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민감한 내용이라 취소한 점에 대해서는 납득이 갑니다만. 그동안 우익과 관련되어 크고작은 논쟁이
계속되던게 쌓이고 쌓여서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용과같이가 과연 정발이 취소될 정도로 민감한 내용을 다루었냐에 관해서는 아직도 갑론을박이 계속되니
재쳐두기로 한다손 쳐도... 요는 그거죠. 다소의 손해는 발생하지만 결국 한국 시장이라는 것이 여차하면 그냥
이런식으로 발매를 취소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큰 지장이 없다라고 판단할 정도의 규모라는 겁니다. 아마 이런식의
취소가 기업입장에서 큰 타격이 간다고 했다면 아마 기업 입장에서도 좀더 신중한 자세를 취했겠죠. 일단 내고 해당
사항에 관해서는 "미처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는 식으로 사과문을 작성한다던지요. 결국 용과같이 극이 한국에서
나름 흥행하고 제로도 제법 팔렸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손해를 감수해도 회사입장에서 큰 타격이 없는 시장이었다는 반증
일 뿐입니다. 아마 향후에도 이런일이 비일비제까지는 아니라도 다소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일본 입장에서도 한국인의
세이프존을 명확하게 확인할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제작기획단계에서 검수하지 않는한(그런데 그런 가이드 라인조차 만들
기 힘든게 원체 한국 내의 우익관련 여론이 고무줄인지라 어떨땐 조용하다가 어떨땐 난리나고 그래서 만들기도 쉽지 않음)
그냥 한국에 안내고 만다. 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늘어날것은 불보듯 뻔하고. 국내 게임유통에 사활을건 국내 유통사 입장에서야
뼈아프겠지만 정작 게임을 제공해줄 일본기업 입장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죠. 대표적으로 CFK가 컴파일 하트 게임을 퍼오
는걸로 먹고사는데 실제로 컴파일 하트에서 요구하는 판권료는 굉장히 저렴한 수준이라하고.(요는 박리다매)
그럼 서양게임만 하면 되지 않겠나.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시장의 한축을 담당하는 일본 시작이 계속 떨어져나가면
그사람들이 그대로 미국게임붙잡고 동일한 마켓을 형성해 주리라는 예측은 지나치게 낙관적인거 같네요. 요는 일본과 서양시장이
합심해서 근근히 유지되고 있는 한국시장의 입장에서 이번 용과같이 사건은 꽤 뼈아픈 선례를 남겨버린게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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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너무 지나친 걱정임.애당초 우익이 아니면 이익이 나는데 굳이 안 낼 이유가 없고 우익이면 당연히 수정 협상해보는 거고 안되면 안나오는거죠.단지 저렇게 무작정 취소해버려서 유통사가 어 이거 아냐 하고 취소해버리는 서로의 신뢰관계를 일방적으로 깨는 선례를 남겨버렸다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 16.12.10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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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야마토 자체가 민감할 수 있는 소재인데 그것만으로도 화 낼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런데 왜 민감하냐 너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게임 못하게 생겼다 이러는 인간들한테는 왜 랜선 매국질이라는 소리가 안나오는지 그거도 궁금하네요. 뭐 PS2때부터 한 사람 아니면 닥치라고 하던 사람도 있으니. | 16.12.11 01: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