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보지 않았고
또 플레이하면서 제대로 육성해본적도 없는 사람이라 적기에 조심스러웠지만,
그래도 슈로대 자체를 오래해온 유저인만큼 의견을 한번 적어봅니다.
우선 저도 발매 전, 그리고 1회차에는 상당히 부정적이었습니다만,
2회차를 마친 이후에는
야마토 일변도인 것만은 아니라는 결론으로 바뀌었습니다.
동시에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 정도도 아닙니다만.
어쨌든 왜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는지,
그리고 이 작품이 유독 뜨거운 감자가 되고있는지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마지막에 요약 있습니다)
1. 명칭+군국주의 논란
원작도 안봤고 지식도 짧은터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스킵합니다. 잘 모르면서 굳이 나서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2. 스토리적 비중
일단 주된 비교대상으로 고려해봐야 할 건 이전의 신참전작들의 비중 수준 및 이번의 신참전작(크로스앙쥬와 마이트가인. 이후 크/마로 표기)들의 비중일텐데,
아무리 크로스오버를 잘 한다고 해도 항상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으로 나뉠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합니다.
그나마 이번 작품은 3개의 지구로 나눠두면서 몇개의 배다른 중심축을 깔 수 있었기에, 타작품보다 좀 더 나은 형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모든 이야기의 중심축으로서 야마토의 비중이 아주 높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왜 이리 야마토만 눈에 띄는가? 는 이하의 이유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 주인공/오리지널과 밀접하게 붙어 나오는 작품
Z시리즈도 그랬고 주인공과 친한 판권작 캐릭터가 나오는건 흔한 일입니다. 이번엔 그 역할을 야마토쪽 인물들이 맡았죠.
동시에 주인공의 비중은 이전 Z시리즈에 비해 현저히 줄었는데, 그나마 엮여서 나올때면 대부분 야마토인들과 함께 나오니
작품의 주역 = 야마토인들 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및 오리지널 적세력 역시 야마토와 관련이 있기도 하구요.
- 좀 더 포커스가 갈 수밖에 없는 극초반부와 극후반부에서의 많은 비중 할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시나리오적 비중은 아주 크다고 볼수는 없을 것 같아요.(물론 작지도 않습니다만.)
대략 15화 정도인듯 싶은데, 실제 비중 이상으로 주목을 받는 극초반부와 극후반부에 위치해있고,
크/마가 주로 분기에서 다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야마토는 공통루트에서 다뤄지는 경우가 많아서
다회차 중 좀 더 많이 접하게 되다보니 더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마지막화나 에필로그 등에서도 그 비중이 크구요.
- 중요한 장면에 자주 보이는 기승전파동포 전개
작중 이벤트로 여러차례 파동포가 등장합니다. 당연히 대부분 극적 위기나 클라이막스의 순간에서 나오죠.
특히 쓸수 있게 해금되는 47화와 if루트 마지막화..
47화에선 if루트로 가게 하는 조건으로, 또 마지막화에선 진행을 매우 수월하게 해주는 무기(안써도 깨는거 압니다)로 해금되는 데다가
최종 막타 역시 파동포로 장식하죠.
이런 연출.. OG에서도 선보인적 있죠. 주인공(사실 최종보스..)이.
임팩트 있는 해금이니만큼 은연 중에 주인공 = 야마토 라는 인상이 안남을 수가 없겠죠.
(사실 작중에 보손점프도 만만치 않게 많이 나오긴 하지만, 이쪽은 그냥 워프 기술이다보니 아무래도 임팩트가 약한 것 같습니다)
3. 연출 및 성능
- 시스템적 밀어주기(?) : 전함전용 커맨드의 도입
지난 3Z에서 태그커맨드를 쓸수 없어서 육성순위가 떨어졌던 전함류에 대한 보상인지,
이번에는 반대로 전함전용커맨드를 달아줌으로써 반대로 전함류를 우선육성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알게모르게 숙련도 조건에도 전함을 이용하는게 늘어나기도 했고(뭐 다른 전함으로도 못할건 아니지만)
이게 그냥 단순히 변화를 준것이라면 좋은데.. 문제는 후술할 내용들과 결합해서 과도한 야마토 몰아주기 식으로 보일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 오키타함장의 능력과 비중
뭐 이런 함장의 시조격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의 버프는 당연하다고 보지만
아무로 뺨대기를 후려치는 함장님의 능력치에는 좀 놀랐습니다 ㅋ
압도적인 지휘능력이나 정신의 빠른 습득, 전함의 파워는 그렇더라도 파일럿 능력치로 이 정도 급인 양반은 오랜만인듯 싶어서요.
(그냥 놀랐다는 겁니다. 아무로보다 세다니 말도 안된다 라고 싸울 생각은 없습니다)
어쨌든 파일럿으로서의 함장님도 상당히 눈에 띄는 편입니다.
스탯 이외의 능력적인 면에서도
가장 어른인만큼 주로 전통적으로 브라이트가 차지하던 팀 리더 포지션에 앉게되면서
아무래도 인터미션 등에서 중심적으로 얼굴이 비추게 됩니다. 각종 의사결정, 판단도 이 분이 주로 하게 되었고.
팀 이름 정하는 것도 리더가 결정하는건 자연스러운 그림인데 너무 이런저런 결정을 다 하다보니 비판을 사게 된 것 같습니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강제출격도 가장 많아서 더 눈에 띄지 않았나 싶구요.
- 야마토 함의 능력(타전함과의 비교)
다음으로 야마토의 능력과 연출.
작중에서도 OP급이라 들었고, 다른 기체도 안나오는데다 전통의 첫 참전 버프로 이 정도 성능은 괜찮다고 봅니다.
MAP병기가 사실상 없다는 뚜렷한 한계점이 존재하기도 하고,
또 웬만한 기체들이 다 추가무장이 생기고
같이 첫 참전한 크/마도 여러차례 강화를 거치는만큼
야마토만 과도한 추가무장이 붙는 것도 아니네요.
연출 역시 비슷하게 다른 작품과 달리 한 대에 집중을 해서 뽑았다고 생각하면 납득할 만 합니다.
아군기가 별로 없다보니 적 기체에다 여력을 쓴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야마토 자체가 좋은건 그러려니 하는데
다른 전함도 조금 강화가 이루어졌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P병기가 한 개도 없어진 브라이트는 많이 슬프더군요..
ps. 이 부분에서 몇몇분들은 야마토가 그럼 뭐 자쿠한테 격침되어야 속이 시원하겠냐 하시던데.. 아무도 그런 생각 안합니다.
4. 제작진의 과도한 사전언플
사실 가장 선입견을 만든건 이 부분일 듯 싶어요.
발매 전부터 테라다 씨가 과도한 애정을 자랑하며 너무 입을 털었다는것.
본인 취향이야 당연히 있는것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이번엔 좀 지나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출연 비화부터 시작해서 야마토에 관해 유독 언급이 많았고,
시나리오 짜놓고 보니 우주는 죄다 야마토인것 같아서 그나마 자제했다느니,
야마토가 참전했으니 이제 소원을 풀었고, 5작품만 더 만들고 그만둬도 여한이 없겠다 라든가..
이러다보니 별 관심이 없던 유저들도 좀 더 색안경을 끼고 볼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PV마지막 장식도 역시나 야마토,
초반부 주력 전함이나 스토리도 역시 야마토,
주인공도 야마토계열, 전함 띄워주는 EX시스템의 도입 역시 야마토 때문이구나 하는,
과도한 편애가 대놓고 있겠구나 하는 우려를 시작 전부터 갖게 만들었고,
실제 게임에서도 결정적인 곳에서 많이 눈에 띄니 그만큼 더 부정적인 의견과 반발심이 생기기 마련이죠.
제작진의 편애와 그 반발이 반감을 많이 사는경우는 많이 있죠.
무적형제(요즘 얘네는 뭐 제작여건 탓이 크다지만), 단쿠가노바, OG시리즈 기승전쿄스케(요즘은 벗어난듯 싶지만)..
5. 결론 및 요약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분명 야마토란 작품이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한 획을 그은 상징적인 작품, 제작자의 애정, 첫참전 보정 등에 힘입어
비중과 성능에 있어서 어느 정도 보정을 받은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수준이 역대 다른 작품에 비해서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것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조금 이런저런걸 고려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스토리상 비중(절대량이 많은 것은 아님. 단지 초반/후반이라 더 비중이 크게 보일뿐)
- 매 시리즈 다른 판권작이 담당했던 역할 정도를 이번엔 야마토가 한 것
- 연출과 성능(주인공기 1기 뿐이라 타 작품과 달리 제작역량, 재량이 집중됨)
- 발매 전 제작자의 과도한 애정 때문에 생긴 부정적인 선입견 (분명 편애가 존재할 것이다라는 생각)
종합적으로 야마토에 대해 별 애정은 없지만..
여러 요인으로 그 실제보다 과하게 야마토가 눈에 띄는 감이 있고,
그 비중이 역대 사례에 비춰봤을 때 작지는 않지만 허용범위에 속한다고 생각하며,
V 자체 시나리오를 망치지 않고 오히려 잘 엮인 편이기에 괜찮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애정은 없으므로 키울 마음은 별로..)
뭐 제 생각은 이렇다는 것뿐이고 게임을 하는 사실 유저분들 각각의 생각에 따른 문제죠.
그냥 계속 논란이 되는 것 같아서 한 번 의견 적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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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저도 글 길게 쓰는 편이지만...다 읽느라 애 좀 먹었네요 ㅋ 아무튼, 그만큼 생각을 깊이 하신 것 같은데, 야마토 싫어하는 사람 입장으로서도 이런 논란은 갸웃하게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뭐 야마토를 싫어하게 된 계기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의 생김새라든가, 이름의 유래, 상징성, 우익논란...거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싫다는 걸 어쩌나요. 자기 감정도 자기 맘대로 못하는 게 사람인데. 근데 그걸 온갖 이유 붙여가며 합리화하고 설득시키려고 하니까 문제죠. 반대로, 그냥 싫다는데, 그냥 좀 거슬린다는데 다짜고짜 불편러 취급하는 것도 문제고요.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른 것뿐인데 꼭 누구 하난 틀린 놈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가 봅니다. 아니 옳고 그름을 가리려면 적어도 결론이 나는 걸로 토론을 하든가...서로 남의 얘기에는 수긍할 생각이 없고 줄창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니까 논쟁이 끝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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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야마토를 잼있게 봤지만 야마토랑 너무엮어서 오리지날쪽이 너무 공기처럼 나온거 같아서 그게좀.. 가딤도 전새력다 나오지도 못하고 이스칸다르의 파동포는 세계제일! 때문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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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육성이 필수였다면 욕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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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마이트가인,앙쥬 세 작품이 세계관에 크으으은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밀린 다른 참전작들의 원망이 야마토에 쏟아진 느낌도 있는거 같습니다. 클리어하고 돌이켜보면 야마토가 물론 비중은 크지만 작품을 깎아내릴만큼의 편애를 받았다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본문에 충분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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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니 신 참전작에 크로스본과 하사웨이(이쪽은 기체만 참전한다했지만)가 있다는걸 깜빡했네요. 두 작품엔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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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뱅가드도 어따 팔아먹은 베라 로나가 있죠. | 17.03.14 2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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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하다못해 다시 야마토 세계로 돌아왔을 때라도 합류하면 좋았을 것을.. | 17.03.14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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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본은 2차 알파때 이미 나와서 신참전도 아니고 그닥 안습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 17.03.14 2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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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더뱅가드로 따지면 그렇습니다만, 이번 크로스본은 2차 알파의 그 크로스본이 아니긴 하니까요 ㅋ 비교하자면 2차 알파땐 퍼스트 건담으로 나와서 전체 스토리 재현이 잘 되었는데 이번엔 역샤로 나와서 아무로 샤아만 딱 참전한 식이라고 할까요? | 17.03.14 2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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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가 어떤 작품이냐에 따라 호불호는 엄청 갈릴수 밖에 없으니.. 저도 처음 알외 나왔을때는 기존 세계관과 너무 달라서 별로 호감이 가지 않기도 했었죠. 다만 어디까지나 뼈대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 문제인 것이지 왜 이 작품이 뼈대가 되었느냐라는 식의 비판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슈로대 팬들간 상호존중의 영역이랄까요. 각자 좋아하는 작품이 다르니.. | 17.03.14 22:0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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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 두가지가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4번에 대한 언급이 많지 않은 것 같아 글을 써보았습니다. 1번은 다루기 좀 어려운 문제라 스킵했고.. | 17.03.14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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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육성이 필수였다면 욕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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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쨌든 V 자체가 크로스오버가 잘 된 작품이라 생각하고 야마토만으로 플레이해야 되는 스테이지 등이 없어서 크게 비판받을건 아니라고 봅니다. | 17.03.14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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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저도 글 길게 쓰는 편이지만...다 읽느라 애 좀 먹었네요 ㅋ 아무튼, 그만큼 생각을 깊이 하신 것 같은데, 야마토 싫어하는 사람 입장으로서도 이런 논란은 갸웃하게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뭐 야마토를 싫어하게 된 계기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의 생김새라든가, 이름의 유래, 상징성, 우익논란...거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싫다는 걸 어쩌나요. 자기 감정도 자기 맘대로 못하는 게 사람인데. 근데 그걸 온갖 이유 붙여가며 합리화하고 설득시키려고 하니까 문제죠. 반대로, 그냥 싫다는데, 그냥 좀 거슬린다는데 다짜고짜 불편러 취급하는 것도 문제고요.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른 것뿐인데 꼭 누구 하난 틀린 놈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가 봅니다. 아니 옳고 그름을 가리려면 적어도 결론이 나는 걸로 토론을 하든가...서로 남의 얘기에는 수긍할 생각이 없고 줄창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니까 논쟁이 끝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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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ㅋ 어쨌든 여기 계신분들 다들 비슷한 연령대의 한국인이고, 일본에 대한 감정이나 역사인식, 슈로대나 기타 애니메이션 등에 대한 생각 등이 아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다 생각하는데 상당히 논쟁이 격화된 터라.. 조금 신중하게 써보자 하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결론에도 썼듯 궁극적으론 개개인의 문제지 정답은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ㅋ 그저 상호존중으로 끝나야 할.. | 17.03.14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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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야마토를 잼있게 봤지만 야마토랑 너무엮어서 오리지날쪽이 너무 공기처럼 나온거 같아서 그게좀.. 가딤도 전새력다 나오지도 못하고 이스칸다르의 파동포는 세계제일! 때문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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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옥 전개에 대한 실패(오리지널의 과도한 비중)가 가져온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오리지널이 조금 더 비중있는걸 이상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번 작품 오리지널은 좀 안타깝네요; | 17.03.14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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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쨌든 슈로대는 일본 게임이란걸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7.03.14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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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마이트가인,앙쥬 세 작품이 세계관에 크으으은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밀린 다른 참전작들의 원망이 야마토에 쏟아진 느낌도 있는거 같습니다. 클리어하고 돌이켜보면 야마토가 물론 비중은 크지만 작품을 깎아내릴만큼의 편애를 받았다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본문에 충분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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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중심축 중에서 유난히 야마토가 눈에 띄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작품들의 크로스오버들이 잘 녹아 있다고 봅니다. ..다만 크로스본만큼은 좀 슬프긴하네요; | 17.03.14 2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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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의 비중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이야기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도 '그 수준이 역대 다른 작품에 비해서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것으로 볼 것인가'를 짚고 있죠. | 17.03.14 22:55 | |
(IP보기클릭)76.111.***.***
그걸 토대로 좋게 이야기를 하거나.. 그냥 무시하거나 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몇몇 글과 덧글은 그냥 게임과 관련없이 인신공격쪽으로 가더군요. 참 애석한 부분입니다. 덕분에 이제 또 야마토 얘기는 제대로 할 수도 없는 분위기가 되어버리고.. 결국 야마토의 비중에 관한건 결론을 내릴 수도 없는 화제이고 말이죠. | 17.03.14 22:57 | |
(IP보기클릭)120.50.***.***
네 결국 절대적인 결론이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만큼, 타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넘어가든지 아니면 근거를 들어가며 주장을 해야 된다고 보는데.. 어느 순간 그냥 감정싸움이 되어버린듯 싶습니다; 뭐 어쨌든 모처럼 신작이 나온만큼 발전적인 대화쪽으로 방향이 전환되면 좋겠네요~ | 17.03.14 23: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