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에 앞서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1, 원작보단 슈로대쪽에 초점을 맞춰 글을 씁니다.
2, 제가 해본 시리즈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3, 성능이나 스토리구현에 대한 감상은 주관적입니다.
데뷔작 :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창작년도 : 1978년
돈도 많고 잘생기고 힘도세고 머리도 좋은
엄친아 하란 반죠를 주인공으로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제가와 키 비주얼만 보면 유쾌한 활극처럼 보이지만
인간과 비슷한 메가노이드를 통해
인간의 욕망의 추함을 보여주며
반죠 또한 다양한 방향으로 볼 수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1, 성능
* 위 사진은 제3차 , 제 4차 슈퍼로봇대전 입니다.
다이탄의 성능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상당히 상력합니다.
3차에서도 다른 슈퍼로봇들의 평균보다 높았고
4차에서는 진겟타와 비슷한 능력치를 자랑합니다.
당시 진겟타는 새로 출현한 오리지널(지금과 디자인도 조금 차이납니다)로 엄청나게 강했는데
다이탄은 초반에 나오면서 꿀리지 않는 능력치를 자랑합니다.
윙키시절부터 몇안되는 밥값하는 슈퍼로봇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무적강인 다이탄3 DVD커버입니다
다이탄이 강한건 기체의 강함도있지만
반죠 자체의 강함도 있습니다
슈퍼로봇중 TOP3안에는 꼭 들어가는 능력치
정신기 포인트 1위(3차와 4차에선 한계치인 255까지 올라갑니다)
혼 보유 및 아름다운 정신기 배치
2회 행동이 있는 로봇대전에선 빠른 2회이동 습득
사실 능력치상으론 단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알파 입니다
알파 이후부턴 다이탄의 능력치에 약간의 변화가 생깁니다.
거대한 로봇인 다이탄은 HP와 EN이 굉장히 높아졌고
사이즈보정이 생기고, 장갑수치도 늘어나고 , 운동성 조준치도 평균치고...
이제보니 더 강화됬군요
다이탄 3는 사이즈 보정의 최고의 수혜자중 하나입니다.(피해자는 지그)
120M라는 엄청난 크기덕에 사이즈 보정을 거의 풀로 받아
특수능력이 없음에도 웬만한 적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딜을 뽑아냈습니다.
받는 데미지도 감소되지요
저력이 또한 체력비례 발동으로 바뀌면서 (옛날엔 체력 X% 이하 발동이었습니다)
높은 체력의 다이탄은 더욱더 강해졌습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입니다.
사실 다이탄 3의 성능은 알파 부터
다양하고 강력한 슈퍼로봇들이 등장하면서 사실상 체력만 높은 평균치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다이탄이 엄청나게 인상에 남는건 반죠의 원작같은 엄친아 능력치 덕에
그 단점이 모두 커버되기 때문입니다.(사실 단점도 크게 부각되는 기체도아닙니다)
사실 반죠나 다이탄이 조금세게 너프를 먹으면 바로 창고행으로 갈정도로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다이탄이 약했던적을 잠깐 살펴보죠
F,F완결 : 반죠가 늦게 합류하기 시작한 최초, 혼이없음 , 장점은 우주A하나, 슈퍼로봇자체가 암울함, 경쟁자로 이데온,진겟타,건버스터
알파 : 늦은 합류 , 알파의 성장시스템상 능력치가 다른애들에 비해 딸림
2차,3차알파 : 전체공격없음(2차) , EN연비가 매우구림(3차) , 쓸모없는 소대장능력 (2차) , 아군이 너무강함 (3차)
사실 이번 V에서는 비교대상이 될 슈퍼로봇들이 워낙 적어서 쓸 수 있는거지...강하다고 보기엔 애매합니다.
사족으로
점보트가 있으면 다이탄은 무조건 강하고
없으면 약해질 때도있습니다.
역시 무적형제는 영원히 함께 해야할 운명인가봅니다.
2, 스토리 구현
*위 사진은 제 4차 슈퍼로봇대전 입니다
윙키시절엔 사실 캐릭터 왜곡 수준으로 대활약합니다.
다른 캐릭터도 심하지만 반죠는 특히 심합니다.
원작에선 그래도 개념적이고 예의는 차리던 청년이
누구에게나 반말찍찍하는 건방져보이는 사령관으로 변해있습니다.
뭐...인터미션에 얼굴비추기도 힘든 윙키시절에 저정도면
슈퍼로봇대전시리즈의 반죠사랑은 윙키시절부터의 전통이었던거 같네요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 제 4차 슈퍼로봇대전
이는 적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특히 4차에서 별로 나올거 같지도 않다가 화성이라고 라이그 게이오스를 타고나오는 코로스와 돈자우서
F에선 둘의 존재감은 정말 미약합니다.
컴팩트는 X차와 F와와 비교하기 미안할정도로 유닛모습도 그려지고
코로스도 재현되어있지만 여전히 스토리는 이상합니다.
* 사진은 위 부터 , 제 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 임팩트 , A 입니다.
그 동안의 설움을 갚아주듯이
2000년대부턴 다이탄의 스토리가 제대로 구현됩니다.
위의 세작품에 따라 메가노이드도 다양하게 나오며
원작에선 없던 코로스의 메가보그화
그리고 돈자우서까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반죠의 성격도 원작대로 표현되기 시작하며
마지막 대사도 도 재현됩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V 입니다.
공교롭게도 이후 무적형제는 둘다 스토리 재현이 되지않습니다.
천옥편에선 혼자서 메가노이드를 박살내고 왔다라고 언급하며
이후 시리즈에선 모두 스토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3, 총평
기억에 남는 BGM
멋진 반죠의 목소리
강력한 성능을 모두 지닌 다이탄 3입니다.
무적형제의 게시물 쓰다보니
이제 슬슬 둘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네요
스토리 재현도 안되고있고
이제 특수능력을 가진 슈퍼로봇들에 비하면 밀리는상태고
사실 선라이즈의 상징은 건담이 되어버렸고
성우분들의 문제도있고
하지만 용자물의 존재가 이들을 대체할것으로 보입니다
반죠의 위치는 마이토가
캇페이의 개념없는 모습은 세이지(다간의 주인공)이
왓타(트라이더의 주인공)의 초등학생의 모습은 코우타(엑스카이저)등이 가져갈 수 있죠
너무 오버한듯 하지만
선라이즈가 만든 슈퍼로봇시리즈인 용자들이 선배 시리즈인 무적형제의 뒤를 이어 활약해 준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네요
쓰고나니 트라이더가 남아있는데...무적시리즈의 마지막인 마냥 써놔버렸네요
트라이더에게 미안해집니다.
-다음편은 투장 다이모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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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투화면 들어가면서 들리는 그 음악... 저도 탈력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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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프레스토의 왕자 하란 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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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 1,2,3~ 당당~ 다이탄3!! 분명 상황은 긴박한데 다이탄 전투만 돌입하면...ㅋㅋㅋ탈력이 걸리네요 그래도 무개조에 데미지 10000씩 뽑아대는거 보면 진짜 ㅎㄷ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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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프레스토의 왕자 하란 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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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 1,2,3~ 당당~ 다이탄3!! 분명 상황은 긴박한데 다이탄 전투만 돌입하면...ㅋㅋㅋ탈력이 걸리네요 그래도 무개조에 데미지 10000씩 뽑아대는거 보면 진짜 ㅎㄷ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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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
진짜 전투화면 들어가면서 들리는 그 음악... 저도 탈력걸렸어요~ | 17.03.22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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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판권사면 보너스로 따라온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었죠 ㅎㅎ | 17.03.22 2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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