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하루카의 캐릭터성 붕괴. 충분히 공감되더군요.
먼저 스토리의 발단부터 너무 억지스러웠습니다.
하루카가 자신이 야쿠자와 얽혀있다는게 매스컴에 알려지면서 고아원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이 미치니 고민하는거.....여기까진 좋았는데,
키류가 감옥에서 힘들게 있는걸 알면서도 고아원이 어찌되건 말건 냅다 잠수를 타버리는것부터 위화감이 들기 시작하더니
그 몇년 안되는 잠수기간 동안 타지에 가서 애를 낳았다? 그간 심지 굳고 책임감 있던 하루카라는 캐릭터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어떻게든 키류 엮어넣을려고 하루카라는 캐릭터와는 맞지도 않는 흔한 날라리 여고생의 가출스토리로 만든거보고 욕나왔습니다. ( 전 야쿠자와 엮인거니 약을 맞았다거나 한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 마지막에 다시 고아원에 애 하나와 남편까지 끌고 돌아와서 웃어 제끼는거보고, 이딴식으로 돌아올거 왜 잠수탄건가 싶더군요. ( 야쿠자관련 매스컴 보도에 고아원 아이들이 피해 안 받게 하기위해 잠수탔던 애가 되려 야쿠자 똘마니를 데리고 돌아왔다? 이 무슨 개같은..... )
엔딩도 뭔가 아름답게 포장됐지만, 결국 하루카란 캐릭터의 무책임한 행동때문에 그간 희생해온 키류의 행복만 작살났죠.
게다가 마지마, 타이가, 다이고는 그간 시리즈에 크게 기여해온 존재감 있는 캐릭터 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스토리에 엮을 자신이 없었는지 초반에 후반에만 등장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더군요.
오구리슌 넣을려고 얘네 세명 공기화 시킬바엔 차라리 오구리슌 빼는게 더 좋았을것을.....원년멤버 3인방의 하루토 옹알이만도 못한 대사량에 눈물이 났습니다.
이런 실망을 하고나니 갑자기 메탈기어 솔리드4가 생각나더군요.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는 전편 캐릭터도 너무 안 나왔고, 어떻게할까 걱정될 정도로 수많은 떡밥만 남겼는데 메탈기어 솔리드 4는 솔리드 스네이크 연대기의 마지막이라는게 어울릴 정도로 캐릭터들 총출동에 정말 인상적인 완결이었죠.
용과 같이의 완결도 그런 만족감을 줄거라 기대했는데.......기왕 새 엔진 만든거, 용과같이2나 리메이크 해줬으면.....아니면 시마노의 광견 마지마를 주인공으로 한 '개와 같이' 시리즈를 새로 만들던가....
암튼 시리즈 마지막이라고 신나게 광고해대던게 무색해질 정도로 실망스러운 스토리였습니다. 아예 없던 얘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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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같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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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라는 캐릭터는 6편에서 도저히 공감히 안되던 마피아는 몰랐다고 해도 야쿠자인데 거기다가 하룻밤 이런 무책임한 행동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사고 날때까지 현실을 마주 하지 않고 도망만 다니고 전작들 보면 성실하고 책임 감있는 현명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그런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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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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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라는 캐릭터는 6편에서 도저히 공감히 안되던 마피아는 몰랐다고 해도 야쿠자인데 거기다가 하룻밤 이런 무책임한 행동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사고 날때까지 현실을 마주 하지 않고 도망만 다니고 전작들 보면 성실하고 책임 감있는 현명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그런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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