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까이기만 해서 야마토 안 까일만한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전함 2199까지 붙인 건 그냥 야마토라고 쓰기엔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1. 스토리적으로 그렇게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진 않습니다.
적당합니다. 기존 슈로대를 즐겼던 분들이시라면 다 동의하실겁니다.
군중심리 같은데, 실제로 해보면 야마토 + 마이트 가인 + 앙쥬가 적절히 배합된 짬뽕이지, 야마토만 막 엄청난 비중에
아주 다른 게임들 스토리는 비집고 들어오기 힘들 정도로 엉망이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초반에 힘을 준 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원래 슈로대가 그렇지 않던가요?
초반부를 힘있게 끌고 나갈 작품이 있고, 그 다음 바톤을 넘겨받을 작품이 있고,
그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작품이 있어 그 안에서 참전 비중이 적인 작품들이 얽히고 섥히는.
그 재미로 보는 게 슈로대 아니던가요.(중간중간 나데시코나 네오지온, 다른 건담들의 이야기도 섞이고, 테츠야도 꾸준히 나오지요.)
적어도 40화까지나 1회차 클리어하신 분들은 동의하실거라 봅니다.(제가 지금 40화라 ^^;;)
2. 야마토의 bgm 문제.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라 굳이..
저는 좋았습니다. 웅장한 맛도 있고, 기존 애니답지 않게 묵직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애니에 잘 맞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2기 후반부에 오프닝이 바뀌는데 그걸 들어보시면 아...하실겁니다.
노래는 잘 뽑았는데 야마토랑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초기 오프닝보다 더 뛰어난 곡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냥 커스텀 bgm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이것땜에 까이는 건 좀 아닌것 같음.
3.파동포 문제.
오히려 파동포를 이벤트성으로 쓰게 놔둔 게 더 잘했다고 보는데..
애초에 제대로 맞으면 행성 하나가 박살나는 무기입니다.
극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을 때 써먹기 딱 좋은 무기죠.
만약 편애가 더 심했다면 아예 기본무장으로 두고 쓰게 하지 않았을까요?
그걸 극적인 순간을 위해 놔뒀고, 어쨌던 시나리오를 끌고 가는 삼대장 중 하나인 야마토가
파동포를 씀으로써 그런 순간들을 타개하는 게 시나리오 상으로 더 맞아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매번 쓰는 것도 아니잖아요. 위기의 순간에. 실제로 사도 8호를 무찌르는 시나리오나,
네오지온에서 획책한 것들을 막는 시나리오에서 파동포로 막았던가요? 아닙니다.
모든 것이 다 파동포로 끝이다라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뭐 더 있었나..
그냥 평소의 슈로대의 메인 시나리오 작품 같은 느낌인데
의외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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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파동포라고 하기엔 정작 본편에선 몇 번 나오지도 않았고, 말씀드렸듯이 행성조차 파괴할 수 있는 주력기이기 때문에 강제 이벤트로 가도 전혀 이상할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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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판권작과 OG의 차이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OG도 그렇고 판권작도 그렇고 최종 보스는 전부 오리지널 입니다. 이 오리지널이라는 의미는 최종 보스의 경우 모든 작품들의 적을 뛰어넘는, 혹은 배후에 있는 자를 의미하고 그런 자들은 작품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지요. 따라서 어떤 작품이 최종 보스를 마무리하던 상관은 없는데 말씀드렸듯이 메인 작품 3개 중에 보스를 마무리하기에 적합한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파동포를 지닌 야마토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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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매력에 관한 이야기도 끊임없이 나오더군요. 다만 마무리에 관해서는..음. 먼치킨급의 설정인 파동포가 있으니, 주인공기의 화력보단 야마토의 화력으로 결론을 내린 것 같긴 하네요. 만약 오리지널기에 파동포와 비슷한 급의 무기가 있었다면 그걸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요. 주인공들이 솔직히 매력이 없다는 건 인정합니다. 젠거나 쿠스하랑 비교해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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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 마무리를 오리지널이 햇어야하는데....랄까 주인공 매력이 다른 판권작보다 없어서 야마토가 부각되서 나타나는문제... 저는 그정도라고 생각중입니다. 예전 닌텐도시리즈에서 나온 비중거의없는 그 주인공급이라고 해야하나 아마 L이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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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리지널 최종보스는 오리지널 주인공이 격파해야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물론 킹왕짱 쏘면 다 터지는 이데온건마냥 미치도록 강한 파동포로 조지는것도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드래곤 퀘스트 3를 예로 들자면 용자 로토가 결국 전설이 된건 결국 조마를 조져서 그런거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슈로대의 오리지널 주인공은 파티를 규합하고 이끄는 용자같거든요. 1차 슈로대의 길길간이 보스였다면 마징가 계통으로, 3차의 경우엔 시로코가 모는 발시온 커스텀이라면 카미유(내지 마사키)가, 신슈퍼의 진 데빌건담에 타고있는 고스테로라면 도몬이나 에이지가. 3차 시옥편의 그랑제보머는 그렌라간이. 이래야 왠지 맞는것같은 기분입니다. 여러 작품이 크로스오버가 되는 작품이 슈로대이긴 하지만, 원작 적은 원작 주인공으로 격파하면서 오리지널 세력을 오리지널 주인공으로 격파를 안한다는게 전 찝찝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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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파동포라고 하기엔 정작 본편에선 몇 번 나오지도 않았고, 말씀드렸듯이 행성조차 파괴할 수 있는 주력기이기 때문에 강제 이벤트로 가도 전혀 이상할 게 없습니다. | 17.03.15 2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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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본편에 몇번 나온게 전부 야마토 시나리오죠. 다르게 말하면 야마토 시나리오에서만 파동포 쏘는걸 이벤트로 보여주죠. 거기다 최종보스가 막타를 파동포를 써야할정도로 큰 화력이 필요한 상황을 강요하는건 너무 심하게 푸쉬하는것 같아서 거부감이 드네요 | 17.03.15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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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대로입니다. 야마토 시나리오니까 당연히 중요한 순간에는 파동포를 써야겠죠. 야마토 시나리오에서 에바1의 양자력탄을 마무리로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건 극의 극적인 상황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정말 최종싸움인데요. 마지막에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파동포를 사용함으로서 모두를 구할 수 있다는 상황인데 쓰지 않는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 17.03.15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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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상황을 왜 만들었냐부터 의문이에요. 차라리 차원왜곡 실패하고 과부화 걸려서 빌빌거리는걸 나인과 회화이벤트를 거치고 주인공기가 마무리 짓던지, 아님 그냥 터지던지 하는게 오리지널로 마무리해서 깔끔하지 괜히 불타오르는 전개 만든다고 강제로 파동포를 쓰지 않으면 안되!! 하는 장면을 왜 만드냐 이말이죠 | 17.03.15 2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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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OG가 아니니까요. 오리지널 스토리면 그게 맞는데요. 애초에 치토세나 남주나 전부 야마토에 강제 배속된 걸로 시작하잖아요? 무엇보다 남주는 야마토 세계관입니다. 아예 오리지널 세계관이 야마토인데 야마토를 놔두고 오리지널기로 마무리를 하다니요. 이건 OG가 아닙니다. | 17.03.15 2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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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에서도 다른작품 보스를 딴 작품이 마무리 한적은 없어요. 강제로 이벤트영상까지 집어 넣어서요. 북풍님 이야기대로면 야마토작품 내에 슈로대V 오리지널이 들어간다는 이야기인데.....그정도면 굉장히 강하게 푸쉬준거 맞아요 | 17.03.15 2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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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판권작과 OG의 차이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OG도 그렇고 판권작도 그렇고 최종 보스는 전부 오리지널 입니다. 이 오리지널이라는 의미는 최종 보스의 경우 모든 작품들의 적을 뛰어넘는, 혹은 배후에 있는 자를 의미하고 그런 자들은 작품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지요. 따라서 어떤 작품이 최종 보스를 마무리하던 상관은 없는데 말씀드렸듯이 메인 작품 3개 중에 보스를 마무리하기에 적합한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파동포를 지닌 야마토라는 말입니다. | 17.03.15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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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슈로대V의 오리지널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두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배경 자체가 야마토라는 거잖아요. 왜냐하면 슈로대 시작이 야마토 시나리오였으니까요. 만약 슈로대 시나리오 시작이 앙주였다면? 그럼 앙쥬의 세계관에 맞는 주인공으로 나왔겠죠? 그냥 세계관으로 보셔야지, 푸쉬를 세게 해줬다는건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 17.03.15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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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아요. OG든 판권이든 각자 따로 논걸 하나로 묶으려고 별도의 오리지널을 집어 넣는다는 것도요. 하지만 판권작이나 OG나 참가작품중 하나가 최종보스가 된적은 있어서(EX: og2의 슈테른 레지 세이야, 시옥편의 안티스파이럴) 관련 작품이 막타를 친적이 있어도 요번처럼 그냥 크로스오버로 관련이 있는 오리지널 보스가 같은 오리지널인 주인공이 아닌 다른 작품한테 강제로 막타를 맞게 만든건 제 기억엔 없는걸로 압니다. 아무리 축퇴포가 위력상 강하거나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가 크로스게이트를 닫을 힘이 있다고 해도 그녀석들이 최종보스 막타를 이벤트까지 받으며 마무리 한게 아닌것 처럼요 | 17.03.15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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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V의 오리지널은 야마토 소속이고, 따라서 큰 뿌리는 야마토라는 얘기입니다. 야마토의 배경 안에 녹아든 인물인데요. 고로 V의 오리지널은 완벽하게 독립되었다기보다, 야마토의 틀 안에서 움직이는, 야마토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라 봅니다. 한 마디로 전혀 다른 작품에게 막타를 맞은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속한 배경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끝을 냈다고 보시는게 맞겠습니다. | 17.03.15 2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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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예를 들면 말입니다. 드래곤볼의 세계에서 오리지널 주인공이 있다 칩시다. 그 주인공이 성장해서 손오공처럼 초사이언까지 각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상 셀을 만난 시점에서 주인공이 이를 악물고 노력했지만, 셀은 죽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기진맥진한 상황에서 손오공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초에너지파를 날립니다. 극적인 장면 연출, 극대화된 기술로 적을 물리치는 걸 보여주는 거죠.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17.03.15 2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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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대로면 슈로대V 주인공을 야마토로 보신다는 이야기네요. 오리지널은 그냥 넣은거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냥 생각 차이로 볼 수 밖에 없겠네요. 전 곧 죽어도 오리지널 보스는 오리지널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입장이라 왜 야마토가 마무리 지어야하는 시나리오를 해야 됬는가에 의문이 드네요. | 17.03.15 2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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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예시가 잘못된거죠. 아무리 오리지널 주인공이 있다고 해도 드래곤볼이니 셀을 마무리 해야되는건 오공, 직후 부활한 셀은 오반이 해야되는 것 처럼요 | 17.03.15 2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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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런 이야기가 아닌데..흠..자꾸 이야기가 새네요. 슈로대V의 주인공은 야마토가 아닙니다. 야마토의 세계관 안에서 태어난 남, 여 주인공이 주인공이겠지요. 오리지널은 그냥 넣은 게 아니라 그들의 모태가 되는 것이 야마토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극적 장치의 존재 유무에 대해서는 드래곤볼의 비유를 봐주시기바랍니다. | 17.03.15 2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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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셀을 바꿔주세요. 다른 오리지널 인물로. 그러면 이해가 좀 되시나요 | 17.03.15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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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을 물리쳤는데 등장한 오리지널 최종보스. 이미 다들 기진맥진한 상황. 죽은 오공이 명계신의 힘으로 잠시 잠깐 부활해 최종기 사용. 적 물리침. 야마토의 파동포 사용도 이와 같은 극적인 장치 및 효과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17.03.15 2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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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 마무리를 오리지널이 햇어야하는데....랄까 주인공 매력이 다른 판권작보다 없어서 야마토가 부각되서 나타나는문제... 저는 그정도라고 생각중입니다. 예전 닌텐도시리즈에서 나온 비중거의없는 그 주인공급이라고 해야하나 아마 L이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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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매력에 관한 이야기도 끊임없이 나오더군요. 다만 마무리에 관해서는..음. 먼치킨급의 설정인 파동포가 있으니, 주인공기의 화력보단 야마토의 화력으로 결론을 내린 것 같긴 하네요. 만약 오리지널기에 파동포와 비슷한 급의 무기가 있었다면 그걸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요. 주인공들이 솔직히 매력이 없다는 건 인정합니다. 젠거나 쿠스하랑 비교해봐도.. | 17.03.15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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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아요 기체스펙자체도 한방보다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잡졸처리하는 정도... 아주 썐 보스한테는 안통할정도랄까요 그래서 오리지널 보스 마무리하기도 그렇고 한방급화력가진애들중에서 그 상황에서 쓸만한건 야마토정도밖에없으니까요 다른판권작은 보통 첫화에 오리지널기체가 시운전인데 이번작은 딱히 그렇거 없이 첫화가 야마토로시작해서 마지막화 야마토로 끝낫으니 딱 맞다고 봅니다. 물론 저의생각입니다 | 17.03.15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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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짚으셨다고 봅니다. 저도 그저 지금까지의 작품들과 비교해봤을 때, 딱 적절한 분량과 마무리였다고 봅니다. | 17.03.15 2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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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이번주안으로 한 번 다깨고 생각해보겠습니다. | 17.03.15 2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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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기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조이드도 등장하는 마당에 그런거 따져서 뭐하나요... | 17.03.16 0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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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간과하고 글을 썼습니다. 언제나 이색적인 참전작에 늘 말이 많은 슈로대이긴 합니다. 2차 알파에서 가오가이거가 처음 등장했을때도 슈로대에 왠 용자물이냨ㅋㅋㅋ 이란 말도 있었고 슈로대A에서 나데시코가 처음 등장했을때도, 전함이 다해먹는데? 라던가 에스테바리스 비효율적이야!, 슈로대 F,F완결편의 에반게리온도 나름 충격적이였고, 로화님이 말씀하신 슈로대K에서 나온 조이드 제네시스도 야마토 2199이전의 사람들의 인식을 깬 이색참전작입니다. 그리고 열거한 대부분의 작품은 주인공이 탑승한 주역기체는 전함자체가 아니라는거죠. 나데시코 같은 경우에는 유리카의 시점에선 나데시코가 주역이고, 아키토의 시점에서는 에스테바리스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나데시코 내부에서 일어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아키토가 출격을 하지 않는 함내 조리사만으로 존재하는건 아닙니다. 인식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 17.03.17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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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리지널 최종보스는 오리지널 주인공이 격파해야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물론 킹왕짱 쏘면 다 터지는 이데온건마냥 미치도록 강한 파동포로 조지는것도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드래곤 퀘스트 3를 예로 들자면 용자 로토가 결국 전설이 된건 결국 조마를 조져서 그런거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슈로대의 오리지널 주인공은 파티를 규합하고 이끄는 용자같거든요. 1차 슈로대의 길길간이 보스였다면 마징가 계통으로, 3차의 경우엔 시로코가 모는 발시온 커스텀이라면 카미유(내지 마사키)가, 신슈퍼의 진 데빌건담에 타고있는 고스테로라면 도몬이나 에이지가. 3차 시옥편의 그랑제보머는 그렌라간이. 이래야 왠지 맞는것같은 기분입니다. 여러 작품이 크로스오버가 되는 작품이 슈로대이긴 하지만, 원작 적은 원작 주인공으로 격파하면서 오리지널 세력을 오리지널 주인공으로 격파를 안한다는게 전 찝찝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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