팔로잉’ 에서 카일의 볼레틸화는 기정사실이 되었고, 남작에게서 수많은 실험을 거쳐 카일은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볼레틸, 괴물이 되었으며 쉽게 말해 어느 게임에서 보던 분노 게이지를 쌓으면 변신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캐릭터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남작 밑에서 일하던 과학자인 올리비아는 게임 시작부에서 카일을 빼내 준 장본인이자 카일이 키메라를 사냥하고 강해지도록 하는 조력자다. 캐스터 우즈 마을에서 살아남은 보안관과 생존자들은 주요 조력자들이며, 이후에도 다른 인물들, 세력이 등장한다. 서사에 이런저런 굴곡이 있기에 스포일러를 할 수는 없으나, 직접 1, 2편을 플레이 한 사람들은 많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캐스터 우즈의 여러... 아니 몇몇 세력을 규합해야 한다.
‘다잉 라이트 2’ 들어서 이러한 문제는 더 크게 드러나서, 기본적인 스토리 전개 자체가 불안불안한데 후반부로 갈수록 급발진과 급전개, 억지 선택지 등이 이어지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저쪽도 최선이 아닌 염세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되어버려 극도의 호불호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렇다면 이번 ‘더 비스트’ 의 이야기, 카일 크레인의 복수극은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가가 너무나 중요한 문제였다.
그리고 그만큼 ‘더 비스트’ 의 이야기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 이전작들처럼 고뇌하게 만드는, 때로는 뜬금없고 과하게 느껴지는 선택지는 없으며, 게임 플레이 중 아예 그러한 선택지를 고르는 분기 자체가 없다. 카일 크레인이라는 캐릭터 묘사, 활용도 매우 뛰어나서 게임 상의 무자비한 복수극이라는 분위기를 아주 잘 이끌어 나간다.
1편을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플레이어들은 카일 크레인에게 일종의 마음의 짐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러한 마음의 짐을 말끔하게... 한 5% 정도만 남기고 지워버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재미있게도, 이번작의 이야기는 그동안의 시리즈 중에서 가장 단순하지만, 때로는 가장 단순한게 괜찮은 맛을 내기도 하는 법이다.
이 안개 뒤는 사실 매우 중요한 사실이 있었다.
■ 적절히 스케일 다운, 간소화된 오픈월드와 성장요소
맵의 크기는 이전작들에 비하여, 그리고 또 요즘 나오는 여타 오픈월드 게임에 비하여 확실히 작은 편이다. 지역 자체도 적으며 지역 내에서 갈라지는 레벨 스케일링도 좁다. 하지만 ‘다잉 라이트’ 답게 빠른 이동이 없고 파쿠르 액션을 통해 이동하는 것 역시 게임 플레이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맵이 작다’ 고 느낄 일은 거의 없고 ‘거 더럽게 크네’ 라는 생각을 훨씬 많이 하게 되지만... 아무튼 맵 크기는 많이 줄어들었다.
전체 맵은 요즘 트렌드상 분명 작은 편이고, 스킬 트리도 간소화되어있다.
대표적인 부분이 플레이어 성장 요소로 여러모로 간소화된 경향을 보인다. 스킬 트리는 3개의 갈래와 1개의 비스트 모드 특화로 되어 있고, 3개의 갈래는 각각 전투/이동/은신&장비로 나뉜다. 얼핏보면 많아보여도 11레벨만 찍으면 필요한 건 대부분 찍을 수 있으며, 레벨도 지역별 레벨 구분이 1/6/11 로 끝나기 때문에 11레벨만 넘으면 더이상 성장하지 않아도 레벨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
일반 재료는 초반부터 사실상 부족할 일이 없다.
그럼에도 희귀재료, 전용 보상으로 다크사이트의 가치도 보존했다.
다만 이처럼 플레이어의 성장이 정식 넘버링만큼 다채롭고 깊지 않다 뿐이지, 이 게임만의 요소들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 그러한 성장 요소의 부족을 채우기 위해 파격적인 도구들을 많이 부여한다. 특히 은신&장비 계열 트리를 해금하면 톱날 총, 화염방사기, 유탄발사기 같은 흉악한 대량살상병기들을 제작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재료만 있다면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이전의 어느 작품보다도 흉악한 좀비 도살자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돌아다닐 가치는 많다. 이전작만큼 크지 않을 뿐이다.
■ 핵심, 여전한 다잉 라이트로서의 재미
플레이적으로 본작은 1편과 2편의 절충으로서 ‘다잉 라이트’ 의 재미를 잘 담고 있다. 사실 1편과 2편의 차이도 그리 크지는 않고 디테일의 차이 정도였으니 1편, 2편, ‘더 비스트’ 세 작품이 일관되게 이어져온다고 볼 수 있겠다.
보물지도 얻고 잠깐 기억해뒀다가 달려가다보니 우연히 그곳인 이런 사건들
다크사이트들은 저마다 특화된 재료를 뱉어내고 이 재료들은 무기나 소모품으로 치환된다. 이번작들어 소모품, 특수 장비들이 더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더더욱 이 순환 구조가 강하게 느껴진다. 뛰어다니다가 마커가 보이거나 하면 일단 뛰어들기. 이런 콘텐츠 소비가 되는 게임이다.
파쿠르 하고, 좀비 다채롭게 죽이고...
■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부족한 부분들
‘다잉 라이트’ 시리즈에서 파쿠르는 단순히 편한 이동수단을 넘어서 메인 콘텐츠 중 하나다. 언제나 주요 임무 중에는 파쿠르로 복잡하고 거대한 구조물을 타오르고, 넘어다니고, 길을 찾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다른 모든 콘텐츠도 파쿠르를 이용한 길찾기를 내포하고 있다.
이 흰색 암반 난간을 지겹도록 보게된다. 지겨워도 보게된다.
물론 이러한 배경에도 신경을 쓴 부분들이 꽤 있다. 공장지대나 작은 마을 같은 곳에 가도 높은 탑 하나 정도는 있고, 마을 내에서는 굉장히 재미있고 복잡한 파쿠르가 가능하다. 하지만 메인 미션의 많은 수가 마을 밖에서 벌어지고, 동굴 안에서도 벌어진다. 결국 자연 암벽 같은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힘든 부분들로 파쿠르 퍼즐을 만들다보니, 다이나믹한 느낌이 줄어든 것.
난간 뇌절을 빼면 분명 이번에도 참신한 파쿠르 퍼즐들이 있지만, 비중의 차이가 난다.
시나리오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고 맵이 작다보니 잘 부각이 되지 않지만, 이동의 대부분이 그냥 달리기인 점도 그렇다. 마을 밖을 벗어나면 평지가 훨씬 많고, 빠른 이동이 없으니 맵 끝에서 끝으로 달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자동차가 있으면 운전하면 되지만 경로 상에 버려진 자동차가 항상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결국은 달린다. 이를 위해서 여러모로 신경을 써서 스킬도 있지만 그래도 이 게임에서 그저 달린다는건 좀 아쉬운 일이다.
1/6/11로 지역 레벨이 구분되는데 11레벨 지역은 딱 한 곳이다.
정작 11을 찍으면 모든 지역이 11이 되고 레벨 스케일링도 있으니,
사실상 스토리를 위해 막아놓은 것에 불과하다.
또한 전통적으로 구분되는 밤과 낮의 활동 차이도, 사실상 이번작에서는 밤에 활동할 이유가 없을만큼 빈약해졌다. 다크사이트는 그냥 낮에 돌아도 필요한 재료를 모두 수급할 수 있고, 굳이 밤에 나가서 위험을 감수하며 파밍을 할 계기가 전혀 없다.
달리고... 달리고... 악 눈부셔 내눈
그리고 기본적인 그래픽 퀄리티가 매우 높은건 아님에도 가끔 프레임 드랍이 걸린다. 또 겪었던 가장 큰 문제로는 이따금씩 프레임락이 걸리는 문제인데, 갑자기 60프레임으로 고정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때는 ESC 를 눌러 메뉴를 잠깐 호출해야 해결됐다. 또 이번에도 시야각 옵션 등에서 보이는 비표준화된 수치들은 고질병인듯하다.
비가 오면 화면은 거의 야수파 추상화가 된다.
■ 3편을 기대하며, 다잉 라이트를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게임
결과적으로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 는 ‘다잉 라이트’ 1편과 2편을 적당히 종합하고 대거 간략화하여 만들어낸 간소화된 외전작이다. 즉 이 게임은 플레이 DLC 와 차기작 어딘가에 있으며, 스핀오프라는 이름으로 이를 완전히 커버할 수 있다. 철저히 팬을 위한 게임이며, 팬들의 기준으로 바라보았을 때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1,2편의 단점을 덜어내고 간소화한 덕분에 신규 플레이어들 또한 가장 입문할만한 다잉 라이트가 됐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많이 간소화되었지만 ‘다잉 라이트’ 로서의 핵심적인 재미는 거의 해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비유하자면, 오픈월드 게임이 일종의 음식 뷔페라면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 는 음식이 10종 정도 밖에 없는 작은 뷔페에 불과하지만, 그 10종이 모두 꽤나 잘나가는 가성비 좋은 맛도리 메뉴들만 있는 느낌이다. 최고급 메뉴는 없어도 훈제연어나 LA갈비 같은 있으면 맛있게 먹을 메뉴들로 채워져 있다고 할까.
이 작품이 다음 ‘다잉 라이트’ 를 위한 좋은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오직 이 게임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이 멸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긍정적
- 파쿠르와 전투, 액션과 퍼즐의 다잉 라이트 전통의 재미
- 카일 크레인의 서사에 집중, 염세주의와 선택 강박 탈피
- 최고의 팬서비스, 멋진 연출과 추억 되살리기
- 작은 스케일 안에서 착실히 구현한 파밍과 제작의 순환구조
▶부정적
- 예쁘다가도 화질구지같은 애매한 퀄리티의 그래픽
- 캐스터 우즈가 가진 테마와 작은 맵의 한계
- 의미없는 밤활동 등 일부 오픈월드의 약화
- 몇몇 퍼포먼스 이슈, 낡은 UI, 불편한 옵션 조정
작성 / 편집: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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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3인칭으로 개발된 적이 없는 게임에 3인칭 해달라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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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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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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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에서 말하자면 2편보다 1편이 더 재밌으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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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편이 더재밌음... 스팀에서 할인할떄 사는걸 권장함 아주 저렴해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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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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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와PC
애초에 3인칭으로 개발된 적이 없는 게임에 3인칭 해달라는건... | 25.09.19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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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와PC
분탕컷 | 25.09.20 0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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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도 3인칭으로하다가 1인칭 나오지않았나? | 25.09.21 0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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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터는 그렇긴한데 다잉라이트는 아직 그렇게 나온적도 없는 게임인데 갑자기 3인칭 해달라는게 좀 뜬금없는것같아서용 | 25.09.21 1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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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게임이 다양하면 좋을듯 파쿠르모션 3인칭으로 볼수도있고 3인칭도 나쁘지않을꺼같은데.. 뭐 게임이 매번 똑같으면 아쉽기도하고 한적없다고 요구못하는건 아니잖아요? | 25.09.21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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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 물론이죠 시점바꿔서 내도 나쁘지않을것같아요 다만 DL 시리즈는 파쿠르액션이 주요 포인트라 1인칭일때 몰입감이 최고일거같긴합니다 | 25.09.21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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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말하면 원래 멀티가 되는 게임이라 모션이 다 만들어져 있을거라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을거임 | 25.09.22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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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람마다 경험의 차이가 완전히 다름. 예를들어 배트맨 아캄시리즈의 파쿠르나 액션,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모션등을 제3자의 입장에서 모두다 볼수 있게 되었을때 각동작의 디테일, 액션연출등은 훨씬더 몰입감을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1인칭이라 해서 몰입감이 더 높다 라는건 지나친일반화임 | 25.09.23 1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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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유저들이 그런 요구사항이 있거나 개발사에서 그럴 의향이 있다면 3인칭으로도 제작할 수도 있겠네요~ | 25.09.23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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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처럼 유저들이 원하면 해 줄 수도???? | 25.09.24 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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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면 좋긴 한데 안해줄듯 ㅋ | 25.10.12 0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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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편이 더재밌음... 스팀에서 할인할떄 사는걸 권장함 아주 저렴해질거임 | 25.09.22 15: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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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ㄹㅇ 등산겜이 되버려서 1편&DLC가 훨씬 더 재밌습니다. | 25.09.24 1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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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활강 때문에 2가 더 재밌엇는데 개인차가 있는듯 | 25.10.12 0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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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비내리는거랑 밤낮 사이클 버그 핫픽스 배포됐더라구요 | 25.09.23 0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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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틸 잡을수 있슴. 1편은 파쿠르 갬성있는데 2편 부터는 미친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등반등반 이번작 확실히 잘 못올라 가는게 느껴짐 | 25.09.26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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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스펙좀 되면 볼래틸 찢고댕깁니다 ㅎㅎ 기존 작은 후반에 볼래틸로 파밍했을 정도 이번 작은 잡아봐야 별 주는게 없으니 귀찮아서 적당히 잡아보고 걍 도망댕김 | 25.10.12 0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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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안하고 해도 문제 없습니다! | 25.10.03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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